▲박광만(경기신문 광주담당 국장)·구자희씨 장남 주현군과 강흥만·최태숙씨 장녀 혜미양= 16일(토) 오후 1시, 동서울웨드빌 그랜드볼룸(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44 동서울대학교 내) ☎031-721-6700 ▲윤희선씨 아들 황성태군과 이철웅(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부지부장)·박해옥씨 딸 해니양= 23일(토) 오후 1시, 밀리토피아호텔 웨딩센터(성남시 수정구 위례대로 83 ☎02-524-9300, 031-727-9300
<경기도시공사> ◇전보 ▲기획홍보처장 이근태 ▲고객지원처장 김상현 ▲재무관리처장 김중기 ▲안전기술처장 홍철화 ▲주거복지처장 이병성 ▲주택사업처장 박성곤 ▲따복하우스사업단장 김동석 ▲미래전략처장 최성진 ▲동탄고덕사업단장 박순호 ▲산업단지처장 정원근 ▲판교사업단장 신보철 ▲지역협력처장 정일현 ▲보상처장 이기협 ▲북부기획처장 장성환 ▲다산신도시사업단장 이환용 ▲도시연구센터장 박규훈 ▲윤리경영지원실장 조우현 ▲도시연구센터장 박규훈 ▲도시연구센터 김종일·김진원·이필근·차영호·정관태·박태호·김영선 ◇파견 ▲에콘힐㈜ 임일재 ◇장기교육 ▲고필용·조영애·임선문·김종철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오는 8일 김포 고촌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가 자리한 김포신곡6지구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94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내년까지 신곡6지구 전체 5천113세대 중 4천682세대 규모의 ‘캐슬앤파밀리에 시티’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물량은 지하 2층~지상 16층 26개동, 총 1천872가구 규모로 ▲59㎡ 186가구 ▲74㎡ 144가구 ▲80㎡ 154가구 ▲84㎡ 1천43가구 ▲99㎡ 301가구 ▲111㎡ 44가구 등 전용 84㎡ 이하 중소형타입 비중이 82%에 달한다. 복층·테라스 설계(일부)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수납특화는 주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 고촌은 김포대로를 통해 서울 도심과 연결되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자유로 진입이 수월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고촌IC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내년 개통 예정인
도시인 /정무현 저녁에 그 친구를 만나야 한다. 스포츠 중계 프로는 봐야 한다. 몇 시인가에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해야 한다. 휴대폰이 계속 까똑까똑 한다. 내일 보고해야 하는 일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화장실을 옆에 두고 앉은 다리를 더욱 꼰다. 머리는 급한데 몸은 일어서질 못한다. 한 인생이 이렇게 복잡하다. 세상을 다스리는 하늘은 얼마나 힘들까. 그냥 비를 퍼붓는 거다. - 정무현 시집 ‘사이에 새가 들다’ 중에서 사실 도시인만 바쁜 것은 아니다. 현대인은 모두가 바쁘다. 시골에 살면 시골에 사는 대로 바쁜 일이 많다. 그러나 도시인이 더 바빠 보이는 것은 대부분 문명화 되어가는 기계들 탓이다. 그 중 제일이 핸드폰이고 두 번째가 컴퓨터, 그 다음이 티비가 아닐까. 보고 싶은 프로를 보아야 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만나야 한다. 업무상의 일도 안 할 수는 없다. 그러니 시간에 쫒기고 약속에 시달린다. 현대병인 스트레스의 원인이다. 다 접어놓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이유일 것이다. /장종권 시인
올해를 돌아보면 가히 격동의 한 해였다. 매년 연말이면 다들 이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만 대통령 탄핵과 새 정부 출범, 탄핵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직 인사들, 삼성그룹 회장 등에 대한 구속 재판….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터졌던 2017년은 특별한 해로 오래 기억될 듯 싶다. 또 다양한 인물을 둘러싼 인사청문회, 다당제 구도 속의 대립과 타협 과정도 스릴이 넘쳤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를 둘러싼 대외환경은 어떠했을까? 북한의 멈출 줄 모르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이에 대한 미국의 강경 대응과 이를 이용한 한국에 대한 교묘한 경제적 압박, 일본과 중국의 거침없는 질주…. 한국은 사면초가와 다름없는 상황에서 눈치 보며 줄다리기를 해야 하는 형국이었다. 인구 절벽 시대에도 불구하고 더욱 가중되는 젊은이들의 일자리 부족 현상, 퍼주는 선심성 행정으로 나라 곳간 사정까지 걱정되는 연말이다 보니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가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이와 같은 모든 상황에도 필자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분야는 수도권 영공 방어의 최전선에 있는 수원 공군비행장의 실상이다. 6.25전쟁 직후 만들어진 노후된 시설,
최근 5년간 인천시 내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2012년 101건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2016년 152건에 이르러 33.5% 증가했다. 인명피해 또한 같은 기간 12명에서 13명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피해증가 원인으로 아파트 수요 급증을 들 수는 있지만, 아파트에 설치된 안전시설에 대한 일반지식과 함께 미흡한 관리상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안전정보와 함께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2013년 부산 화평동의 아파트 화재에서 베란다로 대피했으나, 피난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현장에서 어머니는 자녀 두 명을 꼭 감싼 채 베란다에서, 나머지 한 아이는 작은방에서 발견됐다. 아이를 유독가스로부터 살리려 했던 어머니의 간절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가족 모두가 사망하는 대 참사가 벌어진 것이다. 강한 모성애조차 화마를 이기지 못한 비극적 결말이다. 만약 세 아이의 어머니가 아파트 내에 설치된 경량칸막이를 통한 대피 방법을 알았다면 일가족 모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은 없었을 것이다. 지난 1992년 이후 지어진 신축아파트는 화재 시 발코니에서 이웃세대로 피난이 가능하도록 세대 간 경계 벽에 피난구를 설치하거나,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내리면 무의식 중에 종소리와 빨간 냄비가 떠오른다. 겨울은 기부의 계절이다. 이 시기에는 구세군뿐만 아니라 후원금 한도가 차지 않은 정치인도 기부를 받기 위해 힘쓴다. 분명 국회의원에게 정치후원금은 유용자금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이득이다. 하지만 반대로 국민의 입장에서는 정치후원금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다수의 활동비를 받는 국회의원에게 굳이 소중한 개인의 돈을 후원해야 하는지 의문을 갖는 국민도 많을 것이다. 보다 근본적으로 접근하면 정치후원금의 의미는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과 맞닿는다. 우선 정치후원금은 개인의 직접적인 의사표시 수단이다. 대한민국은 대의제 민주주의 국가로, 주기적 선거에 의하여 국민은 대통령·국회의원에게 자신의 권리를 일괄 위임한다. 이는 대규모 현대국가에서는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다. 하지만 권리가 일괄 위임되기 때문에 선거가 아닌 시기에는 국민의 의사를 반영시킬 수단이 부족하다. 한편 정치후원금은 국민이 직접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의 정책을 추진할 비용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선거 시기 외에도 의사를 표시하는 수단이 된다. 특히 의견만 개진하는 것이 아니라 실현할 비용까지 후원한다는 점에서 다른 참여민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