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경기도에서는 당시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생활안정을 통하여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시키고 도민에게 높은 품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하였고, 동년 5월 전국 최초로 공적자금을 투입한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를 설립하여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처우개선 방안의 하나로 첫발을 내딛었다. 특히, 2012년 3월 설립된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보다도 앞서 설립되었으며, 이는 경기도가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 처우개선을 선도하여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이후 2011월 3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과 함께 경기도에서도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012년 5월 「경기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이후 도내 각 시·군에서도 잇달아 조례가 제정되어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여야 한다는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같이 경기도는 공제회 설립 지원 조례와 지위향상 조례 제정을 통해 사회복지사 등 종
꽃잎 /랑정 꿈꾸듯 흔들리다가 떨어져 가고 별을 기다리다가 죽으러 간다 침묵 속에서 꽃구름을 그리워하다가 바람에 펄럭이다가 초원의 빛을 기다리다가 지쳐 강기슭으로 숨 죽여 흐른다 꽃의 입술 위로 고개 숙이며 펼쳐지는 꽃구름 지난 태양을 그리며 흔들리다가 죽으러 간다 맑은 술잔에 꽃비는 내리고 가을바람은 마지막으로 음울하다 - 계간 리토피아 가을호에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꽃인 것을 알고 있다. 아무리 힘들고 누추한 인생이어도 꽃은 꽃이다. 꽃이 아니면 태어나지도 못했고, 아름답게 피지도 못했다. 그런데 홀로 피는 꽃들이 있다. 아무도 돌보는 이 없는 외딴 곳에서 바람과 싸우고 비와 싸우며 견뎌야 하는 꽃도 있다. 이 꽃이 강기슭을 따라 숨죽이며 흐르다가 죽으러 간다. 맑은 술잔에 꽃비는 내리고 겨울바람은 음울하다. 꽃도 죽어야 다시 꽃으로 피나니 새봄에는 더 아름다운 꽃으로 피기를 바란다. /장종권 시인
“어이구! 저런, 저런, 쯔쯔쯧…. 그래, 그만하길 하느님이 받들어 주셨지. 세상에 큰일 날 뻔 했어.” 어머니는 전화기를 붙들고 연달아 혀를 차시며 다행이라는 말씀을 열두 번도 더 하시는 것 같다. 점심을 드시면서 묻기도 전에 전화하신 내용을 말씀하신다. “글쎄, 재호 할머니가 유모차를 밀고 살금살금 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툭 치는 것 같았다더라. 갑자기 벌렁 나가 떨어졌는데 정신이 아득하고 가슴이 두근거려 일어나지도 못하고 그대로 있으니까 누가 일으켜줘서 겨우 일어났다고 하는데 정말 재수가 좋았으니까 그만했지 그렇지 않으면 큰일 날 뻔 했지 뭐니.” “그런데 그 운전수가 목공소 아저씨래, 왜 다리 절름절름 하고 저 꼭대기에 집짓고 이사 간 사람 그 아저씨가 요즘 할아버지들 타고 다니는 거 그거 있잖아 왜 학교 앞 문방구집 할아버지도 타고 기수씨도 타고 꼭 차처럼 생긴 거, 그걸로 뒤에서 탁 받아서 재호 할머니가 그대로 나가 떨어졌는데 글쎄,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에 이 귤만 한 혹이 생겼대.” “병원에 가서 진찰도 하고 엑수래이도 찍어보고, 왜 그거….
경기·인천지역의 젊은 언론 경기신문이 21세기 언론주역이 될 진취적이고 의욕적인 인재를 찾습니다. ▲ 채용방법 ① 1차 : 서류전형(합격자 개별통보) ② 2차 : 면접(합격자 개별통보) ▲ 제출서류 ① 이력서(우측상단에 지원부문 및 전화번호 기재) ② 자기소개서(1천자 내외, A4용지에 작성) ③ 경력증명서(해당자에 한함) ④ 기명기사 3건 이상(경력기자에 한함) ▲ 접수방법 ① 우 편 접 수 : 경기신문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원로 55 ㈜경기신문사) ② 이메일접수 : ka17001@kgnews.co.kr ▲ 기타사항 ① 우편접수는 마감당일 도착분에 한하며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② 문의 : 경기신문 총무부(☎ 031-268-8114) ▲ 서류마감 : 2017년 12월 23일(토) 오후 6시까지
(가칭)군포 금정 1구역 지역주택조합은 금정동 80번지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군포 금정역 동양라파크’의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인근에는 LS그룹(산전), 안양IT단지 내 보령제약(2018년 완공 예정), LG 등 대기업 및 사업체가 입주돼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여겨지고 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구축돼 있으며 교육 시설 및 행정기관(군포시청, 군포시의회, 은행 등)도 갖춰져 있다. 단지는 공동주택(아파트)과 근린생활시설(지하1층, 지상1층)로 이뤄지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59㎡A(구 25형) 391세대, 59㎡B(구 25형) 378세대, 84㎡(구 34형) 108세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주차 공간은 법정 대수의 115.3%에 달하는 총 1천35대로 계획됐다. 동양건설산업이 시공예정사로 선정됐으며 조합원 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서 본인(세대주) 및 세대원이 소유한 집이 없거나 84㎡ 이하의 소형주택 1채인 경우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실내는 3~4Bay 설계가 적용돼 통풍과 채광에 유리하며 안방드레스룸, 파
최근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달 성남 고등지구에 민간임대 아파트인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가 오는 15일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단지는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과 달리 소득제한은 없지만 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세대주면 누구나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임대보증금도 인근 다른 단지에 비해 저렴한데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증을 해줘 안전하다. 게다가 4년 간 임대로 거주하는 동안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를 내지 않으며 매달 납부하는 임대료 부분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입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 상승률을 법정 연간 상승률 5%의 절반인 연 2.5%로 동결한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약가점제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는 민간임대 아파트라 주택법이 아닌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특별법을 적용 받는다.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아 역차별을 받아온 젊은층과 신혼부부들의 청약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201㎡ 규모의 택지지구로 서울 강남구 세곡동, 내곡동 인근에 위치한다. 용인~서
“아무도 보는 이가 없으니 급할 때 쓰시라”고 건넨 금덩어리를 보며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자네가 알고 내가 안다(天知地知子知我知)” 후한시대 ‘관서(關西)의 공자’로 불린 청렴한 관료 양진(楊震)이 자신이 관리로 추천했던 왕밀(王密)이 금품을 가져왔을 때 훈계한 말이다. 대한민국의 경제규모는 세계 11위다. 그러나 부패인식지수(CPI)는 조사 대상국 176개 국가 중 52위, OECD 35개 회원국 중 29위다. 이는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에 속하지만 청렴과 부패지수는 아직까지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소위 ‘김영란법’이라고 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만들어 시행에 옮기고 있다. 청탁금지법의 주요골자는 불법 인·허가와 면허 등 처리, 채용 및 승진 등 인사개입, 외부강의 제한 등 공직사회 저변에 깔려있는 부정적인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처럼 청탁금지법을 법률로 정해 시행하다보니 법에 저촉되지 않기 위해 그 대상과 한도액, 위반사례, 법령연찬 등
거리를 걷다보면 차도와 보도경계부분에 설치돼 있는 적색 시설물이나 도로상에 노란색으로 테두리가 그려져 ‘소화전, 주·정차금지’라고 표기돼 있는 맨홀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도로상에는 교통제어시설, 표지판, 맨홀 등 각종 설치물이 너무 많아 위에서 언급한 시설물을 보더라도 무심코 지나쳤겠지만 이 시설물은 화재 발생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법규상 ‘소방용수시설’이라고 부르는 이 시설은 화재현장에서 소방차에 적재돼 있는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상수도관이 묻혀있는 큰 도로는 물론 소방차 진입이 원활하지 않은 동네 골목길, 고지대 및 주거밀집지역 등에 설치한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총 9675여개의 소방용수시설이 설치돼 있다. 이처럼 소방용수시설이 도로 곳곳에 설치돼 있다면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대형화재나 좁은 골목길로 인해 소방차량이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도 신속하게 소방작전을 펼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소방용수시설을 소방관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소방용수시설은 도로교통법 제33조에 의거 5m 이내 주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소화전 맨홀위에 버젓이 주차를 하거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중국 수도 국제공항에 도착,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3박4일 간의 중국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대동한 한국 경제인들과 함께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하고 14일 오전에는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한다. 그리고 오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정상 간 우의를 다지고 사드배치 문제 등 현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첨예한 문제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둘러싼 서로의 입장차를 감안해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했지만 각자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다. 이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정치·경제·사회·문화·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의 조속한 관계 정상화를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지만 근본적으로 사드 문제에 대한 의견 접근이 없이는 순탄한 회담이 어려울 수도 있다. 시 주석이 3불(사드 추가배치 불가·미국 MD체제 불참·한미일 군사동맹 불가)을 포함한 사드에 대한 정치적 언급을 또다시 내놓을지, 내놓는다면 어느 정도 수준이 될 것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 역시 역대 최대규모인 260여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