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한 지방분권을 국정 목표로 삼아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지난 6월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연방정부에 버금가는 지방분권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같은 정부의 의지는 일단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 지방에서 시작하는 국가 대개조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또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을 위해 제2 국무회의를 제도화하고,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개칭하는 내용과 입법권·행정권·재정권·복지권의 4대 지방 자치권을 헌법에 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분권형 개헌에 대한 이같은 대통령의 의지와 철학으로 권력의 분산과 지방분권을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완전한 지방분권의 밑그림이 완성되기까지는 험난한 길이 있다. 개헌의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헌법 전문에는 지방분권에 관한 내용이 하나도 없다. 다만 117조에 ‘자치단체는 주민복리사무를 처리하고, 재산을 관리한다’는 애매모호한 문구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지방자치의 핵심적 낸용인 지방자치사무, 자주 재정권 등 지방자치의 핵심적 내용을 대부
법인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법인의 유상증자에 따라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다. 기존 주주의 지분비율대로 유상증자에 참여하거나, 신주를 시가로 인수한다면, 모든 주주에게 효과가 동일해서 증여문제가 없지만, 시가보다 저가나 고가로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로서, 일부 주주가 신주인수를 포기하거나, 기존 주주가 아니었던 제3자가 신주를 배정 받는 경우라면, 주주간에 부의 이전이 발생하게 된다. 신주를 고가로 발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신주를 저가로 발행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인수포기 신주를 재배정 하는 경우 및 제3자가 신주를 인수하는 경우 이 경우,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는 유상증자를 포기한 주주로부터 이익을 증여받는 결과가 된다. 증자후 주당 평가액에서 신주인수가액을 차감한 금액에 초과배정 받은 주식수를 곱한 금액이 증여금액이 된다. 인수포기 신주를 재배정 하지 않는 경우 이 경우도,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는 신주인수를 포기한 주주로부터 이익을 증여받는 결과가 된다. 하지만, 이 경우는 본인에게 당초 배정된 주식을 인수한 것뿐, 추가적인 행위를 하지는 않으므로, 과세대상이 좀 축소되는데, 신주 인수를 포기한 자와 특수관계인만 증여세 과세대상
남구가 26일 ‘다문화가정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 가운데 남구여성단체회원들이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함께 고추장을 담그고 있다. /남구 제공
SK건설이 27일 송도국제도시 송도동 10-30·31번지에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송도 SK뷰 센트럴(VIEW Central·조감도)’을 분양한다. 26일 SK건설에 따르면 ‘송도 SK뷰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36층, 4개동 등 총 4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는 299가구(전용84㎡), 오피스텔은 180실(전용 28~30㎡)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2층에 96실 점포가 꾸며질 예정이다. 아파트는 ▲84㎡A 201가구 ▲84㎡B 98가구이며 오피스텔은 ▲28㎡ 140실 ▲30㎡ 40실 등이다. SK건설은 ‘송도 SK뷰 센트럴’을 송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짓기 위해 우수한 평면구조 및 최첨단 시스템, 자연친화적 조경설계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4Bay(84A㎡) 위주로 구성하고 실내 전용률은 77%를 확보했다. 또 타입에 따라 선택형 옵션평면을 제공해 침실 등의 공간을 고객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알파룸 및 대형수납공간 등의 설계를 도입하는 등 공간활용에 신경썼다. 또 최고 36층 높이에 조망 및 일조권을 높였으며 오피스텔 동을 별도로 조성하고 주거와 비주거시설을 구분해 주거 생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프리미엄급 부대시설을 갖춘 품격높은 숙박시설이 본격 건립된다. ㈜아이씨디유닛은 지난 25일 ㈜한라와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C2블록에 셀럽하우스인 ‘한라웨스턴파크 송도(조감도)’ 건립을 위한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라웨스턴파크 송도’는 ㈜아이씨디유닛이 시행하고 ㈜한라가 시공하며 지하 3층, 지상 37층 규모로, 전용면적 21~54㎡ 1천456실이 조성된다. 아울러 야외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라운지 등 프리미업급 최고급 부대시설과 품격 높은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라웨스턴파크 송도’는 각 실별로 1~2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와 풀퍼니시드 시스템 등을 적용했으며 특히 생활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한라웨스턴파크 송도’는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예정)에서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며 국제업무지구역도 인접,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영종도로 접근도 수월하다. 또한 인근에는 달빛축제공원이 위치하고 있고 워터프론트 호수도 조성될 예정이다. ㈜아이씨디유닛 관계자는 “최근 1~2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소형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사진 왼쪽)이 26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3층에서 열린 ‘2017 인차이나포럼’ 행사에서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와 함께 내빈소개에서 환영의 박수를 치고 있다. /인천시 제공
22일, 훈춘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추가경기티켓 쟁탈전 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미업팀(이하 북국팀)은 홈장에서 포두록성팀(이하 록성팀)을 2대1로 꺾고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날 경기에서 북국팀은 최전방에 팀내 최다꼴잡이 최욱동을 내세워 좌우로 전 연변팀 선수 박만철과 연변대학 졸업생 송건 선수를 투입시키며 날카로운 공격을 개시,현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친 팬들과 하나 되여 오로지 승리하겠다는 심념으로 경기 내내 끊이질 않는 절주를 이어갔다. 경기 개시 후 북국팀은 신속하게 경기흐름을 주도했다. 제14분, 25분, 28분, 35분 리훈, 최욱동, 양옥초가 수차례 슛을 날려보았지만 북국팀은 꼴로 련결시키지 못했다. 반면 팽팽하던 경기균형을 깬 팀은 도리여 록성팀이였다. 전반전 39분경, 록성팀은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다. 록성팀에서 북국팀 금지구역내로 썬터링하였는데 이 공을 록성팀 류월해(19번)가 감각적으로 헤딩한 뽈이 꼴문으로 향했다. 북국팀 꼴키퍼 김흠(22번)은 최선을 다해 뛰여보았지만 공을 쳐내기에는 역부족이였다. 공이 북국팀 꼴문 안쪽에 맞으며 꼴문에 빨려들어갔다. 전반전 경기는 비록 0대1로 끝났다. 후반전 행운은
화룡시 룡성진에서 귀향 뒤 창업으로 영하생태농업발전유한회사를 설립, 마을사람들과의 소통과 협력속에서 회사를 성공으로 이끌고 있는 서영길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1973년, 화룡시 룡성진 합신촌 4조에서 태여난 서영길은 비록 농민의 자식으로 태여났고 농촌에서 자랐으나 농촌에 있기를 거부하였다. 2008년 6월 서영길은 고향을 떠나 타지로 갔다. 우선 그가 자리잡은 곳은 우리 주의 개혁과 개방에 있어서 교두보역할을 하고 있는 훈춘시였다. 그곳에서 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료식업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 그러나 그는 타지에서 품팔이를 하는 생활이 결코 오래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차츰 깨닫게 되였다. 2013년 그는 그동안 모았던 돈을 전부다 털어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숙박업과 슈퍼마켓을 경영하기 시작했다. 2016년 화룡시 정부는 관광도시, 건강도시, 개방도시를 도시발전의 목표로 삼으면서 여러가지 귀향창업우대정책을 시행했다. 한편 서영길은 장백산 관광객들이 지나가면서 자기가 태여나고 자란 합신촌에서 하차하여 사진을 찍는 것을 자주 목격하던 차에 마을의 자연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지를 개발하면 괜찮겠다는 착상을 무르익혔다. 투
19일,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와 연변인민방송국, 연변음악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대학 예술학원, 연변가무단, 《예술세계》 편집부에서 주관한 작곡가 동희철 음악작품연구토론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연구토론회에서는 음악계 종사인들이 ‘조선족 음악 연구가 동희철의 음악작품창작’을 주제로 동희철 작곡가의 음악작품에 대해 토론하면서 의견을 나눴다. 60여년을 음악사업에 종사한 동희철은 가곡 600여수를 창작, 그중 <형제자매들 한자리에 모였네>와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 등 다수의 작품은 각각 전국성 문예평가상 1등상과 2등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발표된 음악평론은 30여편, 《동희철작곡집-고향산 기슭에서》, 《동희철작곡집-배움의 멜로디》, 《사랑의 메아리》를 단행본으로 펴냈다. 중국국제라지오방송국에서는 ‘중국저명조선족작곡가 동희철과 그의 작품’이라는 음악특집프로를 제작했다. 그의 개인업적은 《중국소수민족음악사전》, 《중국현대예술가명인록》, 《세계예술가명인록》에 수록됐다. /신연희 기자
22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하고 연변문화예술연구쎈터,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주군중예술관에서 주관, 연변향토문화연구회와 연변대학 민속연구소에서 협조한 2017 ‘조선족 세시풍속과 추석명절’ 학술세미나가 연변대학 과학기술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 그리고 추석명절의 유래, 문화적 상징, 전승, 발전 등을 주제로 했다. 세미나는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박금해 원장의 <재만조선인의 민속문화>를 시작으로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장 전경업의 <알라디 추석축제와 시대 문화적 의미>, 절강성월수외국어대학 리광인 전임 교수의 <우리 항일지사들과 추석 관련 연구> 등 토론발표가 있었다. 이어 오늘날 현대사회, 도시화의 삶의 공간 속에서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살리고 전승하고 변이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를 둘러싸고 열렬한 토론을 펼쳤다. 연변문화예술연구쎈터 리임원 주임은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의 력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승,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력사를 다시 찾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행사의 의의를 짚었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