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민 신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대외연수과장(46·연수원 30기·사진)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무학고등학교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0기로 법조계에 입문한 최 과장은 2001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중앙지방검찰청과 대구지검 포항지청, 대검 감찰연구관, 서울 동부지검 검사를 거쳐 지난해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장에 부임했다.
김재구(51·사법연수원 24기·사진) 신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은 강원도 인제 출신으로 서울 경문고와 서울시립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제34회)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제24기)을 수료하고 검찰에 입문한 김 분원장은 부산지검 특수부장, 의정부지검 형사4부장, 춘천지검 부장검사, 청주지검 제천지청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3월 1일 신설된 부산지검 서부지청 초대 지청장을 역임했다.
<법무부>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김재구 ▲분원 대외연수과장 최재민 ▲분원 교수 오세영 ▲분원 교수 진정길 ◇의정부지검 ▲차장 이태형 ▲형사1부장 김영기 ▲형사2부장 송연규 ▲형사3부장 옥성대 ▲형사4부장 박상진 ▲형사5부장 이제영 ▲공안부장 이상진 ▲공판송무부장 서봉하 ▲검사 김명옥 ◇고양지청 ▲지청장 김국일 ▲차장 황은영 ▲부장 신명호 손석천 김영준 ▲부부장 정은혜 ◇인천지검 ▲제1차장 김석재 ▲제2차장 서영민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문수 김충한 김재호 ▲형사1부장 명점식 ▲형사2부장 한웅재 ▲형사3부장 박흥준 ▲형사4부장 오현철 ▲형사5부장 민기호 ▲형사6부장 이주형 ▲공판송무부장 오정희 ▲공안부장 김웅 ▲특수부장 노만석 ▲강력부장 박영빈 ▲외사부장 최호영 ▲부부장 강지식(국무조정실 부패예방감시단 파견) 김태은(국가정보원 파견 유지) 공태구 한태화 하담미(외교부 파견 유지) 유상민 ▲검사 우만우 박현규 ◇부천지청 ▲지청장 이형택 ▲차장 이노공 ▲부장 고은석 류지열 신현성 ▲부부장 이종찬 김원학 ▲검사 장아량 ◇수원지검 ▲제1차장 차맹기 ▲제2차장 이주형 ▲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이수철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규은 박두순 서홍기 ▲형사1부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3차 시티건설은 11일 화성 남양뉴타운에서 분양전환임대아파트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3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3차’는 화성시 남양뉴타운 B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1층, 7개동, 82㎡ 단일면적으로 총 438세대다. 이 단지는 북동쪽으로 남양읍~송산면 구간의 77번국도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개통 예정인 송산~봉담 고속도로(제2외곽순환도로)와 가깝다. 또 서해안 복선전철(2020년 개통예정), 신안산선 복선전철(2023년 개통예정) 화성시청역(가칭)을 통해 서울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도보거리에 동양초, 남양초·중·고교가 위치해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화성시립남양도서관, 복합문화센터 등도 가깝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판상형 단지 배치(일부)와 4-Bay 혁신평면을 적용해 채광, 통풍 및 공간효율이 뛰어나다.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3차’는 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으로 다주택자들은 어떤 절세전략을 세워야 할지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정부는 다주택자들에게 집을 팔라고 유도하고 있지만, 당장 팔기 어렵거나 주택임대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라면 절세를 위해 주택임대사업자등록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임대사업자 등록을 한 경우 세제혜택과 의무사항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임대소득 부분을 보면 2018년 말까지 연간 주택임대소득 2천만원 이하는 소득세를 과세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과세이연은 한번 연장됐으므로 2019년에는 2천만원 이하의 임대소득에도 소득세가 과세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85m²이하의 주택으로 임대개시일 현재 기준시가가 6억원 이하인 주택을 3호 이상 임대하는 경우라면 임대사업자등록을 하고 4년 이상 임대함으로써 임대소득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감면기한이 2019년까지이므로 현재로선 별 효과가 없을 수 있다. 법개정 사항을 잘 살펴서 결정해야 할 문제이다. 다음은 양도소득세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하고 있고, 그 중 1채에서 거주하고 있는 경우로 임대주택은 계속 임대하고 거주주택은 때때로 매매하는 경우를 보자. 현재로서는 거주주택을 팔고 새 집을 사서 이사가려
숨이 턱턱 막히는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휴가철을 맞아 피서행렬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요사이 피서인파는 바다뿐만이 아니라 여름 산행을 택하는 경우도 많다. 여름 등산은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아마도 겨울이나 해빙기 등과 같이 눈에 보이는 위험요소가 적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듯 하다. 그러나 여름 산행도 꼼꼼히 준비하지 않고 안전수칙을 무시하면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나 장마철 후 낙석사고로 인해 많은 등산객이 생명을 잃거나 큰 부상을 입고 있다. 여름철 등산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서 다음과 같이 여름산행 안전수칙을 잘 익혀 만약에 사고에 대비해 두어야 한다. 첫째, 방수, 보온 장비를 준비한다. 여름철에는 수시로 비가 내리므로 방수기능이 있는 자켓을 준비해야 저체온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둘째, 일사병·열사병에 주의하자.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신체의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높은 체온이 외부로 방출되지 못해 일사병이 오게 되므로 산행 틈틈이 그늘진 곳에서 쉬어주어야 한다. 더불어 수분보충에 신경써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식중독에 주의한다. 식품이 부패하기 쉬운 계절
다가오는 8월15일은 제72주년 광복절이다.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 중에는 안중근, 김구 열사처럼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존경을 받는 분들이 많지만 72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역사 속에 묻힌 숨겨진 영웅들이 많다. 지난 6월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 속의 주인공 박열지사도 그러한 영웅 중 한 명이다. 박열지사는 1919년 일본으로 건너가 무정부주의 운동에 투신하였으며 비밀결사 흑도회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하였다. 1923년 천황 암살을 실행하려던 중 발각되어 22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1945년 광복을 맞이하여 석방되었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로 “참혹한 역사를 묻으려는 일본 내각을 추궁하고, 적극적으로 항거했던 ‘박열’에 대해 우리가 모르고 살았다는 것이 스스로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고 한다. 이러한 감독의 말은 그동안 우리가 얼마만큼 우리민족의 숨겨진 영웅들에 대해 얼마나 무지하고 무관심해 왔는지 스스로를 반성하게 만든다. 현재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독립유공자는 약 2만명. 하지만 아직도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독립운동가가 많을 것이다.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7월 한달간의 일정으로 전시를 오픈한 7월1일에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수원화성행궁 광장을 따라 빗속을 뚫고 삼삼오오 우산을 쓰거나 우비를 입고 수십명이 걸어서 행궁재로 올라오는 길 위에는 예술에 대한 열정이 폭우보다 더 강하게 피어 올랐다. 수원에는 작가가 직접 조성하고 운영하는 미술공간이 4곳으로 벽화마을을 조성한 대안공간 눈, 수원의 국내외 미술교류을 지향하는 복합문화공간 행궁재,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건너편에 조성된 실험공간 우주(UZ), 행궁공방길 동선을 따라서 맨아래 교동에 위치한 해움미술관이 있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대_Solidarity’라는 큰주제로 각 공간별 특성을 살린 소주제를 정해 8명씩 작가가 참가하여 총 32명이 전시를 하였다. 평면을 기반으로 하는 회화작업, 오브제를 활용한 설치작업, 사진과 영상미디어 작업 등 전체적으로 균형감 있게 선정되었다. 이는 수원지역과 국내외에서 참여하는 작가들간의 첨예한 교류와 동시대 미술에 관한 토론 그리고 향후 공유하고 동행할 수 있는 길과 방법을 모색 탐구하며 아울러 각공간의 지리적 위치를 고려하여 관람객이 편하고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동선을 개발하
지금 한반도는 한국전쟁 이후 최고의 군사위기에 처했다. 물론 지난 시기에도 한반도 위기설은 꽤 여러번 있었고, 그때마다 잘 마무리가 되었지만 현재의 한반도 위기는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물론 한반도 위기설이 나오게 된 가장 큰 배경은 바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과 핵무기 개발 때문이다. 특히 최근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살인(ICBM) 화성-12호의 성공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게 되었고, 미국은 북한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북한에 대한 대대적인 압력을 취하게 된 것이 그 원인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군사정책의 전진기지인 괌 군사기지에 대해 북한이 화성-12호로 타격을 주겠다는 위협을 가하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로 표현되는 북한에 대한 전면적 군사공격을 감행 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한반도에 대한 군사적 위기는 배우 심각해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 지금 한반도의 위기는 우리 대한민국의 잘못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북미간의 대결 구도로 만들어진 것이다. 북미간의 대결이 심각해져 만약 북한이 괌을 공격하고, 미국에 여기에 대한 보복으로 북한 영토를 공격한다면 이는 세계3차대전으로 비
지난 2008년에 개봉한 미국영화 ‘식코’를 보면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세계 일등국가라고 자부하는 미국의 열악하고도 무책임한 의료보험제도를 폭로·비판한 마이클 무어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비싼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남자가 스스로 다리의 상처를 꿰매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절대로 ‘인술’이라고 부를 수 없는 미국의 의료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윤만을 추구한 미국 민간의료보험사의 횡포, 그리고 그러한 횡포에 무기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는 미국 서민들의 모습이 비참하다. 제대로 된 의료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는 미국 의료보험제도를 고발하면서 국민이 무료로 치료를 받는 캐나다, 영국, 쿠바의 공공의료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그나마 한국에 태어나서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린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 의료보험제도와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우리 의료보장제도 역시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우선 비급여 의료비가 치료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현재 비급여 항목은 약 3천800개나 된다. 이를테면 MRI(자기공명영상장치), 초음파, 다빈치 로봇수술, 2인 병실 등이 대표적이다. 또 간병도 그렇다. 간병이 필요한 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