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외국인 이주 여성 한국어 교실, 가슴뜨거운 수료식. 고양시 여성복지회관의 ‘이주 여성 한국어 교실’ 수료식이 지난 21일 있었다. 수료식에는 어려운 외국어(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그간 열심히 노력한 수료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남편, 시부모, 친지 등 가족들이 참석해 박수 갈채를 보냈다. 20주간의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 과정에 열심히 참여한 23명의 이주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고 전 과정 수업에 출석한 남보 미까꼬, 리젤 압달라, 루다 밀라 3명에게는 영예의 ‘성실상’이 주어졌다. 수료식에는 복지회관 한국무용반 5명의 수강생들의 ‘부채춤’과 ‘살풀이’ 축하 공연과 장성중학교 허지인양(1년)의 해금 연주로 수료식의 분위기를 돋웠다. 이에 수료생들은 답사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합창으로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경희 여성복지회관장은 “이주 여성들이 늘어가고 있는 국제 사회 분위기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이들을 위한 한국어 교실을 하반기에도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편성 운영, 한국어와 문화체험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피지에서 하숙집을 하는 40대 한국인 교포가 자신의 집에 살던 10대 초반의 여자 유학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A(14)양은 중학교 진학 1년 뒤 학교를 곧바로 그만두고 영어를 배우기 위해 남동생과 함께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피지로 단둘이 유학을 떠났다. A양 부모(고양시)는 40대 한국인 교포가 운영하는 하숙집이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에 A양 남매를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최모(41)씨 집에서 생활하도록 했다. 최씨는 지난해 5월 피지로 이민 가 한국인 유학생을 상대로 하숙집을 운영해왔으며, 이 하숙집에는 A양 남매 외에 7명의 하숙생이 더 있었다. 평소 최씨는 자신의 승용차로 A양 남매를 등하교시키고 아플 때는 직접 약도 사다 주는 등 친부모 못지 않게 잘 돌봐준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가 A양을 유린한 것은 1주일 전이었다. 그는 지난 16일 오전 배가 아파 학교를 조퇴하고 집에서 혼자 쉬고 있던 A양을 성폭행했다. 큰 충격을 받은 A양은 그 다음날 남동생을 피지에 남겨둔 채 혼자 귀국해 부모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다. A양 부모는 최씨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대로 말하면 용서할테니 한국에 돌아와 이야기
“연구·공부하는 전문의정 정립” 고양시의회 배철호 의장 고양시의회는 ‘활기찬 고양시, 열린 시의회 힘으로’라는 기치를 목표로 부여된 역할과 사명을 마음 깊이 새기고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 시민과 호흡하는 열린 의정, 발로 뛰는 현장 의정, 연구하고 공부하는 전문 의정 등 한 차원 높은 성숙된 의정 활동으로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다짐하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배철호 의장에게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의정 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지난 1년을 평가한다면. ▲5대 의회는 의원 자질향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의정연수, 전문교육, 동아리 등을 통해 의회 운영 및 능력을 배양하는 등 의정능력을 제고하는데 노력해 왔다. 또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전 의원이 월정수당에서 10만원씩 모아 아픔을 같이하는 등 솔선수범해 왔다. -향후 의정 기본 방향 및 정책 개발을 제시한다면. ▲각종 간담회 및 정책토론회를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와 지역 사회가 풀어야 할 문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또 각종
학부모 45명으로 구성된 ‘사랑나누미 119’는 앞으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과 1대 1 자매결연을 하고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 단체는 지난해 6월 출범한 고양 학생복지위원회의 ‘난치병 환자 돕기’에서 출발했다. 지역 인사 14명으로 구성된 고양 학생복지위원회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자선바자회 등을 열고 난치병을 앓고 있는 초·중·고교생 64명에게 7천8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그러나 교육청은 ‘난치병환자돕기’ 모임은 긴급한 상황에서 절실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고양 학생복지위원회 산하 단체에 ‘사랑나누미 119’를 발족키로 하고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45명의 학부모를 모집했다. ‘사랑나누미 119’는 현재 27명의 학생과 자매결연을 하고 이들을 돕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서 ‘사랑나누미 119’ 회원 이재일(46)씨는 두 명의 자매결연 학생에게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년여의 논란 끝에 최근 서울과 고양, 파주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광역도로로 노선이 결정된 제2자유로 건설이 내년 착공을 앞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22일 대한주택공사와 고양시 등에 따르면 자유로 교통량을 분산하고 파주 운정신도시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제2자유로(운정신도시-고양 대화 IC-강매 IC-서울 상암·24.9㎞·왕복 6차로)를 2009년말 개통을 목표로 내년 1월 착공한다. 제2자유로는 당초 올해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서울과 고양 구간에서 2년 6개월 가량 노선 갈등이 빚어지면서 늦어져 지난 달에야 지방도 승인, 도로구역 결정 등 절차를 마치고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덕양구 대덕동 주민들은 제2자유로가 마을의 중심을 관통하도록 결정되면서 “마을 환경이 파괴되고 주민들은 소음, 교통 정체 등으로 고통받을 것”이라며 노선 변경을 요구,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대덕동 제2자유로 대책위는 “마을의 중심을 관통하는 것은 5천여 가구의 대덕동 주민들에게 마을을 떠나라는 것과 다름없다”며 “소송과 시위 등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우리 주장을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일산서구 법곶동 멱절마을 주민들 역시 “제2자유로가 완공되면 남·북
경기도에 들어선 서울의 기피시설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로 재 이전되는 마포구 폐기물처리장 이전 작업이 지자체간 협의미비 등으로 중단됐다. 19일 고양시와 마포구 등에 따르면 마포구는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난지하수처리장에 위치한 폐기물처리장을 이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상암동 가양대교 북단 아래 1만8천㎡의 부지에서 진행하던 새 폐기물처리장 공사를 최근 중단했다. 이곳은 고양시와 마포구청이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는 향동천(지방2급 하천) 인근 지역으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고양시가 올해 초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하천 관련 협의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마포구에 공사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기 때문이다. 고양시 현천동 주민들도 새 폐기물처리장의 위치가 기존의 난지하수처리장에서 2k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아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전 공사에 반대하고 있는 것도 공사 중지를 요청한 한 이유라고 고양시는 설명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시설이 하천 경계지역에 위치해 사전 협의가 필요한 데도 마포구가 임의로 진행, 공사중지를 요청했다”면서 “하천법과 하천정비계획, 환경오염 등에 문제가 없는 지 등을 마포구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포구 관계자는 “고
고양시 킨텍스가 코엑스, 벡스코 등에 이어 세계적 권위의 국제전시연합(UFI) 인증을 획득했다. 19일 킨텍스는 주관 전시회인 ‘LED 엑스포 & FPD 코리아’가 UFI로부터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2005년 4월 킨텍스 개장 이후 단기간인 2년 3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11월 김인식 대표이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UFI 보드멤버(이사)에 선출된 데 이은 두번째 영광이다. UFI 인증을 받은 ‘LED 엑스포 & FPD 코리아 2007’은 해외 업체와 참관객이 각각 46개사, 614명으로 인증 조건을 충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킨텍스는 국내 최대를 뛰어 넘어 국제 전시장으로 입지를 굳히고 동북아 무역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킨텍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도로교통박람회(ROTREX)도 1~2년내 인증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인식 대표이사는 “UFI 인증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것으로 킨텍스가 국제적인 전시 및 시설 수준을 인정받아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3-4년 내에 더 많은 전시회를 UFI 인증 전시회로 육성해 국제전시장으로 입지를 굳히겠다
광복 62주년 기념 제3회 2007 나라사랑. 독도사랑 국토순례 및 해외 등반 행사가 내달 2일 오전 10시, 일산 문화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15일까지 독도∼임진각∼알프스 지역을 순회한다. 이 행사와 관련 길종성(고양시의원)독도 사랑회장은 “이미 일본은 국가 차원에서 영토를 지키는 의원연맹을 결성하고, 많은 예산을 들여 국제사회에 동해와 독도가 일본 땅 임을 홍보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또 “겉으로는 한일 수교 42주년 운운하며 우정이라는 간교한 말로서 포장을 하고, 틈만 나면 뒤로는 독도침탈을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독도 사랑회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재확인하고 일본의 망언을 종식시키기 위해 지난 2004∼2005년 2회에 걸쳐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수영으로 종단행사를 마쳤으며 두 차례의 종단행사를 통해 정부와 국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했었다. 길종성 추진위원장 겸 회장은 “1~2회 행사가 정부와 국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함이었다면 올해 3회 행사는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간 수영으로 건넜던 독도를, 이번에는 독도에서 임진각까지 순례를 통해
고양시와 경기도교육청 제2청, 고양교육청이 도시개발지구내 학교 건립 예산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17일 고양시에 따르면 민간조합 형태로 개발되는 일산동구 식사지구(98만9천377㎡)에 8천953가구, 일산서구 덕이지구(65만9천235㎡)에 5천163가구가 2010년 말까지 각각 입주한다. 이에 따라 경기교육청 제2청과 고양교육청은 입주 시기에 맞춰 식사지구에 6개 학교(초등 3, 중 2, 고교 1개교), 덕이지구에 4개 학교(초등 2, 중·고교 각 1개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기교육청 제2청과 고양교육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사업시행자와 시에 이들 10개의 학교(공사비 2천억원 추정)를 모두 무상으로 지어줄 것을 요구, 시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교육청은 2005년 3월 학교용지부담금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 내려진데다 교육인적자원부 역시 ‘개발지역내에서 신설되는 학교는 무상 기부 받는 방향으로 하라’고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을 도저히 마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고양교육청 관계자는 “예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학교 신설이 늦어질 수밖에 없어 고양시 등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는 법적인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고양시는 (사)한국어인리실물연구회와 함께 16~20일 닷새간 호수공원에서 ‘호수와 함께하는 자연생태학교’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고양교육청과 한국어린이식물연구회의 추천을 받은 지역 초등학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생태학교에는 공주대 유영한 교수와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나와 수서식물과 습지, 수상생태, 수사곤충, 어류 등 자연 생태계 전반에 대한 교육과 현장 강의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