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와 SBS플러스가 주최하는 렌탈전문전시회 ‘2018 코리아렌탈쇼’가 유명 업계를 대표하는 렌탈브랜드들의 참가가 결정된 가운데 개최가 확정됐다. 11일 킨텍스(대표 임창열)에 따르면 ‘2018 코리아렌탈쇼’는 국내 대표 렌탈 제품 및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 보고 상담 받을 수 있는 렌탈 전문전시회로, 다음 달 8~11일(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개최된다. 또한 생활가전ㆍ주방가전ㆍ자동차 등 B2C 분야 렌탈은 물론, 오피스ㆍ이벤트 등의 B2B 렌탈까지 다양한 렌탈서비스 상담 및 제품 체험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렌탈서비스 구매 직전, 직접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해보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코리아렌탈쇼’는 안마의자, 정수기, 침대, 자동차 등 다양한 렌탈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계약까지 가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마의자 시장점유율 6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가 대규모 특별관을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코리아렌탈쇼에서 최고급 사양의 ‘파라오’, 베스트셀러 모델 ‘팬텀’을 비롯한 안마의자와 라클라우드, W정수기까지 다양한 프리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팀을 확대해 송유관공사 측 과실 혐의에 대해 집중 수사에 나섰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기존 고양경찰서 수사팀 인력에 경기북부경찰청 광역수사대 인력 11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휘발유 탱크 옆 잔디에 풍등이 추락해 불이 붙었을 때부터 폭발이 있기까지 18분 동안 대한송유관공사 측에서 화재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업무상 과실 혐의가 있는지 규명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평소 근무자들이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관내 원마운트 스노우파크가 호러 코미디 애니메이션 ‘스푸키즈(spookiz)’의 제작사 키링스튜디오와 합작으로 오는 31일까지 ‘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원마운트에 따르면 다섯 꼬마 유령들의 호러 슬랩스틱을 보여주는 스푸키즈는 스푸키(spooky)와 키즈(kids)의 합성어로 ‘으스스한 아이들’을 의미하며 세계의 유령들을 유머 있게 본 딴 캐릭터 프랑키, 큐라, 콩콩, 캐비, 지지가 그들이다. 이번 할로윈 페스티벌은 스노우파크를 배경으로 눈과 얼음에 숨어있는 스푸키즈를 찾아나서는 모험을 스토리로 하며 스노우파크 곳곳을 누비며 주어진 할로윈 미션들을 완수해야 한다. 미션은 ▲쿠키장인 프랑키 ▲큐라의 숨바꼭질 ▲콩콩이의 외침 ▲캐비의 튜브썰매 ▲지지의 셀럽으로가는길 등 정규 미션 6가지와 게릴라로 열리는 1개의 보너스 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숨은 유령 찾기, 할로윈 쿠키 만들기 등 콘텐츠를 즐기며, 눈 놀이와 할로윈의 재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 7개의 미션 가운데 6개의 미션을 완수해 성공 스탬프를 모으면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원마운트 테마파크 입장권 등 축하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원마운트 쇼핑몰 거리 곳곳에 포토존이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더 고양 저유소 탱크 폭발화재와 관련해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측이 탱크 내부로 불이 옮겨붙기전 화재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9일 강신걸 고양경찰서장은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저유소 화재 피의자 검거 브리핑에서 “피의자가 당일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중 쉬는 시간에 산 위로 올라가 풍등을 날렸다”며 “풍등이 저유소 방향으로 날아가자 이를 쫓아가다 저유소 잔디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되돌아왔다”고 발표했다. 이어 “피의자가 저유소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점 등을 감안해 중실화죄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중실화 혐의로 긴급 체포된 A(27·스리랑카) 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2분쯤 고양시 덕양구 강매터널 공사현장에서 풍등을 날려 저유소 시설에 풍등(지름 40cm, 높이 60cm)이 떨어지게 해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날린 풍등은 공사현장에서 불과 300m를 날아간 뒤 추락했으며 저유소 탱크 바깥 잔디에서 오전 10시 36분쯤 연기가 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폭발은 18분 뒤인 오전 10시 54분쯤 일어났지만 이 시간까지 대한송유관공사 측은 화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기간 중 조현병 치료를 거부하고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불응해 오던 보호관찰대상자 A씨(46세)에 대해 집행유예를 취소했다고 9일 밝혔다. 고양준법지원센터(소장 최종철)에 따르면 평소 지적장애와 조현병이 있던 A씨는 2016년 3월 3일에 공무집행방해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조현병 치료를 위한 치료명령(정신과치료를 성실히 받을 것) 판결을 선고받았다. 고양준법지원센터는 A씨의 재범방지와 정신과 치료를 통한 건전한 사회생활 영위를 위해 매번 보호관찰관에게 정신과 진료에 동행하게 하고, 심리치료 비용을 지원해 주는 등의 노력을 해 왔다. A씨는 이런 준법지원센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숙자들과 어울려 음주를 반복하고 병원진료를 받으라는 보호관찰관에게 욕설을 하는 등 협박하며 치료를 거부했다. 이에 준법지원센터는 A씨를 구인해 의정부교도소에 수감시키고 법원에 집행유예 취소를 신청했다. 최종철 고양준법지원센터 소장은 “강력범죄 등 재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주취·정신장애 범죄자를 엄중하게 관리하고, 재범방지를 위해 집행유예 취소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북한과 교류협력 6개항 합의’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평양 옥류관 유치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옥류관 유치를 위해 후보지를 검토하는 등 경기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옥류관 부지는 10만㎡~16만5천㎡ 규모로 5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전문가에 따르면 옥류관 입지로서 고양시의 장점은 ▲서울, 인천, 파주, 김포 등 최고의 배후 소비시장 보유 ▲아름다운 호수공원과 같은 수변공간 확보 ▲킨텍스에서 매년 국제회의 및 행사가 개최되어 연간 500만 명 방문 ▲인천공항, 김포공항과 인접한 교통의 결절지라는 점이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옥류관이 유치되면 남북교류협력의 전진기지로서 고양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며 국제전시장인 킨텍스와 함께 남북교류 행사 개최 시 시너지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옥류관은 북한 평양에 위치한 음식점이며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평양냉면, 평양온반, 대동강 숭어국, 송어회 등이 있으며 평양 외에도 금강산 관광구역과 중국 베이징 등에 분점이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상의, 상반기 고용지표 집계·분석 고양지역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양상공회의소는 통계청이 9월에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고양시 취업자 수는 48만1천50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7천200명(1.5%)이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56.5%로 0.8%p 상승, 실업률은 3.7%로 0.3%p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58.7%로 17년 하반기 대비 0.7%p 증가했으며 고양시 경제활동 참가율은 경기도(64.9%), 전국(63.5%) 경제활동 참가율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나 17년 상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체 취업자 수는 7천200명 증가했으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65세 이상은 1천400명 감소했으나 15-29세는 5천100명, 30-49세는 1천500명, 50-64세는 2천명, 55세 이상은 3천500명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임금근로자는 17년 하반기 대비 1만명이 증가 (2.7%)한 반면 비임금근로자(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고용원이
일산서부경찰서가 일산서구청과 협업해 탄현동과 일산1동 보행길 6개소에 밤길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범죄예방시설인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로고젝터란 벽면이나 바닥 등에 LED조명을 통해 특정한 이미지나 문구를 현출하는 영상 장치로, 로고젝터 조명 시간은 가로등이 켜지는 일몰 시간대 자동 점등되어 어두운 길거리를 밝게 비추는 조명이다. 경찰은 이번에 설치된 로고젝터는 순환식 조명(Sequential Light) 로고젝터로 1개소에 4개 필름이 순차적으로 변경되어 보행 시 로고 변경 모습을 볼 수 있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미설치 인근 지역 주민들로부터 설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최적의 로고젝터 설치 장소를 선정하고 장소별 특성에 맞는 이미지나 문구를 로고 형태로 투사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였으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 범죄예방시설인 로고젝터를 설치하여 행복보장 안심도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로고젝터가 경찰 집중 순찰 지역임을 알려 밤길 보행자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범죄자의 심리적 부담감을 증가시켜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저유소 폭발 화재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스리랑카인을 긴급 체포했다. 고양경찰서는 지난 7일 발생한 고양 저유소 화재사고와 관련해 실화 혐의로 스리랑카인 A(27)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화재 발생 직전에 불이 난 저유소 인근 강매터널 공사장에서 풍등을 날려 화재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날린 풍등은 불이 난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시설 잔디밭에 떨어지며 불이 붙었고 경찰은 이 불씨가 저유탱크 유증환기구를 통해 들어가며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행적을 확인한 후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추적해 검거했으며 A씨는 화재 현장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로 파악됐다. 앞서 유관 기관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현장을 찾아 기관별로 현장 조사를 진행, 송유관공사 측을 상대로 각종 자료 요청과 기관끼리 회의를 통해 감식 방향과 시점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경찰, 국과수, 가스안전공사, 소방당국이 참여해 화재원인을 조사했지만 약 1시간 만에 끝났다. 현장감식과 별개로 경찰은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으며
고양시 벽제동에 자리한 서울시립승화원 부대시설이 문을 닫은 지 약 1년 9개월 만에 운영사업자가 결정돼 내달 중 정상운영이 재개될 전망이다. 8일 고양시에 따르면 서울시립승화원은 지난 달 7일 운영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 지난 4일 운영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운영사업자를 결정했다. 사업자는 계약 조건에 따라 지역발전수익지원금을 선납해야 하는데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가 7억 원을 제안하며 5년 동안 매년 7억 원의 지역발전수익지원금을 확보, 인근 주민 복지 및 지원 사업에 사용됨으로써 지역발전에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 20여 명의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이는 그동안 전체 수익의 일정액을 기금으로 납부하는 방식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전에 선금을 내고 이행보증증권까지 제출토록 한 것. 또한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시립승화원은 2012년 5월 ‘고양시-서울시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에 의거 식당·카페·매점·자판기 등 부대시설의 운영권을 지역주민들에게 이양해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수익금을 환원하는 조건으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수익금을 제대로 환원하지 않고 회계가 불투명하다는 주장이 일자 서울시는 계약기간 만료 후 재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