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독도문화 탐방행사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주관한 ‘제5회 독도문화 탐방행사’가 지난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3박5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울릉, 독도, 월포 독도체험연수원 등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사 가수 정광태 교수를 비롯해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 독도학당 이정열 교장 등 지도교사와 독도사랑회 청소년봉사단 그리고 전국 학교에서 추천된 다문화가정 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첫날 태풍 종다리의 북상으로 울릉도여객선이 결항되자 경주로 이동해 신라 천년의 향취가 묻어나는 불국사 등을 답사하고 다음날 울릉도로 들어가 독도에 입도해 일본규탄 결의문과 만세삼창 등을 외치며 나라사랑 독도사랑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독도 땅을 생전처음 답사한 베로니카양과 박이리나(선덕여중)양은 익숙치 않은 우리말로 “로만 듣던 독도를 오게 되어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며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3박5일 동안 함께 지낸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교수는 “정부와 지자체가 다문화가정
고수익을 미끼로 1천600여 명의 피해자를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P2P 대출업체 2곳의 대표와 운영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P2P플랫폼 업체 A펀딩의 실제 운영자 이모(49)씨와 B펀드 대표 조모(44)씨를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업체 직원과 관계자 등 7명을 사기 또는 사기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P2P 대출업체 2곳을 운영하면서 일반상거래 거래처의 사업자등록증과 관련 서류 등을 이용해 허위 근저당권을 위조하는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즉 있지도 않은 허위의 대출자를 내세워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모집한 뒤 돌려막기 수법으로 초창기에는 수익을 일부 보장해주며 투자자들을 늘렸다. 피해자는 단시간에 눈덩이처럼 불어나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만 1천600여명으로, 총투자금액으로 모집된 돈은 1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피해자가 너무 많고 피해액도 크다는 점에서 온라인상에서 ‘제2의 조희팔 사건’이라고 불리기까지 했다. P2P 대출업이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개인들 간 대출이 가
고양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범죄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은행 직원에게 경찰서장 표창장과 함께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은행(원당지점) 직원 신 모 씨는 지난달 19일 낮 12시 10분께 영업장에 들어온 용의자로부터 현금 1천900만 원을 인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해당계좌는 국민은행 본사에서 지급정지 계좌로 전산등록 돼 있어 보이스피싱 범죄라고 인지, 즉시 “국민은행 원당지점에서 보이스피싱 현금을 인출하려 한다”는 내용으로 신속하게 112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고양경찰서 원당지구대 소속 김 모 경위 등은 즉각 국민은행으로 출동, 도주로를 차단하고 내부수색과 불심검문을 통해 용의자를 검거했다. 한편, 고양경찰서 행신지구대는 같은달 11일 검찰청 검사를 사칭해 ‘통장이 명의 도용됐으니 피해를 막고 싶으면 5천만 원을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5천만원을 송금한 뒤 뒤늦게 보이스피싱을 인지한 A씨의 신고를 받고 지급정지를 요청했지만, 해당계좌의 현금 5천만 원은 이미 출금 된 뒤였다. 경찰은 의심계좌의 명의자 연락처를 확보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연결을 시도하던 중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계좌번호의 인출자로부터 전화연락을 받았다. 인출자는 강원도 동해경찰서
고양시가 개방형 직위로 지정돼 있는 감사담당관에 대해 공직 내·외부로부터 유능한 인재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개방형 직위 감사담당관은 4급 서기관 직급으로 ▲감사종합계획, 자체감사계획 수립 및 실시 ▲공무원 비위 예방 및 조사·처리 ▲사업의 집행계획·계약·집행 타당성 점검 및 심사 ▲특명, 언론 보도사항의 조사 및 처리 ▲공무원 징계요구 및 소청에 관한 사항 ▲외부감사에 대한 수감 및 처분요청 사항 처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업무 실적에 따라 총 5년 범위 안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및 기타 법령에 의해 응시 자격이 정지되지 않은 자 중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1조의 요건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자로 지역·성별·연령에는 제한이 없다. 응시원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 인적자원담당관 인적자원팀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7일 전후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 105만 대도시로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고양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고양시 홈페이지를 비롯한 행정안전부, 인사혁신
고양시가 시민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고 예방 및 대처방안 등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민안전지킴이 연합대는 최근 덕양구 지역 120여 명의 대원들을 대상으로 ‘미래 안전사고 변화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지진 ▲산사태 ▲화재 ▲침수 ▲지하안전사고 ▲교차로 교통사고 ▲현수막·간판 낙하사고 ▲방범사고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사고 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해 이뤄졌다. 이어 일산동·서구 지역 120여 명의 대원들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람중심의 재난관리’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 및 합동안전점검 실시 등을 안내하고 폭염발생 등 기후변화를 통해 일어나는 재난을 사람 중심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배우는 시간이 됐다. 서오선 대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제반 활동을 하는 대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과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교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대원들의 역량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지킴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우리 동네의 안전점검, 교통질서, 환경정비 등
고양문화재단이 기존 1처 2실 2본부 9팀 체제에서 1처 1실 6팀 체제로 전환하고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혁신 의지를 담은 슬림화된 비상조직체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31일 고양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은 팀 간 통폐합을 통한 대팀제 편성으로 관리직을 줄이고 현장 실무 인원을 늘려 시민 서비스를 제고하는데 중점을 뒀다. 대외협력실과 정책기획팀을 통폐합해 대내외 정책의 일관성과 중장기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공연사업팀과 무대운영 팀을 합쳐 효율적인 공연장 운영을 꾀한데 이어 전시사업팀에는 시민교육사업이 더해져 전시와 예술교육의 연계를 강화했다. 고양문화재단 박정구 대표이사는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희망보직 신청자의 70% 이상이 원하는 업무를 하게 됐다”며 “특히 재단의 핵심사업인 공연사업팀과 전시교육 팀은 여성 팀장이 임명돼 하반기 더욱 섬세해진 문화 콘텐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고양문화재단의 인사발령은 대내외적인 재단의 강력한 혁신요구에 따라 지난 7월 25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된 비상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조청식(사진) 고양시 제1부시장이 취임했다. 조청식 부시장은 서울시립대 졸업 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 경기도 교통도로국장, 파주시 부시장, 경기도 안전행정실장, 의회사무처 의회사무처장, 용인시 부시장, 경기도 정책기획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조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현충탑 참배와 한류천 수변공원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조청식 부시장은 “105만 대도시 고양시에 부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선 7기의 시정철학인 시민 중심의 시정을 위해 소명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서부경찰서 재향경우회가 31일 경찰서 4층 대화마루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식에는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 및 각 과장, 지구대장, 재향경우회 초대 이종석 회장, 경기북부청 이영철 경우회장, 박찬옥 일산서구청장, 고양경찰서·일산동서구·파주서 경우회원 등 200여 명 참석해 재향경우회의 창립을 축하했다. 이종석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일산서부경찰 재향경우회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회원 간 친목, 도모와 복지증진, 호국경찰인으로서 확고한 국가관과 봉사하는 영원한 경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회와 경기북부도회를 비롯한 여러 지회와 활발히 교류하는 한편 전·현직 간의 유대강화에 힘을 쏟겠다”면서 선·후배 간 소통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한 뒤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랑받는 경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축사를 통해 “일산서부경찰서가 개서 이후 그동안 재향경우회가 없어 항상 마음 한구석이 비어있는 듯 했는데 자신
㈜킨텍스와 ㈜링크팩토리가 오는 9월 13~16일 나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전 세계 회원 4천800만 명을 보유하고 건강 및 운동 분야 모바일 서비스 1위 기업 ‘눔(Noom)코리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아마존 공기 질 관련 상품 카테고리 평점 1위의 실내 공기청정기 개발사 ‘어웨어(Awair, 법인명 비트파인더)’를 비롯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여한다. 또 대한민국 대표 체성분 분석기 기업인 인바디(Inbody)에서 분사한 인바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룩인바디(LookinBody)’ 등 국내 헬스케어 분야 혁신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영인 눔(Noom)코리아 한국전략이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밝아짐에 따라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 전시회가 필요했다”며 “국내외 헬스케어 전문 기업 및 전문가가 직접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헬스케어 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유망 헬스케어 전문 기업의 홍보와 국
고양시에 거주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고양 글로벌 차세대 해외연수 대표단이 최근 고양시가 몽골에 조성하고 있는 ‘고양의 숲’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양의 숲’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고양시가 최초로 몽골 현지에 추진하고 있는 나무심기사업으로, 앞서 시는 몽골 돈드고비아이막과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해 2009년부터 나무심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0년 동안 100㏊ 규모의 숲 조성을 목표로 하는 이 ‘고양의 숲’에는 지금까지 89㏊ 면적에 현지에서 생육이 가능한 비술나무, 차차르 간(비타민나무) 등 6종류 8만1천여 본이 식재됐다. 이번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중·고등학생, 대학생 21명)들은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직접 나무에 물을 주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몽골은 드넓은 초원이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놀랍다”며 “큰 도움은 아니지만 사막화를 막을 수 있는 나무심기에 물주기를 하게 돼 보람되고 국제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고양시에 살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고중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