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와 태안튤립축제가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태안꽃축제실무추진위원회가 지난 3일 고양꽃전시관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다가오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와 ‘2016 태안튤립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의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양 기관은 화훼산업의 발전과 꽃을 가까이에서 보고 즐기는 꽃문화 의식 향상을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상호초청 및 교류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꽃과 자연향기 정원’에 태안 꽃 축제에서 지원하는 6천개의 오리엔탈 계열의 백합 신품종인 리틀핑크를 가지고 백합이 수 놓는 꽃의 황홀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29일부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2016 태안튤립축제’는 오는 4월16일부터 태안 네이처월드에서 개최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지난 3일 이라크 안바주 주지사 대표 등 총리 특사 사절단 10여 명이 고양시의 도시개발 및 도시발전, 관광 및 문화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소하이브 알 라위 안바주 주지사는 IS테러로 훼손된 도시재건 및 복구사업 계획을 밝히며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선정되고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인 고양시를 롤모델로 삼아 도시개발과 행정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양시는 총리 특사 사절단과 와디알바티 주한 이라크대사가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라마디시와의 경제·문화·관광·친선교류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는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문화, 예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안바주와의 교류가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하루 전날인 2일에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라크 대사관 주최로 열린 환영 만찬에서 최 시장은 “하루빨리 이라크 내 내전종식과 테러중단으로 평화가 정
고양시는 3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고양시 전 부서 및 산하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103만 시민의 일자리창출 강화를 위한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각 부서·기관 내 구축된 네트워크와 예산관련 사업들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의 연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신규 일자리 발굴 및 청년일자리 지원 대책을 논의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가 공유하고 개선점을 찾아가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일자리창출 종합계획 설명, 일자리네트워크 협의체 운영 및 온·오프라인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운영을 통한 고양형 일자리네트워크 활성화 계획 설명 등이 이어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전 부서 및 기관은 일자리창출 전담부서라는 각오로 시민의 희망이 되는 일자리창출을 위해 시정의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경찰서는 3일 사업 실패에 대한 원한으로 전 동업자의 창고에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김모(3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1월 31일 오전 3시 35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전 동업자 유모(40)씨의 자동차 부품 창고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다. 이 불로 유씨의 창고 등 창고 건물 3채(594㎡)와 인접한 주택 2채 일부가 불에 타 9억4천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불이 난 창고에서 동호회에서 알게 된 유씨와 외제차 부품을 수입, 공업사 등에 납품하는 일을 함께했으나 갈등을 빚어 7개월 만에 동업관계을 끝낸 뒤 직원과 거래처 일부를 넘겨받기로 합의하고 독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김씨는 정산이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 독립한 사업마저 어려움을 겪자 유씨에게 앙심을 품고 창고에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 TV를 분석, 범행 전 김씨가 셀프주유소에서 휘발유 3통을 구입한 뒤 창고를 다녀간 것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서 한 달 만에 김씨를 검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중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던 10대가 입학식날 새벽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40분쯤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A(13)양이 14층 아래로 떨어져 숨진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의 일기장에서는 삶의 괴로움, 경쟁과 가치관 등에 대한 고민이 담긴 내용을 비롯해 죽음을 연상케 하는 그림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의 주변인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거리공연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문화예술사업으로 육성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기존의 지역문화 균형발전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시민과 예술인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유럽형 거리 공연 문화로 재구성, 추진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거리공연 문화예술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과제는 예술인 네트워크 추진과 시민·동아리 연계사업이다. 문화예술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고양문화재단이 최근 일련의 사태에서 점차 안정화 기미를 보이며 거리예술사업 주도와 함께 G-버스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29회를 맞는 고양행주문화제는 지난 2013년 고양600년을 기념해 퍼레이드 개념을 새롭게 바꾸며 거리문화 시민참여에 변화를 가져왔고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기업, 단체, 가족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매년 40만 명의 관람인원을 기록하며 순수 거리예술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축제로서 지난해 10월 축제에는 처음으로 시민·동아리 버스킹 공연 프로그램을 신설해 ‘G-버스커’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특히 시·예술기관·단체·지역상인회로 구성된
고양시 덕양구는 오는 31일까지 장애인보장구 부정수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지난해 장애인보장구 처방전을 발급받은 대상자 중 의료기관의 진료비 청구 내역이 확인되지 않은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세부적으로는 30여명의 장애인보장구 처방전을 발행한 의료기관, 처방전을 발급 받은 수급자, 장애인보장구를 판매한 업체 3단계에 걸쳐 부정수급 실태를 확인한다. 부당행위를 한 의료기관과 업체가 적발될 경우 고발조치할 예정이며 또한 장애인보장구를 지급받은 수급자가 본인이 사용하지 않고 유용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지급됐던 보장구 급여비 일체를 환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인보장구 부정수급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 절차에서부터 보다 철저한 사전 확인을 할 예정”이라며 “주요 보장구인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 품목에 대해서는 급여비 지급 후 3개월 시점에 사후점검을 통해 본인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재)고양문화재단이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활성화 등이 포함된 2016년 재단 혁신안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재단(대표 박진)은 대내외 소통 강화, 책임경영 및 전방위적 자가 혁신 추진 등을 통해 2016년을 재단 설립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재단의 가치와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는 해로 선언하고 다양한 혁신 방안을 내놨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혁신 방안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는 고양호수공원과 킨텍스 일대에 문화와 관광을 테마로 형성될 K-컬처밸리, K-테마스트리트, 고양관광특구 등의 구역을 일컫는다. 이 가운데 K-컬처밸리 조성사업은 향후 10년간 25조원의 경제효과와 17만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돼 향후 고양시의 정체성과 성장 동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고양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 경제 개선 등을 실현해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사업의 주요한 축을 담당한다. 또한 재단은 ‘예술이 꽃피는 거리, 특별한 일상’을 슬로건으로 하는 ‘2016 고양 거리예술 프로젝트’를 비롯해 30년 가까이 사랑 받아온 ‘2016 제29회 고양행주문화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로 알려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제공과 예방관리를 위해 시민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고혈압·당뇨병환자 및 예방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보건소 1층 건강누리에서 진행되며 교육 전 무료로 혈압·혈당측정 및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관내 종합병원 전문의를 초빙해 진행되며 2일에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고재영 영양팀장의 ‘당뇨병과 식이요법’이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매월 주제를 달리해 운영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영선, 4년전 패배의 아픔 딛고 5선 국회의원 도전 이상동, 무능국회 심판론 앞세워 경선·본선에 대비 조대원, “관피아·부패한 지방권력 척결” 지지세 모아 김현미, “경제를 아는 국회의원” 내걸고 3선에 도전 길종성, 국회에 상설 독도특위 설치… 국토수호 앞장 고양시의 4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여·야를 대표하는 중진 여성 정치인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일산서구 지역은 총선 때마다 후보들은 물론 여·야의 핵심부까지 긴장을 놓치 못하게 하는 접전지다.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4선의 새누리당 김영선(55·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당시 민주통합당) 대변인을 지낸 김현미(53·여) 후보가 격돌해 김현미 후보가 김영선 후보를 물리친 데 이어 앞서 18대 총선에서는 김영선 후보가 김현미 후보를 누르는 등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4년 전 아픔의 고배를 마신 김영선 예비후보는 이번에 5선에 도전한다. 그는 “고양시를 국제 무역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과 함께 ▲경기북부 무역지원센터 건립 ▲킨텍스 제3전시장 사업 추진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