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2014 경영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와 하수도 2개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33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현지 평가 중심으로 실시됐다. 여기에서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전체 평가대상 334개 지방공기업 중 상위 10% 이내에 들며 전국 최고의 공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윤경한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고양시가 인구 100만을 돌파한 지 1주년(8월1일)을 맞아 상수도와 하수도 모든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시민제일주의 시정철학을 기반으로 상하수도사업소 전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방범관제센터가 CCTV를 통해 최근 잇따라 차량털이범 검거에 앞장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 방범관제센터는 지난 4월 새벽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털이범을 추적,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지난달 30일 오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주차된 차량을 상대로 차량털이를 하려는 절도범을 발견하고 경찰에 전달함으로써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당시 관제요원은 오후 1시 4분쯤 거리를 배회하는 수상한 남성을 발견해 방범관제센터 근무 경찰관에게 신속하게 보고했고 즉시 순찰차가 출동해 모니터링 카메라 주변 의심자를 계속 추적해 검거했다. 이 남자는 경찰 연행 조사결과 범행을 자백했으며 이번 범행 외에도 수차례 차량털이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방범관제센터의 24시간 CCTV 모니터링과 경찰 출동을 통한 실시간 검거라는 방범용 CCTV 운영의 묘를 보여주는 본보기라 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총 559개소 2527대의 CCTV를 설치 운영중이며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범, 불법주정차, 재난, 배수지, 교통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청소년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여름방학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자원봉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360명의 자원봉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획단 회원들이 청소년들에게 묻고 싶은 문항을 직접 작성, 각 학교의 친구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생각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약 81%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경험했으며, 34%의 청소년들이 내신 성적 반영때문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답했다. 또 봉사활동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 이유로는 내신 성적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진행한 봉사이고, 생각과는 다른 활동이었다는 대답이 나왔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봉사에는 문화행사, 교육 및 상담분야, 국제협력 해외봉사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설문 결과를 참고로 고양시만의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1일 오후 2시 12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빌라에서 형제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형 최모(20)씨가 고등학생인 동생(18)을 흉기로 찔렀다. 동생은 가슴, 목, 어깨 부위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형 최씨는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생과 말다툼을 벌였다. 집에 있던 아버지의 제지로 말다툼은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방에 들어간 사이 다시 다툼이 벌어졌고 형 최씨가 화를 참지 못해 참사를 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살인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5일 간격으로 시장이 서는 일산전통시장 주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끝자리 3일과 8일 장이 서는 일산전통시장은 무질서하게 주·정차한 차량과 노점으로 인해 고양대로 왕복 4차로중 2개 차로가 막히는 등 교통혼잡이 심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한 달간 계도기간을 둔 뒤 9월부터 불법 노점 및 주·정차 차량을 단속할 방침이다. 시는 일렬주차는 허용하되 사선주차 등은 단속하기로 했다. 또 시장 내 유료공영주차장을 시장이 설 때에 한해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거나 주차요금을 할인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의 이번 대책은 시장 상인회와 협의를 거쳐 시행되는 것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에 있는 서남대학교 의대 임상협력병원인 명지병원은 다음달 22일 고양지역 육군 모 사단 수영장에서 뇌성마비 및 발달지연 장애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야호! 여름이다! 여름캠프 시즌5’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여름캠프는 사회적 편견과 불편한 환경으로 더운 여름에도 수영장을 찾지 못하는 어린이 재활환자에게 물놀이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캠프에는 명지병원 재활의학과, 재활치료실, 예술치유센터, 사회사업팀 등 의료진이 참여해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음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명지병원 소아재활센터(☎031-810-6554)로 신청하면 된다. 교통편과 식사 등 프로그램 운영비용은 명지병원이, 수영장은 자매부대인 육군 모 사단에서 시설을 제공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지금까지 쌓아온 행정경험, 부드러움과 섬세함,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 고양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 최봉순(59·사진) 고양시 신임 제2부시장이 오는 8월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최 신임 부시장은 여주 출신으로 1997년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1급으로 퇴임한 전국 최초의 여성공무원으로 도 여성국장, 자치행정국장, 고양시 부시장, 도 균형발전기획실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최근 퇴임했다. 지난해 5월 124명의 사상자를 낸 고양터미널 화재 사고 때 시장 권한대행으로 사고를 원만히 수습하고, 도 균형발전실장 재임 때는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 부시장은 앞으로 2년간 제2 부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시민안전교통실, 도시주택국, 푸른도시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친환경사업소, 차량등록사업소 등 업무를 총괄한다. 고양시는 지난해 8월 국내에서 10번째 인구 100만 명 도시가 되면서 제2 부시장을 둘 수 있게 돼 최근 제2 부시장을 공개 모집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안곡중학교 등 6개교와 공동으로 청소년 자치활동 프로젝트인 ‘청소년 안전모니터링단 A-Team’ 발대식을 가졌다. 청소년 안전모니터링단 A-Team(이하 A-Team)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분야별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받아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학생들 스스로 학교 및 주변 환경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공익적 활동을 주도하는 청소년 활동가를 길러내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2015년 안곡중학교가 주관 사업교로 지정돼 가람초, 능곡초, 백신초, 백석중, 성사중 5개교와 함께 공동사업으로 고양교육지원청 제3기 학생안전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가졌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우수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행주치마장터.kr’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행주치마장터.kr’은 고양시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로 시민들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마트에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직접 지역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행주치마장터에는 관내 38개의 농가가 입점해 쌀, 과일, 채소, 축산 등 농림수산물과 가공품, 지역특산물 등 19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행주산성의 호국정신과 나라를 사랑하는 의미를 담은 ‘행주치마 통합브랜드’ 농·특산물 인증을 통해 소비자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행주치마장터.kr’은 고양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는 물론 농산물 유통환경의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입점신청은 ‘행주치마장터.kr’ 홈페이지(www.gyfarm.c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농산유통과(☎031-8075-4247)로 문의하면 된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홍보 기획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킨텍스 영 크리에이터 공모전’ 행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영 크리에이터 공모전은 오는 11월 5∼8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G-FAIR KOREA’(중소기업우수상품전시회) 행사 참관객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 기획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오는 9월 13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kintexyoung.com)로 홍보 기획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킨텍스는 창의성, 현실성, 효과성 등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1차 10개 팀을 선발한 후 결선 발표를 통해 대상 1팀, 금상 1팀, 동상 1팀을 선발할 방침이다. 입상한 팀은 100만∼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특히 대상 1팀은 제출한 홍보기획안을 직접 실행해볼 기회를 갖는다. 행사와 관련한 자제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 Q&A 게시판에 글을 남기거나 킨텍스 홍보팀(☎031-810-8122)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