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열대야가 벌써 시작됐다. 이럴 때는 멀리 떠나지 않고도 더위 대신 즐거운 비명으로 밤잠 못 이루고, 꿀맛 같은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알짜 피서지가 답이다. 오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서울 근교의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를 찾으면 열대야를 이기는 피서를 즐길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야간 개장을 시작하고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간권도 출시한다. 입장료부터 쿨하다. 단돈 1만 원대로 야간 물놀이뿐만 아니라 ‘BBQ 파티’ ‘풀사이드 폼파티’ ‘야간 빛 축제’까지 모두 즐길 수 있고, 프로모션을 잘 이용하면 더 알찬 휴가 계획도 가능하다. BBQ 파티는 워터파크 가운데선 첫 선을 보이는 이색 이벤트다. 빛 축제로 밤이면 더 화려해지는 야외 워터파크의 BBQ 파티는 탁 트인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캠핑 분위기를 더한다. BBQ파티에서 제공되는 삼겹살 1인분과 맥주 1잔은 겨우 3천원. 부담 없는 가격에 물놀이 후 허기진 배까지 채울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젊은이라면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서 1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는 지난 20일 고양시청 문화회관에서 제17기 출범회의 및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6기 전임 김지훈 협의회장에게 대통령 공로장이 전수됐으며 새롭게 구성된 제17기 189명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과 임명장이 수여됐다. 새로 취임한 우신구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체 자문위원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 애국심을 바탕으로 통일의 초석이 돼 줄 것”을 당부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과 공조를 통해 공동운명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지난 17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으로부터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으로 저소득 아동돕기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이 사회공헌사업인 ‘제7회 고양시와 함께하는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지난 6월12일부터 10일간 개최해 모인 수익금이다. 성금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아동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윤홍구 시 시민복지국장은 “지역주민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이렇게 자발적으로 바자회에 참여하고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홍정란 지점장은 “기업의 사회환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앞으로도 고양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화정초등학교가 지난 16~18일 ‘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참가해 고양시의 행복교육을 홍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라남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이번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는 자유학기제, 꿈(Dream), 끼(Talent), 행복(Happy), 창의적체험동아리의 다섯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여기에서 화정초는 ‘꿈과 끼로 비상하는 體(건강), 人(인성), 知(창의) 3 Happy-Up으로 큰 꿈으로 키워가는 화정어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활동 성과를 전시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직접 부스를 운영했던 고양화정초 이예경 교사는 “다른 학교의 우수 교육활동 전시를 보고 미래로 나아갈 교육의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공유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경찰서는 1년여 동안 취객을 상대로 신용카드를 훔쳐 수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상습절도 등)로 김모(50)씨 형제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종로 유흥가 일대에서 자신의 외제 승용차로 만취한 사람들에게 접근, 택시인 것처럼 속여 목적지까지 태워준 뒤 카드 결제를 요구하는 수법으로 총 11회에 걸쳐 7천여만 원을 받아 챙기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만취한 피해자들로부터 신용카드를 받아 자신의 휴대전화를 카드결제기인 것처럼 속여 비밀번호를 누르게 한 뒤 밤늦은 시간에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내유동에 추진중인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양시는 고양시의회 제195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내유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은 시유지인 주교동 605번지 341㎡를 국유지인 내유동 769-5번지 9천㎡와 교환하고 내유동에 고양·관산동 지역주민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의회 심의 통과는 지난 5월 제194회 임시회에서 ‘시유지의 재산가치 하락 예상’, ‘종합사회복지관 부지 이외 토지 교환 재검토’ 등을 사유로 보류됐던 안건을 ‘시 집행부의 주민복지 실현 의지’,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요구’와 ‘시의회 의원들의 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맞물려 이루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의 의회 심의 통과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내유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며 “내유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으로 낙후된 고양·관산동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체감도 향상이 기대되며 사회복지관 부지 외 토지에는 주민을 위한 시설을 계획
최성 고양시장은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5 지방자치 행정리더 대상’시상식에서 우수 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 20주년과 민선6기 지방자치단체 1주년을 맞아 지방자치TV와 월간 지방자치저널 주최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향후 3년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은 시민밀착형 혁신적 경영조직개편을 추진하고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일자리 2천600개 창출, 경제효과 1천700억 원 유발, 수출계약 3천358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행정부문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4 KBC 목민자치대상’, ‘2014 대한민국경제리더 대상’ 수상과 행정가로서는 드물게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미국인명연구소(ABI), 국제인명센터(IBC))에 등재되는 등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도 이번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수상자에 최 시장과 함께 최문순 강원도지사(지방자치 매니페스토 대상), 안희정 충남도지사(지방자치 문화행정 대상) 등이 포함돼 각계의 시선을 모았다. 최성 시장은 &
복합문화공간 일산 원마운트는 동부증권과 함께 신규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워터파크나 스노우파크 무료초대권을 제공하는 ‘패밀리플러스(Fαmily+)’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패밀리플러스 이벤트는 원마운트 홈페이지(www.onemount.co.kr)의 동부증권 이벤트 페이지에서 온라인 계좌 개설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개설 신청 후에는 동부증권지점 또는 MG새마을금고에 방문해 계좌를 개설하고, 스마트폰 주식 거래 시 거래 금액이나 횟수의 제한 없이 월 수수료 990원의 혜택을 받는 ‘MTS990’ 정액제 수수료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원마운트는 동부증권 신규 계좌 개설이 확인된 고객에게 워터파크나 스노우파크 무료초대권을 계좌 개설 시기에 따라 최대 2매 경품으로 제공하며 개설 후 해당 계좌에 10만 원을 3개월 간 유지하면 초대권 최대 2매를 추가로 더 지급한다. 원마운트 워터파크·스노우파크 입장교환권은 최초 개설 후 1주일 이내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송되며 3개월 후 추가 제공되는 초대권은 유지 기간이 끝나면 익월 15일에 일괄 지급하고 문자 발송된 입장교환권은 원마운트
고양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의 ‘2014년 시니어인력파견사업’이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14 시장진입형사업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인력파견형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15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니어인력파견사업’은 2010년 사업개시 후 점차 수요처를 확대해 오다 2013년부터 ㈜율산개발, 바바리안모터스 등 대형 민간용역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노인 민간취업을 증진하는 데 기여를 해왔다. 그 결과, ‘2014 인력파견형사업 성과진단’에서 1등을 기록해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이 사업을 인력파견형사업의 표준화 기준 및 사업 가이드북 제작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사업단 운영의 노하우 및 사후 관리 방안 등을 전국에 확산·보급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고양시 소재 황룡초등학교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사회에서 중증장애인 6명을 취업에 성공시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5일 황룡초에 따르면 황룡초등학교는 지난 2013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중증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시작했다. 그러나 처음 교사들은 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청소나 책 정리, 식판을 닦는 단순한 일조차도 맡기기 불안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장선생님의 설득으로 3주간의 직무지도 기간을 거쳐 행정실에 1명을 고용했다. 그 결과 장애인도 충분히 제 몫을 다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는 지난해 3월 고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장애인 근로자 채용에 앞장서기 시작했다. 이후 황룡초는 도서관 보조 업무와 급식실 등에 추가로 장애인을 고용했고, 현재 황룡초에는 6명의 장애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황룡초의 한 교사는 “처음에는 의사소통이 자연스럽게 되지 않아 장애근로자가 엉뚱한 일을 하기도 했고 한 가지 일도 몇 번씩 반복해서 얘기해야하는 등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현재는 잘 적응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