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 및 치안 관련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지난 14일 행주동주민센터 방문, 2층 회의실에서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수상 서장, 김만수 주민센터장,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의 치안활동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 서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은 빠른 시일 내 개선되도록 조치하겠다”며 “갈수록 협력치안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주민과 경찰이 협력해 안전한 고양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서장은 이어 “매월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치안 정책에 반영해 주민이 만족하는 경찰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구간의 3분의 1가량을 남겨둔 채 중단됐다 지난해 11월 3년만에 재개된 고양시 경의선 복선전철 백마역 지하차도 건설공사가 소송 지연과 고압 송전선 이설 문제에 부딪쳐 또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 시공사는 누적되는 적자를 줄이려 현장에서 철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15일 시공사 남광토건과 고양시 등에 따르면 시공사가 공사에 반대하는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제기한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항고심의 첫 심리가 오는 30일 서울고법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남광토건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2주 이내 안전진단, 공사로 인한 아파트 주민 피해를 담보하기 위한 10억원 공탁, 안전진단기관 주민 지정 등의 전제조건을 달았다. 이에 남광토건은 이러한 전제 조건이 부당하고 현실성이 없는 것이라며 반발, 바로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 제기 당시에는 늦어도 올해 4월까지는 항고심 결정이 나올 것으로 봤다. 그러나 심리 기일이 늦게 잡히며 항고심 결정까지 1∼2개월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압 송전선로 이설도 새로운 문제로 떠올랐다. 공사구간 지하에 154㎸ 고압 송전선이 있어 한국전력공사는 송전선을 2∼3m 들어 올려 공사할지
고양시가 그동안 ‘고양형 창조적 교육특구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 2014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100만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창조적 교육도시의 반열에 오르는 결실을 맺고 있다. 고양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조적 인재육성,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따뜻한 교육복지 나눔사업 등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통해 학교와 학생들의 학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올해에는 경제가 특히 어렵지만 그러나 교육의 중심이자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해 각 학교에 다양한 공교육 활성화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며, 공교육활성화 관련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투명하고 의미 있는 학생위주의 좋은 사업들을 적극 장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창조적 인재육성으로 공교육 살리기 주도적 역할 이미 고양시는 자체사업으로 2014년부터 ‘고교 창조적 인재육성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2014년에는 최초로 ‘초·중 창조 교육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시행했고, 이들 사업은 학교 자율성을 기
고양시는 오는 21일 고양체육관에서 대규모 청년일자리 행사인 ‘2015 청년드림 잡(Job)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 킨텍스에서 3만여 명이 참여한 진로와 일자리를 결합한 전국 최초 통합박람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진로와 일자리 그리고 최첨단 미래산업까지 한자리에 펼쳐 놓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 공채상담관 ▲중견, 코스닥, 강소기업 등 현장면접관 ▲진로직업체험관 ▲진로탐색을 돕기 위한 대학학과체험관 ▲‘Future is now!’ 미래를 가깝게 하는 가상현실 체험관과 미래산업 체험관 ▲톡톡튀는 신생·이색직업세계관 ▲유명직업인 진로특강관 ▲이벤트관 등으로 설계됐다. 특히 가상현실체험관에서는 통상 영화에서만 보던 가상현실이 행사장 안에서 실제로 펼쳐질 예정이며 진로전문기업 UOD지산교육이 보유하고 있는 드림톡과 드림펜타곤 기술을 통해 가상으로 미래에 있을 직업을 체험해보고 현실의 유명인사가 가상으로 나타나 진로과제를 주고 이것을 풀어나가는 집단의사결정 프로그램이 재미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거가 앞으로 가상현실 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인수한 오큘러스VR 코리아의 가상현실 신기술도 체험해 볼 수
고양시 삼송동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삼송역 8번 출구의 승강편의시설인 에스컬레이터(E/S) 2대가 안전점검을 최종적으로 마치고 개통됐다. 삼송역 8번 출구 승강편의시설 중 엘리베이터는 지난 2013년 설치, 운행 중이지만 에스컬레이터는 인접토지의 지적불부합, 무허가건축물 철거 등 많은 민원으로 공사가 지연돼오다 시 철도교통팀에서 이해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협의를 이끌어내 마침내 공사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13일 승강기 운영주체인 코레일 및 시공자와 합동점검을 통해 에스컬레이트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치고 운행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엘리베이터에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개통되면서 교통약자인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지하철 이용 주민의 편의를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오는 22일쯤 맞은편 3번 출구 편의시설까지 개통되면 주민의 지하철 이용 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와 덕양구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기간 중 교통대책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13일 시와 구에 따르면 교통대책반은 꽃박람회 기간(4월25일~5월10일) 평일 오후 7시, 휴일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구는 외부관람객들이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 시 거치는 첫 관문인 주요간선도로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도로의 정체 없이 원활한 교통흐름이 유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와 구 관계자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맞아 체계적인 교통대책으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고양시의 면모를 자랑하고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최근 고양어울림극장에서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월호 1주기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음악회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100만 고양시민의 화합을 위해 고양시 세월호 1주기 집행위원회와 고양시립합창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장애인 시설인 천사의 집에 거주하는 박은빈양의 피아노 독주무대를 시작으로 참사이후 홍대와 광화문 등에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왔던 세월호 음악 밴드 팀들이 무대에 올라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시민연합합창단과 고양시립합창단 등 180명이 모두 함께 무대에 올라 ‘내 영혼 바람이 되어’, 다시 희망을 주는 ‘I Believe’를 대합창 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들의 위로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인사말 대신 직접 쓴 헌시 ‘미안해! 정말 미안해! 잊지 않을게!’를 낭독해 유가족과 관객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지난 9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36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인 가운데 ‘신바람 난 경로당’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건강·문화·일자리센터 개념의 15개 ‘신바람 난 경로당’ 참여 어르신들과 지원기관 간 축하, 화합의 행사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일반 경로당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고양시 노인지회, 고양시니어클럽, 고양실버인력뱅크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출범식은 함박웃음이 가득한 ‘웃음치료’ 강의와 깜찍한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춤 공연이 식전행사로 시작됐다. 이어 ▲‘신바람 난 경로당’ 참여 어르신·지원기관 실무자 인터뷰 영상 상영 ▲사업 경과 보고 ▲리본커팅 현판식 및 현판 증정식 ▲퍼레이드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대한노인회 중앙회 이심 회장이 축하를 위해 참석, 축사를 하는 등 대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경로당이 단순한 여가생활을 하는 장소가 아닌 건강, 문화, 일자리를 해결하는 신개념의 신바람 난 경로당으로 탈바꿈하여 고양시에서 시작한 신바람 난 경로당이 전국의 모든 경로당으로 확산, 신바람이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고양시 유치를 위한 22만여 명의 시민의지를 담은 탄원서명부를 고용노동부, 경기도, 한국폴리텍대학본부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2월1일부터 4월6일까지 65일간 시민과 고양시의회, 일자리 유관기관, 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기업·경제인 단체, IT·방송통신 관련 기업 등과 함께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제출한 탄원서명부에는 고양시가 수도권에서 접근 가능한 교통의 요충지이며, 경기북부지역 인구의 32%가 거주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대 전시공간과 대표 방송사업이 입주하고 있어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가 고양시에 설립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시민추진단 발족과 고부가 서비스 기업 및 일자리 유관기관 등과의 협약 체결, 폴리텍대 고양캠퍼스 건립지원 T/F팀 구성 등 고양시 유치의 타당성 확보와 고양캠퍼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경기북부지역 폴리텍대학은 4월 중에 공모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한 후 2016년 착공할 예정으로 8개 학과에 440명이 입학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8일 법사랑위원 고양지역연합회 및 사화봉사 대상자들과 함께 사랑나눔터 농장에서 감자 파종행사를 실시했다. 고양보호관찰소는 이날 법사랑위원, 보호관찰소 직원, 사회봉사 대상자들과 함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사랑나눔터’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3천305㎡(약 1천평)에 감자를 파종하고 거름주기 등을 함께 했다. 김종욱 소장은 오는 7월쯤 감자를 수확(약 3t 예정)해 전량 지역사회 홀몸노인,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기증할 예정이다. 그는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법사랑위원들과 보호관찰소가 협력하여 사랑의 농장 운영뿐만 아니라 청소년 결연지도 등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