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고용노동부와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5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지난해 S등급을 받은 바 있는 ‘호호마켓성공프로젝트’는 올해 글로벌셀러,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통합 E-비즈니스 창업특화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호호마켓 성공프로젝트는 창업교육을 통한 청·장년 1인 창조기업 육성과 인큐베이팅을 통한 수익창출로 창업의 기초부터 실전까지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자유학기제 대비 청소년 현장직업체험 투어전문가 ‘직업큐레이터’ 양성 사업의 경우 경력단절여성 대상 전문 인력 양성과 학교 및 지역산업체와 협업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다양하고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올해 신규 특화사업으로 지정된 ‘FTA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 재난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중장년층 무역관련 경력자 및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 구인수요에 맞춰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내 수출입·유통
고양시는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고양시 유치를 위해 지난 23일 고양시정연수원 컨퍼런스홀에서 ‘한국폴리텍대학 고양캠퍼스 유치를 위한 100만 범시민 추진단’을 출범했다. 추진단의 이번 출범은 100만 고양시민의 유치의지를 결집해 알릴 필요가 있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으며, 추진단은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킨텍스 임창렬 사장을 단장으로 교육·산업대표, 공공부문, 민간부문 등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발대식 외에 고양시와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킨텍스, 고양교육지원청 및 5개 특성화 고등학교의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고양시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들 기관들은 이 협약에서 지역 산업체와 폴리텍대학 졸업생에 대한 우선 고용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민의 개별적 의견 표명에 머물렀던 유치 의지가 추진단을 통해 통일된 의사로 결집됨에 따라 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고양시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창렬 추진단장은 “그간의 경험을 살려 유치를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가 내달 2일 신입생만으로 개교하는 것과 관련해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고양캠퍼스 이전 대상 22개 학과 재학생과 학부모 400여명은 24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캠퍼스 대강당에 모여 대책회의를 하고 대학 측에 재학생도 고양캠퍼스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학 측이 2013학번 신입생 때부터 마치 고양캠퍼스로 이전하는 것처럼 과장 입시홍보를 한 것을 질타하며 대학측의 성의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한 재학생은 “금산캠퍼스에서 계속 수업을 들어야 한다고 했다면 입학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학교만 믿고 고양캠퍼스 근처에 자취나 하숙을 얻었는데 이제 와서 신입생만 고양캠퍼스에서 수업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장용섭 학부모 비상대책위 위원장도 “1년만 고생하라는 학교 말만 믿고 고양캠퍼스에서 공부할 생각에 입학하자마자 휴학하고 군대에 간 재학생들이 상당수에 달한다”며 “대학측이 교육부의 결정이라 어쩔 수 없다는 말만 할 것이 아니라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내달 2일 개교하는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이전 대상에서 재학생이 제외된 것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비상대책 학생 학부모 모임’은 24일 오전 10시 고양시 덕양구 고양캠퍼스 대강당에서 총학생회, 재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모여 교육부의 재학생 이전수업 불허 결정에 대한 대책회의를 여는 등 대규모 집회를 연다. 이들은 22개 학과의 신입생만 이전을 허용한 교육부의 결정에 재심사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작성, 교육부와 국회 교육위원회 등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 학교 측에는 공식 사과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오는 28일까지 고양캠퍼스, 교육부 앞 등에서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용섭 학부모 비대위원장은 “신입생을 뽑을 때는 1년만 고생하라고 해놓고 이제 와서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일종의 사기”라며 “대책회의에서 탄원서 작성 외에 대책을 논의해 요구 사항을 관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대는 2014학년도 입학전형을 진행하면서 모집요강에 ‘2015년 고양캠퍼스 이전’을 홍보하고, 최근까지 이전 대상 22개 학과의 재학생 이전을 전제로 고양캠퍼스 개교를 준비했다. 그러나 교육부 대
고양시 삼송지구 ‘삼송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가 제조업에 특화된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준공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삼송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시공사 미래삼송프로젝트)는 건물 연면적이 18만8136㎡로, 잠실 주경기장(약 11만㎡)의 1.7배 크기인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다. 건물 규모는 지하 3층~지상 4층으로 전체 768호실이며, 현재 입주 중이다. 〈조감도 참조〉 이 지식산업센터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와 지하철 3호선 삼송역(도보 6분)에 인접하여 도심접근성이 우수하며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는 차별화된 설계로 건물 안으로 화물차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화물용 엘리베이터 5톤(4기)과 2.5톤(3기)이 설치되어 있으며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하여 층고 높이 최고 7m에 바닥하중 최대 3.0톤/㎡까지 설계된 도심권 제조업 맞춤형 지식산업센터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 등 공장입지에 어려움이 있는 덕양구 지역에 입주예정업체 360개, 고용인원 3천여명의 대규모 공장입지시설이 설립되어 지역경제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에서도 입주하는 업체들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심학경(56·여·사진) 경기도교육연수원 원격연수부장이 내정됐다. 심학경 고양교육장 내정자는 경인교대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정책전공 박사과정을 지냈으며 1979년 경기제일초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부천 상인초 교감, 성남 태평초 교장, 수원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도교육청 북부청사 교원역량개발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북 상주 출신인 최종원(49·사법연수원 21·사진) 신임 고양지청장은 경북고와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31회 사법고시에 합격, 공직에 발을 들여놨다. 서울지검 검사, 제주지검 부부장, 인천지검 특수부장,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대구지검 1차장검사 등을 거쳤다. 최 지청장은 지난 2011년 강원지사 보궐선거 과정에서 ‘막말’을 한 혐의로 고발된 최종원(65) 전 의원을 수사, 관심을 끌기도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는 덕양구 ‘화정동~서울 은평구 신사동 간 도로개설공사(2-2, 은못이천구간)’를 발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정동~신사동 간 도로는 백신도로 구간 중 원흥지구에서 시도 69호선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공사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8개월 동안 시행되며 여기에는 보상비 47억 원, 공사비 58억 원으로 총사업비 10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길이 260m, 폭 26.5m(4차로)로 시공되며 중앙분리대 식수대, 보도 내 가로수 및 가로화단, 자전거도로 설치 등 친환경적인 도로로 건설될 계획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공사구간은 화정동~신사동 간 도로 중 일부구간으로 기존 도내동, 성사동 등 취락마을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원흥지구까지는 현재 62% 공정율로 시행중이다. 2016년 9월 개통예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원흥지구 인접구간은 지난해 7월 준공하여 개통된 상태로 이번 발주구간 이후 화정동 까지 연결되는 구간은 향후 사업비가 확보되는 대로 공사발주 예정이다. 한편, 화정동~신사동 간 도로는 광역도로로 지정된 노선으로 택지개발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고양시의 대표 전통문화축제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5월2일과 3일 양일간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고양문화원 원사 및 화중로에서 개최된다. ‘100만 행주치마의 평화행진!’ 슬로건 하에 펼쳐질 제28회 고양행주문화제는 ‘역사와 비전이 만나는 평화축제’, ‘고양시 대표 신한류 전통문화축제’, ‘100만 시민 주인공의 축제’를 위해 엄선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3년 만에 행주문화제에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고양시민퍼레이드가 ‘평화의 거리, 고양’을 타이틀로 정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고, 행주산성에서는 ‘행주대첩 평화기행’, ‘고유제’, ‘행주대첩 승전의식’, ‘왁자지껄 평화놀이터’, ‘평화기원굿’ 등 다양한 전통행사와 체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고양시의 대표 향토예술단체가 총출연하여 고양시의 민속놀이와 가락을 선보이는 ‘고양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이 고양문화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고, 어울림누리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시민가수들의 경연과 축하공연이 어우러지는 ‘고양시민가요제’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고양행주문화제는 축제 장소에서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눈에 띈다. 바로 고양시민퍼레이드의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지난 13일 보호관찰소 1층 강당에서 고양지역연합회 소속 법사랑위원과 고양시, 파주시 관내 보호관찰 청소년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및 파주시 관내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는 법사랑위원들이 모은 성금 280만원을 고양보호관찰소에 장학금으로 후원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법사랑위원 등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평소 학업을 위해 노력하고 성실히 생활하여 다른 청소년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한 후 격려했다. 고양보호관찰소 이법호 소장은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해서 항상 관심을 가져주고 이렇게 장학금을 마련해준 법사랑위원님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고양보호관찰소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비행예방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