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4년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 지침에 위기사유로 ‘시장·군수가 위기상황이라고 인정한 때’가 추가됨에 따라 사업 대상을 확대 지원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시장·군수가 위기상황이라고 인정한 때’란 ▲단수·단가스·단전,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중 생계가 어려운 경우 ▲한부모가족이 임신·출산·양육으로 소득활동이 어려운 경우 ▲가구원 간병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월세를 3개월 이상 연체해 강제로 나가는 경우 ▲아동을 동반한 가구가 비닐하우스·창고 등 부실한 거주공간에서 생활하는 경우 등이다. 무한돌봄사업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및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031-8075-3258)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을 통해 ▲주소득자 사망·가출·구금·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때 ▲화재·경매·주소득자와의 이혼·실직·사업실패 등의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이 최저생계비 170%이하인 경우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세계 화훼 신상품과 희귀꽃이 한자리에 모여 화려한 ‘꽃의 향연’을 펼치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100만 시민이 창조하는 600년 고양의 신한류 꽃축제’를 테마로 오는 25일부터 5월11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2014고양국제꽃박람회는 네덜란드, 독일, 미국, 인도 등 35개국 320개 업체가 참여해 각국의 화훼를 선보일 예정이며, 우리나라 9개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화훼 170개 신품종이 전 세계로의 판로 확대를 위해 풍성하게 전시된다. 특히 세계 화훼 교류의 중심이 될 ‘월드 플라워관’에서는 세계에서 화경이 가장 큰 꽃인 ‘라플레시아’가 인도네시아 보고르식물원에서 전격 수급돼 전시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장미인 ‘자이언트 장미’와 가장 작은 장미인 ‘다이아몬드 장미’가 전시된다. 또 그리고 네덜란드의 화훼 기술력으로 육성된 7가지 색의 튤립인 ‘레인보우 튤립’, 미국 하와이 마우이 카운티 지역의 할레아칼라 활화산에서만 서식하는 ‘은검
공동 작업장과 구판장을 갖춘 고양시 선유두레센터가 준공됐다. 6일 고양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덕양구 선유길 118에 지상 3층, 연면적 534㎡ 규모로 조성됐다. 공동 작업장과 구판장을 갖춰 농촌생활 문화체험과 농산물 가공품 생산, 판매 등 주민공동 소득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센터는 개발제한구역 내 각종 규제로 인해 낙후된 불미지 마을 주민들의 소득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어졌다. 2010년 3월 고양6통 주민들이 녹색농촌체험마을 사업과 연계하고자 건의해 2011년 9월에 국토해양부 사업으로 확정됐으며, 국비 5억7천700만원, 시비 2억4천800만원 등 총예산 8억2천500만원이 투입됐다. 최근 열린 준공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최재연 경기도의회 의원, 김혜련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과 마을주민 등 1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선유동 주민 일동은 최성 고양시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건설사 등에 감사의 표시를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성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의 농경문화를 생활 속에서 계승하고 있는 불미지 마을이 있기에 고양시 5천년 농업역사가 더욱 돋보인다”며 “선유두레센터를 농촌 생활문화 체험과 농산물 가공품의 생산과 판매 등에 적극 활용
고양교육지원청 김택윤 교육장이 최근 개교와 동시에 급식을 개시한 흥도초등학교를 불시에 방문,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김 교육장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신설학교 급식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학생들의 배식에 직접 참여한 후 “학교급식에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식재료를 확대 사용하여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급식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특별 점검은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의 미비점을 보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 차원에서 실시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환자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포괄간호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일산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간호인력 확대와 팀 간호체계 도입, 병동환경 개선 등을 통해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입원환자를 간호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총 170병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포괄간호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일산병원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에서는 간호사가 입원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간병서비스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이 같은 서비스를 이달 중 86개 병상에 대한 추가 오픈을 완료하고 총 256병상을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일산병원은 포괄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국 33개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병상을 포괄간호서비스로 운영하게 된다. 포괄간호서비스 이용은 진료 시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며 소아, 정신질환자, 감염성 질환자, 장기 요양환자, 기타 보호자 상주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를 제외한 일반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김광문 원장은 “서비스 확대 시행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지표개발 등을 통해 포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이 최근 6층 대강당에서 120명의 임직원들과 개원 2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손재상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은 1989년 설립 이후 끊임없이 환자 중심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고양지역 대표 병원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5년의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일산복음병원 임직원 한 분 한 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10년, 20년을 향한 힘찬 내일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일산복음병원은 1989년 3개 진료과목과 70병상 규모로 개원해 1998년 현재 위치에 신축 이전, 9개 진료과목 200병상 규모를 갖춘 병원으로 성장해 왔다. 이달 중에는 300병상의 재활환자 및 암 환자를 위한 병상을 증축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거점 병원으로 급성장하면서 ‘인공고관절 치환수술 4년 연속 1등급’ 선정, 의료영상저장 전송시스템(PACS) 및 처방 정보전달시스템(OCS), EMR 구축 등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역주민 편의를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 건강증진센터, 치과센터, 최신 시설의 장례식장 등 종
고양시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 서명’ 캠페인을 전개한다. 고양시는 2일 ‘고양의 봄, 꽃 그리고 소녀’라는 주제로 서명 애플리케이션을 시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했다. 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 아랍어 총 7개 언어로 번역해 전 세계인들에게 일본의 만행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1억명 서명을 목표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서명은 UN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성 시장은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SNS를 통해 반인륜·반문명·반역사적인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면서 “고양시가 제2의 3·1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서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고양시와 함께하는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 서명 캠페인’은 고양시 페이스북(www.facebook.com/goyangcity/app_1401771180089477)과 고양시 홈페이지(http://her.fbapp.me/Museum/WebPage)에서 동참할 수 있다. 시는 SNS를 통해 ‘고양시 SNS 역사독립운동’이란 이름으로 위안부 문제·강탈 문화재 반환을 위한 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해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제6대 일산동구청으로 김진용(56·사진) 구청장이 취임했다. 김진용 신임 구청장은 지난 1977년 4월 고양군에서 공직을 시작, 인사계장, 용도계장, 총무과장, 회계과장, 기획예산과장, 의회사무국장, 민생경제환경국장 등 37년간 요직을 두루 거친 고양시 행정의 산증인이다. 일산서구 대화동 태생인 김 구청장은 매사 업무에 관한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는 대쪽 같은 선비 정신으로 평소에도 믿고 따르는 선·후배 직원들이 많을 만큼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2014년 시정운영 역점 추진방향과 연계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기탄 없는 대화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 모든 직원이 합심해 일산동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가족으로는 조옥희(54) 여사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영선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일 “고양·파주·김포시를 포함하는 경기서북권을 IT(정보통신)·ST(항공)·KCT(한류콘텐츠)산업을 중심으로 국제비지니스·통일경제지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 서북권은 최근 신성장동력인 방송·영상 산업의 유치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고 있고, 특히 남북교류의 중심지역으로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매력적인 지역”이라면서 “지속적인 인구 유입 및 역할 증대에 따른 문화 및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환경영향을 충분히 고려한 개발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 서북권 발전을 위해 ▲국제적인 규모의 남북통일 광역경제 특구 건설(파주·김포·고양 트윈시티 일원에 제2개성공단 건설) ▲고양일산-김포한강-디지털방송문화 클러스터 구축 ▲3세대 자연·생태 체험벨트 구축 등을 공약했다. 또한 이러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8대 권역별 거점지역 연결을 위한
○…새정치민주연합 김형오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2일 문봉서원 복원 정책을 발표. 문봉서원은 1688년(숙종14)에 창건된 후 1709년(숙종 35)에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이 됐다가 1870년(고종7)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 김 예비후보는 “고양 정신문화의 요람인 문봉서원을 복원해 조선시대 8현이셨던 추강(秋江) 남효온, 사재(思齋) 김정국, 복재(服齋) 기준, 추만(秋巒) 정지운, 행촌(杏村) 민순, 모당(慕堂) 홍이상, 석탄(石灘) 이신의, 만회(晩悔) 이유겸 선비를 다시 배향을 해 숭고한 충효사상과 애국애족, 선민정신을 기리고 후학의 전당으로 크게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