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이 진로진학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김택윤 교육장은 24일 고양교육지원청 2층 강당에서 담당과장, 장학사, 진로진학상담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진학교육 추진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고양교육지원청이 수립한 ‘꿈과 끼를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계획’의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과제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한 후 진로진학교육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이어 고등학교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권역별 진학설명회, 진학담당교사 역량 강화 컨설팅, 진로교육 역량 강화 컨설팅, 진로진학상담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 등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추진과제 수행을 위해 진학설명회 운영을 위한 중심학교 7개 교와 진로진학 컨설팅단을 공모할 계획이다. 김택윤 교육장은 “올해는 고양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정했다”며 “전국 최고수준의 진로교육 역량을 통해 고등학교 교육경쟁력을 높여 고등학교의 교육경쟁력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신품종 전시관을 채울 장미, 국화, 백합, 선인장 등 신품종 품목이 확정됐다. 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고양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100㎡ 규모의 신품종 전시관이 조성된다. 신품종 품목은 각 지역 농업기술원별로 ▲경기도 접목선인장, 장미 ▲강원도 칼라 3품종 ▲충북 장미, 백합 ▲충남 예산국화연구소 국화 6품종 ▲태안백합시험장 백합 3품종 ▲전북 장미, 스타티스, 원추리, 안개초, 나리 ▲전남 장미 7품종 ▲경북 장미, 국화 ▲경남 장미, 거베라, 국화 ▲제주도 국화 4품종, 신나팔백합 등이다. 수출가능 품종과 농가보급종이 해외바이어를 비롯해 국내·외 화훼농가,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화훼농가가 이번 꽃박람회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도 맞고 수출도 가능한 국내 신품종들을 재배해 로열티 부담도 해소하고 소득도 증대시키길 바란다”며 “이번 신품종 전시로 대한민국 화훼 품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FTA 협상 등으로 외국 품종을 도입 재배할 때 1주당 평균 로열티 20% 이상 가격을 부담해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농업기
시민옴부즈맨공동체 김형오(사진) 상임 대표가 지난 21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새정치연합을 표방하며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대표는 “NGO ‘시민옴부즈맨공동체’를 2001년에 결성, 4만여건의 국민의 고충을 도와드렸다”며 “시장이 착하고 공무원이 착하고 시 정책이 착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지금 100만 고양시민은 당파와 이념에 흔들리지 않는 균형 잡힌 시장, 획기적인 발전 동력을 가진 불도저 시장, 민본애민을 진정으로 실천할 수 있는 ‘준비된 시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23일 오전 7시 28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 1층 화단 실외기 위에서 대학생 백모(23)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백씨의 아버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백씨의 여자친구가 사는 이 아파트 15층 옥상에서는 뛰어내린 흔적이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백씨는 전날 서울 집에 귀가하지 않아 지난 22일 낮 12시쯤 아버지가 경찰에 가출인 신고를 한 상태였다. 같은 날 오후 9시 30분쯤 백씨의 여자친구가 아파트 현관에 백씨의 지갑과 휴대전화가 놓여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재차 신고를 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 양 시 장 100만 글로벌 도시인 고양시는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후보군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날이 갈수록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출마 후보군들은 각 당의 공천 및 출판기념회 등 나름대로의 영역을 넓히며 당선고지를 향한 대장정에 돌입, 출전준비에 유리한 고지를 향한 전락 및 판세 짜기에 여념이 없다. 고양시는 서울과 인접한데다 일산신도시에 입주한 대부분의 시민들이 수도권에서 전입돼 왔기 때문에 선거 풍향은 서울과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양 토박이가 10% 미만으로 지역적인 구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분위기이며, 역대 선거에서 보면 진보와 보수가 교대로 당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야당후보인 최성 현 시장이 6기 선거에도 당선돼 연임되는 전통을 이어갈지가 최대 관심사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건설을 슬로건으로 시민 제1주의를 내세워 쉼 없이 달려온 민주당 최성 시장은 이제 재선을 향해 그동안의 성과와 열정을 시민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입장이 됐다. 반면 새누리당은 인지도나 스펙에서 최 시장을 압도할 수 있는 인물이 나와야 승산이 있다는 여론
고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4년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으로 5억원을 출연한다. 영세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은 고양시 소상공인으로서 근로자 5인 미만의 생활형·서비스업 자영업자가 사업자등록을 하고 2개월이 경과해야 신청할 수 있다. 최고 한도액은 업체당 최고 2천만원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일반대출보다 다소 완화된 대출 지원 기준으로 제도권 금융권을 이용할 수 있어 낮은 금리의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담보력이 없고, 현금 유동성이 부족하지만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는 특례기준으로 지원 결정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억원을 출연해 음식점, 소매업 등 231개 소상공인 업체를 지원한 바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시민자문단이 8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110여개의 의견을 시에 제시했다. 시는 이 의견들을 도시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뜻을 충분히 담아낸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친환경 2030 고양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시민자문단’을 구성, 최근 그 결과물을 보고하는 ‘시민자문단 토론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자문단은 자치기획·민생경제·환경생태·도시교통·여성복지 등 총 5개 분과로 이뤄졌으며, 분과별로 25명부터 31명까지 총인원 134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기존 도시기본계획은 시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제시하는 도시계획의 가장 상위계획임에도 불구하고 시에서 일방적으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에게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시는 관 주도로 계획이 수립되다보니 각종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시민공감을 이뤄내지 못했다고 판단, 참여와 공감을 이끌기 위해 ‘시민자문단’을 구성했다. 최성 시장은 &ldqu
고양시는 2014년 여성발전기금 지원 대상 11개 사업을 선정, 총 7천8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사업은 고양파주여성민우회의 ‘서비스·판매직노동자의 인권적 노동환경만들기, 여기에는 사람이 있다’, 고양YWCA의 ‘방사능 먹을거리로부터 안전한 도시만들기 모니터링 활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시지구협의회의 ‘맛있GO, 영Yang가득, 가족Cook!!’, 여성극단 행주치마의 ‘신 배비장전’ 등 11개다. 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지원 사업을 적합성·효과성·독창성과 예산의 적정성, 사업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촉진을 위해 조성된 35억원의 여성발전기금 이자수익금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시행중이며 최소 610여만원에서 최대 840여만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여성의 일상과 욕구를 담아낸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여성의 능력개발을 통한 사회참여를 확대, 여성의 지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밴드 ‘샤이니너스’ 단원 모집을 위한 오디션을 실시한다. ‘샤이니너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만들어졌으며 매주 월요일 정기연습을 하고 있다. 단원들은 락 밴드 공연 관람, 지역행사 공연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연말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보컬, 드럼,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건반, 기타 악기다. 오디션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goyangrehab.or.kr)에서 오디션 신청서를 작성, 오는 28일까지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네트워크 청소년 150명이 지난 18일 킨텍스 국제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14년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는 그동안 고양시가 주관한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을 중심으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던 청소년 150여명이 참석했다. 2014년 활동계획에 대해 팀별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추진과제 등을 집중 토론·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 활동우수자를 비롯해 체험수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자를 시상했다. 최성 시장은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글로벌리더란 외국어를 잘해서 해외연수 경험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 친구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고 강조하면서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하고 활동해 애향심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네트워크는 지난 14일 ‘총괄기획팀, 홍보팀, 공연기획팀, 자원봉사팀’으로 활동팀을 구성해 팀별 리더와 운영위원을 자체 선발하고 활동 아이디어를 모으는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시 마이스산업육성과 관계자는 “2014년도 여름방학 중 약 80명을 선발해 중국, 일본으로 글로벌리더십 함양을 위한 해외연수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