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 제2기가 첫 발을 내딛었다. 고양시의 주민자치 제도와 운영 개선, 여러 분야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세미나와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소리를 행정에 전달하기 위한 제2기 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이 지난 4일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1기 평가와 2기 운영 방향 공유, 전체토의와 분임토의를 통해 분과를 구성하고 위원장단을 선출해 향후 2년간 운영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제1기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고양형 주민참여 기본 체계를 구축하고 시정에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다. 위원장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제1기 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의 창의적인 마음가짐과 열정을 통해 주민참여의 기본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기에 2기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2기는 주민과,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온라인을 활용한 참여주체 간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주민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새롭게 출범한 제2기의 경우 1기가 구성해 놓은
고양시 한뫼도서관은 오는 9일 다문화 이해특강 ‘입어보고 만들며 알아가는 중국문화 놀이터’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사는 이해하고 나아가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설명교육으로 강사가 중국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와 중국의 예절, 음식, 축제, 명절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체험 활동으로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중국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땡땡이북’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를 진행하는 중국 이주민 출신 한정화 강사는 고양시다분화가족지원센터 소속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다수의 다문화 이해교육 강의와 체험 활동을 진행한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중국에서 살다 이주해 온 강사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와 직접 만들고 입어보는 체험활동은 참여 어린이들에게 중국문화를 보다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8075-0104)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원당뉴타운지구 내 원당상업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했다고 5일 밝혔다. 원당상업구역 조합설립인가의 취소는 지난해 12월30일 원당상업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의2 규정에 따라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로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해산 신청에 따른 것이다. 시는 전체 토지 등 소유자 704명 중 373명이 조합해산 동의서를 제출해 동의율이 52.98%에 이른다고 밝혔다. 시 관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뉴타운사업 중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된 것은 원당상업구역이 처음이다. 경기도와 부천·수원시는 조합 취소에 따른 조합 사용비용을 보조할 수 있는 조례를 개정해 운용하고 있으나 고양시는 조합취소에 따른 사용비용 보조 규정을 조례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 시는 향후 매몰비용 부담에 따른 갈등 발생과 타 구역의 사업 추진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향후 조세제한특례법상 매몰비용에 대한 손금처리와 관련해 검토할 방침이다. 시 뉴타운사업과 관계자는 “원당상업구역은 2011년 12월30일 조합설립인가 처리 후 비대위에 의거 2012년부터 ‘조합설립인가 처분취소’ 행정소송 진행, 1심 원고패소 후 현재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이 개인정보 불법 유통·이용 사범에 대한 단속을 위해 24시간 수사지휘 체계를 가동하고 나섰다. 5일 검찰에 따르면 고양지청(형사2부장검사 심재천) 주최로 서민침해사범 합동수사반을 편성, 경찰서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담검사의 24시간 수사지휘 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동에 돌입했다. 검찰은 최근 주요 신용카드 회사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과 관련하여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각종 범행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국민불안 해소 시까지 개인정보 유출 관련 범죄에 대한 무기한 단속키로 했다. 특히 각 기관별 향후 단속계획 및 정보 공유, 비상연락망 수립·배포 등을 통한 수시 정보교환 및 합동 수사 체계 등을 마련했다. 한편 검찰은 ‘개인정보 유출 24시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서민생활침해사범 전담팀 소속 검사 및 수사관 등으로 수사 체계를 구축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100만 행복도시, 600년 문화도시 고양’ 건설을 시정운영의 최우선으로 두겠습니다.” 최성 고양시장은 5일 제18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을 통해 2014년 주요 업무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올해 고양시 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하며 광역지자체 포함 전국 10대 도시로 부상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한 학술연구와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대로 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자리센터 역량 강화, 청년 일자리 박람회 등의 전방위적 시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1위 도시의 면모를 더욱 발전시키며 모든 역량과 자원을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지역경제 회생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별 없는 지역 간 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수십년 간 개발제한으로 낙후돼 있던 강매동에 조성될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는 자동차 산업 외에 자동차 특성화 대학, R/D시설, 튜닝산업, 문화시설 등의 대거 유치로 약 1조원의 투자효과와 5천명의 일자리 창출
고양시의회 김필례 의원(민주당, 백석1·2동, 마두2동·사진 왼쪽)이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백석동 브라운스톤 입주자대표회로부터 지난 4일 감사패를 받았다. 일산동구 백석동 브라운스톤 입주민들이 그동안 빈번한 사고와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이용되는 오피스텔 내 ‘공개공지’에 의해 불편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김 의원은 관련 부서에 ‘공개공지’의 용도변경 필요성을 설명하고 체육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용도 변경에 힘써 입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김필례 의원은 “주민들을 위해 당연한 의정활동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까지 만들어 주신 입주자대표회에 감사드린다”며 “부지에 스포츠시설이 들어서게 된 만큼, 입주민들의 건강에 꼭 필요한 시설로서 여가선용이 기대되고, 앞으로도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가정 대학교 재학생(25명)과 신입생(40명)에게 총 9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 추천기간은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며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장학금 신청서를 작성해 성적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고양시에 1년 이상 거주한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중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 재학생으로 전학기 성적이 3.0(B) 이상이어야 한다. 모집인원이 초과될 경우 성적우수자 순으로, 성적 동점자는 관내 거주기간 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한다. 한편, 시는 2003년부터 ‘고양시 자활기금설치 및 운용조례’에 의해 발생한 이자수입으로 35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매년 발생하는 이자로 저소득 가정 대학생 장학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50명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신학기를 앞두고 값 비싼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고양 교복은행이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일산 원마운트에 문을 연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비 지출 경감 및 학생들의 물자 절약 의식 제고를 위해 교복은행을 설립, 운영해 오고 있다. 교복은행은 졸업생 및 재학생의 교복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그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 저소득층 학생 지원 등 공익 목적에 사용하게 된다. 이번 교복은행은 고양교육지원청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은 비영리법인 우림복지재단이 각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복과 체육복 등을 수거하고, 수선 및 세탁 과정을 거쳤다. 판매 금액은 품목별로 1천~5천원까지 매우 저렴해 1만원이내에 교복 한 벌을 모두 장만할 수 있으며 집중 판매 기간이 끝난 후에는 두레협동조합에서 상설 판매를 할 예정이다. 올해 고양시 관내 68개 중·고등학교가 교복은행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 가운데 예비 중학교 1학년생까지 포함할 경우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락규 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은 “교복을 후배들에게 물려줌으로써 졸업생들의 애교심을 키우는 것은 물론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후배들은 저렴
대낮에 음란행위 하던 고양시 소속 한 공무원이 이를 말리는 상가 관리직원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일산경찰서는 음란행위를 제지하는 남성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공연음란 및 상해)로 고양시청 소속 A(48·6급)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1시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상가건물 앞에서 여성 행인을 보고 혼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이를 말리는 상가 관리직원 B(52)씨를 머리로 들이받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전치 4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성적 고민 때문에 그랬다’며 용서를 빌었다. 고양시는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관내 MICE산업체에 고양시 거주 상시근로자 인건비와 사업장 운영비 일부를 지원해 안정적인 정착과 경영을 돕는다. 시는 MICE 기획 전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2014 고양 마이스 전문 기업 유치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양시로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창업해 MICE 행사를 유치하고 고양시민을 채용, 고양시 MICE 산업에 기여한 업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으로, 직접적인 MICE 일자리와 서비스 공급을 담당하는 MICE 기획 전문업체를 고양시로 유치하고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이다. 보조금 지원 신청 조건은 사업장을 이전 또는 창업한 지 2년 이내의 고양시 소재 MICE 기획 전문 업체이며 신청일 기준 상시근로자 중 일정 비율을 고양시민으로 고용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관광진흥법에 의거한 국제회의기획업자 또는 전시산업발전법에 의거한 전시주최사업자로 등록하고, 실제 MICE 행사 기획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우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MICE 기획 전문 업체는 24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고양시청 마이스산업육성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