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 원마운트가 오는 24~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노우파크에서 특별 공연 이벤트 ‘스노우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연다. 3부로 나눠 이틀 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아쿠아쇼, 부니부니, 드럼캣&웃찾사 등 총 6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1부 공연은 가족형 라이브 스토리텔링극이자 아이들을 위한 문화 공연 콘텐츠인 ‘버블J의 아쿠아쇼’가 준비됐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되는 공연 프로그램 안에는 버블쇼, 샌드애니메이션, 벌룬쇼, 라이트쇼, 마술쇼 등이 모두 담겨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2부에서는 제9회 대구국제오페라 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잘 알려진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 공연이 진행된다. 6인조 브라스밴드 부니부니의 유쾌한 클래식 콘서트와 미니 오페라, 관악기 교육체험까지 1석 3조의 꽉 찬 라이브 공연으로, 세계적인 클래식 명곡에 어우러진 스토리와 퍼레이드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대미를 장식할 3부에서는 ‘드럼캣’과 ‘웃찾사’ 공연이 연달아 펼쳐진다. 세계 유일의 여성 타악 그룹으로 난타보다 빠른 드럼캣의 현란한 손놀림과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군 국내 정상급 개그맨이 대거 참여하는 ‘웃찾사’ 공연은 크리스마스의 밤
고양시의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관내 사업체 수가 2009년 4만7천523개에서 2012년 5만3천914개로 13.4% 늘었고, 종사자 수도 22만8천894명에서 25만1천358명으로 9.8%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률은 54.8%에서 2.0%p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8%에서 2.7%로 낮아졌다. 취업자 수도 42만7천500명에서 45만3천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집계시스템인 ‘노인 일자리사업 새누리시스템’에 따르면 고양시 노인 취업자 수는 2009년 1천660명에서 2012년 2천461명으로 48.3%가 증가했다. 또한 고양시의 대표 산업이라 할 수 있는 화훼산업과 전시컨벤션 사업도 지난 4년간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훼단지 매출액은 2009년 127억원에서 2012년 219억원으로 72.4% 증가했으며, 킨텍스 제2전시장의 완공에 따라 킨텍스의 회의실 행사는 333건에서 649건으로 94.9% 증가했다. 전시홀 행사 또한 88건에서 209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고양시는 지난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역량지수’ 평가에서 16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관내 초·중·고 민주시민교육 담당교사 155명을 대상으로 ‘학교민주주의 활성화를 위한 민주시민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임기모 교육국장은 이 자리에서 “민주시민교육의 토대이자 자양분으로서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학교 풍토를 만드는 것은 학교 구성원들의 민주적 리더십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 후 “교육과정 연계 민주시민교육 실천 사례 나눔 및 토론을 통해 학교에서 인간존엄, 평화, 인권, 정의, 관용 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교사의 민주적 역량을 발휘하여 고양시 학생들을 민주적 시민으로 성장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토론자로 나선 성사초 최정하 교사는 단위학교 구성원들의 잠재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민주적 리더십 발휘로 민주적인 학교문화 정착에 대한 토론을 주도했으며, 이어 발산중 조성희 수석교사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도사랑 실천사례와 동아리 활동 및 독도 관련 체험활동 등의 모습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고양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가 지난 16일 출범했다. 협의회는 최성 고양시장과 방규동 고양문화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12개 공공기관과 19개 시민단체 대표 31명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성 시장과 박윤희 시의회 의장, 각 기관장과 시민·사회단체 대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협의회 출범을 공식 발표하고 ‘안전도시 고양’을 선포했다. 이어 성송제 고양시 안전총괄과장의 시 안전관리대책 설명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치안대책, 생활안전대책, 학교폭력 예방 대책, 겨울철 눈 치우기 시민 참여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각 기관·단체의 전문가 등 실무자 중심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기획홍보, 사회 안전, 생활안전 및 교통안전 4개 분과별로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단체·기관의 지원방안을 강구해 범시민 참여형 안전문화운동 확산과 시민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실정에 맞는 안전문화 실천 과제를 선정해 실천할 계획이다. 최성 시장은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집중, 고령화, 기후변화와 신종 감염병 등 재난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시민생활의 안
고양시는 경기문화재단, 동두천시와 지난 13일 어린이박물관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증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이경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전시 콘텐츠 개발과 이용 활성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이용 활성화 ▲전문 지식과 기술의 자문, 자료의 공동 이용 ▲기관 간 특별기획전 개최를 위한 순회전시개발 등 어린이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제반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지식, 정보, 전시물 등의 교류를 확대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와 재미있고 교육적인 전시체험을 개발해 어린이들에게 관람을 통해 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연면적 8천494㎡, 8개 전시관(11개 주제, 92개 체험아이템) 규모로 현재 설계 중이며, 2014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5년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고양시는 동절기 버스안전운행을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시내버스와 관광버스 등 48개 버스운행 업체를 대상으로 운수종사자와 차량관리 등 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94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그동안 제보된 교통관련 민원불편사항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으며, 적발된 업체는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업체별 점검에서 운전자격증 소지자 채용 등 업체가 준수해야 할 사항 대부분은 크게 개선되고 있었으나 무정차, 배차간격 등 시민불편 사항과 좌석안전띠 미착용 행위, 차량내부 청결 등 운행 전 준수해야 할 차량점검과 운전자 준수사항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수 시 대중교통과장은 “버스의 무정차행위를 근절하고 배차간격 준수, 차량청결 등 야간 버스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시간제 계약직 단속공무원을 가동해 위법사항 적발 시 현지 시정 위주로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신속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의 내년도 예산이 1조3천636억원으로 확정됐다. 고양시의회는 26일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7일 동안 진행된 제181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일반 및 특별회계를 합쳐 69억원을 삭감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도서관센터 잡카페 운영’에 따른 인건비, 시설비 2억5천100만원 등 총 146개 사업 68억300만원을 감액했으며,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 ‘상하수도 요금 조회시스템 앱 개발에 따른 전산개발비’ 5천490만원 등 2개 사업 1억490만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증액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고양시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1조1천1억원, 특별회계 2천635억원 등 1조3천63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또한 시의회는 46개 부서(기관)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난지 재생물센터 현대화 사업 조기 완료 ▲맞춤형 좋은 일자리 창출 요구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화재방지 대책 수립 ▲그린웨이 자전거도로공사 조속 추진 ▲사회단체 보조금 정산 철저 ▲고양문화재단 재정자립도 제고 노력 등 총 254건에 대해 고양시의 시정 및 개선처리를 요구했고, 불합리
<속보>서울~문산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타협점을 찾아가며 내년 착공이 예정된 가운데(본보 12일자 8면 보도) 심상정(정의당·고양 덕양갑) 국회의원은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만 남은 상태로 정부 측 대안 수용 결정만 남았다”고 15일 밝혔다. 심 의원은 “고속도로 공사가 구간에 포함된 고양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 중”이라며 “고양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7가지 요구사항 가운데 일정부분에 대한 합의는 마무리됐고 국사봉을 절개해 설치하는 휴게소 건설을 변경하는 협의 또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고양지역 주민들은 사업체 측의 기존 안대로 고속도로가 건설될 경우 도심지공원인 국사봉이 과도하게 훼손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또한 심 의원은 “그동안 총 7차례에 걸쳐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회의를 가졌고,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국사봉을 과도하게 절개하는 방안 대신 터널을 뚫어 녹지축 훼손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제시했고, 이와 관련된 기술적 검토는 종료돼 현재로서는 정부 측의 결정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기존 안의 경우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기도 어렵고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유일한 자연휴식처이자 허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