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은 예술특화도서관으로서 오는 7일 ‘2013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마지막 수업시간에 부모님과 친구들, 고양시민들을 초대해 2기 수강생들이 그동안 수업에서 창작한 문학 작품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화정어린이도서관 3층 어울림터에서 김영미 문학강사, 강희경·김윤정 보조강사의 진행으로 진행되며,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과 땀방울로 만든 소중한 흔적들을 엿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2013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이론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놀이를 통한 문학교육 과정을 기본으로 음악·미술·무용·연극 등 여러 예술 분야와 융합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강사진과 강의내용으로 수강생들의 강의만족도와 참여율이 높다. 한편 화정어린이도서관은 예술특화도서관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3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9월7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는 삼송역 8번 출구에 승강편의시설인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공하고 운행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삼송역 엘리베이터 설치는 고양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업비 분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8번 출입구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그동안 전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불편이 계속돼 왔으나 지적불부합 등의 사유로 승강편의시설 공사가 지연됐다. 이에 시는 이해관계자와 협의를 원만하게 이끌어내면서 엘리베이터 공사를 완공, 교통약자인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이 불편에서 벗어나게 됐다. 시는 맞은편 2번, 7번 출구의 지붕 마감공사도 지난달 11~30일까지 완공해 깨끗한 도시미관 시설로 거듭나도록 했다. 최재수 대중교통과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해 삼송역 8번 계단출구에 상·하행 방향 에스컬레이터 2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지하철역사 이용 관련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경찰서가 경기도지방경찰청이 실시한 4대 사회악 성과평가 결과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경기지방경찰청은 4대 사회악인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의 업무실적인 정량평가와 관내 주민들의 직접 경찰활동 등을 평가, 도내 41개 경찰서 중 최상위 1~7위까지만 ‘S’등급을 배정했다. 일산경찰서는 특히 학교폭력 부분의 정량평가이자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된 ‘학생·학부모 대상 학교폭력피해경험률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실제로 일산경찰서 학교폭력 범죄는 전년대비 56%가 감소해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예방활동의 효과를 입증했다. 일산경찰서는 경찰·시민·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폭력 근절 붐’을 조성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판단, 그동안 학교방문의 날 행사, 축구대회, 그림·글짓기 대회, 합동 콘서트, 범국민 서명운동 등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열었다. 정수상 서장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하수 고갈 등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미 급수지역 주민들을 위해 내년에 사업비 4억5천800만원을 투입, 상수도 확충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수도 확충사업은 미 급수지역인 도시형 농촌지역 문봉동, 대자동, 식사동 등을 대상으로 상수도 배수관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상수도 시설 확충에 국·도비를 포함한 총 80억원의 예산을 투입, 비도시지역 주민 4천여명의 식수개선이라는 성과를 내면서 급수 보급률이 99.3%로 향상됐다.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 해당 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이 사업이 일반철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원혜영·심상정·김현미·유은혜 의원과 서울시·경기도·부천시·고양시 등 사업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과 지자체는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1일 밝혔다. 원 의원은 “대곡~소사 구간은 현재 일반철도로 추진 중에 있는 소사~원시 구간의 연장선인데 어떤 구간은 일반철도로, 어떤 구간은 광역철도로 추진하겠다는 것은 무원칙한 국가행정의 전형”이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또 “대곡~소사 구간이 포함된 서해선은 경부선, 경의선으로 집중된 화물·여객을 충청, 호남 등 서해축으로 분산하기 위한 국가 기간철도로 2011년 4월에 수립된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도 일반철도로 규정돼 있다”며 “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한다면 일반철도로 전환하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획재정부는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하여 2014년 정부예산안에 광역철도 예산으로 20억원을 배정해 놓고 있다. 한편 대곡~소사 구간 사업자가 소사~원시를 포함한 전 구간을 운행하는 철도 차량을 제작 및 납품
외국 자본을 유치해 주겠다고 속여 시행사로부터 거액을 받아 가로챈 국제금융사기단이 검찰에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3부(백용하 부장검사)는 28일 투자대행사 대표 행세를 하며 외자를 유치해주겠다고 속여 금융수수료 명목으로 10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39)씨를 구속기소하고, 해외에 도피 중인 공범 김모(66)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했다. 김씨 등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여의도에 투자대행사 사무실을 차린 뒤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5명에게 스위스 투자사로부터 100억∼5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해주겠다고 속여 금융수수료 명목으로 투자금의 2∼3%를 요구, 1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 등은 역할을 분담, 세계 부호들의 검은 돈을 관리하는 스위스 투자사의 한국 내 투자대행사에서 일하는 것처럼 속여 자금난에 시달리는 사업 시행업체에 접근했다. 이씨 등은 직접 피해자들을 스위스로 데려가 한국계 스위스인인 공범 정모(66)씨를 스위스 투자사 대표로 소개하고 필리핀 소재 씨티은행이 발행한 것처럼 위조 영문서류를 제시, 거액의 현금이 씨티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꾸몄다. 이어 투자를 위한 은행 지급보증서 발행 수수
고양시는 27일 고양시청일자리센터에서 3일 동안 만 55세 이상 경비 취업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경비짱’ 2기 교육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비직종 맞춤교육으로 취업을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관련분야 전문지식을 실습 중심으로 집약해 교육한다. 교육내용은 경비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경비업법, 인공호흡, 소화기 사용 방법 등의 소방안전교육과 경비실무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구인업체가 직접 참여해 채용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령자에게 적합한 이력서 작성요령과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모의면접 실습을 진행해 면접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돕고 체지방 측정을 통한 건강상담, 금연교육은 물론 평소 궁금해하는 국민연금제도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새누리당 김태원(고양덕양을·사진) 의원은 군인, 군무원, 사립학교 교원 등 공직자 일반비리의 징계시효를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군인사법’,‘군무원인사법’,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7일 밝혔다. 현행법은 공직자의 일반 비리에 대한 징계시효가 2년으로 정해져 있어 감사의 주기 등에 비해 짧아 비리를 적발해도 시효가 지나 징계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감사원이 국가기관과 광역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소속·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 주기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63% 정도의 기관이 해당 감사대상기관을 모두 감사하는 데 2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국제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원유석 학생<사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과목 만점을 획득했다. 고양국제고는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공개한 결과 본교 3학년 5반 원유석 학생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제2외국어 5개 영역 전 과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원군은 초·중학교는 물론 고교 진학 이후에도 단 한 번의 사교육도 받지 않았으며, 오로지 학교에서 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방과 후 자기주도 학습만으로 이와 같은 쾌거를 이룩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원군은 상위권 학생들이 갖고 있는 공인외국어시험 점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외부 경시대회에도 학생이 좋아하는 경제 과목에 한 해 ‘제10회 전국고교생 경제한마당’에만 참가하는 등 소위 ‘스펙’ 쌓기와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이 학생은 고교 입학 후, 본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방과 후 밤 12시까지 자기주도 학습만을 진행하며 자신의 실력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