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4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경재 공보담당관을 서기관으로 승진시켰다. 이경재(56·사진) 공보담당관은 1977년 공직에 입문해 고양시에서만 35년간 근무한 토박이 공무원으로서, 전국 86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셜미디어(SNS) 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정발전을 위한 여러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이경재 공보담당관은 후배 공직자들로부터도 존경을 받아온 탁월한 친화력의 소유자로 최성 시장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어왔으며 2012년 전국장애인체전 및 글로벌문화대축제, 2013고양국제꽃박람회 등 시의 굵직한 축제들을 성공적으로 홍보했다.
고양시는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동남아시장개척단으로 ㈜피케이씨 등 4개 기업을 파견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총 15개 사(양주시 4개 사, 파주시 4개 사, 연천군 3개 사)가 공동 참가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코트라에 사전 시장성 조사를 의뢰한 후 파견됐으며 현지 마케팅과 사후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산업용 특수필름과 광학기기 클리너, 기초류 화장품 등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방글라데시 다카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각각 현지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상담 후 수출가능성이 있는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며 현지 코트라무역관은 한류열풍에 따라 한국제품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ASEAN 지역 국가 중 성장잠재력이 높은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시아에 관내 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약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0월 이뤄진 동유럽 시장개척단은 342만7천달러의 계약추진액과 828만9천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일산경찰서는 지난 1일 경찰서 현관에서 과·계·지구대(파출소)장 및 청렴 동아리 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3년 의무위반 Zero’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일산서는 정수상 서장 부임 이후 ‘명품 일산! 명품 경찰! 명품 치안!’의 슬로건을 내걸고 4대 사회악 근절 및 국민공감기획수사에 매진한 결과, 상반기 치안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전 직원들의 자정노력으로 단 1건의 의무위반 행위도 발생하지 않았다. 일산경찰서 전 직원들은 이날 ‘의무위반 Zero化 원년의 해’ 현판식을 통해 개서 이래 의무위반 빈발로 인한 누적된 불신을 씻어내고 새롭게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다짐했다. 정수상 서장은 현판식 이후 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13년 60여일 남은 기간에 의무위반 없이 명품치안 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교육청 중앙현관에서 김택윤 고양교육장과 민간협력 청렴거버넌스 이종민 위원장을 비롯한 거버넌스 위원 및 교육청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부패 ZERO 청렴시계’ 제막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을 가진 청렴 시계는 민간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양교육 전반의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구축한 청렴 거버넌스가 추진 중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1일로 카운터를 시작한 고양교육 청렴시계는 불법찬조금 발생 비리행위가 적발돼 징계가 확정되면 다시 0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에 청렴시계가 멈추지 않도록 고양교육지원청과 청렴 거버넌스는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하는 강력한 청렴의지가 담겨있다. 김택윤 교육장은 “오늘 청렴시계 제막행사를 시작으로 각급 학교 및 학부모에게 널리 홍보해 시계가 멈추지 않고 365일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일산소방서는 지난 1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서민밀착형 안전대책 추진 협력을 위해 일산 하이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은식 소방서장, 박승준 병원장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일산소방서는 하이병원에 대해 각종 소방교육 및 훈련·행사 등에 소력을 지원하고, 하이병원은 일산소방서 직원·가족 및 의용(여성)소방대원의 병원 진료 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하이병원은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서민밀착형 안전대책 일환으로 재난취약가구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 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참여하기로 했다. 서은석 서장은 “앞으로도 직원복지 향상과 서민 밀착형 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지역 내 여러 기관들과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아연도 강관 등의 부식으로 인한 녹물 출수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소유의 건축물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공사비의 50%, 최대 50만원) 지원신청을 받아 26가구에 공사비를 지원했다. 또 실질적인 자부담금으로 공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2가구에 대해서도 환경부와 경기도에서 국·도비 지원을 받아 직접 공사를 발주해 완료했다. 정병춘 수도시설과장은 “항상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면서도 건물 내 급수관의 녹물 출수나 누수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발생하던 것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가정에도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는 아동 급식 대상자가 근거리에 위치한 음식점을 보다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음식점 대상으로 아동협력업체 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동급식 협력업체 가맹점은 아동 급식 대상자로 지정된 아동이 식사를 한 뒤 ‘아동 급식 전자카드(일명 G-DREAM카드)’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도록 지정된 음식점을 말한다. 모집 대상은 일반음식점(한식·중식·일식 등), 휴게음식점(패스트푸드·분식 등), 제과점, 반찬가게 등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구비서류(사업자등록증·영업신고증·신분증 등)를 지참해 사업장 소재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1일 1식 급식 아동이 G-DREAM카드로 사용가능한 금액은 4천500원이며, 신용카드 결제단말기(이동식 결제단말기 포함)를 통해 거래 승인이 이뤄지면 이용대금 정산은 거래 다음날 등록한 계좌로 가맹점 수수료(1.8%) 공제 후 입금된다.
최근 ‘쯔쯔가무시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고양시가 시민들에게 감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31일 고양시 덕양구, 일산동, 서구 보건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리면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으로, 9월부터 12월 사이 농작물 수확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한 사람에게서 발생한다.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되면 두통을 동반한 고열, 오한, 근육통 등 심한 몸살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림프절이 커지거나 비장이 비대해지는 등 70% 가량의 환자에게서 진드기 유충에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고 피부발진이 나타나기도 한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에 눕거나 옷을 놓지 말고 야외에서는 반드시 돗자리를 펴서 앉아야 하며 사용한 돗자리는 깨끗이 씻은 후 햇볕에 말려야 한다.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는 일이 없도록 하고 야외에서 작업할 때는 작업복을 착용한 뒤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며야 하며 작업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해서 혹시나 몸에 붙어올 수 있는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기피제를
고양교육지원청이 관내 원어민보조교사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9일 세계 문화유산 서오릉과 고양 600년 기념관을 찾아 고양 역사문화의 현장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초등 원어민보조교사(NET)를 대상으로 추진된 이번 탐방에서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오릉의 예술적 가치에 대해 배우고 한국의 전통음식인 갈비탕을 시식한 후 고양 600년 기념관을 견학했다. 또한 고양 600년 기념관에서는 4천460년 전 신석기 시대에 발견된 가와지볍씨와 토기를 통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 농경사회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생활 속에서 춤과 노래를 즐긴 한국인의 멋에서 한류의 원천이 한국의 역사문화에서 유래됐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서오릉을 탐방한 원어민보조교사들은 “서오릉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이유가 단지 왕릉의 규모가 아니라 풍수지리학적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독특한 조형양식 및 예술적 가치를 인정한 것과 한국의 우수한 장묘문화가 면면히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31일 지난 7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3천67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 사이에 토지의 분할·합병 등 변동 사유가 발생한 토지에 대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조사해 지가를 산정한 뒤, 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가격이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통지하고, 시 홈페이지(www.goyang.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그밖에 이해관계인은 오는 11월29일까지 토지소재지 구청 시민봉사과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