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가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해 지난 1일 의정부지방법원 소년부 판사를 초청, 보호관찰제도에 대한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고양보호관찰소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서 의정부지방법원 이현호 소년부 판사는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에 대한 설명 등을 상세하게 청취했다. 특히 이 판사는 소년과 관련된 보호관찰 부과 시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판사는 보호관찰소 직원들에게 “가정법원소년부나 지방법원소년부가 죄를 범했거나 범할 우려가 있는 소년을 선도하기 위해 행하는 보호처분 특성인 만큼 청소년의 잘못된 행동은 많은 변화 속에서 얼마든지 바로잡고 교육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지도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법원에서 판결을 하지만 현장에서 어떻게 집행하는지의 여부가 매주 중요하다”며 “보호관찰소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서 실질적·체계적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고양보호관찰소 최우철 소장은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
고양시는 차세대 글로벌리더를 꿈꾸는 고양시 청소년 48명이 미국(16일)과 일본(6일)에서 열리는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를 위해 출국 했다고 4일 밝혔다. 민선 5기 공약사항인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육성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아카데미’는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UCLA), 뉴욕(Ivy League)에 이어 올해 자매결연 도시인 마우이카운티가 위치한 미국 하와이와 하코다테시가 위치한 일본 북해도 지역에서 실시된다. 연수기간동안 참가 학생들은 현지가정 홈스테이, 현지학생들과 리더십 프로그램 참여, 히로시마총영사·하와이주립대 에드워드 슐츠 교수 등 글로벌멘토와의 만남 등 글로벌마인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하코다테 항구축제 퍼레이드, 플래시몹 공연, 차밍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출범한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네트워크의 활성화와 창조적 국제교육도시로서의 고양시 위상이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
고양시 일산서구는 일제강점기에 낙후된 기술과 장비로 제작된 종이 지적도의 실제현황과 등록된 토지 경계의 불일치를 해소하고자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구의 이번 지적재조사는 1910년대에 제작된 종이지적이 시일이 오래 경과하면서 변형·마모되고 부정확해짐으로 인해 발생한 주민민원 등을 해소하기 위해 토지경계를 바로잡고 오차 없는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오는 2030년까지 점진적으로 추진되는 이 지적재조사사업은 전액 국비 보조로 시행되는데, 우선 시급한 집단적 불일치 지역으로 법곶동 멱절지구 일원을 선정하고, 8월 중순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상인 일산서구청장은 “대상지역 소유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토지소유주의 재산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경계분쟁과 민원이 사라지게 되어 신뢰받는 지적행정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제2회 고양청소년 모의의회가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고등학생 44명과 중학생 2명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역사회단체인 청정넷이 주관했으며 고양시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와 의회제도를 학습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고양시의회에 대한 홍보영상, 시의회 알기 퀴즈 후 박윤희 의장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참여 상임위원회에서 준비한 ‘학교폭력학생부 기재 및 처벌강화에 관한 개정안’, ’대형 마트와 SSM 영업제한‘ 등 3개의 모의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과 질의·답변 등 열띤 토론을 거쳐 표결에 이르기까지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몸소 느꼈다. 모의의회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엄광용(안곡고 2학년) 학생은 “시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윤희 의장은 “청소년의원으로 참석한 학생들을 환영하고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의회가 하는 일들을 직접 체험하고 민주주의의 참뜻을 배워가는
고양경찰서 청소년계 이원일 순경이 최근 올 상반기 4대악 근절과 관련해 도내 2위의 성적으로 경장으로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경장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부문 평가에서 관내 27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부전담경찰관제를 운영, 교내 학교폭력 예방에 주력했다. 또한 학교폭력(우려) 학생에 대한 코칭-폴 상담실 개소 재범방지, 청소년 선도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등의 유공을 인정받아 특진했다. 이 경장은 “그동안 4대악 근절을 위해 많은 동료들이 함께 고생을 했는데 쑥스럽다”며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세 서장은 “4대악 척결 관련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업무를 수행했지만 특히 이 경장의 경우 학교폭력 업무관련, 창의적이고 한발 앞서는 업무를 추진하는 등 기획력이 뛰어나 대상자로 선발하게 됐다”며 이 경장의 특진을 축하했다.
고양일산소방서는 지난 30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족 여성 4명을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하는 ‘다문화 가족 여성의용소방대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중요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소방안전의식 고취와 다문화 가족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임용된 다문화 가족 여성의용소방대원은 필리핀 출신 3명, 베트남 출신 1명 등 총 4명이며 현재 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강사활동을 하고있다. 이번에 임용된 다문화가족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소방안전 교육 등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서은석 서장은 “이번 다문화 가족 여성의용소방대원 임용을 계기로 소방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최상의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미국·중국·일본 국제교류 도시 간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위해 ‘국제교류도시 공무원 파견연수’를 8월 중으로 실시한다. 시는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치치하얼 시와 고양시가 ‘공무원 교환연수에 관한 합의서’를 지난 2007년 3월 체결해 상호 공무원 교환연수를 실시해오고 있는 것을 올해는 확대 추진해 미국 마우이카운티·라우던카운티에 각 1명(1개월), 일본 하코다테시에 1명(1개월), 중국 치치하얼시·빈주시에 각 1명(2개월) 등 총 5개 도시에 5명을 파견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이번 연수자로 선발된 공무원은 고양시에 5년 이상 근무한 공직관이 투철하고 해당국가 이해능력과 언어능력이 우수한 자로 연수기간동안 스스로 수립한 연수계획에 의해 부서별 순환근무를 하며 관광, 문화, 교육 등 우수행정 벤치마킹과 실질적인 교류협력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파견연수 공무원은 연수 후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고양시 국제행사에 통역요원으로 활동하고 해당부서로 배치 근무하게 되며 우수한 연수결과는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 파견연수를 통해 글로벌마인드와 경쟁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교류도시간 우호협력관계를 공고히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고양검찰청이 최근 위험물질로 인한 사고발생과 우려가 높은 공사현장 등에 대해 합동감독을 실시해 14개소를 사법처리했다. 30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고양검찰청에 따르면 최근 위험물질에 의한 사고가 발생했거나 우려가 높은 사업장과 장마철 붕괴·감전 등 위험이 있는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고양·파주지역 위험물질 취급사업장 10곳과 장마철 위험 공사현장 12곳 등 총 22개소에 대해 합동감독을 실시했따. 이번 합동감독 결과 안전관리가 불량해 산재발생 우려가 높았던 위험물질 취급사업장 5곳과 공사현장 9곳 등 14곳은 사법처리 하고 위험작업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위험물질 취급사항의 특별교육을 실시하지 않았거나 건설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부적정하게 사용하는 등 관리를 소홀히 한 16곳에는 과태료 1천486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사법처리, 과태료 부과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총 88건에 대해서도 시정명령을 병행했다. 김정호 고양지청장은 “올해에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곳에 따라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토사붕괴, 침수, 감전재해 등에 철저히 대비하고 우천시에는 무리하게 작업을 강행하지 않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