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보호관찰소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보호관찰 청소년를 대상으로 문신제거 및 업무협약을 맺은 후 문신제거에 효과를 거두면서 모범적인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고양보호관찰소에 따르면 문신제거시술은 보호관찰청소년 재범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돼 지난해 3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협약을 맺은 후 병원의 지원으로 지난해 15명, 올해 35명 등 7월 현재까지 총 50명이 문신제거 시술을 했다. 동국대병원 관계자는 “최근 문신제거 시술을 받은 여자 청소년으로부터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감명 깊은 편지를 받고 아주 값진 보람을 느꼈으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가 될 수 있고 한번의 잘못된 판단을 반성하면서 예전의 방황했던 순간으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도록 지원해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신제거 수술을 받은 한 여자 청소년은 “한 때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문신을 상징으로 여겼으나 지금 생각하니 너무나 잘못된 판단이었다”며 “문신을 함께한 친구들도 늦게나마 대부분 후회하며 제거하려고 하지만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23일 2층 소회의실에서 명지병원과 저소득층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은 이상영 구청장과 김세철 명지병원장,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와 명지병원은 협약 내용에 따라 특히 ‘저소득 소외계층 진료지원’과 ‘권역별 순회진료’, ‘혹서기, 혹한기 대비 취약지역 방문진료’ 등 개별사업 진행시 마다 실무자 협의를 통해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상호간에 신뢰를 쌓아가며 업무공유를 통해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원장은 “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양시 덕양구가 법과 지침 상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 지원 선정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의 권리를 구제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가 단절된 채 어렵게 살고 있는 대상자 이모(78·여)씨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가구로 매주 3회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합병증으로 매일 수십 알의 약을 복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기화 된 투병생활과 생활고 때문에 중증 우울증까지 발병해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하게 됐다. 이에 구는 신청인의 생활실태를 파악한 결과 최저생활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지원대상자로 선정, 선보호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관련법에 따라 향후 고양시 지방생활보장 심의위원회 개최 시 신청인의 생활실태 내역을 제출해 권리를 구제할 계획이며 신청인에게는 매월 생계비, 주거비, 의료급여 등 각종 복지혜택을 제공해 맞춤형 복지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권리구제 조치로 복지혜택을 받게 된 이 씨는 “그동안 생활고 때문에 진료비를 체납해 담당 의사가 바뀌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차별을 받아 서러움을 느꼈다”며 “이로 인해 자살
프로축구 고양 Hi FC가 지난 22일 홀트학교 축구부를 방문, 학생들에게 유니폼을 증정했다. 고양 Hi FC 이영무 감독과 선수단은 이날 고양시 탄현동에 위치한 홀트학교를 찾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축구부 학생들에게 유니폼 24벌을 증정하고 필승을 다짐한 후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에 홀트학교 임경애 교장은 고양 Hi FC 이 감독에게 감사의 뜻으로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전공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잡곡 과자를 선물하며 서로간의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홀트학교 축구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Unified Football 대회’와 오는 8월21~23일 수원에서 열리는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고양 Hi FC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특히 고양 Hi FC 선수들은 이날 학생들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드리블과 패스연습 등 축구기술을 가르치고 연습 게임에 함께하는 등 일일코치로 재능기부 했다.
고양시민의 생활체육과 각종 문화예술 행사장으로 이용될 ‘고양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24일 덕양구 성사동 551번지 성사근린공원 내 개관한다. 지난 2011년 6월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된 고양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2천712㎡, 건축면적 985㎡인 지하 1층 지상 2층의 최신식 건물로 농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헬스장, 체력측정실 등 다목적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조명과 무대시설, 208석의 관람석이 있어 청소년과 일반인들의 여가활동을 발표하고 나누는 다양한 공연 공간으로도 활용 된다. 총 52억7천700만원(시비 25억7천700만원·국비 27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간 체육센터는 벽면의 일부를 유리로 시공, 커튼월(curtain wall) 형태로 자연채광을 최대한 확보한 것이 특징으로 공연이나 경기 때는 커튼을 쳐 분위기를 조성하고 평상시에는 자연 채광으로 에너지가 절약된다. 특히 체육센터에는 고양시 유청소년연합회 이사이자 고양 오리온스 농구단 김병철 코치가 ‘김병철 농구교실’을 운영해 정통 농구전술과 팀워크, 포지션별 기술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최성 시장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
고양시가 지난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환경부가 주관한 비무장지대(DMZ)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DMZ 60주년 생태환경대회’에 참가해 ‘고양600년’과 관광안내도를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생태환경대회는 ‘미래세대에 인류 공동의 자산을!’이라는 슬로건으로 DMZ 일원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생태계 보전과 효율적 이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DMZ 사진전 시상과 깃대종 선정식에 이어 DMZ 땅 한평 저축 약정 및 기부 퍼포먼스를 실시해 DMZ 토지매입을 위한 기금 마련에 범국민참여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DMZ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구상하고 독일 등 접경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 DMZ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효율적 보전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고양 600년 역사와 시 관광안내도 배포는 물론, DMZ 일원인 한강 장항습지 사진전시를 통해 장항습지의 우수한 생태계와 국제적 가치를 함께 홍보했다. 더불어 DMZ 생태탐방과 청소년 동서 대장정을 실시했다.
고양시 덕양구가 지난 19일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급식지원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구는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 1천878명에게 동 주민 센터 별로 G-DREAM카드를 지급해 대상아동이 관내 급식협력업체(일반 음식점, 편의점 등)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내 1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프로그램 이용아동 479명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방학 중 아동 급식지원 사업은 지역실정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1일 1식, 중식으로 지원되고 학교별 방학 기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대상자 누락 방지를 위해 여름방학기간 중에도 지속적으로 급식 지원 대상자를 추가접수 받을 계획이다. 또한 방학 중 아동급식 협력업체로 등록하고자 하는 음식점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아동급식 협력업체 지정을 신청할 경우 담당공무원이 음식점을 방문, 적합여부 확인을 통해 지정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조사결과 선정된 급식지원 아동 및 사각지대 결식아동을 적극 발굴해 방학 중 식사를 거르는 아이들이 없도록 조치 할 것”이라며 “특히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 될 수 있도록 급식협력업체 위생
고양시는 오는 9월27일까지 고양 지명 600년을 기념해 호수공원에 건립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의 주말 관람시간을 지역 주민의 여유로운 전시관 관람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평일보다 1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하절기 연장 운영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고양 가을꽃축제 기간인 9월28일부터 10월13일까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내는 역사·문화 소통공간인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은 지난 4월25일 개관 이후 7월 현재까지 관람객이 31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관내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체험 학습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6월 고양교육지원청으로부터 ‘CIC(창의지성 교육과정) 배움공동체 마을지원 학교볼런티어’ 위촉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