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기간 중 관외택시 불법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시는 꽃박람회 기간에 관외 택시들이 승객을 태울 목적으로 관내에서 장기 정차 호객행위로 시의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불법영업을 바로잡아 택시운수종사자의 영업권을 보호하고 운송질서 확립과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다. 시는 대중교통과 전 직원을 동원해 행사 기간 중 예상지역을 순회,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적발되는 관외 불법영업택시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과징금 처분토록 단속 과정을 채증 후 해당 시·군·구에 이첩할 방침이다. 현재 고양시 택시는 개인택시 조합과 7개 운수업체, 총 2천103대가 운행하고 있다. 선호승 대중교통과장은 “관외택시 불법영업단속은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특히 이번 단속을 통해 운송질서를 확립,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동구 시민복지과 직원들로 구성된 ‘한울타리 봉사단’ 20여명은 지난 6일 백석동 소재 고양흰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단은 흰돌마을 4단지(영구임대주택)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노인 78세대를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한데 이어 복지관에서 음식조리 및 식사 등을 보조했다. 지난 2008년 6월 구성된 한울타리 봉사단은 그동안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청소 및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다 올해부터 도시락 배달 및 급식보조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공직에 몸담은 신분으로 마음이 한결 가볍고 보람을 느낀다”며 “전국 어디서나 공무원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심재경 복지관장은 “휴일까지 반납하고 봉사활동을 펼쳐준 한울타리 봉사단원들의 아름다운 손길과 항상 베푸는 정성에 거듭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 제176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일 오전 예결위를 열고 위원장에 한상환 의원(민), 부위원장에는 김영빈(새)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2013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결위원은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박시동·오영숙·이화우 의원, 환경경제위 우영택·한상환 의원, 건설교통위 김영빈·김필례 의원, 문화복지위 고은정·권순영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예결위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예산안을 10일까지 심사·의결하고, 의결된 예산안은 11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한편 이번 2013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은 당초 본예산보다 956억원이 증가한 1조4천929억원 규모이며 일반회계 1조1천52억원, 특별회계 3천877억원이다.
고양시 장항습지구간 평화누리 자전거길 조성사업이 장항습지를 우회하는 노선으로 최종 합의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행주대교~신평초소 구간은 한강철책선 군 순찰로 통과하고 그 이후구간은 자유로 부체도로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항습지도 보호하고 평화누리 자전거길 조성사업도 올해 안에 공사를 마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시는 당초 창릉천~한강변 철책선 제거구간~일산서구 구산동(파주시계)까지 총연장 19.8㎞ 폭 4~6m 이어지는 노선을 확정, 2012년 본예산에 사업비 54억3천만원(국비 38억원·시비 16억3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군부대 철책제거구간(장항습지) 자전거 도로 건설에 따른 환경훼손 등을 우려한 환경단체 등이 자전거 도로 노선을 장항습지를 완전히 우회할 것을 요구했고, 이에 시는 2012년 1월 사업추진 단계에서부터 환경단체의 의견 수렴, 한강보전을 위한 T/F팀 구성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현장로드체킹 및 회의를 통해 장항습지를 우회해 고양시 랜드마크(호수공원·킨텍스 등)를 통과하는 안을 행정안전부에 수차례 제시했으나 행정안전부의 ‘국가자전거도로망으로 선형변경은
일산대교 통행료가 다음달 1일부터 차종에 따라 100~200원 인상된다. 소형은 1천100원에서 1천200원, 중형은 1천600원에서 1천700원, 대형은 2천100원에서 2천300원, 경차는 55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된다. 민자로 건설된 일산대교는 협약에 따라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하도록 돼 있어 지난해 물가상승률 3.98%를 반영해 2010년 7월 이후 3년 만에 통행료를 인상한다. 일산대교 관계자는 “민자도로의 경우 운영기간 동안 시설을 이용하는 수혜자로부터 통행료를 징수해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통행료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불특정 다수의 세금으로 지원해야하는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감소로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산대교는 고양시 법곶동~김포시 걸포동을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으로 민자 1천485억원으로 건설돼 2008년 5월16일부터 통행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양시의회 박윤희 의장이 지난 4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화 스님)을 찾아 노인대학 참여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사회 짚어보기’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 의장은 이날 정부의 노인복지정책 시작과 정착 과정, 노인복지 환경과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 등을 제시했다. 박 의장은 “현재 우리나라 노인층의 노후준비는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기초생활수급, 기초노령연금, 국민연금제도 등 뒤섞여 있는 노인정책을 분리해서 단순화하고 4대 보험을 강화해 젊었을 때부터 비축해 늙어서 노후보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특히 “건강한 노후생활은 개인과 가정은 물론 사회와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어르신들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13 서울 국제모터쇼’가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하며 7일 막을 내렸다.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일산킨텍스에서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를 주제로 2013 서울 모터쇼를 개최한 결과 관람객이 105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지막날인 이날 무려 18만명의 관람객이 입장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14개국 384개 업체가 참여해 전시면적과 참가업체도 최대 규모였다. 애프터마켓특별관에서는 자동차용품과 정비기기 등까지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013 서울 모터쇼에서는 세계 최초로 9대 차량이 선을 보였고, 45대의 신차가 공개됐다.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등 36대의 친환경 자동차와 미래형 자동차인 콘셉트카 15대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모터쇼에서 파급된 경제 효과는 1조원으로 추산되며 14억3천8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이뤄냈다.
고양시는 내년부터 적용가능한 일산신도시 및 5개 택지개발 지구에 대한 리모델링 중심의 도시정비 선진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시는 수도권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90년대 초 정부주도하에 추진된 일산신도시 및 택지개발사업(성사, 화정, 행신, 탄현1, 중산)으로 건설된 공동주택이 15년 이상 경과 주거성능 저하 및 주요 구조부·설비 등의 노후화가 진행,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또 재건축을 통한 도시재생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1992년도 사용검사 된 공동주택은 38년, 1993년 이후 사용검사 된 공동주택은 40년으로 제한하고 있다. 공동주택 수명연장을 위해서는 리모델링을 통한 도시정비가 절실하며 리모델링 방식의 도시재생 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될 상황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주거안정 도시 건설을 위해 고양시 맞춤형 리모델링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연구용역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는 4월에 착수돼 2014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고양시 맞춤형 리모델링 방향 및 선진화 정책을 연구해 시의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발표된 정부의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에 15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
고양시가 오는 27일부터 5월12일까지 열리는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개성있는 SNS 이벤트를 준비했다. 시는 ‘집 나간 고양이를 잡아라’ 게임과 ‘꽃박람회 SNS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고양이 잡기 게임은 고양이가 화면 밖으로 도망가지 못 하도록 가두는 게임으로 ‘고양시 고양이’ 캐릭터가 꽃밭을 뛰어다니는 모습이 게임 앱에서 구현된다. 게임은 오는 8일부터 5월12일까지 진행되며 경품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용권, 원마운트 워터파크·스노우파크 입장권 등이 제공된다. 박람회 기간SNS사진 공모전은 박람회 기간 동안 열리며 이 또한 시 SNS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사진들은 꽃박람회장인 꽃전시관 앞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개되고 스크린을 통해 ‘소셜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채택된 사람에게는 워터파크이용권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SNS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꼭 꽃박람회장에 오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며 “이벤트 응모방법이 간편해 참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로축구 고양 Hi FC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관내 특수학교 초청행사를 마련한다. 고양 Hi FC는 6일 오후 4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경찰축구단과의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홈경기에 지역내 특수학교 학생들을 단체로 초청한다. 이날 경기에는 특수학교 학생들 외에 부모, 교사,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도 함께 초청할 예정이다. 후원사인 아웃백(일산점)에서도 지역 활동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에게 빵 및 음료 등을 제공하며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 Hi FC는 5월5일 어린이날에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하고 있으며 어린이 무료입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