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척추관절 환자들이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31일 일산하이병원(대표원장 김영호)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사랑과 희망의 다리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일환으로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하이병원은 올해부터 시가 추천하는 척추관절 환자 20명에게 매년 무료수술(2013년 기준 5천만원 상당)을 지원하게 된다. 일산하이병원은 2010년 부천에 1호점을 개원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개원한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찾아가는 무료검진과 척추관절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 왔다. 협약식에서 김영호 병원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지역사회의 사랑과 희망의 다리가 되는 척추관절 전문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1년 새빛안과병원, 2012년 사과나무 치과병원에 이어 2013년 일산하이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저소득 의료사각지대 해소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3고양국제꽃박람회 예매권 판매가 1일부터 시작된다. 22년 전통을 이어온 꽃 축제의 노하우로 역대 가장 아름다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은 어려운 경제상을 고려해 전년대비 20~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예매권은 현장권보다 1천원 저렴한 7천원(성인)이며 어린이, 65세 이상, 초·중·고등학생, 장애인 등은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고양시민은 예매기간 내에 구입할 시 할인 폭이 큰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고양시민권은 고양시 39개 주민자치센터, 농협출장소(시청·구청)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그밖에 지역은 옥션, 지마켓,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에서 2월 중순 이후부터 예매할 수 있다. 한편 ‘고양 600년,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2013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7일부터 5월12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고양 600년의 빛나는 역사를 화려한 꽃 조경으로 만날 수 있는 ‘고양 600년 미래 비전 정원’, 세계 문화 유산이 꽃 조형물로 재탄생시킨 ‘월드 플라워 가든’, 멋스러운 덩굴 식물로 연출된 ‘사색의 향기 정원’ 등 다채로운 테마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시가 5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마일리지 인센티브제를 도입하여 운영한다. 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청렴마일리지는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청렴활동 실적을 마일리지 점수로 적립하고 실적에 따라 연말에 각부서 및 개인들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가점표를 만들어 청렴도 향상대책과 법규개선, 청탁방지, 기타청렴활동과 고객만족에 대한 항목에 대해 가점 및 감점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금품, 향응수수로 적발된 직원 발생시 직원 및 부서장(과장), 해당 팀장은 마일리지 적립에 관계없이 모두 0점 처리(부서평가도 동일 기준 적용)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청렴마일리지 운영을 통해 전직원의 자율적인 활동과 경쟁을 유도, 청렴한 공직 문화정착 및 주민행정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마일리지 평가가 고양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고객만족도 점수 역시 경기도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012년 하수도공기업 종합만족도 및 고객 서비스만족도’ 평가에서 도내 가장 높은 75.45점을 받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 자체 하수민원처리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전년(69.4점) 대비 약 5.95점 상승한 75.35점 획득하며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임을 입증했다. 시 하수도공기업은 지난해 고객 불편사항 최우선 해결을 위해 2개 팀, 27명이 장비 9대를 활용,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를 운영해 하수도 역류, 막힘, 악취, 파손 등 총 756건을 처리했다. 침수예방 하수역류방지기설치 사업을 2007년부터 진행해 지난해까지 1천750가구에 설치하기는 등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연중 전직원 친절교육 강화 등 실천에 앞장서 왔다. 윤경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제일주의 중심의 경영을 더욱 더 강화해 신뢰받는 하수도공기업이 되도록 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누리당 김태원(고양 덕양을·사진) 의원은 주택건설 사업자의 부도나 공매·경매 등으로 토지소유권을 이전받거나 2년 이상 공사가 지연되면 사업계획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법’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은 사업자의 부도, 경매·공매 등으로 인한 토지소유권 이전, 공사가 2년 이상 지연된 경우 사업계획을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되, 사업자의 회생 등 정상화를 감안해 해당 지자체가 사업정상화 계획을 심사한 후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사업계획을 취소할 수 있게 했다. 현재는 주택건설 사업의 착공 후 공사하지 않거나 사업수행능력 상실에도 취소 근거가 없고 부도 및 경매·공매를 거쳐 새 사업자가 토지소유권을 확보해도 사업계획 승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양시가 2013년 고양600년을 맞이해 일관성 있는 도시이미지 형성과 품격을 높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경관개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의 뉴타운사업과 경관디자인팀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번 사업은 디자인 기반 구축에 주력해왔던 디자인 정책에서 더 나아가 도시를 형성하고 있는 주요 도시구조물에 대해 개선사업을 추진,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부서별로 각기 진행되는 경관 관련 사업을 통합디자인을 통해 관리, 시 전체의 일관성을 유지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 예상 대상지는 관내 주요 시 경계, 차량 및 이동인구가 많은 집합적 거점, 낙후된 환경으로 범죄 및 안전에 취약한 지역, 인지도가 높은 도로상의 노후 된 시설물 등이며 현장 점검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예상 대상지를 파악할 예정이다. 대상지 선정 이후 관련부서, 산하기관, 인근 주민, 전문가 등으로 디자인개발 네트워크를 구성해 대상지 특성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경관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매년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고 사업대상지도 순환도로, 철도, 지하철 지상 구간 등 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도시주택국 뉴타운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2013년도 ‘일자리 현장지원활동’ 중점 추진사업 중의 하나로 찾아가는 ‘일자리 컨설팅’을 본격 추진 한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김정호)은 이를 위해 지청 소속 공인노무사 및 각 업무별로 경력이 많은 팀장급 공무원 등 업무별 전문가 컨설팅 팀을 구성했으며, 기업의 요구에 맞춰 탄력적으로 컨설팅을 운용하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일자리컨설팅은 신청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게 되는 만큼, 기업에서는 원하는 시간과 분야를 결정 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만 하면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일자리 컨설팅은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일자리창출을 저해하는 취약요인을 발굴·해소하고, 임금 등 기타 근로조건과 관련된 근무환경의 개선 지원,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 하는데 목적을 두고 펼치는 사업이다. 컨설팅 내용은 고용노동부의 각종 기업지원 및 고용지원서비스를 중심으로 근로조건 개선관련 사항(임금체계, 근로시간 등), 근로복지(기숙사, 통근버스 등), 작업환경(작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시설 조치)등 일자리와 관련된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사항 등이다. 김정호 고용노동지청장은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
다세대주택 반지하 월세방에서 10대 3명의 자매가 건강이 악화된 상태로 방치된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덕양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10대 자매 3명이 영양실조 증상을 보인 채 방치돼 발견됐다. 3자매 중 둘째(18)는 잦은 발작과 뼈에 심각한 염증이 진행중인 상태였고, 막내(15)는 대퇴부 골절로 거동을 못해 병원으로 옮겨져 지난 23일 수술을 받았으나 1년 이상 휠체어 생활을 해야 할 형편이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방에서 일하는 친부(47)와 5~6년간 떨어져 지내면서 첫째는 고등학교 진학을 못했고, 둘째는 중학교 2학년 중퇴, 막내는 초등학교만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부는 식당 일을 하며 사우나를 전전하는 계모(49)에게 매달 80만원을 송금, 세 자매를 돌보도록 했으나 이들은 최근 2년간 난방용 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계모는 2년 넘게 세 자매의 집을 방문하지 않은 채 월세와 생활비 등 매달 38만원만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계모와 친부가 아동복지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고양시 자동차클러스터 사업부지로 강매동이 최종 선정됐다. 고양시는 관련 연구용역 결과 후보지 4곳 중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난 덕양구 강매동 일대 40만㎡를 사업지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14년 말까지 3천800여억원을 들여 단지 조성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단지 조성 뒤에는 자동차 관련 업체가 입주한다. 이를 위해 시는 강매동 일대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기본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연말까지 끝내고 2014년 3~4월쯤 사업실시계획 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또 4월쯤 사업을 추진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예정이다. 자본금 50억원은 시 25억5천만원(51%), 민간자본 24억5천만원(49%)으로 각각 충당한다. 자동차클러스터는 부품, 판매, 수리, 연구 등 시설을 갖춘 자동차 종합단지다. 이곳에는 자동차박물관, 자동차특성화대학, 신차·중고차 매매단지, 튜닝센터, 드라이빙코스, 게스트 호텔 등 시설이 각각 유치된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에 따라 자동차클러스터에 들어서려던 폐차장 등 자동차 리싸이클링 시설은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식사지구 내 초등학교 등교 거부사태를 부른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의 이전을 위해 지난해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