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최근 관내 대형마트 지점장들과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구는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장항점·고양터미널점 등 대형마트들과 협력해 팩토링 구축 사업 진행, 2천184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직자 해소로 인한 민생경제 회생의 전기를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영 구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참석한 대형마트 지점장들에게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를 위해 고양시민을 적극적으로 고용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지점장들 또한 “대형마트에서도 적극적으로 구청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 청장은 이들 마트의 각종 행사시, 고양 역사 600주년 기념을 연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한데 이어 맞춤형 복지나눔 1촌 맺기 행사에도 지속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구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인, 시민, 구청의 삼각 네트워킹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갑작스런 위기 발생으로 곤란에 처한 가정에 생계비·주거비·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제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제도다. 대상 가구는 주 소득자의 사망·실직·폐업·질병·부상 등으로 소득이 상실된 경우, 중한 질병이나 부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나 의료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경우, 가족으로부터 방임·학대·폭력 등을 당해 함께 살 수 없는 경우, 화재·경매 등으로 거주지를 잃은 경우, 주 소득자와 이혼으로 소득 상실한 경우, 단수·단가스·단전, 건보료 체납가구가 생계 곤란한 경우, 가구원 간병으로 일을 하지 못해 생활이 어려운 경우 등이다. 소득 최저생계비(경우에 따라 최저생계비의 120% 또는 150%) 이하, 가구 총재산 8천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총액 300만원 이하인 가정이 위와 같은 어려움에 처했을 경우, 가구 상황에 따라 생계비·의료비·주거비·연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때 생계비 등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의료비는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고양시는 대시환경 개선을 위해 저공해 차량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은 국·도비를 포함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모든 특정경유자동차 또는 총중량 2.5t 이상, 차령 7년 이상 중 저공해조치 의무명령 대상차량이 해당된다. 차량에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LPG)으로 개조할 경우 1회에 한해 장치가액의 약 9%~95% 비용을 지원한다. 노후 경유자동차를 조기폐차 하는 경우에는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의 80%(저소득층인 경우 9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한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보증기간(3년) 동안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및 특정경유자동차 검사 면제 등의 혜택이 있다. 한편 저공해 조치 후 의무운행기간(2년) 동안 운행(의무운행기간 이내 말소 등록 시 사용기간별 보조금 회수)해야 하며, 배출가스 저감장치 및 LPG 엔진개조 장치의 무단 제거·임의 변경은 불가하다.
고양시가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주거현물급여 집수리 60가구,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40가구 등 2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자가 가구 또는 전체무료임차자가 대상이 되는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원되는 주거 현금급여액 중 일부를 재원으로 도배와 장판교체, 화장실 개보수 등 생활상의 불편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주거유형에 상관없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170%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보일러 교체와 창호, 단열, 도배, 장판시공 등을 지원하고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대한 청소와 소독도 무료로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건설업체와 전기, 가스 등 기술자격 소지 공무원등이 참여하는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사업 기술지원봉사대를 구성해 난이도가 높은 작업을 맡길 예정이며 또 시공 후 하자가 발생하거나 지속적인 주거관리가 필요한 경우 동주민센터를 통해 사후관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2월22일까
고양시는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해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생태계 우수지역인 장항습지에서 철새먹이주기 행사와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실시한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환경단체, 자원봉사자, 환경생태 주민참여단, 유관기관, 언론인, 장항습지 경작자, 시의회, 환경유역 환경청,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에 먹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생동물과 철새들에게 먹이주기를 통해 충분한 먹이를 공급한다. 또한 장항습지를 람사르습지로 등록하기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조기에 등록 될 수 있도록 참석자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 등록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먹이주기를 마친 후 에는 장항습지의 우수함을 직접 볼 수 있는 생태 탐방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며, 장항습지의 경우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사전에 군부대의 승인을 득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람사르 습지는 1971년 2월 2일 18개 정부의 대표들이 이란의 해안도시 람사르에서 ‘습지에 관한 람사르 협약’에 서명해 물새와 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며, 한국은 1997년 람사르협약 가입 이후 현재 18개
새누리당 김태원(고양 덕양을·사진) 의원은 식품위해사범의 처벌 강화 및 확정된 행정처분 영업자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는 ‘식품위생법’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의원은 부정·불량식품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식품위해사범이 2007년 338건에서 2011년 3천318건으로 급증한데다 중국산 식품의 멜라민 검출 및 식중독 등에도 벌금 및 행정처분의 솜방망이 처벌로 식품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아 처벌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개정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안은 식품위해사범의 처벌을 대폭 강화하고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자의 정보(영업자 위반·처분내용, 영업소와 식품등의 명칭, 대표자 성명)를 공개해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도록 했다.
차세대 글로벌리더를 꿈꾸고 있는 고양시의 청소년 48명이 LA와 뉴욕에서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를 시작하는 등 세계무대를 향한 꿈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해외 홍보마케팅을 펼친 결과 UCLA, 하버드, 캠브리지 등 세계 명문대학과 협력사업으로 미국연수를 추진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 미국으로 떠난 청소년들은 UCLA 캠퍼스 내에서 고양시 청소년들이 현지 학생들과 2주 동안 대학생활을 체험하고, UCLA에서 진행하는 라이팅 프로그램(writing program)에 참여하며 글로벌멘토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UCLA 존 덩컨(John duncan) 교수가 ‘21세기 글로벌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한 바 있으며 현지 유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이 되기도 했다. 뉴욕 아이비리그 연수는 펜실베니아 사립고등학교에서 현지 정규수업에 함께 참여해 미국의 고등학교 수업을 체험하면서 미국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연수로 진행되며, 학교교사 등 중산층 일반가정에 홈스테이하면서 미국생활에 한창 적응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일정 중 하버드, MIT 등 세계 명문대학 탐방이 있어
고양시가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 2013년도 노후주택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슬레이트는 산업화시기인 1960~1970년대 농·어촌의 지붕개량사업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으나, 현재는 슬레이트의 노후화로 인해 발암물질 검출되는 등 국민 건강과 생활환경에 위협이 되고 있다. 하지만 건축물 소유주가 대부분 영세민, 농어민이어서 높은 처리비용 등을 이유로 처리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오는 21일부터 시청 환경보호과에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신청·접수하며, 최대한 처리 희망일자에 맞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비용 부담 부분은 기타 수수료를 포함해 가구당 240만원(철거 처리 추정비용)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소유주가 부담하게 된다.
성폭행 도주범 노영대(33)가 검찰 인계 뒤에도 수갑에서 손을 빼고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나 수갑의 안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노영대는 지난 14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1층 구치감 복도에서 손목에 채워진 수갑을 풀고 달아나려 했다. 특히 교도관들은 노영대의 도주 가능성에 대비, 양손에 수갑을 2개나 채운 상태였다. 노영대는 지난해 12월20일 일산경찰서에서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수갑을 찬 채 달아나 불과 1~2분 만에 오른손 수갑을 풀어 수갑을 느슨하게 채운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다. 그러나 노영대는 구치감에서 화장실을 2~3차례 들락거리는 과정에서 순식간에 2개의 수갑을 풀어 수갑만으로는 도주를 막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한 셈이 됐다. 수갑은 톱날(보통 19~21개)이 달린 갈고리를 안쪽으로 밀어넣으면 조이는 방식으로 열쇠로 잠금장치를 풀기 전에는 느슨해지지 않는다. 경찰이나 교도관들은 보통 피의자 인권 침해를 우려해 손목과 수갑 사이에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갈 정도의 틈을 두고 수갑을 채운다. 너무 꽉 조이면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체구조에 따라 충분히 꽉 채워도 수갑이 빠질 수 있다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일산경경
일산경찰서는 17일 옛 동거녀의 어머니에게 흉기로 들고 찾아가 돈을 빼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강도상해)로 김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전 동거녀 모친 A(85)씨 집을 찾아가 “돈을 내놓으라”며 흉기로 위협하고 얼굴 등을 폭행, 현금 199만원과 휴대전화 등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직업이 없는 김씨는 도박으로 돈을 탕진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범행 뒤 덕양구 화정동 일대 게임방을 배회하다 6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