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세상(미디어로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공간인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15일과 16일 오후 2시부터 무료로 ‘울지마 톤즈’, ‘왕의 남자’와 함께 하는 미디어멘토 특강을 개최한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 따르면 15일에는 고 이태석 신부가 남긴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를 제작한 KBS 구수환PD가 ‘내 마음을 움직인 아름다운 향기’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16일에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이 ‘영화 감독으로 산다는 건…’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유발과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생활과학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와 한국창의과학재단에서 지원하고 한국항공대학교와의 관·학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인 생활과학교실은 공교육의 부족한 과학체험을 뒷받침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과학교실은 올해 29개 동 주민센터와 9개 사회복지시설에서 51개 반을 운영한다. 강사는 강의 및 연구경험이 있는 우수한 석학으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무료로 운영되며, 학생은 재료비 실비(회당 2천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고양시 산하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25일~5월12일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홍보할 블로그기자단과 공연단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블로그기자단에는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2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8일까지 이메일(flower_ex@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블로그기자단은 2~5월 꽃박람회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축제 때 무료 공연과 이벤트를 펼칠 단체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1월말까지 이메일(soungsoo19@hanmail.net)로 신청하면 되며 오디션을 받아야 한다.(☎031-908-7750)
일산경찰서는 의붓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특별법 위반)로 권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권씨는 1일 오전 5시4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자신의 집에서 잠자던 의붓딸(20)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권씨는 부인이 장기간 집을 비운 사이 대학 기숙사에서 지내다가 방학을 맞아 집에 온 의붓딸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호수공원에서 진행하는 자연생태학교에 현재까지 15회동안 1만1천여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2천230명이 함께 했다. 시는 상설 생태교실로 풀벌레교실, 잠자리교실, 조류교실, 숲 생태교실, 수생식물교실 등 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체험프로그램으로 호수공원의 자생식물 지킴이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지킴이 활동을 통해 수생식물의 종 조사와 식생도를 작성하고 배스 등 외래어종과 외래식물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단오 세시풍습인 창포에 머리 감기, 황토 염색, 장명로 엮기 등의 활동을 해왔다. 윤성선 시 푸른 도시사업소장은 “생태교육이 심신이 메말라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존중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호수공원 개장 이후 15년간 지속적으로 생태계모니터링을 한 결과 식물, 조류, 나비류 등 902종이 발견되고 있다. 시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장기 생태감시를 실시하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생태계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호수변 2m 이내만 제초 작업을 실시해 토끼풀, 개망초, 부처꽃
고양시 일산동구는 장항습지 일대 일제조사를 통해 숨겨진 땅 55만9천900여㎡를 찾아 토지대장 등록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공시지가로 460억원 상당에 이른다. 구는 지난해 장항습지 보전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의 협조아래 대한지적공사와 전담 측량팀을 구성, 3개월 동안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장항습지의 정확한 현황 자료를 마련함은 물론, 숨어있던 토지까지 찾아낼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이상영 일산동구청장은 “장항습지는 환경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나 그동안 현황을 정확하게 측량한 자료가 없었는데 환경부와 관할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지적측량을 시행한 결과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었다”며 “구축된 데이터를 고양시는 물론 환경부, 국방부등 관련 부서와 함께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13년 특수시책으로 장항습지 3D 입체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지적공사 미래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사업 콘텐츠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장항습지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3D 가상공간에서 습지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고양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정부양곡을 올해부터 익월 1~10일 배송한다. 이전에는 매월 20~31일 배송돼 왔다. 이는 보건복지부에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배송업체를 민간업체에서 지역자활센터로 변경함에 따른 것으로 고양지역은 앞으로 고양자활센터가 배송을 맡게 된다. 정부양곡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생계곤란 가구의 생활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곡지원은 서민생활 안정에 필요한 사업”이라며 “배송일정 변경에 대한 안내를 철저히 하고, 양곡지원 후 사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창립 10주년 10만㎡ 전시회 10개 육성 반드시 추진 가스텍 2014·2016 로타리 서울국제대회 유치 확정 아시아 넘어 세계 글로벌 톱 전시장들과 경쟁 뿌듯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 센터인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0)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과 미래를 함께하는 ‘글로벌 톱 10’ 신경영비전을 선포했다. 킨텍스(대표 이한철)가 목표로 하는 ‘글로벌 톱 10’은 컨텐츠 중심의 도약을 통한 세계 10위권 등극이며 구체적인 목표로 10만㎡ 전시회 10개 육성, 개최를 제시했다.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킨텍스 이한철 대표에게서 국내 전시, 컨벤션 산업발전과 함께 한 10년동안 전문화, 대형화, 국제화를 이뤄낸 땀의 결실에 대해 들어본다. - 킨텍스는 개장 당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전문 전시장의 등장으로 주목받았는데 ▲2002년 12월 한국국제전시장으로 법인이 설립된 킨텍스는 2005년 제1전시장 개장 전시회인 서울 모터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제적인 전시회 개최가 가능한 전문 전시장의 등장을 세계에 알렸다. 당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서울 모터쇼는 킨텍스의 훌륭한
고양경찰서는 자신의 딸이 동거남에 의해 살해됐을 것이라고 판단, 동거남을 흉기로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손모(65·재일교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10분쯤 일본에서 딸과 동거했던 김모(43·재일교포)씨를 고양의 한 음식점 공터로 불러내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손씨는 지난해 8월 욕실에서 목을 매 자살한 딸을 김씨가 살해한 것으로 생각, 김씨를 따라 입국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고양시 김경주(58·사진) 민생경제국장이 2일자로 신임 덕양구청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김 구청장은 국장 재임기간 동안 ‘일자리 창출역량 부문 전국 1위’ 달성, 고양시민의 40년 숙원사업인 관내 서울시 주민기피시설 문제 해결, 킨텍스 지원 부지매각을 통한 시 재정 건전성 기여 등으로 시정발전에 공헌했다. 김 구청장은 1985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총무과와 기획예산담당관실을 거쳐 1996년 고양시로 전입, 덕양구 허가과장, 시 환경보호과장, 전략개발담당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4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김 구청장은 평소 직원들에게는 자상한 전형적인 외유내강 성격으로 시정 추진에서 복잡한 사회갈등 문제해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서순자(55)씨와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