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월1일 덕양산 정상에서 ‘2013 행주산성 고양600년 해맞이’를 개최한다. 고양600년의 해인 2013년에 고양시에서 첫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해맞이 시민 대축제의 장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시민 맞이, 해맞이, 미래 맞이 순으로 구성되며 주차광장에 마련된 고양600년을 상징하는 대형모닥불에 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점화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정상에서 펼쳐지는 공식행사에서는 새해소망 기원제, 고양시민 영상메시지, 신년덕담과 팝핀현준&박애리, 국악신동 유태평양의 공연, 고양시립 합창단의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일출직전에 시장, 주요내빈, 고양 시민들이 하늘에 날리는 600개의 풍등은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고양 600년이 되는 계사년 첫날을 여는 새벽녘 대장관을 연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민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소지문 만들기, 포토존 서비스, 고양600년 사진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하며, 사물놀이 팀과 함께 신년소망을 기원하는 대동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해 첫날을 기념해 참여 시민들에게 떡국도 제공할 계획이다. 선호승 행주산성관리사업소장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은 최근 지역주민들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김장김치 나누기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김장김치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꾸고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축제의 장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김장김치 페스티벌은 지역 내 단체 및 개인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으며 김장담그기와 전달식, 그리고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 1천500포기는 독거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등 우리의 따뜻함이 필요한 가정 400가구에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대한민국 밥상의 대표음식인 김장김치 나눔의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이 훈훈해 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경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과 함께 연계, 지역사회와의 풍성한 김장김치 나눔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속보> 고양시의회 박윤희<사진> 의장이 13일 평화공원 관련 조례안의 본의회 상정과 의장 불신임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지난 3일 173회 2차 정례회에서 고양시가 상정한 ‘한국전쟁 희생자를 위한 고양역사 평화공원 조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계류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4번의 계류와 1번의 부결을 반복해오고 있다. 이에 박 의장은 최근 의장직권으로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새누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의장 불신임의 건 발의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임위에서 계류와 부결을 반복해야 할 것인지 의장으로서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전체 의원들이 모인 본회의에서 판단하는 것이 의회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박 의장은 의장 해임안과 관련해서는 “지방의회 회의규칙 상 조례안이 계류될 경우 의장이 직권상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법령 위반 사항이나 직무를 수행하지 않은 일이 없기 때문에 불신임안의 사유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국가하천구역인 한강난지생태공원 내 불법행위(불법경작 및 불법상행위 등)에 대해 강경하게 조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강난지생태공원 내에 하천감시원을 배치해 현장 계도하고 있으나, 불법행위가 점차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하천부지 내 경작 및 불법상행위는 비료와 오물발생에 따른 수질 오염 및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강력한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불법행위 인식을 위한 현수막 및 불법행위 조치명령 표지판을 설치해 행위자가 원상복구 및 농사집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일정기한을 준 뒤, 시정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을 실시하여 전면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위법사항에 대해 시정 계도에 불응하는 경우에는 하천법에 의한 고발 및 변상금 징수 등의 추가조치를 취해 불법 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경작행위는 주로 인근 주민에 의해 이뤄지고 있고, 경작자 대부분이 연로하신 분이 많아 계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불법 경작으로 인한 피해가 큰 만큼 행정대집행을 실시, 불법행위를 조치하고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해 다시는 불법행위가 재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과 NH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 김승호)은 지난 10일 경기혁신교육 안착 및 양 기관의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교육사랑, 식(食)사랑 농(農)사랑’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교육지원청, 농협 시지부, 관내 농·축협 8개 지부는 지역 농축산물 등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은 고양시 생산의 우수 농·축산물을 관내학교로 우선 공급하고, 농협 시지부는 각급 학교에서 요구하는 식체험·농촌체험 등 창의적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게 된다. 특히 이번 체결을 계기로 농협 시지부는 인근학교와의 유대강화를 통해 인근학교의 경제교육과 농촌학생의 장학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선엽 교육장은 “협약을 통해 건강한 급식은 물론 고양교육지원청이 추구하는 창의지성교육과정이 내실화 돼 고양혁신교육 안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 한양컨트리클럽이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를 통해 5천37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199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8년째 이웃돕기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오고 있는 서울 한양컨트리클럽은 지금까지 고양시에 11억5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시는 성금을 인근 경로당과 대한노인회 고양시 3개지회에 따뜻한 겨울나기비용으로 900만원을 지원하고 차상위 어려운 가정의 의료비 및 생계비로 2천만원, 나머지 2천145만원은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신남균 ㈜한양컨트리클럽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양경찰서는 도매상으로부터 외상으로 물건을 받아 처분한 혐의(사기)로 이모(5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신모(5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월 말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마트를 개업한 뒤 중소 납품업체 6곳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물건을 납품 받았다. 이들은 납품받은 물건을 절반 가격에 서둘러 처분한 뒤 물건 값을 주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노숙자 명의를 빌려 사업자 등록을 내고 2개월 단기로 창고를 빌리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모의한 뒤 평소 알고 있던 중소 납품업체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은 특히 경기 침체로 외상 납품도 감수하며 거래처를 확보하려는 중소 납품업체의 처지를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고양 Hi FC(하이FC)가 엠블럼을 확정했다. Hi FC는 지난 10일까지 실시한 엠블럼 선정 이벤트를 통해 38%의 지지를 얻은 엠블럼<사진>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엠블럼은 Hi FC의 마스코트인 독수리와 고양시의 대표적 상징인 꽃을 형상화해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했다. 엠블럼에 사용된 빨강색과 진한 남색은 Hi FC의 유니폼에 주요 디자인 요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엠블럼 이벤트에는 온라인 3천여명과 오프라인 2천여명 등 총 5천193명이 참가했다. 하이FC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는 한편, 고양시청 및 각 구청, 주민센터, 경기장 근처 학교 등에서 찾아가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온라인 투표에 대한 경품 당첨자는 오는 20일 하이FC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다.
고양시는 오는 14일 시 일자리센터(마두동 KT고양지사 건물내)에서 여성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고양시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이번행사는 ㈔창의과학연구회, ㈜디엠에스, 산모도우미 119, ㈜티엘시스템 등 지역내 유망기업 12업체가 직접 참여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여성층 구직자 150여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구직희망자는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고 현장에 참석해야 면접이 가능하다. 부대행사로는 직업탐색관, 직업체험관, 여성창업관, 부대행사관에서 장애여성일자리상담, 아로마테라피스트, 창업관련 컨설팅, 컬러진단 및 면접메이크업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2012년도 채용박람회 중 마지막 행사로, 많은 여성구직자가 참여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국제도시로서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고양시 공무원 외국어 경시대회’를 개최한 결과 63명의 소속 공무원들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회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외국어에 대한 말하기 능력 시험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성적 우수자들에 대해 상금, 해외 연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국제행사 활용 및 국제 교류 관련부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국제 도시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간 운영되는 ‘고양시 공무원 외국어 아카데미’는 경기도 내 가장 큰 규모의 공무원 외국어 교육 과정으로 집합, 모바일, 화상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직원들의 외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교육생들을 각종 국제 행사의 통역 요원으로 배치해 큰 성과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어 경시대회가 외국어 아카데미 교육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교육의 실효성 평가와 더불어 통역 요원 선발 시 객관적 기준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