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역·분야별 공동체사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12 고양시 주민자치 활성화 교육 심화과정’을 오는 27일부터 10월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심화과정의 모집 인원은 자치활동가양성교육 200명, 공동체리더 양성교육 70명 등 총270명이며, 구청 회의실, 도서관, 동주민센터 등을 교육장소로 이용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2011년에 실시한 주민자치교육 심화과정 및 2012년 상반기 주민자치교육 역량강화과정을 수료한 주민 중 270명을 선발해 자치활동가 및 공동체리더를 양성하는 심화과정은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주민자치 교육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 9월12일부터 9월25일까지 고양시 5~6급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공무원과 주민과의 자치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성공적인 시민우선의 자치도시 실현을 위해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발 소외지역이었던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및 관산동 기존시가지의 하수도 정비사업이 모두 완료돼 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고양동과 관산동 239㏊에 대해 총 98억원을 투입, 지난 2010년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2년에 걸쳐 분류식하수관로 14.86㎞ 와 개인주택 배수설비 609개소를 설치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인해 개인 하수처리를 거쳐서 합류식으로 배출되던 하수가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바로 차집관로에 연결돼 벽제 하수처리장으로 이송 및 하수 처리를 할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정화조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벽제천과 공릉천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내유·벽제동지역과, 성석·고봉동지역, 행신동 매화정, 강고산마을에도 올해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착공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0월3~7일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2 고양호수예술축제’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공연단 안내를 맡는 공연 지킴이, 축제 운영 전반을 돕는 축제 별동대, 사진 등을 통해 축제를 알리는 축제 알림이 등이다. 분야에 따라 외국어 통역이 가능하거나 디지털 카메라를 소유한 시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를 원하면 고양호수예술축제 홈페이지(www.gylaf.kr)로 신청하면 되며, 선정된 자원활동가에게는 축제 유니폼과 식사, 하루 5천원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올해 4회째를 맡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매년 30만명 이상 관객이 찾는 고양시의 대표적 거리예술축제로 올해에는 국내·외 100여개 공연단체가 참여해 70여개 작품을 선보인다.
고양시가 경기도 민속자료 제8호 ‘일산밤가시초가’ 경내 전시관과 문간채의 초가지붕을 기와지붕과 돌기와 지붕으로 각각 교체한다. 시는 일산밤가시초가 경내 문간채, 전시관은 초가지붕으로 돼 있어 매년 반복되는 이엉보수에 과다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어 전문가 자문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확보를 위해 각각 기와·돌기와로 교체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일산밤가시초가 경내 전체 건물 이엉보수에는 매년 1억원 이 상의 과다한 예산이 소요돼 왔다. 문화재 본 건물을 제외한 전시관·문간채의 지붕 교체 시 별도의 지붕 보수예산이 소요되지 않아 매년 8천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시 향토문화재위원은 밤가시초가의 보조적인 관람기능을 하고 있는 전시관은 근래에 지어진 홑처마 초가지붕으로 각주의 크기, 서까래 직경 등 목조가구를 이루는 부재의 크기를 볼 때 최초 와(瓦)가로 설계돼 시공된 것으로 보이며 초가보다는 기와지붕이 맞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를 위해 경기도 문화재위원회로부터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받았으며, 2013년 도비보조사업으로 문간채 지붕교체에 대한 예산을 신청했다. 예산 반영 시 내년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은 10월6일~11월17일 고양아람누리에서 ‘2012 고양국제음악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시 승격 20주년, 아람누리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시월의 선율,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열리는 음악제에는 13개 국가에서 260여명의 연주자가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공연은 바흐에서 현대 작곡가에 이르기까지 작품을 리사이틀, 실내악, 오케스트라,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베이스 연광철 등 한국 연주자들을 비롯해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미하일 페투호프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무대에 선다. 음악제 기간 아람극장에서는 임선혜, 김진추, 최웅조, 함석헌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예술감독 정은숙, 지휘 김덕기, 연출 장영아 등이 참여해 만든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공연도 열린다. 고양문화재단 안태경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의 도시 고양에서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대통령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생태도시 조성사업이 2012년 지역발전 우수사례에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전국 23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화발전 및 광역 경제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된 광특회계 사업의 추진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로 지난해 국비지원 대상 106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고양시는 생태공원이 평가항목 전 분야에 걸쳐 높은 등급을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도심지내 나대지를 생태복원을 통한 생태체험 및 학습이 가능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킨 사업과 생태공원을 거점으로 생태 클러스터 구축, 환경단체가 함께 참여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 수목재활용과 기증수목을 활용한 예산절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양시 관내 한 복지관이 지난 2008년부터 요보호 독거 어르신들의 지역 내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관계망 복지 향상을 위해 ‘홀로 외롭지 않은 어르신’ ‘나눔 친구’ 운동을 펼친 결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등 큰 힘이 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고양시 문촌7복지관(관장 윤영)은 이웃들이 서로 친구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함께 밥을 먹거나 산책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소외감과 마음 속 상처들을 보듬어 주는 ‘나눔 친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 친구들은 평균적으로 주 3회~4회 이상 보듬이웃을 방문, 안부를 살피고 있으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시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한 나눔 친구가 밤에 자신의 보듬이웃의 집에 불이 켜지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방문하여 보니 좁은 방에서 홀로 아파하며 위급한 상황에 있던 보듬이웃을 발견해 황급히 간호를 한 사례가 있는 등 나눔 친구들은 홀로 거주하는 보듬이웃들의 안전지킴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701동의 나눔 반장을 맡고 있는 정찬실(67·여) 씨는 “요즘처럼 날씨가 무더울 때는 어르신들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2동 주민센터가 오는 23일까지 제8통장을 공개모집한다. 모집 대상 지역은 강촌마을 5단지 중 520동~525동이 해당되며 오는 9월 9일 현 통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8월 14일) 8통에 1년 이상 거주한 만30세 이상의 주민으로 봉사정신이 투철한 활동력 있는 자이면 가능하다. 신청자는 최근 7년간 자원봉사 실적이나 상훈이 있는 경우, 증빙 서류를 갖춰 24~27일 동 주민센터에 ‘통장후보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최종 결과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31일쯤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지난 5월부터 7월말까지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운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당초 목표대비 171%를 초과한 2만613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기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교체가 늘어나는 등 동시에 신기술 수요로 인한 휴대폰 교체 주기가 짧아져 폐휴대폰 발생량이 증가 하고 있으며 폐휴대폰을 모아 환경보호와 함께 이웃돕기 기금 마련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김설연 고양시 청소과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준 모든 시민들과 각 구청 관계공무원께 감사한다”며 “폐휴대폰 1대당 1천100원씩 판매한 수익금 약 2천267만원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폐휴대폰의 재활용으로 얻어지는 재활용의 효과는 금의 경우 금광에서는 1톤 중 약 4g 채취가 가능하나 휴대폰은 1톤 중 280g의 금을 채취할 수 있으며 회수-분리-선별-제련-정련 과정을 거쳐 산업원료로 재공급하는 도시 광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베이징시 동방덕재학교 교장 등 대표단이 김포시청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주엽 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탐방 프로그램인 ‘사서선생님과 함께하는 어린이도서관 탐방’을 오는 9월5일~26일까지 매주수요일 오후3~4시까지 개최한다. 도서관에 따르면 현재 주엽 어린이도서관은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도서관 탐방 프로그램인 ‘도서관 나들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확대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좀 더 심도 있도록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도서관을 소개하고 도서관 예절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도서관 이용 문화에 대해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총 4기(1기수 1회)로 나눠 초등학교 전 학년 기수당 20명으로이며 도서관센터 통합홈페이지 문화행사(www.goyanglib.or.kr)에서 8월24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