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수도공사 대행업체를 신규 공개모집해 12개 업체를 새로 지정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수도공사 대행업제도는 긴급 상수도공사를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업체의 지정기간 만료로 신규 공개모집 후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지정했다. 이번 대행업체는 4개 권역에 12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6월1일부터 상수도공사를 시작해 2013년 12월31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2014년도부터는 모든 수도공사에 연간 단가계약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투명한 입찰시스템을 통한 경쟁체제 도입으로 공기업 경영개선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양시 상수도 공기업은 24시간 신속한 수도공사 추진으로 시민들이 항상 깨끗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상수도보급률 99.09%, 유수율 91.4% 등의 좋은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양시가 대형마트와 준 대규모점포 영업 규제에 들어갔다. 시는 대형마트와 준 대규모점포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을 지정하는 조례를 지난 29일 공포했다. 조례에 따라 대형마트 등은 오전 0~8시까지 영업이 제한되며, 매달 둘째·넷째 일요일은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한다. 시 관내의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 공포의 첫 휴무는 6월 둘째주 일요일인 6월10일이다. 휴무대상 업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홈플러스 테스코, 코스트코 홀세일 등 대형마트 10개업체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슈퍼,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퍼, SM마트, 굿모닝마트 등 준대규모점포 35개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전통시장들이 그동안 대형유통업체에 빼앗겼던 고객을 되찾아 활성화를 이루고 골목상권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다.
고양시는 15만6천304필지에 대한 2012년도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약 1.36% 상승했으며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 중 최고지가는 일산서구 주엽동 109번지로 ㎡당 975만원이며, 최저지가는 덕양구 북한동 22번지(북한산국립공원)로 ㎡당 3천300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송부되며 고양시 홈페이지 공시지가 열람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기타 이해관계인은 31일부터 6월29일까지 토지소재지 구청 시민봉사과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고양경찰서는 30일 고양시, 고양교육청과 합동으로 관내 신능초등학교 정문에서 제6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 실종아동 예방 및 홍보 대국민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노혁우 경찰서장, 화정지구대장, 시 아동보호팀장,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장 및 회원 60여명, 신능초등학교 명예경찰 소년단 20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신능초등학교 일대를 돌며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가두 행진을 벌여 실종아동에 대한 인식전환 및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명예경찰 소년단 허수진(6학년) 학생은 “캠페인 참석을 통해 실종아동의 날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혹시라도 우리 주변에 사라진 아이들을 데리고 계신 분은 가족과 친구들 곁으로 꼭 돌려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혁우 서장은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5월25일을 실종 아동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실종아동 예방 및 발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가 오는 2014년까지 개인택시 94대를 증차한다. 시는 식사·덕이·탄현지구의 개발로 택시수요가 늘어 올해 57대, 2013년 19대, 2014년 18대를 증차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증차분에 대해 다음달 10~15일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 면허 발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올해분 업종별 면허 발급 대상자는 택시 45대, 버스 5대, 사업용 3대, 유공자 2대, 장애인 1대, 군ㆍ관용 1대 등이다. 한편 고양시에는 현재 개인·법인 택시 2767대가 운행 중에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는 최근 고양시청 내 문예회관에서 전국 자유 수호 웅변 고양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강성희 고양시지회장 및 회원, 안선엽 고양교육장, 국군 제1군단 김민기 기무부대장, 다솜초교 서형군 교장,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대회는 초등학생 18명과 중학생 1명, 일반부 2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우수상은 중산초교 3학년 최서은(연제 : 희망의 빛)이 수상해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대회에 고양시 대표연사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강성희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라는 고마움과 나라의 자물쇠인 안보를 생각하며 오늘 연사들의 외침을 들어주신다면 웅변대회를 개최한 의미는 매우 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하고 “투철한 안보정신을 가진 꿈나무들이 있기에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는 희망적이며 더 살기 좋은 국가로 거듭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격려했다.
고양시 일산동구청사 내 유휴공간이 세련된 디자인의 전시시설을 갖춘 ‘일산 갤러리 가온’으로 변신했다. 일산동구는 구청 현관 로비와 2층 복도공간에 211㎡ 규모의 갤러리를 설치하고 오는 6월11일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의 이번 개방은 공공청사의 시민활용 제일주의 실현에 부합하고 문화예술을 즐기고 싶어 하는 시민들의 욕구 충족과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역 내 미술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 그동안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 발급이나 혼인신고 등 민원업무를 보러 방문했던 구청사가 시민을 위한 문화갤러리로 변신한 셈이다. 일산 갤러리 가온으로 이름 붙여진 전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작품을 보고 싶은 사람이나 전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전시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의 신청을 받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회화, 사진, 조각,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미술 전문가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학생,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임용규 구청장은 “갤러리 조성으로 구청이 시민과의 거리를
고양시 관내에 있는 한강 철책선이 40여년 만에 철거된 데 이어, 공릉천 지영교 초입에 설치돼 있는 군 탱크저지 시설물(용치)이 철거될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유시 시 전차 등 적의 기갑부대를 저지하는 용도로 설치된 용치는 1970년도 이전에 공릉천(일산동구 지영동 1003번지) 인근 및 제방에 설치돼 그동안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의 원인이 됐으며, 제방도로 이용을 불가능하게 해 지역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쳐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군부대 및 경기도에 철거 요청을 해 왔으며, 끈질긴 노력의 결과로 지영교 진입부분의 용치 일부를 우기 전까지 우선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지영교 진입부분의 용치가 철거되면 인근주민과 공예단지의 차량진입이 가능해져 공예단지의 원자재 반입 및 생산활동에 기여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40여 년 동안 존치돼 온 군 시설물을 철거,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된 만큼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공릉천 내에 있는 용치가 모두 철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일산경찰서가 민원인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주민을 위한 경찰행정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서는 내방 민원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편의시설 등을 대폭 정비 및 확충하고 자칫 딱딱한 분위기로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방문 민원인들에게 긴장된 마음을 풀고 차분히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은 우선 민원인 대기실을 신설해 안락의자, 정수기 등을 설치한 후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기실 벽면을 아트지로 꾸며 실내가 아늑해 보이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청소년심리 케어센터를 신설해 보다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 심리상담 및 조사가 가능하도록 했고, 대기시간 동안 지루함을 덜어주기 위해 교양도서를 비치하고 전용 주차공간도 확대·운영하고 있다. 경찰서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일산경찰서 환경이 정말 달라졌다”며 “민원인 대기실과 벽면을 아름답게 꾸며 예전의 딱딱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상담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손장목 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항상 주민과 함께하는 가깝고 친
고양시 친환경 무상급식 성공모델로 우뚝 고양시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시정의 핵심가치로 삼고 무상급식을 통한 ‘따뜻한 교육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는 무상급식의 진원지인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친환경 로컬푸드의 공급과 시민참여형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토대로 농민, 학교, 학부모 등 참여자와 수혜자가 모두 만족하는 친환경 학교급식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우뚝 서고 있다. 2010년 전국 최초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격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했던 고양시는 올해 초등학생 전체와 유치원 만 5세아, 중학교 2~3학년까지 총 9만6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무상급식을 확대·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친환경 지역 우수농산물을 통한 급식의 질 향상 ▲친환경 식생활 교육 ▲지역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 성과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시는 217억 원의 무상급식예산을 지원하는 것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