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제25회 고양행주문화제-행주치마, 신한류를 날리다!’에서 세계적인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땐씽마마 프로젝트-행주치마 땐스파티’라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28일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진행되는 ‘땐스파티’는 화려한 쇼와 함께 할머니들을 위한 나이트클럽이 열리고, 광장에 마련된 야외 나이트클럽에는 천여 명이 동시에 춤출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풍물패, 디제잉, 밴드, 민요, 무용공연 등으로 ‘땐스파티’를 달구게 되며, 이날 미처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을 찾지 못한 할머니들을 위해 추가로 29일 고양시 대표적인 중심가인 화정역광장에서 ‘행주치마 땐스파티’를 선보인다. 다양하고 파격적인 실험으로 전세계 무용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펼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지역사회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행주치마 땐스파티’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축제기간 마련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 프로그램의 일부로써 안은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찾아가는 땐스방’ 프로그램을 워크숍으로 펼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25회 고양행주문화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고양문화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주5일 수업제에 따른 대안 토요프로그램 ‘고양어울림누리 토요창의학교’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 단체에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주5일수업제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의 토요프로그램 활성화 협조’ 공문을 통해 전국 지자체장들에게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면서 고양시의 토요창의학교를 사례로 들어 지역사회와 학교 연계협력을 강조했다고 9일 밝혔다. ‘고양어울림누리 토요창의학교’ 사례를 주5일수업제 토요프로그램의 전국적인 롤모델로 평가하고 있는 것. 토요창의학교’는 시 지역사회를 이루는 행정·교육·문화예술기관인 고양시청·고양교육지원청·(재)고양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지난 해 부터 1년여 동안 준비해 교사와 학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켜왔다. 또한 실제 토요창의학교가 시작한 지난 3월17일 첫 회에 2천300명이 참가한 것을 비롯해, 3월 한 달 동안 1천300여명 정원 프로그램에 4천3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 지역사회 공동 협력의 모델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최근 토요창의학교를 방문한 이주호 장관은 “지역사회 및 관련기관이 협조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즐기고 배우는
송두영 민주통합당 고양덕양을 후보는 8일 오후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새누리당 김태원 후보 측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김 후보측이 대량 문자메시지를 통해 “민주당이 강매역을 흔들고 있다. 민주당 지방의원들이 강매역 무효 기자회견을 했다”고 한데 대해,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대량으로 유포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해 관계기관에 즉각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 측은 “강매역 관련 기자회견은 시의회와 의결을 거치지 않은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한 기자회견으로지역위원장인 송두영 후보 및 민경선 지역구 도의원 등이 강매역 존치 및 조기착공에 대해 찬성의견을 냈다”고 밝히고 “이미 공보물에 기재되어 있고, TV토론에서도 분명히 입장을 밝힌바 있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측은 또 “이름만 바꾼 한나라당이 선거 막바지에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무너지는 것 같다” 고 주장한 뒤 “현명한 유권자들은 허위사실 및 흑색선전에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원 새누리당 고양덕양을 후보가 “부정식품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겠습니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8일 ‘김태원의 덕양발전 프로젝트 33’ 중 여섯 번째 약속인 ‘부정식품 어린이 먹거리 보호’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김 후보의 공약을 살펴보면 ▲식품 및 의약품 등 상습적인 위해사범 처벌강화 및 범죄이익 환수 추진 ▲모범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지원 강화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 확대 ▲문구점 등 학교주변 식품판매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이다. 김 후보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부정식품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올바른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휠체어에 앉아 돌아보며 느낀 불편들을 남은 기간 해소될 수 있도록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준비하겠습니다.” 최성 고양시장, 김경희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이석산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장, 안미선 장애인인권포럼 소장 등 고양시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지난 6일, 고양종합운동장과 고양체육관 등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전(5월1~4일)이 열리는 경기장 시설 점검에 나섰다. 최 시장은 고양종합운동장 주차장부터 휠체어를 타고 이동, 장애인의 불편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휠체어를 밀고 직접 다닌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은 몰랐다”면서 “집에서 활동하는 것처럼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점검은 경기장내 장애인석의 위치, 장애인주차장과의 근접도, 휠체어 등이 이동하는 경사로의 완급, 출입구와 승강장의 위치 등 소소한 부분까지 이뤄진데 이어 자원봉사자 배치와 숙박업소의 시설 등도 점검했다. 한편 제6회 장애학생체전은 4일간 열전을 벌이며 장애학생 등 1천400여명이 고양시를 찾아 총 7개 종목에 걸쳐 열전을 펼친다.
고양일산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2층 소회의실에서 서장, 각 과·계장, 지구대장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 추진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중요 범인 검거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포상휴가 부여에 이어, 기능별 3월 업무성과와 4월 중 중점 추진업무 계획 보고, 지방청장 업무방침 등이 전달됐다. 손장목 일산경찰서장은 이날 각 분야별로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4·11 총선이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민만족을 위한 스마트 치안을 위해 힘을 합치자”며 역동적인 조직과 완벽한 치안활동을 강조했다.
고양시가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편의를 위해 ‘한걸음 창구’를 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한걸음 창구’는 여권민원실(1층)내 첫 번째 접수창구에 설치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여권발급 민원을 신청할 때 보다 편리하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권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하루 평균 300~400여명으로 혼잡시간(오전 11시~오후 4시)에는 민원상담부터 신청서 작성, 검토, 수수료 납부, 접수대기 후 처리 완료까지 기다려야 한다. 시는 이같은 불편해소를 위해 ‘한걸음 창구’를 운영, 상담부터 처리 완료시까지 한 창구에서 원스톱으로 처리됨에 따라 보다 빠르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한걸음 창구는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더 좋은 방법으로 운영해 ‘여권선진화 행정’이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김성렬 형사2부장검사, 문지선 소년담당검사 등 12명의 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고양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 제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성렬 부장검사는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 전자감독 위치추적 등 보호관찰소의 운영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보호관찰소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김 부장검사는 “고양보호관찰소의 업무는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있어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형사정책의 중요한 축”이라며 “관계기관과 범죄예방위원 등 자원봉사자들의 보호관찰 업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부착명령 청구의 당사자인 검사들은 특히 재범위험성이 높은 성범죄자 등의 위치를 GPS 등과 전자발찌를 통해 24시간 추적하는 ‘위치추적 전자감독제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문지선 검사는 “평소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자들에 대한 보호관찰소의 지도·감독 실태와 제도의 효과성 등이 궁금했는데, 오늘 이곳에 와서 직접 확인한 결과 체계적으로 잘 지도·감독되고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 보호관찰제도 활용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윤호석 고양보호관찰소 소장은 “전 직원들이 사명감을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5일 담배연기 없는 금연거리 조성을 위해 금연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관내 거주 어른 10명으로 구성된 금연환경지킴이는 청소년 및 시민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및 공원 등 실외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을 유도하고,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려 시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금연환경지킴이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홍보 및 계도 효과가 높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며 “앞으로도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간접흡연으로 인한 유해환경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고양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올해 7월부터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버스정류장, 공원 등에서 흡연을 할 경우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한 바 있다.
고양시가 호수공원 제2주차장 인근에 오는 24일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국형 텃밭정원을 조성한다. 5일 시에 따르면 텃밭정원은 약 625㎡의 넓이로 조성되며, 배추·파·생강·갓 등을 심는 한국형 허브의 집합체인‘김치정원’과 계절에 따른 식물 색감의 변화를 담장과 조화시킨 ‘담장정원’, 그밖에 우리 식탁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추·무·범부채·패랭이꽃 등을 심은 ‘벽돌화단’으로 구성돼 있다. 호수공원의 텃밭정원은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새로운 경향의 정원문화를 소개하고 누구라도 자신의 공간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용과 관상을 겸비한 정원을 보여줌으로써 고양시민들에게 도시농업에 대한 친근함을 심어주고자 계획됐다. 또한 호수공원에서 이뤄지는 생태교육과 연계해 식탁에서만 보던 농산물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농업의 중요성도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텃밭정원은 소박한 매력이 있는 공간으로, 호수공원을 찾는 모든 분들이 편안히 구경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휴식 공간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