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장에 윤호석(58·서기관·사진) 전 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이 30일 취임했다. 윤 소장은 취임사에서 “재범률이 높은 특정사범 대상자에 대해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지도·감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편성하겠다”고 밝히고, “범죄 없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 제천 출신인 윤 소장은 1978년 소년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법무부 보호국(현 범죄예방정책국), 수원보호관찰소 여주지소장, 서울보호관찰소 북부지소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보호행정 업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시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여성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여성창업설명회를 오는 2월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동구청(다목적교육장)에서 여성창업 관심자 6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도와 시가 함께 여성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창업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사업계획서를 학습, 체계적으로 준비하도록 실무지식을 제공하며, 최근 창업시장에서 매출증대효과를 가져오는 다양한 온라인마켓에 관한 시장분석과 마케팅 노하우도 함께 제공한다. 교육장소가 멀고 교육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창업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과 이미 창업을 시작했지만 도움을 받을 곳이 마땅치 않은 여성들에게 거주지 인근에서 창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신청은 인터넷접수(www.dream.go.kr)만 가능하며, 교육특전으로는 소상공인창업자금 신청 시 유요한 창업교육수료증(9시간)을 발급, 온라인회원(무료, www.dream.go.kr) 창업역량진단 및 창업상담 이용 등이 있다. 여성창업설명회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031-8008-8146~48)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가 2012년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더욱 업그레이드 된 고양시정을 이끌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그 어느 해보다 대외 경제여건과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 침체 등 내수경기의 침체로 인해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2012년도 시정운영에 민생경제를 회복하는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체계적인 실질부채관리시스템 도입, 시책업무추진비 10%절감, 경상적 경비 5%이상 감액, 공무원의 건강진단비용, 연가보상비, 해외연수비 등 복리후생예산까지 감액하는 특단의 결단을 내렸다. ▲복지 그물망 촘촘히 구축 시는 일반회계의 30.4%인 2천930억 원을 투입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복지 그물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복지 나눔 1촌 맺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사회복지협의회 지원 등을 통해 고양시에 나눔 공동체가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지역아동센터를 추가로 신설,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가난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확대하고, 행신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과 고양동 복지회관 증축 등 지역의 균형적 복지발전을 위한 노력과 서구노인복
유연채 한나라당 용인기흥 예비후보는 29일 성명을 통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선거구획정위원회의 기흥구 분구 권고 결정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현대판 게리맨더링(선거구를 자기당에 유리하도록 임의로 개편하기)을 시도하는 국회 정개특위의 정치적 야합 중단 ▲기흥구 선거구 분구 ▲지난해 11월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기흥구 분구 권고결정 존중을 촉구했다. 고양 일산 고오환, 한나라당 복당 고오환 한나라당 고양 일산동 예비후보는 “내가 경험한 정치는 후보자가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과 남의 것을 탐하지 않는 것, 그리고 자기희생의 정치를 하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 도리”라며 시의원·도의원을로 일하면서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불의의 결정에 승복할 수 없어 탈당한 뒤 5년 넘도록 복당을 신청했지만 단 한사람의 거부로 복당을 하지 못했었다”면서 “이제 양지가 된 새 집권당으로 다 갈 때 당을 지켰던 그때의 그 심정으로 미래연합을 탈당하고 한나라당에 복당신청을 하게 됐고 미력하지만 진정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치범 민주통합당 고양 덕양을 예비후보는 28일 행신3동 아이프라자에 마련된 선거캠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유명 정치인이나 지역내 유력인사를 초청, 세를 과시하기 보다 지역민과 함께 주인공이 되는 개소식으로 진행했다. 그는 슬로건을 ‘이치범, 지역민과 함께 꿈을 꾸다’로 정했고, 캠프 명칭을 ‘이치범의 사람사는 세상’으로 명명했다. 그는 개소식 인사말에서 노무현 정부에서 환경부장관을 지낸 국정경험과 한국자원재생공사 CEO로 활동했던 경영능력, 고양환경운동연합 의장과 환경운동연합 중앙 사무처장의 시민운동 경력 등의 강점을 지역민에게 알려 선택받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시민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어린이공원 내 화장실 6개소에 대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 관내 어린이공원(44곳)에는 21개소에 공중화장실이 설치돼 있으나, 그중 10곳은 남녀용으로 분리되지 않아 이용에 많은 불편이 뒤따르고 있으며 또한, 난방시설이 없어 겨울철에는 동파 방지를 위해 화장실을 폐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오래된 공중화장실 6개소에 예산 1억5천만원을 들여 리모델링 사업에 나서며 사업 대상지는 청천·부촌·모범·수정·밤가시·중산추만어린이공원 등으로 오는 3월에 착수해 6월경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화장실 공간을 남녀용으로 각각 분리해 여성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을 꺼리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노약자와 장애인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난방시설을 설치해 겨울에도 개방하는 등 채광을 확보하고 공간을 개방해 우범화의 여지를 없애기로 했다.
고양소방서는 26일 덕양구 성사동 소재 원당시장에서 시민들에게 화재예방 및 ‘소방차 통행로는 생명로’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원당시장 자율순찰대 45명을 비롯 유관기관 등이 훈련에 참여해 소방차 우선통행로 확보, 시장통로 내 적치물 등 장애요소 제거조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 및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내문을 배부하며 화재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조창래 소방서장은 “재래시장은 평소 유동인구가 많고 점포가 밀집 소방차 출동지연으로 초동대응이 실패하게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소방통로는 생명로라는 시민들의 의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방통로확보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 일산동구가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운영하기 위한 충전시설을 구축 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자동차 대기가스로 인한 대기환경 오염유발을 최소화 하기위해 구 차고지에 급속충전시설 1개소(충전시간 25분)와 완속충전 시설 2개소(충전시간 6시간)를 설치해 전기자동차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게 됐다. 이번에 구축한 충전시설로 고속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140km를 최고속도 130km/h, 저속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100km를 최고속도 60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전기자동차의 전국적 충전 인프라가 구축 될 때까지는 장거리 이용에 다소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고, 관내 근거리 출장 및 홍보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배기가스와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전기자동차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를 지속적으로 친환경 도시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이 대한체조협회로부터 기본종목인 체조의 육성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는다. 시는 최 시장이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2012 체조인의 밤’ 행사 중 시가 후원한 ‘2011 고양 코리아컵국제체조대회’의 성공개최와 홍보를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이날 특별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해 열린 대회는 고양체육관 개관 기념 및 제92회 전국체전 프레대회로 열려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96만 고양시민과 함께 한국스포츠가 더욱 강해질 수 있도록 기본종목 육성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재준 도의원(민주당)과 유한우 시 체육진흥과장, 유재복 시 체육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이 감사패를 받는다.
고양시가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고양행주누리 길을 개발, 겨울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산과 들판, 하천 길을 걸으며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25일 시가 소개한 고양행주누리 길은 원당역에서 행주산성까지 전체 11.9km로(원당역~성라공원~장미란체육관~배다골테마파크~성사천~봉대산~강매석교~행주산성) 약 3시간20분정도 소요되며, 겨울철 등산이 부담스럽거나 가벼운 산책을 하고 싶은 분들이 즐기기에 좋은 코스다. 특히 난이도에 따라 구간별 코스를 즐길 수도 있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태를 탐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책로와 해발 100m 미만의 산, 마을과 논·밭길 및 제방으로 이어져 있어 색다른 재미와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어 국사봉 동남쪽인 등산로 아래에 이르면 우측으로 화정지역 아파트가 한눈에 들어오고 이어져있는 논·밭길을 따라 걷다보면 역도스타 장미란 선수(고양시청)의 이름을 딴 국내 최초의 역도 전용체육관인 ‘장미란체육관’을 볼 수 있다. 이어지는 소로로 걷다보면 배다골 테마파크를 지나 강매동 입구 경의선 철로와 만나게 된다. 경의선은 1900년대 초 개통된 철로로 분단의 상징과 동시에 통일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는 역사적인 교통수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