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체육회는 지난달 31일, 유·청소년 생활체육활성화 일환으로 SHOW ME THE GOYANG 시즌 1 ‘2019 유·청소년 드림 댄스 페스티벌’을 고양 원마운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에 거주하는 19세 이하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됐으며 평상시 학업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고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유·청소년 드림댄스 페스티벌에는 총 25팀이 참가했으며 선수 및 가족, 시민 등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리허설, 개막, 식전 공연, 경연대회 1부, 축하공연, 경연대회 2부, 경연대회 3부, 2차 축하공연, 시상, 폐회로 구성됐으며, 방송댄스, 창작댄스, 힙합, B-Boy, 치어리딩, 기타댄스 등의 분야들이 함께 어우러졌다. 고양시체육회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각자의 예술적 소질의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스포츠복지 실현에 한 단계 다가갔다”고 평하기도 했다. 고양시체육회 선웅주 사무국
고양문화재단의 새 대표이사에 정재왈(55·사진) 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가 선임됐다. 정 대표는 풍부하고 기획력 높은 문화예술 현장경험과 식견, 진정성 있는 시민과 문화예술인에 이해도, 신뢰성 있는 문화예술기관 조직운영 마인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임 정재왈 대표이사는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출신으로 LG아트센터 운영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서울예술단 이사장,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이사,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기관장을 두루 거치며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천 및 노력을 기울여왔다. 저서로는 ‘예술경영이야기’(2019), ‘발레에 반하다’(2010), ‘뮤지컬을 꿈꾸다’(2009) 등이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와 인구정책실무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정책 추진을 본격화했다. 1일 고양시 인구정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열린 회의에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2020 고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가 가결되고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고양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대한 자문이 이어졌다. 인구정책위원회는 학계, 관계기관, 현장, 시민 전문가 및 정책담당 부서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고양시의 저출산·고령사회 현상이 매우 심각하다는데 의견이 일치했고, 시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정책 등을 제안했다. 이날 강경자, 김보경 고양시의회 의원은 인구정책 기본계획·시행계획의 실효성 확보와 저출산 정책 강화를 주문했고, 유혜림 부위원장은 인구정책위원회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앞서 개최된 인구정책실무추진단 발대식에는 출산, 보육·교육, 일자리, 고령사회 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해, 해당 분야별로 의견을 교환한 후 정책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지난 7월 30일에는 ‘고양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속발전을 위한 조례’가 공포된 바 있으며 조례에 의하면 고양시는 매년 ‘고양시 저출산·고령사회 시
K-POP 인기가 높은 브라질 현지 여성들을 가수로 데뷔시켜주겠다고 속여 국내로 유인해 성매매 업소에 팔아넘긴 일당이 구속됐다. 1일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특수감금과 부녀매매, 성매매알선 혐의로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브라질 여성 B씨 등 7명에게 접근, “한국에서 연예인이나 모델로 활동하게 해주겠다”고 속인 뒤 무료 항공권까지 보내줬다. 이들은 브라질 여성들이 입국하자 여권을 빼앗고 일산과 파주의 숙소로 데려가 가둔 뒤 귀국 항공편을 취소, 여성 한 명에 200만원씩 받고 성매매 업소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1박2일 동안 보호관찰청소년을 대상으로 ‘래프팅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교 밖 보호관찰청소년 10명과 인솔직원 2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영월군 동강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철 대표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 래프팅을 통해 기초체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일상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스피드와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문산 나룻터를 출발해 두꺼비바위 어라연 코스로 이어지는 체험을 하고 평소 접하기 힘든 래프팅을 통해 급류체험을 했다. 한 청소년은 “평소 접하기 힘든 래프팅을 통해 급류체험을 하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 순간 사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선옥 소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한 즐거웠던 추억을 발판삼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청소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심성 순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최근 경찰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역량 강화 및 주체성 확보를 위한 ‘영심-e 스터티’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심-e 스터디’는 수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경찰관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영장청구사례를 분석·연구하기 위해 만든 수사학습모임으로, 체포·구속·압수수색 영장과 교육(education)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날 발대식은 참여자 소개와 선배 수사관이 알려주는 수사기법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으며, 초대 회장으로 영장심사관 업무를 담당하는 박경미 경감이 선출됐다. 전재희 서장은 “앞으로도 ‘영심-e 스터디’에서 수사관련 법률지식과 수사노하우가 조화롭게 공유되어 다가올 주체적 경찰수사 시대를 대비하고, 사실에 토대를 두어 수사관 의견이 진실을 향해 가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 한 치과병원 환자들이 과잉 진료로 치아 손상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치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15명이 “병원 측의 진료과실과 오진으로 멀쩡한 치아를 뽑아내거나 손상되는 등 심한 상처를 입었다”며 이 병원 원장 A씨를 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피해자들은 “상해 수준의 과잉 진료가 이뤄졌고, 이로 인한 진료비는 환자 1명당 적게는 200만∼300만원에서 많게는 2천400만원에 이른다”면서 “피해 환자도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11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올해초 병원 영업정지 통보를 받았으며,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로 다른 의사에게 병원을 양도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미세먼지연구회’가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미세먼지연구회는 지난 27일 환경부를 방문해 주관부서인 대기환경정책과와 미세먼지 대책 간담회를 갖고 중앙정부의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대한 이해와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양시의회 미세먼지연구회 회원인 장상화, 박소정, 박시동, 박한기, 정봉식 의원을 비롯한 고양시 기후대기 과장, 대기대응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현황 및 여건, 그간 중앙정부의 미세먼지 추진 현황 및 성과, 미세먼지 배출 저감 대책,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해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 신영수 사무관의 설명을 들은 후 질의 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회 의원들은 미세먼지가 국·내외적 다양한 발생원인과 함께 광역적 발생범위 확대로 인해 보다 강력하고 촘촘한 미세먼지 관리대책이 필요한 만큼,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중앙정부와 기초자치단체의 소통 및 역할 분담 논의와 함께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미세먼지연구회 장상화 회장은 “미세먼지는 광역적인 문제로서 환경부 단독이나 어느 한 기초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고양시가 청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화정 시외버스터미널에 다음 달 9일 개소를 목표로 고양시 청년 공간 ‘청취다방’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청취다방’의 경우 청년들이 소통을 통한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여러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27일 밝혔다. 고양 청년 공간 ‘청취다방’의 사업명은, 청년들을 위해 고양시 카페 23개와 협약해 실시하고 있는 공간 지원사업의 확대 및 거점화를 표현하고자 선정했다. 또 고양시 31만여 청년들의 42%가 거주하는 덕양구 지역의 중심 상권과 지하철 3호선 화정역과 인접한 화정 시외버스터미널에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청년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오랫동안 비어있던 상가를 활용한 만큼, 지역상권에도 활력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청취다방’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다음 달 17일에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3개 지역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치매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한 중증화 예방 등 사회 안전망 구축의 전초기지 역할과 함께 중장년 일자리 사업으로 투입된 경력보유여성들이 수호천사로 맹활약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현재 덕양구 치매안심센터의 경우 5명의 경력보유여성 전문가들이 간호사, 심리 상담사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치매 수호천사로 활약 중이다. 시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12만6천여 명으로 치매 유병률 기준인 10.39%로 환산할 경우 1만3천여 명이 치매 환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예방 및 관리 등 치매 통합서비스 체제 구축과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한 치매 가족 상담·교육·카페 운영 등 치매 돌봄 통합체제 구축 사업 등으로 선도적 치매 안심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또 일산병원, 명지병원, 일산 백병원 등 지역 내 협약 병원과 연계한 감별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등록 치매 환자 중 중위 소득 120% 미만 대상자에게 약제비 등 치료 관리비 지원과 60세 이상 저소득 및 무연고 독거 치매 환자를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