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이 최근 부대 창설 57주년 기계화부대 개편 20주년을 맞아 2대 사단장 유근창 장군 등 11명의 역대사단장을 초청,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제30기계화보병사단은 이날 의장행사와 특공무술관람, 영내 버스투어와 전차탑승 등을 준비, 손님들을 맞이했으며 역대 사단장들은 부대를 방문한 후 재임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며 옛 추억을 떠 올렸다. 이어 K1A1 전차 등 육군의 전력화된 최신 장비의 위용에 감탄하고 후배 전우들의 늠름한 모습에 든든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21대 장준익 장군(예비역)은 청와대 습격사건 당시 생포한 무장공비 김신조를 대동, 김신조 침투로를 분석하고 최초로 팀스피릿 훈련에 참가했던 무용담을 들려주며 군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부대는 지난 1955년 2월 22일 포천시에서 창설돼 같은 해 4월 17일 현재 위치인 고양시로 이전했고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서울 올림픽 당시 경계 작전 등을 지원했으며 1999년 10일 1일, 기계화사단으로 개편된 이래 수도 서울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의 발전을 거듭해왔다. 양종수 사단장은 “앞으로도 수도권 유일의 기계화 부대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
국내 최대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는 지하철 3호선 대화역까지만 운행하던 광역버스 2개 노선과 마을버스 1개 노선이 킨텍스까지 지난 6일부터 연장 운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9700번 광역버스(서울 강남~고양 대화역)와 8109번 광역버스(성남 미금~대화역)로 킨텍스 정문까지 다닌다. 또 고양 덕이동~대화역 58번 마을버스는 킨텍스 정문까지 700여m 연장 운행한다. 다만, 9700번 광역버스는 전체 30여대 가운데 절반만 킨텍스까지 운행하며, 해당 버스에는 ‘킨텍스행’이라는 문구가 표기돼 있다. 그동안 킨텍스 참관객은 킨텍스 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많지 않아 대화역에 내려 걸어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킨텍스 이한철 대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킨텍스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에 노선연장이 해결된 만큼,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의 클래식 콘서트홀로 인정받는 고양아람누리의 아람음악당이 18세기 후반 빈고전파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하이든의 이름을 얻었다. 최근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센터인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최성 시장과 발터 라이허 오스트리아 하이든 재단 회장을 비롯한 클래식 음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든홀 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하이든홀 제막식은 올해 초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시를 방문한 최 시장이 두 도시간의 폭넓은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하이든홀 제막식에 참석한 발터 라이허 오스트리아 하이든 재단 회장은 “‘내 언어는 세계 전역에서 이해된다’고 했던 하이든 음악의 새로운 고장을 찾았다”며 “이와 동시에 아람음악당은 비엔나 음악 창시자의 이름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국내 최고의 음악당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를 기념하는 영광을 갖게 됐다”며 “하이든 홀 제막식을 계기로 아람음악당을 세계적 수준의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곳으로 채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하이든 홀 제막식 행사에 이어, 하이든 홀 명명 기념 음악회를 열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모스틀리필하모닉오스케스라, 고양시립합창단, 가야금
고양교육지원청이 관내 초등학교 3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가평산골농원에서 방과 후 주말버스학교 뛰뛰빵빵 우리는 미래 꼬마 농부 농촌체험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신나는 꼬마 농부가 되어 보는 것으로, 가평산골마을은 고탄리를 중심으로 500여 명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산골마을로 TV도 볼 수 없고 상수도 시설도 안 되는 전형적인 시골농촌이다. 그러나 이곳에 귀농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센터가 형성, 다양한 농촌체험을 직접 할 수 있고 따뜻한 할머니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학생들은 오전엔 마을 할머니들과 직접 쫄깃쫄깃한 인절미와 맛있는 강정을 만들며 도시에서 체험할 수 없었던 시골생활을 만끽했다. 이어 오후에는 시골밥상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고구마 캐기를 통해서 땅속에 숨어있던 고구마 줄기를 호미로 하나하나 캐면서 농부아저씨들의 노고에 감사함과 동시에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처음으로 인절미도 만들고 호미로 고구마를 캘 때는 덥고 힘들었지만 내가 만든 인절미와 고구마를 엄마에게 드릴 생각에 즐거웠다”고 말했다. 안선엽 고양교육장은 “방과 후 주말버스학교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고양시는 명품 자족도시(JDS지구) 예정지 28.166㎢에 대한 개발행위 제한을 해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2008년 9월 장항·송포·대화동 일대 28.166㎢를 개발 가능한 시가화예정지로 지정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6일 개발행위 제한을 고시했다. 그러나 장기간 경기 침체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지자 개발행위 제한 조치를 연장하지 않고 해제했다. 이에 따라 JDS지구와 같은 대규모 명품 자족도시 건설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으며 부분적인 개발이 허용돼 난개발이 우려된다. 이번 개발행위 제한 해제로 그동안 불가능했던 개별 건축행위는 물론 3만㎡ 이상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한 개발, 30만㎡ 이상 도시개발사업이 가능하다. JDS지구 예정지는 19.774㎢(전체면적의 70.21%)가 농업진흥지역, 8.392(29.79%)가 관리지역 또는 보전지역으로 돼 있다. 시는 농업진흥구역에 대해 버섯 또는 콩나물 재배사를 원칙적으로 불허하고 관리지역은 건축 관련 법을 엄격히 적용해 난개발을 막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토지의 용도별로 관리방안을 만들었다”며 “개발 허가 때
고양시가 글로벌 의료관광을 표방,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현장에 설치한 의료관광 부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를 선언한 고양시가 의료관광협의회를 발족한 후 첫 번째로 국제특산품페스티벌 주제관 안에 설치한 의료관광 부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고양시의료관광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 혈당측정과 혈압측정, 안면 피부측정 검진, 비만측정 등 의료체험을 홍보차원에서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 고양시는 페스티벌 행사장 주제관에 의료관광 부스를 설치하고 통역원 2명을 배치, 외국인 의료마케팅을 위한 의료관광 통역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고양시의료관광협의회 소속 16개 병원과 3개 에이전시의 의료전문인도 참여해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고양시의료관광협의회는 국립암센터 외 16개 병원과 3개 에이전시로 구성, 지난 6월30일 발족됐다. 고양시는 지난 9월 국제적인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하기 위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해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의료관광 부스는 국제특산물페스티벌과 전국체전 등의 행사와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의료관광협의회는 방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현
고양시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영상미디어 센터에서 ‘고양시에서 로케이션 촬영이 진행된 영화’를 콘셉트로 작은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메이드 인 고양 영화제’ 상영작은 2009년, 2010년 고양시에서 촬영된 작품 중 10편을 선정됐다. 6일 이창동 감독의 ‘시’를 시작으로 ‘의형제’(장훈 감독), ‘그랑프리’(양윤호 감독), ‘애자’(정기훈 감독), ‘시라노 연애조작단’(김현석 감독), ‘해운대’(윤제균 감독), ‘여행자’(우니 르콩트 감독), ‘초능력자’(김민석 감독), ‘굿모닝 프레지던트’(장진 감독) 그리고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상영한다. ‘왕의남자’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과의 만남이 7일 상영 당일 예정되어 있는 등 이번 영화제에 상영되는 작품들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에서 방송영상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이를 문화관광과 연계시키기 위한 <영상 관광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로케이션 제작 지원된 작품들이다. 한편 이 사업은 영화제작자 에게는 촬영하기 좋은 장소를 제공하고, 섭외가 힘든 공공기관 등의 섭외 등을 지원하며, 고양시는 시 홍보, 고양시 영상콘텐츠 발굴, 영상콘텐츠와 연계한 관광명소 개
최성 고양시장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현정부 임기내 3차 남북정상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4일 오후 시정연수원에서 열린 ‘고양 국제평화통일 네트워크’ 출범 토론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기조발제를 통해 “한인 네트워킹의 성공적 사례인 ‘한상대회’와 같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계한민족 네트워크는 남북관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민족자산”이라며 “판문점이든 개성이든, 평화통일의 상징도시 고양시든 가급적 빠른 시기에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2020 고양평화특별시’ 추진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키로 하는 한편,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와 칠레와의 교류협력을 위해 조병문 박사와 장홍근 한인회장을 명예 국제협력관으로 임명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한인회(회장 김향진)와 뉴질랜드 오클랜드한인회(회장 홍영표)와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22년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주개최지인 고양시를 찾는 국내 선수단은 물론 해외동포 선수단들도 역대 최고의 체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고양시가 전국체전의 역사를 새로 쓰겠습니다.” 오는 6일 개막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이틀 앞둔 4일 최성 고양시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과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행주문화제 등으로 10월 고양시가 들썩이고 있다”며 “이번 체전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로 전국체전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그동안 전통적으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던 개회식을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한류의 명소, 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며 “특히 ‘난타’로 한류를 이끌었던 거장 송승환 감독이 진두지휘하고, 관람객이 함께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도미노쇼와 YB밴드 등의 공연, ‘멀티크로스 오버쇼’가 화려하게 펼쳐지는 등 역대 체전 중 가장 국민과 함께하는 체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또 “12일 열리는 폐회식에도 화합의 행진 퍼레이드와 K-POP콘서트 등을 준비해 신한류 문화예술도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고양교육지원청이 경기도학생인권조례 공포 1주년을 맞아 학생자치능력활성화를 위한 학교선거매뉴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거’ 2종을 발간하여 5일부터 관내 초, 중, 고등학교에 보급한다. 매뉴얼에는 학생회 및 학급회 임원선거에 대한 표준안을 초등학교와 중·고교의 특성에 맞도록 편람형식으로 제작해 학생들 스스로 학생선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학교선거의 방향, 학교선거전 준비사항, 학교선거관리 등을 구분하여 단계별 점검사항을 마련함으로써 모두가 참여하는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선거운영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일산서구선관위와 TF팀을 꾸려 5개월여의 작업 끝에 시·도 교육청 최초로 학생선거관련 매뉴얼을 발간했다. 안선엽 교육장은 “학생선거의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을 통해 학생이 교육의 주체로서 학교규정의 제·개정에 참여할 권리의 첫발을 내딛는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하한 후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선거 과정에 참여하고 즐기는 습관을 통해 주인의식을 스스로 배우고 성숙시키는 계기가 ㄷㅎ됙??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