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5일에서 6일까지 1박2일 동안 파주에 소재한 25사단 비룡교육대에서 ‘2011 청소년 병영체험캠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 ‘높빛마슬’에서 주관하는 이번 병영체험캠프는 파주시와 연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군을 이해하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자립심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이며 이번 캠프는 유격훈련, 정신교육, 제식훈련, 내무생활, 군 장비 견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카페 명칭을 수차례나 바꿔가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며 마약까지 투약한 30대 남성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6개월만에 검거됐다. 일산경찰서는 21일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카페를 개설, 운영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업주 정모(35)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1월부터 6개월동안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성매매 알선 카페를 운영하면서 A(29·여) 씨 등 성매매 여성 10명을 고용해 하루 5~7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화대의 일부를 챙기는 수법으로 4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또 5회에 걸쳐 히로뽕을 투약하고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3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히로뽕 가루 9㏄를 주사기에 담아 보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 씨는 성매매 알선 카페 명칭를 수시로 변경하고 사무실을 옮겨다니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 씨가 성매매 알선 과정에서 성매매 여성들에게 마약을 판매했는 지 여부를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에 걸쳐 강화도에서 구청장 등 간부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시민제일주의 실천 1년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민선5기 출범이후 공약사항과 5개 시정방침에 대한 성과와 반성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민선5기의 추진전략, 장기적으로 2020 고양 비전을 제시하고자 9개 팀으로 나눠 열띤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워크숍은 고양시 간부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선5기 1년간의 성과와 가식 없는 반성을 통해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고양시 ‘시민제일주의’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시정의 주요 현안에 적극 반영, 도출된 문제와 대안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구청장, 국·소장 책임관리 제도를 앞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며, 민선5기 공약사항과 현안사항에 대해 고양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시로 공개해 매니페스토(Manifesto)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 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취임 1년 동안 이뤄낸 성과에 대한 자화자찬으로 그쳐서는 안 될 것”이라며 “특히 워크숍에서 정리된 내용이 지표가 돼 시가 향후 3년간 같은 목소리를 내게 될 것이므로 향후
탱글탱글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고 푸른 상추와 쑥갓이 쑥쑥 자라는 농장, 여느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을 바로 고양시 화정동 아파트단지에서 볼 수 있다. 고양시민농장은 고양시가 지난 3월 공공용지로 사용예정인 화정동 일원에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정비해 고양시민들에게 가족단위 주말농장으로 분양하자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많은 시민들이 신청했던 곳으로 당시 65세 이상 노인 가구,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등에게 우선권을 줘 425가족(1가족 당 약13㎡)에게 분양한 결과 도심속에 거대한 시민농장으로 탄생된 것이다. 고추, 가지, 상추, 쑥갓, 파, 토마토 등을 가꾸는 재미에 푹 빠진 주민 김민웅(70)씨는 “집에서 20분이면 올 수 있는 곳에 농장을 갖게돼 무척 기쁘다. 내가 심어 먹는 채소의 맛은 직접 체험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를 것”이라며 “가끔 손자들을 데리고 나오는데 손자들이 채소가 자라는 모습을 보며 무척 신기해하고 전보다 채소를 더 잘 먹는다”며 말했다. 시는 농사를 짓지 않는 주민들에게도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 주말농장을 산책로로 거닐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농장 근처 아파트에 거주한는 우유진(36)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관내 아람초등학교에서 초·중등 신규교사 93명을 대상으로 ‘2011 NTTP 신규교사 전문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21일 지원청에 따르면 신규교사월례연수는 교단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겪는 여러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과 전문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매월 주제를 정해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연극예술교육가 공동체 ‘올리브와 찐콩’의 이영숙 대표가 연극을 활용해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이화여대 오인수 교수는 ‘대화 기법 및 학생 상담’을 주제로, 교사의 상담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의 내면적 욕구를 이해하고 격려와 사랑을 줄 수 있는 진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대화기법을 강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신규교사들은 “고학년 담임을 하면서 교과지도보다 생활지도와 상담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다양한 기법과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열심히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학생에겐 큰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오는 30일까지 가출과 학교폭력, 약물 오·남용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단속은 구청과 ㈔한국환경운동본부, 고양 YMCA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등 민간단체가 참가, ▲청소년 유해약물(술, 담배, 환각물질 등) 판매행위 ▲청소년유해매체물의 판매·대여·배포(불법전단)행위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고용행위 등에 대한 유흥주점, 노래방, 편의점(슈퍼), 호프방, 소주방, 카페, PC방 등 중점 지도·단속을 진행한다. 점검 기간을 통해 확인된 경미한 사안은 계도 및 선도를 실시하며, 법규위반사항은 과징금 부과 및 관련부서에 통보해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선도활동을 통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 올바른 가치관과 인격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조 특수촬영장인 ‘고양 아쿠아스튜디오’가 20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과 함께 더타워픽쳐스의 ‘THE TOWER’ 영화촬영 시연회가 함께 진행돼 수조촬영장에 대한 한국 영화계의 기대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에는 최성 시장을 비롯해 ‘THE TOWER’ 김지훈 감독과 영화배우 설경구, 김상경, 손예진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영상업계 관계자도 참석했다. 고양 아쿠아스튜디오는 대형 해상 전투장면이나 영화 ‘타이타닉’ 등의 수중 장면 및 특수효과 촬영을 할 수 있는 대형수조(58×24×4.0m) 1개, 다양한 종류의 수중촬영이 가능한 중형수조(25×20×3.8m) 1개, 특화된 CF나 수중화보 촬영에 이용될 소형수조(24×11×4.0m) 1개 등 총 3개의 수조로 구성돼 있다. 또한 컨퍼런스룸, 휴게실, 스텝대기실, 식당 등 이용자들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시는 아쿠아스튜디오 개장에 따라 그동안 흉물로 전락해 있던 고양정수장을 황금알을 낳는 문화산업으로 변모시키는 한편, 유관산업의 활동을 촉진, 연간 80여억원의 외화 낭비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가 꽃과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고양시 브랜드상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관광개발과, 공보담당관실, 지역경제과, 체육진흥과, 문화예술과,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부서와 고양문화재단,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국제꽃박람회, 킨텍스, 관내 박물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브랜드상품 개발 종합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브랜드상품개발 사업은 단순히 기념품 공모전이 아닌 시의 특성과 상징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브랜드 상품개발의 기반작업으로, 다른 도시와는 차별화된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창출해내고 이를 활용하여 꽃 손수건, 꽃 넥타이, 선인장 기념품 등 고양시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고 아기자기한 관광기념품들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개발된 상품들은 오는 10월에 열리게 될 국제특산품페스티벌에 대대적으로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는 10월, 고양문화대축제 기간동안 시민들이 디자인하고 만든 상품을 출시, 판매까지 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개발된 상품들은 향후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에 한해 브랜드상품으로 등록, 시의 각종 크고 작은 행사시 거리마다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상
고양시가 그동안 비 처리구역으로 하수도 혜택을 전혀 받지 못했던 관산동, 고양동 등 농촌지역을 벽제처리구역으로 편입하는 고양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을 수립,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20일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벽제처리구역은 당초 관산동, 고양동 기존 시가지 일원만 하수처리구역으로 승인받아 분류식 하수도 정비 사업을 진행 중에 있었으나 이번 부분변경 승인으로 고봉동, 내유동, 벽제동 일원까지 확대 실시되며, 해당 하수관거 정비 사업은 국비 70%를 지원받아 6월중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오는 2015년까지 진행해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 승인 내용으로는 현재 1일 처리시설용량 3만잨??벽제하수종말처리장을 오는 2015년까지 8천 잨??증설한 3만8천잨으??확장하고, 벽제하수처리구역 면적은 현재 9.456㎢에서 약 67%(6.395㎢)가 증가한 15.851㎢로써 농어촌 비 처리구역 대부분 지역이 하수처리구역으로 확대 지정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오수만을 정화조를 설치해 처리하던 것을 발생오수 전량을 공공하수관로에 연결, 하수처리장에 유입 처리되는 만큼, 정화조가 폐쇄돼 해당 주민들은 매년 한 번씩 정화
고양시는 오는 28~29일 양일 간 덕양구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시립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식중독 예방 교육을 위한 탈 인형극 ‘먹을 만큼 냠냠’ 공연을 1일 2회씩 총 4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식생활 습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아동기에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취학 전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인형극이라는 교육매체를 통해 음식에 대한 소중함과 손 씻기 등 건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무대구성과 극중에 삽입된 ‘남기는 건 싫어요’라는 노래로 친밀감을 유도하고, 마술ㆍ영양 레크리에이션을 실시하는 등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아동들의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사 및 학부모까지 관람 범위를 넓혀 유치원과 가정에서도 음식문화개선 실천을 적극적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과 매체를 통해 음식문화개선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밝혔다. 이번 인형극 관람접수는 1회 1천200명 씩 4회(4천8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