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11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현안 사항과 시가 투자해야 할 대형 도시 인프라 시설에 앞서 교육에 우선투자한다. 시는 교육예산을 2010년도 155억 대비 150%가 상향된 235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로 보편적 복지교육의 실현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는 공교육의 활성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시는 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교육예산 지원이 필요하며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교육예산을 우선순위로 편성해 대폭 상향했고 2014년까지 교육예산을 시 예산의 5%까지 편성할 계획을 밝혔다. 시는 또 교육실현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상급식을 올해 관내 전체 초등학교(78개교, 6만7천여 명)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하고, 2014년도까지 의무교육대상자인 초·중학생 전체로 확대 할 계획이다. 특히 무상급식과 관련 많은 광역단체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재정적 부담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최성 고양시장은 “무상급식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관심과 의지의 문제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부모들의 책무”라고 설명하며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 고양시 교육예산의 세부내역은 무상급식
고양시는 경기도박물관의 지원을 받아 관내에서 수집한 유물 4종을 보존처리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보존 처리된 유물은 지축동 박세덕 씨가 기증한 6.25당시의 철모와 포탄, 도내동 전의 이씨 종중에서 기증한 이정길(1576~1621) 묘에서 출토된 가채와 복식 등 4종이다. 시는 수장고에 보관중인 유물 전체에 대한 훈증작업 등을 완료한 후, 지난해 11월 유물의 보존처리를 경기도박물관에 의뢰해 두 달여 간의 보존처리작업 끝에 지난 11일 유물을 인수인계 받았다. 이번 유물 보존처리는 지난해 7월 개최된 고양시 유물 평가 자문회의에서 처음 논의돼 당시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던 장덕호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시에서 보관중인 유물을 참관하던 중 유물의 보존처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가장 시급해 보이는 유물을 경기도박물관에서 보존처리 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해 이뤄졌다. 고양시는 택지개발 등으로 훼손될 위험에 직면해 있는 문화자산(유물)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유물 수집을 시작해 8천500여 점을 확보했으며 이 유물들은 지난해 개최된 유물 평가 자문회의를 통해서 그 특이성과 중요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원장에 전 제주지식산업진흥원 원장을 지낸 김인환(48)씨가 선임됐다. 김인환 신임 원장은 모바일방송기술위원회 위원과 한국정보과학회 이사 등 각종 ICT산업 관련 위원회와 학회 등에서의 많은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회 정책 전문위원과 제주지식산업진흥원 원장을 지낸 바 있어 향후 고양시 전략산업분야의 새로운 비전 제시와 추진력을 겸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진흥원 자체의 존립 이유까지 지적을 받은 바 있어 신임 김 원장의 임무가 막중한 상황이다. 김인환 원장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의 4대 발전전략으로 ▲전시컨벤션 산업, 브로멕스를 포함한 방송영상산업 등 첨단전략산업을 성장축으로 국제비지니스 중심도시 건설과 성장동력 가속화 ▲방통융합 및 모바일 산업, 의료복합산업 등의 신성장산업 발굴 ▲방송영상산업의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방송영상산업 허브 조성 ▲직원들의 산업정책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조직 강화를 제시했다.
고양시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영하의 혹한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의 해병대전우회도 자발적으로 구제역 방역, 지원에 나섰다. 해병대 고양시 전우회는 구제역 발생초기 부터 혹한 등 열악한 상황에서 구제역 방역 근무를 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돕고자 전우회 차량과 인력을 지원, 방역약품과 간식 등을 각 방역초소에 전달하고 근무자 수송 등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종득 전우회장은 “현재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지만 구제역 확산방지와 시민들을 위해 견뎌내고 있는 공무원들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해병대 정신으로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 관계자는 “해병대 고양시 전우회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어 고양시 공직자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해병대 전우회와 함께 구제역과의 전투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해병대 고양시 전우회는 평소에도 야간 방범 순찰을 통한 청소년 선도와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 때 마다 교통 혼잡지역의 교통정리, 재난재해 시 인명 구조 활동 등 꾸준히 자원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서울시 주민기피시설 입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던 고양시가 이들 시설에 대한 행정대집행 절차에 들어가면서 자치단체간 알력 다툼이 현실화되고 있다.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용역 결과, 고양시에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주민기피시설로 인한 시민 피해는 1조3천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주민기피시설로 인해 시민들이 40년간 고통을 받고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하지만 서울시가 G20 등의 이유로 토론 일정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결국 고양시가 이들 주민기피시설에 대한 행정대집행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서울시 마포구 폐기물시설 3개소와 난지물재생센터 2개소, 서울시 11개 구청의 분뇨 및 청소 차고지 55개소 등 60여개소에 행정대집행을 위한 영장을 교부했다. 또 도내동 분뇨 및 청소차량 차고지내 55건의 서울시 소유 불법시설물에 대해서도 경찰에 추가 고발조치했다. 이로써 고발된 서울시 소재 기피시설은 총 86건으로 늘었다. 아울러 고양시는 지난 해 고발한 난지물재생센터 23건, 서대문구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3건, 도내동 차고지 2건 등 총 28건에 대한 이행
■ 4월29일~5월15일 개최 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처는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 전시를 위해 국내·외 업체 유치를 조기 완료하고 오는 2월 1일부터 예매권을 판매한다. 박람회 사무처는 이번 전시회의 대만, 태국, 에콰도르, 나이지리아 등 7개 국가관을 비롯해 해외 21개국 45개 업체, 국내 152개 업체 유치를 완료했으며 국내·외 관람객은 2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람회에서는 실내전시관에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2천개 품종의 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테마전시관에는 꽃의 아름다움과 디자인, 예술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으며 야외 전시장에는 꽃으로 연출되는 주택정원, 토피어리정원, 하늘 꽃 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수출화훼 전시관에는 선인장, 장미, 백합 등 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50여개 품종의 우수한 화훼류를 전시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를 대표하는 선인장을 비롯, 구근, 초화, 분재, 절화 등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꽃과 화훼류를 전시, 우리나라 화훼 수출 증대와 소비촉진 및 꽃 문화 예술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대한민국 최고의 꽃 축제로서 시민들에게 감동
고양시는 공무원이 전시에 준하는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각종 기관 및 단체들의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어 인력운용 및 물품 공급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 직무대행 류성열)와 고양 관내 지역농협은 시 공무원들이 운영하는 이동통제초소와는 별도로 방역초소 4곳을 운영해 왔으나 구제역이 더욱 확산되자 지난 7일부터 4곳을 추가해 모두 8곳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통제초소 근무자를 위해 방제복 2천400벌을 지원, 구제역 방역에 힘을 쏟고 있는 공무원과 민간단체 요원들에게 큰 힘을 실어 주고 있다. 또한 고양시의사회는 시 구제역 상황실을 방문, 종합 영양제(링거 100병) 기증과 함께 근무자들의 건강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무료진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양시한의사회도 경옥고 10박스를 기증했다. 특히 관내 경찰서, 소방서, 9사단, 축협 등도 인력을 지원, 구제역 근무로 심신이 지친 공무원들의 든든한 후원이 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관내 각종 기관 단체들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구제역 확산방지 및 퇴치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가축농가의 시름을 하루 빨리 덜
제51대 김기출(51)고양경찰서장이 10일 취임했다. 김기출 서장은 인하대 행정학과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8년 간부 36기로 경찰에 입문, 청와대 101경비단 소대장과 경찰청 인사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북 울진경찰서장, 서울청 4기동단장 등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고양경찰서장에 부임했다. 김 서장은 고양서와 일산경찰서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직원들과 상하 간 우의가 매우 두터울 뿐만 아니라 탁월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경찰행정 및 수사업무에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기혜련(45)여사와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자상하고 모범적인 가장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최신 진단 의료장비인 256ch-CT와 3.0T MRI로 진료를 시작한데 이어 첨단 암치료기인 IMRT(세기조절방사선치료기)를 도입, 2월 중순부터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일산병원이 도입한 의료장비들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영상장비 중 최신 장비로써 진단해상도와 처리속도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짧은 치료 소요시간과 높은 정밀도로 암 치료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비다. 특히 256ch-CT는 최소피폭 량으로 최단시간 촬영이 가능해 노인과 어린이, 응급환자 등 검사에 어려움이 있었던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검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3.0T MRI의 경우 촬영속도가 기존장비에 비해 40%까지 향상됐고 보다 선명한 영상으로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김광문 병원장은 “최신 영상 및 암치료장비가 도입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진료의 질 향상과 더불어 검사 대기시간 및 치료시간 단축으로 한층 강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병원으로써 위상을 세워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양시가 등록금 인상으로 가계부담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거주 농·어업인 자녀 대학생에게 2011년도 1학기 대학 학자금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 시 농업정책과는 농·어촌지역에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어업인 중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나 직접 부양하는 손·자녀, 동생이 있는 농·어업 인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학교(방송통신대학은 제외)의 해당학기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등)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