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보호관찰소 범죄예방 노력 고양. 파주 지역의 보호관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고양보호관찰소가 2011년 주요 사업으로 무직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자립지원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을 받아 고양보호관찰소 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상자는 12월 현재 1천921명이며 이중 20% 정도인 380명이 뚜렷한 직업이 없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 보호관찰소가 그동안 이들을 지켜본 결과 무직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대부분으로 장기간의 무직 상태로 인해 경제적,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생활을 하다가 다시 범죄에 빠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이 같은 사례는 2009년 보호관찰대상자 재범률을 분석한 결과 학생 및 직업종사자에 비해 25% 이상 무직 대상자의 재범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 사회의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무직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전문적이고 내실있는 지도와 감독의 절실했다. 고양보호관찰소의 범죄예방 노력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 4단계 맞춤형 자립지원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가 2011년 최우선사업으로 선정한 ‘무직 보호관찰대상자 자립지원’을 통해 심층면담 및 환
구제역의 급속한 확산으로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고양시가 공무원, 경찰 군인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휴일도 반납한 채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지난 19일 일산동구 중산동에서 처음으로 구제역 확정 판결이 난 이후, 확산 방지를 위해 31개 농가 3천329두의 소, 돼지, 사슴을 대상으로 살처분 처리를 하고 있으며, 총 31개소에 설치된 이동통제소에서 1일 270명, 연인원 3천여명의 직원, 군인, 경찰과 유관기관의 지원인력이 주말 휴일도 반납한 채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10시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상황실을 방문해 방역 및 살처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통제소는 구제역 매개체 전파경로를 사전에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중요한 곳이므로 추위와 밤샘이라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철저하고 완벽한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5일부터 구제역 발생지역 반경 10㎞ 이내의 우제류 사육 271농가 3만5천65두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 구제역의 추가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와 한국 미용기술산업협회가 공동으로 무직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피부 미용분야 자격증 취득반, 직업훈련을 내년부터 상설·운영한다. 이를 위해 고양보호관찰소와 한국 미용기술산업협회는 이현자, 홍숙희, 양미희 씨 등 미용학원 운영자들을 23일 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하고, 무직 보호관찰청소년을 위한 미용분야 직업훈련에 대한 전문 강의를 전담하도록 했다. 피부미용, 발마사지 등 미용분야는 타 업종에 비해 취업률이 높고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될 뿐 아니라 한번 기술을 취득하면 평생 내지는 장기간 동안 종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보호관찰청소년들은 대부분 학업을 중퇴했거나 특별한 기술을 취득하지 못해 성인이 돼서도 안정적인 직장을 갖기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이번 미용분야 직업훈련에 대한 대상 학부모들과 청소년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이번 사업을 지원하는 ㈔한국 미용기술산업협회는 전국의 미용분야 전문대학, 학원, 전문업체 등 백여 개가 소속된 단체로, 이번에 무직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기로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고양보호관찰소와 한국 미용기술산업협회는 지난 8월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미용분야 직업훈
고양시가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저소득 실업자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 생계를 보호해 주는 공공근로사업을 지난 1월 3일부터 시작해 이달 17일까지 1천33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올 한해의 공공근로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22일 고양시일자리센터에 따르면 공공근로사업은 행정자료전산화사업과 도서관 사서지원 사업, 국토공원화사업, 도시가로환경정비사업 등 총 23개 분야로 시청 및 구청, 동 주민 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110여개 사업장에 27억7천5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공공근로사업은 분기별로 실시됐으며 지난 4월에는 60명의 공공근로자가 ‘산불 방지’ 일환으로 고양시 관내 군부대의 탄약저장시설 주변의 잡초와 고사목을 제거해 화재예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농촌 일손 돕기 사업’을 통해 농촌 인력난과 경기 불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들이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공공근로인력을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 밖에도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으로 저소득층 주거 개선사업에 나서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영세가정과 독거노인 44가구에 대해 노후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줌으로써 쾌적한 주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기를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들에 의한 송년음악회가 열려 주목된다.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소외청소년과 함께 하는 2010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수원유스필 단원들이 수원 팔달구 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 60여명을 초대해 음악을 들려주고, 단원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따듯한 음악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초대권을 배부해 공연 1시간 전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한다. 이에 앞서 일산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2010 송년 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올해 일산청소년교향악단의 마지막 정기 공연으로, 고양 시민들이 문화 행사와 함께 한 해를 마감할 수 있도록 전석 초대 공연으로 진행되며, 고양 어울림극장에서 장엄한 클래식 명곡들과 귀에 익은 협주곡, 실내악곡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한편 2011년에 창단 15주년을 맞이하는 일산청소년교향악단은 총 3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지역 문화 발전과 문화 예
고양시가 구제역이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가축질병 방역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구제역 긴급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하는 등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가축질병 현장조치 행동 메뉴얼에 따라 최성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가축질병 방역대책 본부’를 농업기술센터 3층에 설치하고, 상황종료 시까지 24시간 특별운영에 들어갔다. 시의 가축질병 방역대책본부는 시 산하 각 부서별 6개 반, 419명으로 총괄반, 행정지원반, 방역통제반 등이 상황별 대처요령과 강제폐기 등 반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관내에서 구제역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2개 농가와 인근 파주시에서 발생되고 있는 구제역의 사전 차단을 위해 13개소 방역통제소를 26개소로 확대했으며, 예방 차원에서 한우·젖소 3개 농가 및 구제역 확진을 받은 2개 농가 350두의 가축을 긴급 살 처분했다. 또한 구제역 발생 차단을 위한 농가 일일예찰 강화 및 방역통제소의 철저한 운영, 방역약품 등 기자재의 긴급확보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확산방지를 위한 매몰지의 확보 등에 대한 대책도 세우고 있다. 한편 최성 시장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고양시
<속보> 고양시의회 현직 시의원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고양시의회 여성의원들이 성명서를 발표(본보 12월 17일자 17면 보도)한데 이어 고양시 여성민우회도 성명서를 통해 해당 의원을 강력히 징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양시 여성민우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시민의 손발이 되고 얼굴이 돼야 할 공직자가 윤리의식을 상실한 이번 사건을 접하며 고양시 여성들과 시민의 이름으로 분노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폭력제로를 천명한 고양시가 최근 간부공무원 성추행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시의원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되는 불명예로 고양시의 명예를 추락시키고 있다”며 고양시 공직사회는 시민 앞에 반성하고 강력한 자정의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단체는 사실여부를 떠나 시의원이 성추행혐의로 고소된 순간 이미 공인으로서의 자질과 인격은 땅에 떨어졌다”며 “철저한 조사에 따라 해당의원의 성추행 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번 성추행 고소와 관련 공인으로서 이 같은 현장에 있어서도 안 되고, 설령 오해 내지는 실수라고 할지라도 오해받을 일을 해서도 안 된다”고
고양시가 산하기관 중 3곳의 기관장에 대한 교체 및 인선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장이 임명 권한을 가진 산하기관 기관장은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고양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고양도시공사 사장, 지식정보진흥원 원장, 킨텍스 상임감사, 고양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7자리다. 이 가운데 후임 인선작업이 시작된 곳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고양문화재단, 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 3곳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안영일 현 대표이사의 임기(3년)가 내년 3월 1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를 공모, 내년 1월 12일까지 지원자를 접수하고 5명의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 서류심사와 직무수행평가를 거쳐 최종 2명을 선출한 뒤 이사장인 시장이 임명할 계획이다. 또한 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 현 정창근 원장의 임기가 만료돼 원장추천위원회(위원 7명)를 최근 구성했으며, 추천위는 3배수로 후보자를 선정, 이사장인 시장에게 추천하고 시장은 27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후임 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은 조석준 현 대표이사가 사표를 제출, 이달 31일자로 퇴임할 예정인 가운데 후임 인선 절차에 착수하는 등 선출 방법에
고양시가 서울시에서 불법으로 운영하는 관내 기피시설에 대해 사법기관에 무더기 고발조치에 이어 이행강제금 부과는 물론 행정대집행도 준비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시장은 지난 17일 아침 모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손석희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서울시가 운영 중인 서울시립승화원과 시립묘지, 난지물재생센터 등 7개의 기피시설이 관내에서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들 시설물에서 27건의 불법시설물이 발견돼 이행강제금을 부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서울시에 “수 차례에 걸쳐 대화와 대책을 요구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여러번 통첩 후 명백한 위법사항에 대해 고발 조치를 하게 됐다”며 “서울시 입장에서는 서울시민이 천만이고 고양시는 백만에 불과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정도로 생각하며 안일한 자세로 일관해 이런 사태로까지 치닫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시장은 고양시는 과거처럼 “미온적인 대응을 보이지 않을 것이며 이행강제금은 물론, 경우에 따라선 행정대집행과 같은 강도 높은 조치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가 부과한 이행강제금을 서울시가 내지 않을 경우 법정싸움으로 번지는 것은 물론, 행정대집행에 따른 물리적 충돌도 예상되고 있다.
고양소방서는 15일 덕양구 강매동에 위치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에서 경기북부 11개 소방관서 위험물 담당자 및 시설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량위험물 취급시설에 대한 현장체험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체험은 고양소방서 이건휘 예방과장의 대량위험물 시설 방문 취지 브리핑을 시작으로 대한송유관공사 심웅보 안전관리부장의 위험물시설 및 소방시설 현황, 화재발생 시 자체소방대에 의한 대응계획과 현장체험에 참가한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의 분야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고양소방서 김광석 서장은 “관내 대량위험물 시설 현장체험 교육을 통해 화재시 응급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유사시 예방과 진압 등 분야별 현장안전 리스트를 도출하고 폭발성 물질에 맞는 대응방안을 모색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