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고양시의 한 공원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고양경찰서는 28일 K(16)군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군은 지난 11일 저녁 고양시 덕양구 공원 옆 빨래방에서 고교 2학년 A(16)양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인근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하려다 A양이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K 군은 또 A양의 시신을 화장실 뒤 초등학교 울타리 주변에 낙엽을 덮어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K군이 A양과 사건 당일 늦게까지 단 둘이 남아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체포,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한편 A양은 지난 24일 오후 1시쯤 공원과 초등학교 울타리 사이 빈터에서 인근 주민에 의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그동안 수사를 벌여왔다.
고양시 보건소는 오는 30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금연실천,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2010 고양 건강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금연거리 및 공원 선포식’을 통해 일산문화공원과 웨스턴 돔 거리를 담배연기 없는 금연구역으로 권장하고 금연걷기대회 및 금연인형극 등을 시행,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연령층이 체험할 수 있는 무료 건강검진과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국립암센터, 대한의사협회, 고양시의사회, 일산소방서 등 16여개 기관이 건강부스를 직접 운영, 대사증후군 상담, 구강 불소겔도포, 한방차 시음, 유방암 검진, 정신건강 상담, 비만상담, 모세혈관 검사, 안과검진 등이 이뤄진다. 또한 건강 체험 부스를 통해 약 조제법체험, 응급처치 구조체험, 음주가상체험 등이 이뤄지며 금연을 권장하기 위한 금연상담과 암예방 홍보, 음식문화 개선홍보, 손 씻기 홍보, 출산장려 홍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윤명옥 일산동구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금연실천 건강 축제를 통해 고양시가 건강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건강관리에 대한 해법과 방
고양시 명지병원이 전 세계 3천여명의 어린이들이 그림을 이용한 설치미술작품 ‘희망의 벽’을 오는 11월 병원로비에 설치, 영구전시 한다. 27일 명지병원에 따르면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희망의 벽’ 후원기관인 재단법인 양현의 최은영 이사장 및 재단 이사진,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등이 26일 명지병원에 모여 ‘희망의 벽’을 세우기 위해 어린이들의 함께 작업에 동참했다. 그동안 환아 및 지역 어린이들의 꿈을 그린 작품 2천점을 모집한 명지병원은 강익중 작가가 모은 1천점의 외국 어린이 작품을 포함, 모두 3천점의 그림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7.7cm x 7.7cm 크기로 자르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뉴욕에서 활동 중 이번 작품 제작에 참여하기 위해 귀국한 강익중 작가를 비롯한 재단법인 양현의 최은영 이사장 등은 이날 자원봉사자들의 작업실을 방문, 직접 작업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그림을 통해 남과 북이 하나될 수 있도록 작은 그림들을 모으고 작품을 만들어왔다”고 설명 “‘희망의 벽’이 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의 최은영 이사장 역시 “재단 설립 취지에 맞춰 환아 들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최성 고양시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행 6명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미국의 뉴욕, 워싱턴, LA 등 세계 경제의 중심지를 찾아 고양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해 출국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들 방문단 일행은 뉴욕 월가 등 미국 현지투자자, 한미 경제인연합회, 상공회의소, 한인회를 대상으로 5차례의 걸친 해외 홍보 및 마케팅을 실시하고 킨텍스 2단계 부지 매각을 위한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와 국제 컨벤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미주 현지 홍보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방문단은 또 뉴욕 방문 중 시민 참여형 자치도시의 모델인 로체스터시를 찾아 모범사례를 견학하고 고양시가 추진하는 시민제일주의 행정에 적용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방안을 협의하며, 주요 도시별 명예 국제협력관을 위촉해 국제관광 도시로서의 위상강화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특히 LA에 소재한 방송영상 컨텐츠 산업체를 방문, 관련 산업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업무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기간 중 LA 한인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국제 특산품 엑스포를 오는 2011년 10월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시기에 맞춰 유치하는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
고양시 행신고등학교가 26일 교내 신관에서 선수 5명 및 임원 체육 관계자,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빙상부 창단식을 가졌다. 행신고등학교는 이날 빙상부 창단을 통해 학교체육의 교육적 가치 실현 및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의 종목 연계육성과 특기 적성 교육으로 체육영재를 발굴해 한국 스포츠의 주역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행신고등학교 빙상부는 단장에 김재만 행신고등학교장, 감독 송덕규, 코치 허승철, 이호웅, 선수단은 김별이(여·17·제91회 전국동계체전 3천m 1위)와 서정수, 이일용(17·3천m 2위), 2010, 2011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자격을 획득한 이소연(여·18) 등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속보>고양시 학교 옆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고양경찰서는 26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고양경찰서는 숨진 여성은 시신이 발견된 곳으로부터 200여 미터 떨어진 단독주택에서 거주하는 A(16·여고 2학년)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이날 새벽 A양이 실종되던 날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난 동갑내기 친구 B(16·무직)군을 유력한 용의자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부모 허락 하에 지난 9월 28일부터 여자 친구 집에서 함께 지냈으며 11일 저녁 B군 등 셋이 시신이 발견된 공원 옆 빨래방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행방불명 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양과 B군이 늦게까지 남아 술을 마셨던 사실을 확인하고 B군이 A양을 살해한 뒤 인근에 시신을 유기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B군은 범행 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고양시 풍산동 풍산장학회가 지난 22일 풍산동 주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지역 중·고교생 16명(중학생 10명, 고등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26일 풍산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1992년 당시 장학 사업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장 풍산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우나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풍상장학회는 예·체능분야에 특기를 가진 중·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아울러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설립, 운영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중학생에게 20만원씩, 고등학생 6명에게 30만원씩 총 3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풍산장학회 김양희 회장은 이날 “풍산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 큰 포부를 펼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과 봉사의 미덕을 함양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향후 장학회를 더욱 발전시켜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산장학회는 뜻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1인 1통장 갖기 운동’을 전개, 매월 1천원 이
고양시가 ‘제10회 고양시 농업인 대상’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26일 발표했다. 고양시는 각 분야별로 우수농업인 13명 중, 고품질 쌀 생산 부문 이영택(52·법곳동)씨, 화훼부문 윤지영(40·사리현동)씨, 채소·과수·특작부문 백운용(57·구산동)씨, 축산부문 이종원(57·성사동)씨 친환경농업 부문 염현수(53·내유동)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품질 쌀 생산 부문 이영택 씨는 벼 직파재배 기술인 무논골 점파기술을 성공적으로 정착,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등 밥맛 좋은 고양 쌀 생산했다. 화훼부문 윤지영 씨는 생장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 온실 내부 보광 등을 설치, 빛을 통해 작물의 성장 촉진의 효과를 통한 화훼농가의 소득 다변화에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채소·과수·특작부문 백운용씨는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블루베리농원을 수확체험 농장으로 운영해 행주치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축산부문 이종원씨는 우유 쿼터량을 늘리고 축사의 시설개선 관리 생력화(산업의 기계화·무인화로 노동력 보탬)를 통해 사료비 절감과 산유량을 증대해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친환경농업·신기술부문 염현수씨는 밀기울농법과 미생물농법을 이용
학생들이 하천정화 활동을 위해 하천 주변에 널려 있는 쓰레기를 줍고 있다. 고양시는 환경부가 주최한 1사 1하천 운동 성공사례 콘테스트에 선정, 지난 22일 대구 신천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고양하천네트워크 대표단체인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가 단체상을 수상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맑은 하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하천정화활동 참여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 11월 고양하천네트워크를 구성, 현재 공릉천 등 주요 하천을 6개 수계로 나눠 120개 단체 2만여 명이 각 하천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하천정화활동에 424회 5만3천773명이 참여, 쓰레기 535톤을 수거했으며 위해외래식물제거 84회, 1만300명이 참여해 100톤을 제거했다. 또한 고양하천네트워크는 하천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하천주변 주민들에게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계도를 통해 하천정화활동 초기인 2008년 초에는 하천변에 폐 장롱·냉장고·마대 등 대형 쓰레기가 많이 버려졌으나 지금은 현저히 줄어들었고 하천주변 주민들도 동참, 하천정화활동 및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하천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하천에 사는 물고기와 식물을 알려주고 하천의 소중
고양 킨텍스에서 지난 22~24일까지 열린 ‘세계자전거박람회-2010 경기도’가 약 5만명의 참관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고 킨텍스 주관으로 열려 국내·외 100여개 업체 및 10대 자전거거점도시들이 참가했으며 또한 완성자전거, 전기자전거, 부품, 의류 및 장비, 액세서리, 서비스 등 자전거 관련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국내 자전거 산업발전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삼천리자전거, 알톤 스포츠, 거대자전거, 오디바이크, 세파스 등 다수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첼로, 다이아몬드백, 메리다, 자이언트, 스페셜라이즈드, 다혼, 모라터 등 국내 외 유명 브랜드와 용품이 전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데 이어 특히 자동차 부품업체로 유명한 만도는 전기자전거를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