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청이 7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상담 자원 봉사자회 1학기 심성수련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고양교육청 중등교육과 최승응 과장에 따르면 학생상담자원봉사회가 실시한 이날 심성수련발표회는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자기이해와 타인 이해, 관계 형성을 탐색하고 체험 해보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학교 28교, 고등학교 5교 등 총 33교를 협력학교로 배정했다. 또 130명의 봉사자들이 해당학교을 직접 방문, 1학기 동안 1천366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24기 임미애 봉사자는 “아이들을 만나러 갈 때마다 기쁘고 설렌다”며 “조금만 도와주면 많은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을, 조금만 들어주면 행복한 아이들을 더 열심히 사랑하고,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고양시 관내 지축동에 위치하고 있는 천년 고찰 흥국사가 여름 방학 및 휴가기간을 맞이해 여름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7일 흥국사 관계자에 따르면 흥국사는 서울 및 고양시 등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관계로 시민들의 접근이 쉽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천년고찰이다. 또한 이번 여름 방학 및 휴가 기간을 이용한 템플스테이를 통해 현대인들이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산사에서 심신수련과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자연의 넉넉한 품 안에서 삶의 기쁨을 느끼고, 자기성찰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여유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선, 발우공양, 탁본체험, 108배, 사찰 음식 맛보기, 전통놀이, 아침체조, 산책 등 대상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참가비는 일반인 5만원, 학생 및 단체는 3만원이다.
고양시 사회복지협의체는 7일 오후 킨텍스에서 ‘2010 사회복지 지역대회’를 갖는다. 이번 사회복지 지역대회는 ‘고양이 바뀝니다, 복지가 바뀝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람중심의 역동적 복지도시를 향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민·관이 협력해 변화하는 사회복지 환경에 정책과 실천이 함께 변화돼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 소재 아동생활시설인 신애원(원장 김미영) 오케스트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특별강연 1섹션은 ‘사람중심의 역동적 복지도시를 위해 누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정무성 교수가, 2섹션은 ‘창의적 업무 자세 및 열린 소통의 기술’에 대해 SM컨설팅 심재우 대표의 특강이 진행된다.
고양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2일부터 어린이 방학특강 교실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고양어울림누리 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방학특강교실(11개 종목, 69개반, 1천500명)은 5주간 수영과 빙상, 인공암벽, 다이어트 태보, 성장판 촉진 스트레칭, 쑥쑥 키크기 농구, 팡팡 배드민턴, 뱃살다이어트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운영된다. 또 인기가수 포미닛의HUH춤 따라잡기, 씨스타 Push Push 완전정복 등 최신 유행하는 댄스를 배워보는 수업 등도 진행된다.
최성 고양시장이 취임 직후 첫 행정업무로 IT 기반의 통합의료서비스인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6일 고양시에 따르면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은 지식경제부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U-City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암센터와 서울대학병원 등 7개 대형병원이 참여해 당뇨, 고혈압, 암생존자, 만성폐질환자 8천명을 대상으로 원격진료와 상담, 전자처방서비스까지의 IT 기반의 통합의료 서비스다. 이와 관련 최성 고양시장은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은 ‘사람중심의 창의적 스마트도시’의 첫 시작으로, 향후 방송통신융합도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복 위해 쉼 없이 달린다 글|고중오기자 gjo@kgnews.co.kr 정 치라는 것이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인데 선거에서 한 표의 마음을 얻는 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실감했다. 나는 이번 선거승리의 기쁨을 논하기에 앞서 선거기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하루하루을 살아가는 소시민들을 많이 봤다. “이른 새벽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사 그리고 인력시장에서 하루를 살아가기 위한 그들의 몸부림은 너무나 안타까웠고 밤늦게 귀가하는 지친 가장들의 무거운 발길도 보았다. 호프집에서 한 잔술에 취해 정치인에 대한 쓴 소리, 경로당에서 어른들의 호소, 장애우 들의 불만 등 선거기간 내내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 희망을 담은 시장, 시민 위에 굴림 하려하지 않는 겸손한 시장이 돼 달라는 주문 등이 모든 것들은 이번 선거기간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너무나 소중한 시간들이었으며 결국 이런 소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당선의 길을 열어주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들에게 무엇으로도 보답할 수 없는 빚을 진 시장으로 당선이 됐다. 그런 의미에서 네가 할 일은 너무나 자명하다. 그들이 던진 한 표가 한 표가 헛되
킨텍스가 내년 9월 제2전시장 오픈을 앞두고 에너지 관련 각종 기준들을 엄격히 적용, 그린 전시장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5일 킨텍스에 따르면 킨텍스는 제2전시장을 지열, 햇빛, 빗물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친화 설비로 조성, 연간 10억 원이 넘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4천t 이상의 온실 가스 배출량 감소를 이뤄낼 예정이다. 킨텍스는 이를 위해 전시장 천장을 포함한 조명 시설은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하고 수변 전 시스템은 에너지 절감형으로 설계해 전기 요금과 탄소 발생량을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제2전시장 내 수돗물은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중수시스템을 채택하고, 우수(빗물)를 활용한 절수형 위생도기 등을 사용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킨텍스는 특히 이같은 에너지 절감 계획과 더불어 최근 전시장 안전기준을 강화해 연간 360만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전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시 시설물 전체를 업그레이드시켜 나가고 있다. 한준우 대표이사는 “각종 안전기준 강화를 마친데 이어 에너지 절감 정책을 최대한 실현하기 위해 대한민국 전시장의 외형적 최고의 위치는 물론 내실과
제2회 호수공원 연꽃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자연학습장 연꽃단지에서 열린다. 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는 이번 연꽃축제는 백련, 홍련, 수련 등 8개 품종 1만8천본의 아름다운 연꽃이 2만㎡의 면적의 연꽃단지를 수놓아 관람객에게 단아하고 고귀한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분수, 개구리, 토피어리, 꽃 오리 등 각종 조형물과 연 공예품, 연꽃 압화 작품이 전시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고양문화원 주관으로 ‘연잎 차 시음회’가 열리며, 한국전통머리협회 고양시지회가 ‘한국전통머리 체험’을 통해 가체를 써보고 댕기를 땋는 전통 머리 체험을 마련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안영일 대표이사는 “호수공원 연꽃축제를 통해 맑고 그윽한 연꽃 향기를 느끼며 깊어가는 여름의 정취를 가족과 연인 등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석, 마음껏 만끽하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육군 1군단은 5일 오전 군단 연병장에서 전 부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군단은 이날 오전 기념식에 이어 60년 부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광개토 역사관’ 개관식, 부대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한 체육대회 등으로 의미 있게 진행했다. 육군 1군단은 1950년 6·25전쟁 발발직후 한국군 최초 군단으로 창설되어 그동안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며, 이후 월남전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60년 동안 ‘싸우면 이기는 군단’, ‘가장 중요한 축선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군단’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책임져 왔다. 특히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JSA(공동경비구역)와 남북관리구역에서 경계 작전을 완벽히 수행하며 분단 조국의 평화를 지켜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병들은 창설 이후 60년 동안 선배 전우들이 피와 땀으로 이룩한 자랑스러운 부대 역사와 전통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임무 완수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고양시 일산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고양 홈스테이 프로그램의 인기몰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여름방학 시즌인 7월 중 특별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 운영은 7월 2째 주부터 홈스테이 행사가 잇따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바캉스 계획과 맞물린 호스트가정의 일정 취소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구는 주 의뢰기관인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를 통해 홈스테이 의뢰사항을 재검토하고 환영식 등 세부적인 시간 조정에 나설 방침이다. 구는 또 최종 선정된 4차 아제르바이잔(7월9일부터 10일), 5차 말레이시아(7월9일부터 10일), 6차 중국 치치하얼시(7월16일부터 18일)의 호스트들에게 게스트 매치명단을 서둘러 알려, ‘휴가 일정 겹치기’ 등으로 인한 혼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효식 총무과장은 “갑작스러운 호스트 가정의 일정 취소는 외국인 손님에게는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손님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보다 신중하게 신청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