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대기환경개선을 통해 녹색성장에 앞장서고자 ‘2010년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사업’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역 운수업체별로 올해 초 배정된 천연가스(CNG)버스에 대해 구입이 불확실하거나 사업계획이 변경된 경우, 배정물량을 조정해 필요한 업체에 추가로 보급하기 위함이다. 이번 추가 대상으로는 시에 등록 가능한 차량을 소유한 시내 및 시외버스 운송사업자와 마을버스 운송사업자 등 여객운송을 목적으로 천연가스자동차를 구입하는 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한 전세버스운송사업자로서 통근 및 통학을 위한 운수사업 목적으로 천연가스자동차를 구입하는 자, 교육훈련법(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에 의한 학교의 통근 및 통학 등 운송사업을 목적으로 천연가스자동차를 구입하는 자 등이다. 또 청소대행사업자가 청소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노면청소차, 도로청소용살수차,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차, 분뇨정화조청소차 등도 이에 포함된다. 보조금은 차량제작사에 지급되며 차량 1대당 1천600만원~1천850만원으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환경보호과(☎8075-2653)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 우식증(충치)을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하계방학 구강캠프교실’을 연다. 다음달 총 4회 운영할 예정인 ‘하계방학 구강캠프교실’은 영구치 교환시기인 5~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농도의 불소화합물을 직접 치아표면에 도포해 불소가 치아법랑질에 침투되도록 해 치아 우식증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불소(겔)도포’ 기회를 실시한다. 일산서구 보건소 3층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일부터 예약을 받아 300명까지만 선착순으로 참가 가능하다. 보건소는 엄마, 아빠와 함께 보건소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칫솔질을 한 뒤 얼마나 많은 세균이 남아있는 지를 보여주기 위해 치태착색제를 발라줄 계획이다. 한편 하계방학 구강캠프교실은 다음달 4일, 6일, 18일, 19일 총 4회 운영된다.
고양시 장항2동 주민자치센터는 1일부터 9일까지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건강분야(댄스스포츠, 우리 춤, 국악교실, 요가, 스트레칭, 노래교실, 국선도, 단전호흡, 명상교실), 교양분야(원어민중국어, 생활영어회화), 취미분야(사군자, 한글서예, 포크아트, 천연비누 만들기), 컴퓨터분야(컴퓨터기초반, 문서작성Ⅰ, 문서작성Ⅱ,포토샵의 활용, 워드필기2급 자격증반), 어린이 청소년분야(주산암산, EBS로봇교실, 퓨처디자인코스), 수요특강(밝은 땅 겨레의 역사이야기, 미래를 창조하는 우리역사) 등 6개 분야 25개 프로그램이다. 수강기간은 1일부터 9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이루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수요증가에 따라 보다 질 높은 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반검진센터를 확장하고 지난달 29일 개소한후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개소식에는 김광문 병원장, 정형근 이사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 확장 이전 개소식을 축하했다. 일산병원은 지난 2000년 개원 이후, 그동안 종합검진센터와 일반검진센터로 운영되어 왔으나 최근 건강보험검진의 수요가 증가, 보다 질 높은 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1일 정식으로 문을 연 일반검진센터는 병원 인근 음주문화센터 카프병원 4층(전용 면적 360평)에 자리 잡았으며, 위내시경세트, 초음파, 흉부촬영 장비 등 총 12종 25점의 최신의료장비를 구입했다. 또한 일반검진센터에서는 △암검진 △생애전환기건강진단 △영유아건강검진 △학생건강검사 △채용관련 신체검사 △운전면허 적성검사 등의 건강검진이 실시되며, 수검자들이 질병의 치료 뿐 아니라, 질병의 조기 진단으로 인한 예방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일산병원은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검진희망자들을 위해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를 배치하고, 휴일검진 (토요일) 확대 운영 서비스를 실시하는
인터넷사이트에 글을 남기고 자살을 기도하려던 20대 여성을 경찰이 발견해 위기를 모면했다. 고양경찰서는 자살을 시도하려던 Y(22)양을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Y양은 한 인터넷포털사이트의 지식검색에 ‘동반자살’을 원하는 사람이 남긴 글을 보고 우발적으로 자살을 결심, 29일 오후 4시 10분쯤 ‘자살을 결심했다’는 글을 남긴 후 행방불명됐다. 이를 발견한 사단법인 한국자살예방협회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Y양의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29일 오후 7시 1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인근에서 Y양을 발견, 한국자살예방협회에 인계했다.
제6~7대 강현석 고양시장 이임식이 30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강현석 시장은 당초 외부 인사들의 초청은 지양하고 지난 8년 동안 동고동락한 직원들과 함께 조촐하게 진행하기로 했으나 많은 시민들과 각 단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 그간의 노고 치하와 석별의 아쉬움을 나누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8년 동안 시정을 이끌면서 한건의 부끄러움 없는 청렴함으로 고양시의 위상제고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 열정을 후회 없이 다 바쳤다”며 “떠나는 아쉬움은 있지만 자신에 대한 고양시민 여러분들의 사랑을 얻었기에 마음은 부자가 되어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양경찰서는 28일 청소년들을 상대로 백여차례에 걸쳐 금품을 빼앗은 혐의(상습절도 등)로 K(17)군과 H(17)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개월 전 가출한 이후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일대 마상공원, 원당초교, 시청주변 놀이터 일대에서 중학교 2학년인 H(13)군 등 30여명으로부터 총 100여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혐의도 받고 있다.
28일 새벽 0시 21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행신IC 인근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자 L(54)씨와 승용차에 타고있던 2명 등 3명이 숨지고 승용차운전자 K(20)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승용차량의 역주행 여부 등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세계 최초로 실내에서 365일 사계절 내내 겨울과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스포츠 테마파크 몰이 고양시 일산에 들어선다. ㈜원마운트는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에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스노우 테마파크와 실내·외 워터파크, 골프 및 휘트니스, 쇼핑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원마운트’를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지면적 4만8천28㎡에 연면적 15만2천394㎡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일산서구 킨텍스 지원시설 L2-1부지에 들어서는 원마운트는 스포츠 테마파크 및 골프, 휘트니스 등 운동시설이 약 60%이며, 40%는 쇼핑 및 레스토랑 등의 쇼핑시설로 구성돼 있다. 먼저 9천900여㎡ 규모의 스노우 테마파크에서는 국내 최초의 실내 봅슬레이를 비롯해 커플 스케이트, 개썰매, 눈썰매장 등 탈거리와 오로라쇼, 세계 수준의 아이스쇼, 4D 입체 영화관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전시관이 결합된 테마파크로 꾸며지는 등 100가지 이상의 놀이아이템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실내 규모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도심형 워터파크는 파도풀과 액티비티 리버, 대형 워터 슬라이드, 아쿠아 플레이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휴식 공간, 스파 및 사우나
JDS지구 개발, 브로멕스 사업을 포함해 고양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던 주요 대형 개발사업이 전면 재검토된다. 최성 고양시장 당선자는 28일 인수위원회의 최종 업무보고를 받고 이르면 7월말까지 보고서를 토대로 단기, 중기, 장기 사업으로 구분한 백서를 만들어 시급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안별 정책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자는 그 시기를 가능한 올 연말까지로 잡고 있지만 현재 진행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검토 기간에 중단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고양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동안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최 당선자에게 2차에 걸친 업무보고를 토대로 종합한 A4 용지 142쪽 분량의 최종보고서를 제출했다. 인수위는 보고서에서 주요 사업의 방만한 추진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지적하며 “주요 대형 개발사업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인수위는 특히 신곡수중보 이전과 관련해 단순한 반대 의견 제시에서 벗어나 시의 각종 협의권, 인허가권 등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적극 저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최 당선자가 인수위 의견을 수용할 경우 중앙 정부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주요 대형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