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영어교육 국제 컨퍼런스인 ‘Asia TEFL(Teaching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이하 아시아테플)’의 2020년 행사가 고양시에서 열린다. 4일 시에 따르면 ‘아시아테플’은 아시아 지역의 영어교육 진흥, 최신 영어교육 정보 공유, 문화교류 및 공동 발전을 위해 2002년 설립된 학회다. 영어교육 국제 학술지 발간, 영어교수법 및 평가법 개발, 공동 학술 연구와 더불어 2003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마카오, 러시아, 인도, 필리핀 등 매년 여러 아시아권 국가에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 해는 약 40여 개국에서 1천500명의 참가자가 기조강연과 주제 강연, 500회가 넘는 학술발표를 진행하고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고양시 마이스 산업 전담조직인 고양컨벤션뷰로는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아시아테플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차년도 행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고양시 홍보 테이블 운영 및 소개 PT를 통해 아시아 6위 규모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 경기 북부 유일 5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빅 배드 울프 북 세일이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일산 킨텍스 1전시장 전시3홀에서 열린다. 약 200만 권의 다양한 영어 원서를 50-90%의 파격적인 할인가로 판매하며 방문객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빅 배드 울프 북스(Big Bad Wolf Books)는 북 세일에 앞서 4일, 킨텍스에서 프리뷰 데이(Preview day) 진행과 함께 2019 빅 배드 울프 북 세일 서울(Big Bad Wolf Book Sale Seoul 2019)의 공식 오픈을 알리는 리본 커팅식을 갖었다. 리본 커팅식에는 빅 배드 울프 북 세일의 창업자 앤드류 얍(Andrew Yap), 2019 빅 배드 울프 북 세일 서울 프로젝트 파트너이자 로이네(RoyNe) 대표인 황보여주 그리고 글로벌비전의 김지영 사무총장이 직접 참석해 오픈을 함께 축하했다. 빅 배드 울프 북 세일은 아트, 문화, 소설, 공상과학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선보이며, 학부모들은 이야기책, 액티비티 북, 컬러링 북, 그림책 등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 도서를 한자리에서 골라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빅 배드 울프 북스가 아시아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증강현실 놀이책 매직북(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경기도, 고양시,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관련해 현안해결 및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속한 중앙부처 협의와 기업유치 붐업(Boom up)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속한 중앙부처 협의를 위해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등 공동사업시행자간 공조를 통해 기관별 역할분담과 앞으로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안을 정확히 파악해 상황별 적절한 대응이 이뤄 질 수 있는 업무체계를 조속히 구축하기로 했다. 또 사업시행자와 더불어 고양시 산하기관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시정연구원 등 산하기관과 협력하여 기업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도와 시의 선제적인 투자를 제안하고 新성장산업 유치와 고양시만의 지원전략 실행방안 마련 등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어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관련부서 및 기관 협의뿐만 아니라 기업들을 상대로 투자의향서 확보 등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기본적인 문제에 충실히 접근
제12회 고양시장컵 전국지적장애인농구대회가 4~5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선수단·자원봉사자·진행요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첫날인 4일에는 5대5 팀 경기 리그전이 펼쳐지며 둘째 날에는 그룹별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올해로 12회차를 맞는 고양시장컵 전국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는 2008년 고양시의 후원으로 고양시장컵 전국대회로 규모가 확대됐으며 대회에 참가하는 12개 팀들은 지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경기는 8분씩 4쿼터가 진행되며 FIBA 및 대한장애인농구협회 규정을 적용해 진행되며 지적운동능력의 개인차가 큰 지적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디비전(Division)을 실시하고, 실력별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열릴 예정이다. 대회가 펼쳐지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이석산 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및 경기력향상과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지역 간 장애인들의 사회적 교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소방서 제11대 서장으로 박용호(58) 전 포천소방서장이 취임했다. 박 서장은 198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2009년 7월 소방령으로 승진해 포천소방서 행정과장에 임명됐다. 이어 구리소방서 예방과장, 북부소방재난본부 상황팀장, 특수구조팀장, 감찰팀장, 소방행정기획팀장 등을 거쳐 2018년에 지방소방정으로 임용돼 포천소방서장을 역임했다. 박 서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오랜 실무경험을 토대로 직원들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지휘통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용호 서장은 “일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청렴한 공직문화조성에 앞장서는 등 주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소방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대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미래를 이끄는 스토리의 힘! 썸머툰 상상캠프’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 도서관센터에 따르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만화라는 컨텐츠로 인문학적 상상력, 창의력을 키워주며 스토리 창작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 저학년반/고학년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만화상상캠프 ▲웹툰으로 진정한 나를 찾다 라는 주제로 대화도서관내 상주 지역작가들이 진행한다. 수업은 이론, 실습, 탐방(한국만화박물관 탐방)으로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웹툰을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스토리 창작에 재미를 느끼는 시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최경숙 일산서구도서관과장은 “대화도서관은 4년 연속 공모사업유치로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 감성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나 미래성장 이야기 산업분야인 웹툰 교육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스토리 기반의 새로운 미래형 문화콘텐츠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진로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연은 초등학생, 청소년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고양문화재단이 마련한 영상미디어아트展 ‘SHOW ME YOUR SELFIE’는 동시대 현대미술의 특징과 변화를 보여주기 위한 전시가 오는 17일부터 10월 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고양문화재단은 인터넷의 광범위한 영향과 국제적인 정보공유에 따른 현대인의 생활상에 주목해 우리 문화의 일면과 예술의 관계를 살피고자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8명의 작가(이형구, 정연두, 탁영준, Candice Breitz, David Krippendorff, Warren Neidich, Li Zhenhua, Nina E. Sch?nefeld)로 이뤄진 전시 이외에도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영상미디어아트가 현대미술에 주는 영향에 대해 심도 깊은 학술적 탐구를 진행하며 국내외 예술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각 주제별 강연을 통해 현대미술의 국제적 흐름을 파악할 방침이다. 이어 심포지엄은 모더레이터 이택광 경희대 교수의 진행으로 독일의 철학과 교수인 마쿠스 슈타인벡을 비롯해 전시 참여 작가이기도 한 리전화, 워렌 네이디치, 그리고 김희영 국민대 교수가 강연한다. 또 독일의 비영리예술기관인 디스쿠어스 베를린의 공동대표인 신원정 대표
고양시는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쥴(JUUL)의 출시에 따라 신종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청소년에 대한 판매 차단과 판매점에 대한 계도활동 및 단속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쥴(JUUL)은 액상형 전자담배의 한 종류로 미국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쥴은 담뱃재나 냄새가 없으며, USB 모양을 하고 있어 담배인지 아닌지 구분이 쉽지 않고, 망고나 민트 등 여러 가지 맛이 추가돼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국 보건당국은 미국 고등학생 흡연율 증가에 쥴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시와 보건소는 신종담배의 특징과 유해성에 대해 안내문을 만들어 ‘금연 서포터즈’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편의점 등 담배소매점을 대상으로 판매 행위에 대해 야간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전자담배는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청소년 판매 금지는 물론 판매 금지 제품임을 알 수 있도록 청소년유해표시를 해야 한다. 만약 청소년에게 전자담배를 판매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할 수 없다”며 “특히 청소년이 전자담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지 구역지정 및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달 28일 조성지역 현장 확인하고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시 산하기관 합동으로 현안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현안회의 경우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사업시행자와 고양시 및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시정연구원 등 산하기관 등이 그간 진행사항 등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성장 한계에 부딪힌 고양시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신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일산테크노밸리 중심으로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청년스마트타운, CJ라이브시티를 2023년까지 완공하고 ‘IT·MEDIA·MICE특구’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시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되어 규제돼 오던 일산테크노밸리 일부 구역에 대한 군부대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되는 만큼, 관련 군사시설 등에 대한 이전 사업도 우선 실시해 테크노밸리 사업의 성공적 완수와 함께 국방군사 작전에도 지장이 없도록 군사시
고양시의회 2019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장상화 시의원(정의당, 비례)은 30일 집행부가 제출한 ‘2018회계연도 예산의 성과보고서’와 ‘2017회계연도 예산의 성과보고서’에서 “2017년 달성성과 항목에 있는 목표, 실적, 달성률이 거의 대부분 다르게 작성된 오류투성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3일 열린 제 232회 정례회에서 장 의원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문서상의 숫자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심사를 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성과보고서 한권에서 장 의원이 발견한 것만 65건이 넘는 오류가 발생한 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더구나 이는 2018회계년도 성과계획서와도 맞지가 않다”며 집행부의 예산 성과보고서가 엉터리로 작성된 경위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담당부서인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은 “2016년부터 실시된 성과보고서 작성은 담당자들이 업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안일하게 작성된 측면과 전산 상에서도 입력을 하고 승인 버튼을 누르지 않는 등 허점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확인하고, 전 예산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결국, 2018회계연도 예산의 성과보고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