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상시 교통정체지역인 백마교 앞 사거리의 교통개선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입체화공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11일부터 우회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백마교사거리 백마역에서 건영빌라 3단지 간 도로를 차단한다. 시는 이번 공사 주 공정을 착수하기 전에 임시도로 개통에 따른 사전준비로 백마교사거리 차량통제 및 버스노선변경 안내 전단지를 등을 주변지역 마두동, 풍산동, 정발산동 등 8천여 세대에 배부했으며, 고양소식지, 경기케이블, 시청 홈페이지, 현수막, 안내간판을 이용하여 최대한의 홍보를 했다. 또한 시는 도로차단 후 당분간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고양 대교눈높이 여자축구팀이 홈에서 짜릿한 승리의 골 세리머리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고양 대교 여자축구단은 12일 오후 7시 홈구장인 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릴 2010 WK-리그에서 충남 일화와 결전을 앞두고 있다. 감독과 선수들이 승리를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민들도 뜨거운 응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고양 대교 박남열 감독은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최고의 외국인 선수 쁘레치냐와 김유미 선두 등을 투입,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6개 팀이 참가한 WK-리그는 11일 현재 ‘여자 박주영’ 박은선이 복귀한 서울시청이 2승1무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고양 대교는 4위(1승1무1패)로, 충남 일화(5위·2무1패) 전을 승리로 이끌고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고양 대교는 이날 볼 컨트롤 묘기의 국내 최고봉인 허남진 씨의 현란한 볼 다루기 시범과 입장객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경품행사, 퀴즈를 통한 피자, 유니폼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양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자기개발을 위해 다양한 문화·교양강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고양문화의집에서 제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제8기 강좌 프로그램은 오는 5월3일~ 8월28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89강좌 180개반(3천982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도 있는 커피강좌를 위해 기초과정 뿐만 아니라 바리스타반, 커피로스팅반을 추가로 편성되며, 성인발레, 라틴솔로댄스, 컴퓨터 자격증반 등 일반 성인을 위한 강좌와 키즈아트, 맘&베이비요가, 요요플레이짐 등이 개설된다. 또한 지난 봄 학기 특강으로 인기를 끌었던 뮤직컬잉글리쉬와 바이올린을 정규 강좌도 편성된다. 수강생 접수는 오는 14일 오전10시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수강 신청은 고양문화의집 홈페이지 접속 후 수강신청 코너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사람은 문화의집 2층에 위치한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접수를 받고 있으며 수강료 결제방법은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만 가능하다.
고양교육청은 7일 신규 및 타시도 전입 교사 45명을 대상으로 제1회 고양관내 향토문화유적답사를 벌였다. 8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답사는 처음으로 교단에 들어선 신규 교사와 타 시도에서 고양시로 전입한 교사를 대상으로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 역사적 환경, 지리를 바르게 알리고 홍보, 조상의 숭고한 정신과 얼을 선양함은 물론 교실에서 우리 고장의 향토문화유적을 가르칠 수 있는 교수학습 자료를 제공해 주기 위해 열렸다. 코스는 고양교육청을 출발해 평상시 공개되지 않는 비공개지역 서삼릉, 밥 할머니 석상, 흥국사, 고양향교, 벽제관지, 최영장군 묘 순으로 답사가 진행됐다. 이날 참가한 선생님들은 “이날 비공개지역 서삼릉의 조선시대 왕족의 태를 안치한 곳인 태실(임금 21위, 세자 및 공주 32위)를 새롭게 아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밖에 왕자와 공주의 묘, 상공의 묘, 왕과 비의 묘 등의 크기가 그 사람의 지위를 나타낸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관주 고양교육장은 “고양관내 향토문화유적답사를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주인정신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고양문화원의 협조를 받아 교사 2회, 학생 22회 등 총 25회 향토문화답사를 실시할 예정”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낮 시간에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을 위해 7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에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8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를 위해 보건소 1층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9시까지 야간 금연클리닉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낮 시간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이 금연에 이르도록 금연실천 의욕을 높여주는 등 전문적인 상담과 집중관리를 한다. 특히 야간 금연클리닉 이용자에게는 금연 동기부여 및 상담, 약물, 패치, 껌 등 1회 1주일 분량의 금연보조제 지원, 니코틴 의존도 조사·호기 일산화탄소 · 혈압 등 건강상태 확인, 상담기간 동안 전화, SMS전송 등 금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금연성공을 도와주며 또한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가능성 있는 금연행동요법과 약물요법을 통합한 전문적인 금연 프로그램으로 금연클리닉의 문을 두드리는 모든 주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기호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장이 8일 검찰청직원, 고양보호관찰소, 범죄예방위원, 사회봉사명령자 들과 함께 사랑나눔터 감자파종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사랑나눔터 감자파종행사는 고양보호관찰소와 범죄예방위원 고양지역협의회가 고양시 장항동 소재 3천305㎡(1천평)에 자체적으로 개설한 자선 농장으로 이날 파종한 감자, 배추, 무 등은 오는 7월 수확해 고양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정 등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손 고양지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일구는 사랑나눔터를 통해 봉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함께 앞장서길 바란다”며 범죄예방위원들과 사회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고양시 청소년 몽골유목봉사단 자선바자회가 오는 10일 일산동구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사)청소년역사문화교육원이 주최하는 이번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의 전액은 구호 의약품 마련 등 몽골의료봉사기금마련에 쓰인다. 또 바자회에는 청소년쉼터에서 정성으로 만들어진 공예품과 의류, 구두, 가방, 들기름, 허브 차, 매실, 고추 등의 갖가지 상품은 물론, 간단한 음료와 음식도 판매될 예정이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저렴하게 물건도 구입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이니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 청소년몽골유목봉사 체험단은 고양시 29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며 여기에 고양시 의사회와 약사회, 백제약품 고양지부, 동국대 일산병원 의료진들이 힘을 보태 2007년부터 몽골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은 7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진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고양시를 위해 일하겠다는 일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활성화 대책에 대해 “장년·노년 인구의 경제 참여와 보육시설 확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규제를 풀어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전시행정의 성격이 강했던 각종 일자리 창출 박람회 등의 행사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비용을 줄이고 행사도 통일해 그 비용을 공공근로 등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고양(킨텍스+ 한류우드), 파주(LCD), 개성공단을 연계하는 수도권 지역의 발전 핵심(Hub)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후보는 이와함께 “무상급식은 교육현실을 외면한 행태로 실효성이 없다”면서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학습 준비물을 국가가 무상으로 지원해 주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밝혔다.
고양시 일산동구가 7일부터 16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급식비 지원과 관련해 급식지원 및 급식보조금 집행현황, 위생상태 등 총채적인 실태파악 및 조사에 착수한다. 7일 일산동구 주민복지과에 따르면 관내 지역아동센터 18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실태파악 및 집행현황 조사는 담당공무원들이 현장을 일일이 방문, 보조금 신청서류와 하나하나 대조하는 등 보조금 유용사례 관련 한 치의 허점 없이 철저하게 파악한다. 이번 실태파악 주요 내용은 이용아동의 실제 출결 및 급식여부, 급식재료 구입 영수증과 실제 재료 구입 사실여부, 급식보조금 통장 입출금 내역 확인 등이며 이와 함께 개인위생 관리, 조리시설 위생이행여부 등 식중독 관련 예방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최근 인근 지자체에서 지역아동센터 지자체 급식지원 보조금 유용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충격을 주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급식비 유용사실 및 각종 위법이 적발될 시, 경중에 따라 사법당국에 고발 등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특히 투명한 급식보조금 집행을 위해 앞으로 불시점검을 실시하는 등 급식지원 및 보조금 집행 등 총채적인 실태파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장기 미착수 건축허가 건에 대해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건축주를 대상으로 ‘건축허가 취소 이전 청문’ 을 실시한다. 7일 구에 따르면 2009년 3월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은 후 현재까지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관내 30건의 건축허가 현장을 일제 조사,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건축주를 대상으로 ‘행정절차법’ 제21조 규정에 따라 청문을 실시하고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건축허가를 취소할 예정이다. 건축법 제11조 제7항에 ‘건축허가를 받은 자는 허가를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에 공사에 착수하여야 하고, 공사에 착수하지 아니하면 허가를 취소하여야 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건축허가 건에 대한 일제정비로 건축행정의 일관성 및 정확성 향상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건축행정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