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규(한·고양 갑) 국회의원이 현재 체계적인 제도가 없어 방치되고 있는 170만여명의 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가정해체, 학업중단, 가출, 폭력, 성폭력, 범죄, 자살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고위기군 청소년’이 42만여 명에 달하고 있으며 방치 시 고위기군 청소년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있는 ‘중위기군 청소년’의 숫자도 126만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손 의원은 개정 취지에 대해 “이처럼 위기청소년 숫자가 170여명에 이르고 있지만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보호할 수 있는 제도가 없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때문에 이번에 청소년들을 구제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양시 일산서구가 지역노인복지시설(경로당)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난방비를 5개월간 특별지원한다. 일산서구 주민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1차로 29일 지원하고 2차 지원은 오는 11, 12월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산서구 관계자는 “이번 ‘경로당 난방비 한시적 특별지원 사업’은 일산서구 관내 166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경로당의 난방형태, 면적 등을 고려해 지원하기 때문에 규모에 따라 지원 금액이 각각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권오중 고양시장(민)예비후보는부 언론에서 민주당 경기도당 ‘공심위’가 지난 25일 회의를 열어 수원, 성남, 고양시를 시민공천배심원 경선지역으로 추가하기로 결정하면서 고양시 경선 후보를 2인으로 압축했다고 보도했다며 심사 내용을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고양시장 예비후보자인 본인은 경기도당 공심위로부터 이 같은 결정에 대한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으며 설령 결정이 있었다 해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최종 추인이 필요한데도, 마치 확정된 것처럼 언론에 보도, 예비후보자인 자신의 선거운동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 점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공심위는 어떤 심사 자료와 과정을 통해 본인을 배제하게 됐는지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일산소방서는 독거노인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독거노인 돌봄 사업 활동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24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일산소방서 예방과 직원, 권영희 씨의 강사로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됐으며, 교육 실시 후에는 직접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도 있었다. 교육 참석자들은 기존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적은 있었으나 직접실습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늘 직접 실습을 할 수 있어서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강사는 무엇보다 심정지 이후 4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심정지 환자 발생 시는 최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하면서 신속히 119에 신고, 소방관이 도착할 때 까지 심폐소생술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선 1기 신창현 전 의왕시장이 최성 고양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경선캠프에 합류했다. 신 전 시장은 “최 예비후보를 당선시켜 시민들의 편에 서서 고양시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도움됐으면 좋겠다”면서 “고양시에는 하늘초등학교 골프연습장과 소각장 문제, 서울시 화장장과 하수처리장 문제, 마포구 화력발전소 고양시 이전 문제, 장항습지를 파괴의 주범인 신곡 수중보 문제 등이 쌓여 있다”고 말했다. 신 씨는 지난 2006년부터 일산으로 거주지를 옮겨 환경분쟁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국가인권위원회 조정위원, 지식경제부 갈등관리심의위원, 희망제작소 주민참여클리닉 소장 등으로 활동중이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지구에 들어서는 ‘고양국제고등학교 건립공사’가 시작됐다. DSD삼호㈜와 ㈜청원건설, 대양산업개발㈜는 24일 고양시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 현장에서 고양국제고등학교 기공식을 가졌다. 고양국제고는 식사지구 내 1만7460㎡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3917㎡ 규모로 건립되며 교사동, 체육관, 남·녀 기숙사동이 들어선다. DSD삼호㈜등 3개 시행사가 600억원의 비용을 공동 부담해 지은 뒤 경기도교육청에 기증하게 되며, 10월 신입생 선발을 거쳐 내년 3월 개교한다. 학교 규모는 학년 당 200명 씩 24학급 600명, 교사와 전교생이 숙식할 수 있는 기숙사와 계단식 시청각실, 태양광 전기시설 등 최첨단 양식으로 지어지며 오는 10월 입학전형을 거쳐 내년 3월 개교한다. 또 고양 국제고는 서울, 인천, 부산 등 국제고가 있는 3개 지역을 제외한 곳의 중학교 졸업생이 응시할 수 있으며 특별전형 40%, 일반전형 60%의 비율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치사를 통해 “국제고 설립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고양시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고양국제고를 국제관계 및 통
고양시 삼송동 및 원흥동 일부 지역에 25일 오후1시~오후6시 5시간 동안 수돗물이 단수된다. 이번 단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실시하는 삼송택지개발사업 중 기존관로 연결공사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이 일대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물을 충분히 받아 단수기간 중 생활에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하여 줄 것을 시는 당부했다. 또 단수종료 후 지역에 따라 흐린 물이 나올 경우가 있으니 사용 전에 수도꼭지를 열어 흐린 물을 빼낸 후 사용할 것도 당부했다. 고양시 상수도본부 수도시설과(8075-4501~4)로 문의하면 된다.
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자 문병옥·권오중, 부천시장 예비후보자 김만수, 수원시장 예비후보자 염태영 등 민주당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 14명은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에 시민공천배심원제의 온전한 적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정치개혁과 공천개혁의 차원에서 민주당이 선구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시민공천배심원제도의 도입 취지를 훼손하려는 일각의 움직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시민공천배심원제가 특정 후보의 유·불리를 떠나 이번 공천 과정에서 원래의 취지대로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민주당 후보들의 경쟁력이 확인되고 있는 수도권과 호남지역에서는 3개 이상의 복합선거구와 인구 50만 명이상의 대도시에서는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절충하거나 배제하지 않고 그대로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고양지역 한 초등학교 옆 골프장 건설과 관련, 허가무효 소송 등 법률 소송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골프연습장 건립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늘초골프연습장 대책위원회는 오는 22일 고양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골프연습장은 법적으로 인허가가 불가능하다”며 “시는 허가를 취소하고 공사 중단 행정명령을 내릴 것과 감사관은 지금이라도 사실관계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 단체는 “2008년 1월 28일에 총리령으로 개정된 청소년활동 진흥법 시행규칙상 청소년수련시설에 더 이상 골프장이나 골프연습장 시설을 못하게 하고 있다”며 “서울YMCA와 고양시청의 주장대로라면 불법으로 거리에서 썩은 음식을 팔아도 도로교통법 위반에 대한 벌금만 내면 된다는 억지와 같다”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골프공에 아이들이 맞지는 않을지, 방음벽과 골프연습장 그물망에 둘러싸인 학교를 다니게 해야 하는 학부모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시설은 지어주지는 못할망정 골프공 소음으로 학습권을 침해하는
고양시 대덕동 주민들이 서울시 마곡동 서남물재생센터 지하화 추진과 관련해 고양시 난지물재생센터 지하화를 서울시 중장기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양시 대덕동 주민들 모임인 대덕주민자치위원회(이하 주민자치위)는 22일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를 방문하고 이같은 내용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위는 “난지물재생센터로 인근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와 집값, 땅값 하락 등 물질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며 “난지물재생센터의 지하화, 공원화를 서울시 중장기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재생센터 체육시설은 대덕동 주민들이 우선권을 갖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주민들과의 근본적인 갈등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주민협의회를 정례화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정기적인 토론회 개최를 건의했다. 이원태 주민자치위원장은 “서울 중랑구 재생센터, 강서구 서남물재생센터보다 고양시 난지물재생센터는 근본적인 대책이 없이 임시방편의 대책을 취하고 있다”며 “고도처리에 의한 수질개선, 악취제거보다 근본적으로 지하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난지물재생센터측은 “악취저감을 위한 고도처리사업은 375억원의 예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