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가 저지대 지역 및 상습침수지역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관내 하천(소하천) 및 구거 등에 대한 원활한 유수소통 및 통수단면의 확보를 위한 준설 공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새해 들어 추진하고 있는 공사구간은 하천 및 구거의 폭이 협소하고 토사퇴적이 많아 그동안 침수피해가 우려됐으나 예산부족 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2009년도 민원접수(총 26건, 연장 4천524m) 사항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동 주민 센터에서 제출된 준설 대상지와 2010년도 민원접수된 사항 등에 대해 추가로 공사를 추진, 지역주민들의 수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농경지와 관련된 지역은 농번기를 피해 4월 이전에, 주택지 등 시민생활과 관련된 지역은 우기 전 5월까지 준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09해 하천·구거 준설 공사 등을 추진한 결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에도 관내 모든 지역의 상습침수지역 및 위험지역 등을 구석구석 파악, 정비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에 복무중인 한 장병이 휴가 때마다 사회복지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육군 제60사단에 따르면 미담의 주인공은 전차중대 전차탄약수로 복무중인 권기수 상병(24). 권 상병은 지난 2008년 군 입대후 휴가를 나갈 때 마다 항상 어머니와 함께 전라북도 전주의 ‘은혜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 펼치고 있는 사실이 소대장과의 면담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또, 권 상병은 군 입대 전, 언어치료사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저소득층의 어려운 노인들을 무료로 치료해주고, 군에서 조금씩 모은 봉급은 요양원과 ‘연탄은행’ 등에 찾아가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권 상병의 남다른 봉사정신은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권 상병의 봉사활동은 초등학생 2학년 시절 처음으로 어머니와 함께 근처 요양원을 찾아가 방청소, 노인들의 산책 및 목욕 등을 도와주는 것이 계기가 되어 고등학교 때는 친구들과 함께 보육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등 여러 사회복지단체를 돌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해왔다. 권 상병은 봉사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고등학교 2학년
고양시와 부천시가 고질적인 체납 지방세 해소를 위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금융기관 대여금고 압류조치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가 체납자의 은행 계좌를 확인, 세금을 받아내는 경우는 많으나 대여금고에 대한 압류조치는 이례적인 일로 타 자치단체에 파급이 예상된다. 고양시는 지방세 1천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가 보유한 금융기관 대여금고 7곳을 압류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시가 체납액 징수를 위해 대여금고를 압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1차적으로 6개 은행(7개 지점)에 대해 우선 압류해 고액체납자 7명의 체납액 2억700만원에 대한 채권을 확보해 5천만원을 징수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자에게 압류 사실을 통지해 미납부 시 금고를 개봉한 뒤 금고 안의 내용물에 대한 체납처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재정을 확보하고 성실한 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체납 처분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1천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고액 체납자 5명의 대여금고에 대해 최근 압류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415명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대여금고 이용 여부를 은행연합회에 의뢰해 확인
고양시는 2010년 봄철 산불취약지의 순찰 및 논·밭두렁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관련 초동진화를 위한 대원 27명을 오는 20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모집기준은 현재 고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20~65세 이하의 주민, 유경험자, 책임감이 강하고 신체 건강한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서류전형과 신체검사를 통해 선발된다. 한편 근무기간은 2월 1일부터 봄철이 끝나는 5월 15일까지로 1일 8시간 기준(일급 4만2천원)으로 하고 초기진압에 대처해야 한다.
고양시가 고유가시대 및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하여 태양광·태양열발전설비를 설치하려는 고양시민에게 자부담의 일부를 보조해주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설비는 단독주택의 옥상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사용된 전력 외 잉여전력은 한전에 역송·판매하여 다음 요금에서 차감돼 설치자는 전기사용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태양열발전설비는 옥상에 집열기를 설치해 흡수된 열을 이용, 급탕이나 난방(온수우선, 난방보조)을 생산하는 장치로 온수를 많이 쓰는 가정에서는 효율적일 수 있다. 시에서 추진하는 태양열, 태양광 보급사업은 전체 설치비용의 50%는 정부에서 보조하고 자부담의 50% 중 200만원을 고양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등기부상 용도가 단독주택이고 한전과의 계약종별이 주택용인 관내 단독주택소유자면 가능하다. 시에서는 올해 선착순으로 40가구만 지원하며, 설치희망자는 신청서류(현장사진, 등본 등)를 시청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할머니 그동안 건강 하셨어요, 저희들 할머니 보고 싶어서 왔어요. 올해도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세요” 이들 학생들은 할머니에게 큰 절을 한 후, 힘없이 약하고 약한 할머니의 두 손을 서로 잡으며 끌어안고 몸을 부비는 등 반가움을 나눈다. 지난 2007년부터 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활동을 하다 고양시 문촌7사회복지관과의 인연으로 독거 어르신 이순자(가명·97)할머니와 인연을 맺은 후 3년 동안 지금까지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실천해 해오고 있는 임승은(20), 김보은(20), 백설(20) 3명의 여학생들이다. 학생들은 고양시 백양고에서 1학년 때 RCY 봉사동아리에서 시작, 이제는 할머니의 말벗친구 이자 손녀로 3명의 학생들은 모두 올해 대학생이 되었다. “시간 날 때 마다 이렇게 외로운 나를 찾아와 두 손 꼭 잡고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 친구들과의 이야기 등을 들려주며 때로는 친구도 되어주고 손녀도 되어줘서 너무 고맙다”며 이 할머니는 눈시울을 붉힌다. 학생들 역시 할머니가 좋아하는 찰떡과 사탕, 음료를 두 손 가득 들고 와서 할머니께 재롱을 부린다. 할머니를 만나서 너무 즐겁고 행복해요. 그동안 할머니
고양시 일산동구는 12일 주차민원 최소화와 교통질서 선진화를 위한 2010년 불법주정차 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구의 계획에 따르면 불법주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해 ‘취약지역 일제단속의 날’을 지정, 지속적인 평일 야간 및 주말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단속의 효율성을 위해 탄력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견인방법도 개선해 보도 위, 교차로, 모퉁이 등 교통소통 저해시에는 즉시 견인을 실시하나 올해부터는 과태료 부과차량 및 견인대상차량 스티커 분리 부착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 안전을 확보하고 66개 관내 CCTV 설치지점에서 번호판을 가리는 차량에 대해서는 행위자를 적발,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도 포함돼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정차 단속을 위해 올해 불법주정차 계도 및 홍보에 힘쓰고 주차단속원에 대한 친절교육에도 앞장서는 등 교통질서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관내 거주하는 농업인자녀 대학생에게 무이자로 대학 학자금을 융자지원 하는 ‘2010년도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과 조건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나 직접 부양하는 손자녀, 동생이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당해학교(방송통신대학은 제외)의 매학기별 등록금을 무이자 융자 지원한다.
㈜동원개발은 11일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A-17블럭 ‘고양 삼송 동원로얄듀크’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약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14일 3순위 순으로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 주민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동원로얄듀크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 계약기간은 26일부터 28일까지다. 4만3천261㎡의 대지 위에 지상 17~21층, 타워형 10개동 규모로 건립될 고양 삼송 동원로얄듀크는 전용면적 84.97㎡(공급면적 108.14㎡) 101세대, 전용면적 84.96㎡(공급면적 108.59㎡) 199세대, 전용면적 110.91㎡(공급면적 132.69㎡) 100세대, 전용면적 116.51㎡(공급면적 138.25㎡) 198세대 등 총 598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옆에 위치한 약 6천평 규모의 근린공원과 자연하천 솔개천이 단지 내 조경과 어우러져 친환경 웰빙 아파트의 품격을 더욱 높여줄 전망이다. 특히 단지 북쪽으로 노고산자락이 있으며 단지 서쪽으로는 근린공원이, 남쪽 및 동쪽으로 완충녹지가 있어 단지 4면이 자연녹지로 둘러싸인 친환경 웰빙 아파트로 건립될 예
고양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광휘)은 오는 15일, 22일, 29일(3일간), 수련관 2층 강의실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중국이 보인다!’ 특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강은 총 3회기로 구성되며 1회기는 ‘중국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중국의 역사, 인구, 언어, 민족과 사진으로 떠나는 중국 여행, 중국 의상 소개 등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함께 배우며 어울리는 시간과 함께 참석한 청소년들이 중국 문화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중국 전통 의상까지 체험해 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2회기에서는 ‘중국어 기초 회화’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조별로 함께해 ‘중국 언어의 이해와 특징’과 ‘간단한 중국어 회화’, ‘중국어 노래’를 배움으로써 청소년들이 중국 문화를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 3회기에서는 ‘중국 음식체험’라는 주제로 중국의 전통 식문화를 한국 청소년들에게 소개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중국 전통 음식을 만들어보고 중국의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시청소년수련관 중국 문화교류 프로그램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국제화 시대를 맞아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무료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참된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