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주인이 없는 주택에 들어가 10억여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L(47)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해 7월 고양시 일산서구 원룸 3층 살고 있는 A(39)씨 집에 창문을 뜯고 침입해 부동산 판매대금으로 안방 장롱에 보관하던 10억5천만원을 훔쳐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10억6천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L씨는 이후 몇 개월간 도박과 유흥비로 훔친 돈의 대부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 제60보병사단이 보병사단 최초로 무박 2일간의 100km 지속행군을 완주한 Know-how를 담은 사례집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단은 최근 한 달여간 험준한 산악지형을 포함한 100km 지속행군을 운전병, 취사병에 이르기까지 전 장병이 완주,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전투투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사단은 이러한 훈련성과를 바탕으로 훈련계획 및 준비로부터 후속조치의 전 과정을 각종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해냈다. 특히 이번 사례집에는 훈련 5주 전부터 실시한 ‘파워프로그램’을 적용한 훈련과정과 ‘M-kiss형 행군영상’을 활용한 Case-study식 군장 착용법교육, 발바닥 물집예방을 위한 ‘물집예방대책 실험’, 동기부여 방안 등 사단만의 행군 Know-how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뿐만아니라, 서울인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각종 차량과 낙상 등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답사와 구간별 분석을 통한 ‘행군로 개발’, 지휘통신대책 강구, 유사시 긴급환자 수송을 위한 응급의료지원체계 확립 등 각종 우발상황에 대처하는 요령 등도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한편 사단은 장병의 열정과 땀방울이
고양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 확립에 발벗고 나섰다. 고양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자들의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검소하고 건전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고양시 전 부서에 대해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감사담당관을 단장으로 감찰반을 편성, 직무와 관련된 금품·향응수수 행위, 무단이석, 민원처리 지연, 직장 내 성희롱 행위 등을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동장 일일 순찰제도를 통해 관내 불법·위법사항 등이 제대로 고쳐지지 않고 민생현장을 방치하는 등 민생현안을 제대로 처리하고 있는 지 여부와 인·허가처리 관련 비위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암행 감찰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직기강 감찰을 통해 적발된 비위공무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문책하고 필요시 금품수수 등 비위공무원은 고발조치할 예정”이라며 “모든 공직자들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고양시를 만들고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풍토를 이어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보호관찰소가 폭력행위로 보호관찰 중에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분노 가라앉히면 또 다른 내가 보인다’는 분노조절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최근 실시했다. 3일 고양보호관찰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분노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폭행, 상해 등의 폭력행위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3회기로 실시했다. 2회에 걸쳐 보호관찰을 받게 된 K군(17·고등학교 2년)은 “화가 나면 무조건 참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분노를 적절하게 표현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보호관찰소 황진규 소장은 “경험이 부족하고 감정에 치우치기 쉬운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분노를 사회적으로 허용된 방법으로 표출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문처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1호 예능보유자인 해천 이성희 선생<사진>이 최근 휘몰이잡가보존회가 주관하고 고양시 후원으로 각 도 민요 선별 곡집을 CD 5장으로 해설, 책자와 함께 경기도 일대 각 초·중·고등학교에 무상 배포했다. 3일 휘몰이잡가보존회에 따르면 이번에 배포된 CD1에는 휘몰이잡가 편으로 만학천봉, 곰보타령, 병정타령 등 16곡, CD2에는 경기 12잡가 편으로 유산가, 적벽가, 등 8곡, CD3 역시 경기 12잡가 편으로 제비가, 소춘향가 등 9곡, CD4에는 서도잡가 편으로 관동팔경, 사설공명가 등 10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CD5에는 경기민요 편으로 창부타령, 노랫가락, 한강수 타령 등 23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제껏 경기소리가 이 땅에 생긴 이래 단독으로 70여곡을 독집으로 음반을 낸 사람을 찾아보기가 어려운 정도로 드물 일로, 해천 이성희 선생님의 초유의 대 역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성희 선생님은 “소리를 한다고 해서 다 소리가 아니며, 이 모든 것을 해득하여야만 비로소 소리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50여년을 우리의 전통가락과 소리를 잇고자 노력해 온 이 선
고양시는 버스운수업체의 차고지 확보 등 시설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버스공영차고지를 건설하고 2일 준공식을 가졌다. 버스공영차고지는 고양지역에서 처음으로 건설된 것으로 운수업체가 저렴한 가격으로 임차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용혜택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건설한 대화버스공영차고지(일산서구 대화동 2328번지)는 고양시가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40%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총 54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부지면적 2만3천927㎡에 건축연면적 2천424㎡로 95대의 버스가 차고지로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차고지에는 운수업체의 사무실, 식당, 운전기사 수면실 및 휴게실 등이 설치되고, 지하1층 지상3층의 관리 동과 2개 운수업체가 동시에 차량 정비가 가능한 정비동, 3~4분 만에 버스를 세차할 수 있는 세차시설과 CNG충전소가 설치되는 등 운수업체의 모든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고낙군 시 교통행정과 담당자는 “대형버스공영차고지 준공돼 버스운수업체의 차고지로 인한 도시환경 문제와 열악한 경영조건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준공한 대화버스공영차고지의 이용혜택을 받는 운수업체는 (주)명성운수, (주
고양시 정구상 덕양구청장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매월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덕양구에 따르면 정구상 구청장은 공무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들과 함께 그동안 매월 정기적으로 휴일을 이용, 관내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가정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 뿐 아니라 후원자(새담종합건축 대표 백영구)의 전문기술인력 제공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주거환경이 열악한 행신동의 편모가정에 난방시설을 비롯하여 대대적인 집수리로 쾌적하고 아늑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동참한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다”며 “연말을 맞아 이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땀 흘린 새담 종합건축 백영구 대표는 “구청에서 구청장을 비롯해 공무원들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펼치는 등 매월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일산경찰서는 1일 자신의 돈을 갚지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 등)로 K(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1월 27일 오후 2시쯤 고양시 L(41)씨의 집에 찾아가 L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평소 알고지내던 L씨가 2천500만원을 빌려줬지만 약속일이 지나도 갚지않자 이에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일산경찰서는 1일 일산지역에서 상습적으로 차량내 금품을 훔쳐온 혐의(절도 등)로 K(18)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 2명은 지난 11월 15일 새벽 3시쯤 일산동구 S아파트 주차장에서 H(39·여)씨 소유의 차량에서 디지털 카메라와 현금 등 3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11월초부터 최근까지 새벽시간을 이용, 일산 지역내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13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고양시 민원콜센터 이용시민에 대한 전화설문 결과 전체만족도가 92점으로 조사되는 등 시민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최근 4개월 동안 고양시 민원콜센터를 이용, 각종 민원서비스를 받은 시민 5천명을 선발해 지난 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설문 조사내용은 상담의 신속·정확·친절도, 상담의 전반적 만족도, 콜센터 이용 경로, 건의사항에 대한 문의 등으로 만족도는 5점 척도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조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5천명의 시민 중 521명이 조사에 참여해 전체만족도 92.16점, 상담의 신속도 92점, 상담의 정확도 91.66점, 상담의 친절도 92.89점으로 조사돼 전반적으로 상당히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반기 만족도 조사와 비교할 때 전체 만족도에서 상반기 90.67점에서 하반기에는 92.16점으로 1.64% 상승했으며 5점 척도 기준으로 볼 때 97.89%가 보통이상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설명했다. 고양시 민원콜센터 관계자는 “상담사 교육을 통해 매일 아침 직무 및 CS교육을 실시하고 수시교육과 매월 직무평가로 상담사 능력을 키우는 등의 결과가 높은 점수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