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계류와 부품을 소개하는 ‘2009 한국기계산업대전’이 27∼3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한국전람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31개국 901개 업체가 참가해 4천여 품목의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기계전’과 ‘서울국제공구전’, ‘금속산업대전’ 등 3대 전시회를 하나로 묶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류 종합전시회다. 전시회 기간 해외 구매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와 우수 자본재 개발 유공자 포상, 기계기술세미나 등 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첫날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중동과 인도 국영석유회사 등의 구매담당자와 국내 플랜트 기자재(열교환기, 밸브, 펌프, 금속이음관 등) 제조업체 80개사가 참여한다. 또 28일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 25개 국가에서 114명의 해외 바이어가 초청돼 국내 기계류 생산업체와 1대 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주최측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12억달러 어치의 구매 상담과, 1억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에 소재한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이하 일산센터)가 2009년 총동문회를 기념한 문화축제 행사 ‘행복한 동행’을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최한다. 26일 일산센터에 따르면 재학생 및 수료생들 간의 소통 및 소속감 고취를 위해 총동문 문화축제 ‘행복한 동행’을 대대적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전에는 센터 재학생들의 체육대회 및 동문행사, 사진전시회 등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3시부터 전직 댄스가수 클론의 강원래 씨가 이끄는 "꿍 따리 유랑 단" 초청 공연,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산지업능력개발센터는 1987년 처음 일산장애자 직업훈련원으로 개원한 후 1990년 한국장애인 고용촉진공단으로 이관, 1994년 일산직업전문학교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수료한 장애우 들은 기계분야, 전자, 디자인, 공예, 인쇄매체, IT 정보기술 분야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 기술직으로 취업하고 있으며 87%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고양시와 파주시의 공릉천 구간 자전거도로가 오는 2011년 2월말까지 하나로 연결된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공릉천 레저 명소화 사업의 하류 구간인 일산동구 지영교에서 파주시 경계까지 하천 좌·우측 총연장 930m가 자전거 도로로 연결될 예정이다. 공릉천 레져 명소화 사업은 덕양구 관산동(필리핀 참전비)에서 일산동구 지영동(지영교)까지 총 8.97㎞로 당초 파주시와의 연결계획이 없어 고양시에서 주민불편 해결을 위하여 국토해양부(서울지방국토관리청)와 협의해 왔다. 그동안 국토해양부는 고양시 구간이 경기도지사가 관리하는 지방하천이라는 이유로 국비로 사업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하지만 국비지원에 난색을 표명했던 국토해양부가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시는 추가사업비 약 8억원의 예산절감과 오랜 민원해결은 물론, 시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시장 강현석)와 서울산업대학교 주택대학원(원장 박병규)은 ‘Farm Housing(식물공장)의 구축과 운영방안 공동연구’를 통해 저탄소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23일 체결했다. 시는 최근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안정적인 식량 확보차원에서 ‘식물공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식물공장은 농산물 다층 수경재배 시스템으로 온실가스 저감의 대표적 기술인 LED를 활용하고 대규모의 제초제나 화학농약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농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식물공장에서 사용되는 물은 도시 중수로 사용 가능하며 발생하는 수증기는 포집하여 깨끗한 식수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야말로 농업과 IT, NT 등 차세대 산업기술을 융합한 형태로 다양한 이점을 지닌 차세대 농업혁명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Farm Housing의 구축과 운영방안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는 사업에 적용할 화훼 및 작물 육종분야와 시범단지설치에 적극 협력하고 주택대학원은 실질적으로 구축에 필요한 기술계획 및 설계, 운영방안, 판매로 확보 및 유지방안 등 연구 작업을 하게
손기호 고양지청장이 김태진(형사1부)검사와 함께 최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고양지역 일산서구협의회를 방문,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활동사항 등을 보고 받은 후 위원들을 격려하며 청소년범죄예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손기호 고양지청장은 이날 위원들을 한사람 한 사람씩 일일이 격려 한 후, 보호관찰제도는 범죄인을 교도소나 소년원 등 수용시설에 구금하지 않고 가정과 학교 및 직장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법률에 규정된 준수사항을 지키며 보호관찰제도의 지도·감독을 받게 하거나 사회봉사명령 및 수강명령을 이행하도록 하여 범죄성을 개선하는 선진 형사정책의 제도라고 설명, 위원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선도 등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선도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시청 소속 자전거 동호회원 20명은 오는 24일~25일까지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 고양시에서 속초(한계령)까지 대장정을 나선다. 이들 회원들은 고양시를 출발하여 양평, 홍천, 인제를 거쳐 한계령을 넘어 목적지인 강원도 속초에 24일 오후 8시경 도착할 예정이며, 국도 위에서 자전거로 14시간에 걸쳐 190km에 달하는 대장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장정은 다음 달 20일부터 2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대장정에 타고 나서게 되는 자전거에는 고양시 홍보 깃발을 장착하고, 동행하는 차량에는 체육대회추진단에서 제작한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알리는 홍보용 현수막을 부착할 예정이다. 고양시청 자전거 동호회 최홍열 회장(교통행정과장)은 “녹색 성장과 저탄소, 미래의 친환경 운송 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고양시를 홍보하게 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특히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생각하면 마음이 뿌듯하다”고 자전거 예찬론을 펴기도 했다.
고양시는 38년 동안 고양시의 상징적인 국가수호시설로 보훈가족은 물론 시민들의 참배의 장이었던 덕이동 현충탑 인근을 고양현충역사공원으로 새로 단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공사기간 동안 임시로 보훈회관으로 위패를 봉안하기 위한 행사를 22일 김인규 부시장을 비롯한 김주용 의정부보훈지청장 등 보훈가족과 시민들의 참여 속에 현충탑에서 거행했다. 이날 봉안식은 유족과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취지로, 시와 국가유공자들의 정성을 표현하고자 고양향교의 집례로 전통방식에 의한 고유제를 거행, 임시로 위패를 보훈가족의 요람인 보훈회관으로 이동하는 연유와 현충역사공원 준공 후 다시 모신다는 내용을 혼령께 알리는 절차로 진행되었다. 한편 시가 추진 중인 현충역사공원 건립은 총사업비 68억 원으로 공원조성과 현충탑 재 건립, 태극단 묘역정비, 전시관 설치,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로 5천140평의 경내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한다.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일산경찰서는 병역기피 혐의자 등에게 어깨탈구 수술을 해 준 의사 1명을 22일 소환 조사한데 이어 다음주까지 A병원 원장 등 나머지 의사 2명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경찰은 이날 출석한 의사를 상대로 이들의 어깨상태가 수술을 받을 정도였는지, 어깨수술이 적절했는지, 병역기피 목적을 알고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의사는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의 의도를 전혀 알 수 없었으며 의학적 판단에 따른 적절한 수술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이날 병역기피 혐의자들에 대한 신체등위 판정 절차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방병무청 관계자 3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문화예술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 번 뒤 짚어보고 문화예술교육의 확장과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한 열린 소통의 장으로 하기 위해 ‘2009 문화예술교육 역량강화 포럼 시리즈’를 준비했다. 22일 고양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의거,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국 24개소 기관단체와 함께 지역 센터로 지정,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기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문화재단은 올해 지역 센터 지정 3년차로서 지역 내 균형 있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저변확대, 전문 인력 발굴, 문화소외계층 및 공교육 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발굴 등과 같이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술가, 생산자, 창작자 중심의 예술교육에서 문화 향유자, 수요자, 대중 중심의 지원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가 철저하게 신원조회를 거친 후 각종 결격사유가 없는 민간자원봉사자 36명을 선발, 사회봉사집행 현장 등에서 감독 업무를 수행될 민간자원봉사자 발대식을 22일 오후 2시, 고양보호관찰소에서 갖고 정식출범 했다. 황진규 고양보호관찰소장은 이번에 ‘사회봉사집행 전담팀’을 구성, 정식출범하게 된 동기는 지난 9월 26일 ‘벌금 미납자의 사회봉사집행에 관한 특례법’ 시행으로 사회봉사자가 전국적으로 9만여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어 황 소장은 기존의 집행유예 등을 조건으로 하는 사회봉사자만 전국적으로 4만 5천여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자칫하면 사회봉사명령 집행현장에 대한 감독이 소홀해 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대식은 ‘벌금 미납자 사회봉사 제도 소개’, ‘사회봉사명령 집행 현장 소개 동영상 상영’, ‘집행감독 매뉴얼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황진규 소장은 발대식을 통해 “범죄예방위원을 비롯한 민간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범죄인을 교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