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청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행정직, 사무원, 회계직원 등 총 3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2일까지 ‘교육행정 명장 되기’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민웅기 고양교육장은 ‘교육행정 명장 되기’ 교육은 지난해부터 시작, 학교에 근무하는 행정실 직원들의 근무능력 향상 및 기본소양 함양을 통해 수강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2차 직무교육을 통해 계약실무, 감사의 방향과 주요 지적사례 등 업무의 실질적인 능력 향상을 위해 도움을 주는 강좌 및 영어회화, 커뮤니케이션 과정 등 총 10과정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수강생들의 영어회화에 대한 수요가 급등하여 초급영어회화, 중급영어회화 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의 ‘영어교육 선진화 3V 프로젝트’계획에 따라 대다수의 학교에 원어민이 배치됐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원어민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하여, 오히려 원어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세계 인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의 병역비리 사건 수사가 장기화 되고 있다. 20일 일산경창서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A병원에서 어깨탈구 수술을 한 뒤 공익근무 또는 병역면제 판정을 받은 203명 가운데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5명을 제외한 198명에 대해 1차 소환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일부 혐의가 확인된 80여명에 대해서는 2차 소환조사도 마무리하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나머지 2차 소환 대상자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상당수가 “1차 조사에서 할 이야기를 모두 했다”며 2차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어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A병원에서 어깨수술을 하기 전에 진료를 받은 전국 병원 180여곳에 대해 이달 초 압수수색을 벌여 확보한 진료기록과 A병원의 진료기록, 병무청 병무기록, 조사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어깨수술이 적절했는지, A병원 의사가 병역기피 목적을 알고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등 혐의 입증을 위한 보강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고양보호관찰소가 한 순간의 실수로 비행청소년의 굴레를 쓴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청소년 진료 찾아 주기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보호관찰소는 지난 19일 보호관찰 청소년 23명을 대상으로 MBTI(성격유형검사)를 실시, 검사 지를 작성하도록 한 후 각자가 가진 성격의 유형을 알려주고 어떤 종류의 직업이 적성에 맞는지에 대해 청소년들과 일일이 상담을 나누었다. 상담 후 청소년들은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 열린 ‘2009 미래 직업박람회’ 행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직업흥미검사’를 받아 구체적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들에 대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미래 직업들(바리스타, 소믈리에, 프로 게이머 등)을 체험하며 유망한 직업들을 직접 살펴봤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17·고2)군은 “곧 졸업인 데 앞으로 무엇을 할지 답답하기만 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적성과 흥미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바리스타 등 미래 유망 직업들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고양보호관찰소는 취업을 앞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 대해 MBTI(성격유형검사) 실시, ‘직업훈련설명회’ 개최 등 유익한 ‘진로 찾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
고양시 일산동구가 청사 내 민원인들의 주차난 불편해소를 위해 직원차량의 지상주차를 전면 금지했다. 일산동구는 청사내 지상 및 지하 등에 28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나 지상주차장에 차량이 많아 월요일 및 점심시간 이후 민원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간에는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불편이 따른다는 지적에 따라 민원인들의 주차불편해소를 위해 직원들의 차량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용규 구청장은 직원차량의 지상주차장 이용을 제한하고 민원인 및 공무수행용 차량들만 지상주차장 사용하도록 해 그동안 고정차량으로 인해 주차 회전율이 정체되어 나타난 만성적인 주차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이 행정관공서를 방문 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시민 곁으로 한 발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상주차장 내 직원차량의 주차를 제한하고 주차질서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며 이미 이틀에 걸쳐 청사 내 지상주차장 노면 차선 및 주차면 도색작업을 실시,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 및 행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函館)시 마사노리 니시오 시장 일행 등 13명이 관광객 유치 및 도시 홍보 등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고양시를 방문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하코다테시에서 고양시에 전격적으로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하코다테시와 고양시는 그동안 특별한 교류는 없었지만 고양시가 세계적으로 가장 역동적인 성장과 국제도시로서 빠르게 발전 하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루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방문단에는 마사노리 니시오 시장을 비롯하여 타카히토 요시다 시의회 의장, 요조 타카노 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인 11명이 포함돼 있으며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대표 일행은 이날 강현석 고양시장으로부터 고양시 소개와 환영식 등 안내를 받은 후에 고양시의 전시컨벤션시설인 킨텍스, 한류월드 등 고양시의 주요 산업·문화시설을 둘러보았다. 한편 하코다테시는 인구 28만여명, 면적 677.89㎢ 오시마 반도 남쪽 끝에 있는 상공업 수산도시로 아오모리와 바다 밑으로 연결되는 해저 터널로 유명하다.
중증자애인 김우식(37세)씨가 프로그램 진행자의 지시에 따라 동료들과 매트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25세 때 발병한 정신분열증으로 정신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퇴원 이후 사회복귀를 위해 각종 재활운동 등 각고의 노력을 하며 오랫동안 꿈꿔온 결과 구직기간만 11년이나 걸리면서 드디어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주)한테크종합개발에 포장 및 운반 업무를 담당하는 근로자로 입사하는데 성공했다. 김 씨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근무하면서 뭉친 근육을 선생님의 동작에 따라 할 때마다 어렵지만 근육이 풀어지면서 개운한 느낌이 들며 다음 운동시간이 기다려진다며 기쁨으로 가득 차 있다. 김 씨가 이렇게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 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증장애우를 위한 건강프로그램의 도움이 컸다.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실시하는 중증장애우를 위한 프로그램이 이처럼 장애우 들의 취업 및 이미 취업 중인 장애우 들에게 큰 도움이 되면서 장애우를 위해 관심을 갖고 있는 협력기업체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주)(한테크종합개발, 필름제조업체))의 중증장애인근로자 15명이 지난 9일,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실시하는 신체능력향상프로그램에 참가 일상생활과 직업생활에 필요한
일산경찰서는 대리기사로 일하면서 만취한 손님을 상대로 수십차례에 걸쳐 억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 등)로 K(48)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9월 26일 새벽 2시쯤 대리 운전을 부른 K(39)씨의 차를 운전하고 가던 중 K씨가 만취해 잠에서 깨지 않자 바지 주머니에서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2004년 8월부터 최근까지 일산 75회, 서울 18회, 안양과 인천 각각 1회 등 총 95차례에 걸쳐 1억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K씨 집에서 반지, 목걸이, 시계 등 귀금속 60여점과 휴대전화 70개, 노트북 컴퓨터 20여대, 카메라 30여대 등을 압수하고 여죄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
고양시 대화도서관은 다음달 7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와 스튜어디스를 초청하여 ‘재미있는 직업의 세계’를 청소년들을 위해 개최한다. 19일 도서관 측에 따르면 ‘재미있는 직업의 세계’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정보와 진로 모색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대화도서관에서 준비한 야심 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은 물론 평소 항공사에 관심이 많았던 일반인에게도 조종사와 스튜어디스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조종사, 스튜어디스로 근무하면서 겪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어떻게 하면 조종사와 스튜어디스가 될 수 있는지에 관해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직업의 세계에서는 중학생이상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 접수 방법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대화도서관 홈페이지로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고양경찰서는 18일 식자재 회사에 근무하면서 농산물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로 I(43)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K(3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자신들이 근무하던 A식자재 회사에서 보관하던 고추·참깨·들깨 등 17억 상당의 농산물을 빼돌린 혐의다. 또 이들은 지난 4월 16일 1kg당 1천670원에 구입한 피율무 760t을 실제 구입한 가격보다 약 2천원 가량 비싼 3천564원에 구입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회사로부터 14억여원을 더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해당 회사에서 농산물 재고 파악을 위해 실사에 나서자 또 다시 서류를 조작해 회사로부터 돈을 더 지급받은 후, 재고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농산물의 판매 대금을 회사에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시에서 항공우주산업 관련 ‘2009 국제컨퍼런스’가 지난 16일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한국항공대학교와 한국항공우주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양시와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등 10개 국가에서 20개의 대학 및 연구기관들이 참가했다. ‘항공우주산업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우크라이나 국립항공대 미콜라 쿨릭(Mykola Kulyk) 총장 및 경기개발연구원 조응래 부원장의 특별초청강연과 12편의 논문 발표 및 주제토의로 항공우주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과제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이날 개회식 행사에는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시·도의원, 국내외 항공관련 분야 기관장 및 학술연구자, 해외교류대학 관계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현석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법적규제가 많아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항공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