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사료용 곡물과 조사료 수입가격이 대폭 상승,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위해 17일 고양시와 영광군간 ‘청보리 사료 생산·이용 활성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고양시와 영광군 두 자치단체는 협약을 통해 영광군은 청보리 재배단지를 만들어 고양시 행주한우에 양질의 청보리 사료를 공급하는데 협력하고, 한우 농가는 청보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고양한우영농조합법인과 영광군 축협은 청보리 사료 공급 및 구매계약을 동시에 체결, 양질의 청보리 사료 생산과 이용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도시와 농촌의 상호 발전을 위한 모범적 사례로서 영광군은 청보리 주산지에서 생산되는 1만800톤, 13억원의 청보리를 고양시 행주한우 사료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소득원을 창출할 수 기회를 마련했고, 또 고양시 행주한우는 친환경 청보리 사료를 제공받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시민에게는 친환경 고품질의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에 이미 입주한 프로덕션(영화제작)에 이어, 포스트프로덕션 업체가 입주 완료, 한국영화가 지금까지 충무로 강남시대에서 새로운 고양 일산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고양시는 “지난 5월 영화 후반작업 국내 최고기업 3사(라이브톤, 인사이트비주얼, 아트 서비스디지털)를 유치,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그동안 시설공사를 거쳐 입주가 완료되었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 기업유치팀은 이번 후반작업 업체 입주완료는 최근 영화 시장이 디지털시네마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컴퓨터 작업이 주를 이루는 후반작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현실을 파악, “동일 건물에 후반작업 업체간 One-Stop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여 주겠다고 설득한 끝에 고양시 입주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항동 엠시티 건물에 입주 완료한 기업은, 1996년 창사 이래 최근 흥행작 ‘해운대’, ‘왕의 남자’, ‘괴물’ 등 무려 160편이 넘는 영화를 사운드 믹싱한 국내 최고의 음향전문 기업 ‘라이브톤(대표 오원철)’, 1996년 창사
고양시 위스타트 센터는 수도권에서는 고양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아토피를 이기자”라는 주제로, 환경재단(대표 최열), 한국중부발전(주)(대표이사 사장 배성기), 강현석 고양시장, 엄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고양시청 위스타트 3층에서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의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서울 압구정동 함소한의원의 원장이기도 한 최현 이사는 강연을 통해 아토피에 대한 예방 및 관리법, 친환경 의류 및 친환경 장난감, 아토피 관련 서적 등을 전시하고 올바른 생활환경 관리와 지식 등에 대해 아토피 환아 와 보호자들에게 기초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 아이들을 돌보는데 도움이 되도록 제공했다. 이어 토리공방의 박소현 원장이 보습로션과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 질환과 관련 아이들과 가족의 피부 보습 관리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아토피 관리법을 제공,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들 단체는 이번 아토피를 이지자라는 주제의 강연회는 저소득층 아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위 스타트(We START)’사업과 연계해 저소득층 아동 지원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 그리고 기업과 민간의 노력이 합쳐져 환경, 복지,
고양시 강촌2단지 상가 주민들이 어지럽게 난립되었던 간판을 주민 스스로 1업소 1간판으로 정비, 인근 주민들이 그동안 겪었던 불편에서 벗어나 시각공해로부터 해방됐다. 16일 시와 상가단지 주민들에 따르면 상가간판을 자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3년 동안 주변 경관을 아름답고 조화롭게 가꿀 수 있도록 시와 경관협정을 체결하고,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디자인팀에 간판 디자인을 의뢰해 간판철거부터 건물 외벽청소 및 보수·도색 후 간판 설치까지 일련의 과정을 주민 스스로가 주관해 왔다. 이 같은 경관협정은 시가 주민들 스스로 도시경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시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계획한 방안 중 하나로, 우리나라 많은 자치단체들이 일본을 벤치마킹했지만 아직까지 선뜻 시도하지 못했던 것이어서 고양시의 이번 간판정비사업 성공사례는 앞으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그동안 ‘강촌2단지 상가 간판정비사업’ 타당성에 대해 고양시 경관위원회가 인정하고 시가 사업추진에 필요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주민회의를 거쳐 최종 간판정비 사업을 이달 초에 완료했다. 안기영 회장(상가 대표)은 “간판자율정비를 추진하면서 반대와 어려움도 많았지만, 모두 함께 쾌적하고 아
일산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사진)이 15일, 일산백병원에서 경기도공동모금회에 후원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정의 진료를 받지 못 한 환자들의 치료비로 지원하고, 일산백병원이 소재하고 있는 고양시와 인근 파주시, 김포시 등 지역사회의 열악한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의 불우이웃의 자립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일산백병원은 전 직원들이 2002년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를 위하여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급여에서 일부 금액을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인당후원회’에서 모아진 기금은 경기도공동모금회에 기탁. 관리되고 있으며, 이 인당후원회에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일산백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이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기금을 기탁한 경우 또 지역사회의 아파트 부녀회에서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등이 포함돼 있다. 이렇게 모아진 기금은 외국인 근로자, 독거노인, 사업의 실패로 좌절과 실의에 빠져있는 집안의 가장, 부모가 가출하여 돌보는 이 없는 소년소녀 가장 등 예기치 않은 질병에 걸려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
일산소방서 소방행정과 경리 팀에 근무 중인 장경수 소방사(사진)가 15일, 경기방송이 주관한 소방분야 ‘제5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을 수상 했다. 소방부분 수상자로 선정된 장 소방사는 지난 2006년 1월 소방에 입문해 3년 7개월간 홈페이지 프로그래밍부분 개발, 혁신 브랜드 U-119 핼프미119 매뉴얼 자체제작 등 예산 절감에 공헌 했고, 홈페이지 관리, 소방장비 관리 등 각종 소방행정 분야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수상과 관련 장 소방사는“각종 사고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동료들과 영광을 함께 하고 싶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경수 소방사는 수상과 함께 소방교로 1계급 특별승진 됐으며 금 1냥과 상패가 주어졌다. 한편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은 경기방송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경기지역 3년 이상 거주자 중 경기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재를 분야별로 발굴하여 그 뜻을 지역사회에 알려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위해 시상하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25일까지 국가지정문화재인 송포 백송에 대한 ‘국가지정문화재 주변 현상변경 허가처리기준(안)에 대한 의견청취’ 공고를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문화재 주변 현상변경 허가처리기준(안)’ 수립은 문화재의 보호 및 주변 역사경관 보존, 사유재산권 보호, 신속한 민원처리 및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재 각각의 성격, 입지, 주변 환경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지정문화재 주변 현상변경 허가처리기준을 마련하여 문화재 주변 개발·건축행위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정문화재 주변(국가지정문화재 문화재구역 또는 보호구역으로부터 500m 이내)에서 건설공사 시 문화재 보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심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 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내에 고시하고, 공고란 공고문 첨부파일 및 고양시청(문화예술과)과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공고내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오는 30일까지 고양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재 담당자에게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개막을 2개월여 앞둔 고양시가 국민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2009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대회 성공기원 꽃잎 모자이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마련된 이벤트는 홍보존과 체험존으로 나눠 운영되며 홍보존에서는 고양세계선수권대회와 역도를 알릴 수 있는 대회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장미란, 사재혁, 이배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역도 선수들의 친필 사인과 모형을 전시한다. 또 체험존에서는 대형 모형 역기를 든 모습을 촬영해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장미란이 세운 세계신기록인 140㎏(인상), 186㎏(용상) 무게의 역기 2개를 전시해 그 무게를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회의 성공 기원행사로 국민들이 함께 만드는 ‘성공기원 꽃잎 모자이크-여러분의 희망을 모아주세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박람회 기간 동안 폭 3m50㎝, 높이 1m50㎝의 대형 패널에 괌람객들이 꽃잎과 나뭇잎을 붙여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의 앰블럼을 완성,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인 킨텍스 앞에 전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폐 휴대폰 집중 수거기간’으로 지정하여 수거된 폐 휴대폰은 판매,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내 가정 등에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폐 휴대폰은 연간 약 250만대로서 경제적 가치는 62억의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나 처리방법을 알지 못하여 가정에 방치하거나 부피가 작아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혼합 배출하여 수거 및 재활용 실적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폐 휴대폰 1대는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을 함유하고 있어 이를 회수하는 도시자원 리사이클 산업이 부가가치가 높은 신종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집중수거기간 중 매월 2, 4째주 금요일을 ‘폐 휴대폰 수거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학교 및 관공서 등 300여 장소에 폐 휴대폰 수거함을 제작 설치한 후 모아진 폐 휴대폰을 수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사용하지 않는 폐 휴대폰 1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 했다.
고양교육청이 투명·공정성을 확보하여 지방제정 운영의 낭비요인 및 비효율성 제거를 위한 교육행정실현에 교육당국, 예산자문위원, 주민들이 함께 나선다. 이를 위해 민웅기 고양교육장(사진)은 예산자문위원으로 위촉된 85명과 지역 교육위원 및 도의원, 관내 학부모들이 참관한 가운데 고양교육청에서 주민참여 예산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양교육청 예산자문위원은 각 급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등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그동안 모집한 결과 최종 85명이 선정되었으며, 예산자문위원들은 이달 30일까지 2010년도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민웅기 교육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그동안 행정관청 중심의 예산편성 방식을 주민들이 편성과정에서 부터 참여토록 하여, 예산편성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방재정 운영의 낭비 요인과 비효율성을 제거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예산과 관련 처음실시 된 이번 주민참여 회에서는 예산편성을 위한 정책제안 및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는 등 활발한 참여와 소통의 시간이 이루어졌다. 민 교육장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제도라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앞으로 주민 참여 예산제운영과 관련한 조례 제정으로 예산참여도민위원회 구성,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