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60보병사단에서 복무중인 한 병사의 ‘어머니를 향한 눈물겨운 효심’이 병영에 알려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제60보병사단 정비대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진병용 상병(22세). 진 상병의 어머니는 지난해 사고로 인해 갈비뼈가 부러지고 갑상선 수술과 위염, 만성간염 등을 앓고 있다는 것. 진 상병은 우연히 한의원에서 민들레 뿌리가 어머니의 병환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주말을 이용해 부대 주변의 민들레를 캐기 시작했고, 캔 민들레는 부대 공터에 가지런히 말렸다. 민들레를 발견한 전우들이 진상병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민들레 캐기에 동참했고, 두달여간 전우들과 함께 캐낸 민들레는 40kg짜리 포대 두 자루를 가득 채웠다.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 등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고등학교 졸업 후에 방황을 하다가 군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진 진 상병은, 어머니의 소원인 대학입학을 위해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같은 부대 함지하 이병은 미국에서 생활했던 경험을 살려 영어과목을, 다른 전우는 수학과목을 도와주는 등 전우들이 자신있는 과목을 나눠서 도와주고 있다. 전우들의 도움을 받고
고양시립합창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7일, 저녁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교과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8일 시립합창단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음악회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세계민요 & 포크송, 흑인영가, 가곡, 팝송, 영화음악, 우리 가요, 뮤지컬 메들리 등 초, 중, 고 교과서에 실려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연주하며 또 세광출판, 두산, 지학사, 성안당, 동진음악, 교학연구, 태성, 천재교육 등 검인정음악교과서에 실린 곡들 중에서 친근하면서 꼭 들어야 할 주요 레퍼토리를 엄선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립합창단은 2005년부터 매년 청소년 음악회를 갖고 있으며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친근한 음악과 교육적인 내용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중심 다양성 교육 ‘경기교육 1번지’ 자임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을 교육지표로 삼고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기르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 충실, 교단의 변화를 지향하는 자율적인 교육 풍토 조성, 교육 공동체에게 감동을 주는 교육 행정 구현’으로 고양 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함께하는 경기교육1번지, 선진 고양교육”을 실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민웅기 고양교육장을 찾아서 앞으로 고양교육의 방향과 교육의 역점 및 특색사업,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 활성화 방안, 문화 예술 및 교육의 기회, 균등과 복지의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비전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고양 교육의 방향은. ▲고양교육의 vision은 “함께하는 경기교육 1번지, 선진 고양교육”이다. 고양시 학생들에게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또 그것을 미래의 꿈으로 키워나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양교육이 선도, 경기교육의 중심에 고양교육이 우뚝 서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 교육청은 교육의 기본 방향을 도덕성, 창의력 신장 , 민주시민 자질
국내 굴지의 정보.통신 기업인 KT 전·현직 임직원 백 여명이 공사 편의 등의 명목으로 협력업체로 부터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KT의 말단 직원부터 간부에 이르기까지 협력업체를 먹잇감 삼아 공생관계를 지속해 왔다는 점에서 적지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김성은 부장검사)는 협력업체들로 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KT수도권서부본부 A(54)국장 등 KT 전.현직 임직원 147명과 이들에게 금품을 건넨 협력업체 대표 등 178명을 적발해 7명을 구속기소하고 47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중국으로 달아난 협력업체 대표 1명을 수배하고 금품수수 액수가 비교적 적은 KT 직원 123명에 대해서는 자체 징계토록 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A국장은 지난 2004년 12월부터 2006년 7월까지 협력업체 등으로부터 공사 편의, 하자 묵인 등의 명목으로 3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B(50)본부장은 지난 2004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부하직원들에게 8천여만원을 상납받았으며 다른 직원들도 23개 협력업체들로부터 모두 18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하도급업자 C(51)
고양시는 지난 6일 고양시청에서 ‘희망2009 고양시민 행복 더하기(+) 사업’ 일환으로 실시한 고양시&KB국민은행 사회복지시설 차량 및 청소년 교복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 & KB국민은행간 새로운 지역사회복지파트너십을 통한 미래지향적 사회복지공헌에 기여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은 사업으로, 차량구입비 2억원(차량 15대), 교복구입비 1억 등 총 3억원이 전달됐다. 고양시와 KB국민은행의 ‘사회복지 민·관협력사업’은 2006년부터 이루어지고 있으며 KB국민은행은 고양시 사회복지사업을 위해서 2006년 2억원을 시작으로 2007년~2009년엔 3억씩 총11억원을 후원했다. 고양시와 국민은행은 사업을 통해 그동안 44대(승합차 31대, 경형차 13대)를 고양시 관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고 또 1,055명의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교복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현석 고양시장은 “최근의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과 저소득 청소년 교복을 지원한 국민은행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이사 부행장(부행장 최인규)은 “
고양시 마두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10회(Mind편 3회, Vision편 3회, Passion편 4회)에 걸쳐 무한한 가능성의 진정 성공한 나를 만나고 싶은 ‘성공 아카데미’ 강연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마두도서관은 지난 5월 27일,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때 마두도서관에서 개최했던 ‘성공을 이끄는 희망스토리’ 강연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지속적인 강의 개설 요구가 많아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강연회에 참석한 한 고양시민은 “혼신의 열정과 힘을 다한 호소력 있는 강의였다며, 머리와 가슴을 움직여주었고, 더 많은 지인을 데려와 함께 들지 못한 게 안타까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망설임 없이 ‘들이댔던’ 이내화(Lee's Success Academy 대표)의 삶 성공 비법, 그의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마두도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내화 씨는 현재 SBS 라디오 ‘이내화의 성공학’ 코너를 진행 중에 있으며, KBS 여성 공감 ‘이내
고양시 일산동구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5일간에 걸쳐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임용규 구청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는 현재 민원행정 서비스 수준을 직접 진단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강구해서 고품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5일간 구청 1층에 위치한 시민과 민원창구를 방문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표에 의거한 설문 방식으로 이뤄어질 예정이다. 설문조사내용은 민원인 응대 및 업무처리 태도. 편의시설 및 쾌적성, 행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등 크게 4개 설문항목과 성별 등 5개 기본사항으로 설문 하게 된다.
고양교육청 관내 덕은 초등학교 도서관에는 2학년 아이들이 나만의 책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피사의 피자 임금님”을 함께 읽으며 주인공 지도를 그리고 나만의 책에 옮겨보는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아이들은 동화책을 소재로 공부하는 것도 신기하지만 나만의 책을 만들어 그 안에 나의 느낌을 담아보니 더욱 즐겁고 신난 모양이다. 이 활동은 고양교육청이 관내 소규모 초등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독서체험교실의 한 장면이다. 학생들은 책만들기를 하기 전에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인상 깊은 장면을 서로 이야기하며, 이야기한 내용을 재미있는 책에 담아내는 활동을 하고 있다. 민웅기 고양교육장은 “송포초, 원중초, 성석초 등 가까운 곳에 공공도서관이 없는 학교에 찾아가서 재미난 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규모 학교의 경우 근처에 공공도서관이 없어 학생들이 책과 관련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거의 없는 실정을 감안,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책을 통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한편 학교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도서관에 올 수 있도록
고양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의 야간시간대 미 운영에 대한 활용도를 재고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범죄예방 등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방범 기능을 추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서민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의 주차허용시간을 10분으로 연장하고 운영시간 또한 평일 오전8시~오후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11시~오후6시까지로 단축 운영하고 있다. 이어 운영시간 단축에 따른 심야시간대 미운영의 능률성저하를 재고하고, 범죄예방 등 치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방범기능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고양시는 지난 2006년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시행하면서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54대를 설치한 이래 현재까지 총 162대가 설치되어 있어 이번에 방범기능까지 추가할 경우 고양시의 치안역량 강화에 상당한 일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 품격도시추진과 이완구 과장은 “관계 법령에 따라 주정차 단속용 CCTV의 방범기능 활용을 위한 행정안전부와 사전협의를 완료했고, 사전절차인 행정예고를 거쳐 8월말까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하여 9월부터는 162대 주정차 단속용 CCTV의 24시간 방범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의회와 집행부간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양시 의회 사무국 이상국 국장 부임 일성. 고양시 세정과장에서 의회사무국장으로 지난 1일, 승진한 이상국(58) 신임국장은 고양시 출신으로 1976년 3월 11일 신도읍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34년간 고양시를 벗어난 적이 없는 고양시 행정의 산증인이며 베테랑공무원이다. 의회사무국전문위원, 덕양구 사회복지과장, 행신1동장, 덕양구 총무과장, 시 정보통신과장 등을 역임한 이 국장은 국방부장관상을 비롯하여 농수산부장관상, 경기도지사표창 등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이 국장은 30여년 공직생활 동안 한 번도 타인의 구설에 오르지 않은 모범공무원으로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부인 오경화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