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5일 ‘2009 서울모터쇼’가 열린 킨텍스에서 미신고 집회를 벌이고 이를 제지하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집시법,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등)로 민주노총 금속노조 비정규직지회 간부 K(47)씨와 모 비영리 촬영단 회원 L(29.여)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비정규직 회원 P(36) 씨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 3일 오전 서울모터쇼 개막식이 열린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 행사장 입구에서 “대량해고와 강제휴무를 통한 임금 삭감을 중단하라”며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미리 준비한 차량에 선지(소피)를 뿌리는 퍼포먼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L씨는 관련자를 연행하는 경찰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 후 퍼포먼스를 하던 노조원 등 40명을 연행해 1차 조사를 벌인 뒤 다음날 다른 12명은 풀어줬다. 민주노총 비정규직지회 관계자는 “기자회견 후 퍼포먼스를 하는 것은 자연스런 관례이고 선지를 뿌린 차량도 노조원의 것으로 행사에 피해를 주려던 의도는 없었다”며 “그런데도 경찰이 퍼포먼스가 끝난 뒤 해산하려던 노조원을 무차별적으로 연행하고 구속영장까지 신청한 것은 과잉수사”라
고양시는 지난 1일부터 시각장애인이 주민등록증을 사용하는데 불편 함이없도록 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용 점자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제작해 발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용 점자 주민등록증은 기존 주민등록증에 주민등록증 명칭, 성명, 주민등록번호를 점자스티커로 제작해 부착하는 방식으로 1~3급 시각장애인 724명과 4~6급 시각장애인 2천508명 등 총 3천232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발급, 주민등록증이 다양한 종류의 카드와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시는 이를 계기로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미 등록된 시각장애인(1~3급)에 대해서는 시에서 장애인의 사전 동의를 받은 후 일괄 제작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발급 할 예정이며 4~6급 시각장애인 중 발급 희망자와 신규 등록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신속하게 발급 받을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과 관련,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시책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인지방노동청고양지청(지청장 이병직)은 제9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을 맞아 지난 1일 지하철 3호선 고양시 마두역 일대에서 기업의 남녀차별적 관행·제도 등을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평등한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남녀고용평등 강조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노동부 고양지청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 행사를 통해 남녀가 불합리한 차별 없이 자유롭고 건전한 고용환경에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에 대한 노·사간의 자율적인 개선노력과 사회전반적인 인식 확산의 중요하다고 밝혔다.
고양시 대표 축제이자 대한민국 최고 화훼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5월 10일까지 (18일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해외 24개국 110개 업체, 국내 154개 업체가 참가하며 국내·외 관람객 100만여명이 아름다운 꽃의 도시 고양시를 방문할 전망이다. 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처는 3년을 주기로 개최되는 이번 꽃박람회를 기다려온 관람객들의 기다림에 보답하고자, 올해는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알찬 행사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분주하게 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화훼무역의 장을 마련하는 비즈니스 데이와 수차례 개최 될 무역상담회 등 동북아 화훼산업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고양시의 바램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여 현재까지 대만, 필리핀, 중국, 콜롬비아 등 15개국이 참가하는 등 각 나라별로 국가관을 구성,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꽃을 만나볼 수 있게 하며 또한 내셔널 데이(National Day)를 통해 국가별 공연팀을 초청하여 그 나라의 민속공연을 직접 관
고양시는 시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발적인 녹화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덕양구 화정역광장 분수대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 녹지과 주최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목련, 자두, 매실나무 등 4종 6천837본을 행사장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분양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시민 2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대부분 자기가 원하는 나무를 미리 분양받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찾아와서 기다릴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태형 녹지과장은 이렇게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낼 줄 몰랐다며 내년에는 나무 보급을 더욱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현석 고양시장도 “이렇게 많은 시민께서 행사장을 찾은 것은 시민 스스로 푸른 고양 가꾸기의 필요성에 대한 마음이 똑 같은 것 같다며 앞으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통적인 시민운동으로 정착시켜 푸른 고양시 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민원콜센터가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주관 콜센터 서비스 품질지수 조사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08년 8월부터 2009년 1월까지 KMAC주관으로 전문모니터 요원을 통한 직접 전화하는 방법으로 조사됐으며 시 민원콜센터는 1년도 안된 콜센터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90점 이상을 획득, 일반 우수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자격을 공식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시민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수준을 매년 평가해 지수화한 것으로 전문요원이 각 콜센터에 시간대와 요일별로 분산해 총 90차례씩 직접 전화를 걸어 상담 전(Before Service) 상담 중(On Service) 상담 후(After Service)에 해당하는 구조화된 시트에 따라 16가지 품질요소를 평가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이번 우수 콜센터 선정으로 내·외부고객의 민원콜센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는 장애인 복지 및 이동권 확보를 위해 구청사 정문 중앙에 장애인 경사로를 지난달 30일 설치, 완료했다.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임산부·노약자와 일반인 등 보다 많은 민원인들의 불편을 줄이고, 청사를 편안하게 출입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정문 중앙 출입구에 폭 4.8m~ 5.3m의 경사로를 설치한 결과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구청을 찾은 장애인 전동휠체어 이용 주민은 “대부분의 공공청사들이 정문 옆쪽으로 경사로를 설치하여 돌아서 들어가야 하는데 덕양구청은 정문 중앙에 경사로를 설치하여 편리하다”며 경사로 설치를 반겼다.
고양시 덕양구 및 일산 서구·동구보건소가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이 주민 및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각종 사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달 31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심혈관질환을 주제로 한 시민무료강좌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올바로 알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무료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건강강좌에 강사로 참여한 내분비내과 및 신경과 전문의는 심·뇌혈관질환의 증상 및 예방과 치료, 건강관리 등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일산서구보건소도 “엄마 젖 먹는 아이, 모유수유는 뭐니 뭐니 해도 사랑”이라며 영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모유수유의 장점 및 필요성에 대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를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는 영아성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공급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 증강뿐만 아니라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고, 신생아에게 질병예방 및 두뇌발달을 돕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초보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고양교육청이 관내 1학년 미 급식 실시 5교에 대해 급식실 현대화 및 급식기구 보충 등을 완료하고, 오는 4월1일부터 전원 급식을 100% 실시한다. 민웅기 고양교육장은 학교급식의 중요성을 강조, 학부모들의 불편을 없애고자 당시 1학년 급식 미실시교를 조사 후 그동안 시설을 개선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급식을 실시하도록 조치해 왔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교육청은 급식공백을 최소화하는 2008년도 겨울방학 동안에 가람초, 지도초 2교는 급식실 현대화로, 성신초, 능곡초, 현산초 3교는 오븐 등 대량조리기구의 지원을 완료, 마침내 올해 입학하는 1학년부터 전원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처음 구호급식과 도서벽지 등의 시범급식으로 시작된 우리나라의 학교급식은 산업화에 따른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고 맞벌이 가정이 많아지면서 범사회적인 요구로 대두되자 1988년도에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급식이 시작되었다. 일률적인 계획아래 기존교사에 덧붙여 급식 실을 짓도록 하였으나 일부학교들은 여유 공간 부족 또는 예산부족 등으로 조리실이 협소하여 전원 급식을 실시할 수 없었던 학교가 많았다.
고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 재정조기집행을 위해 선금지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사대금이 최종수요자에게 원활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5천만원 이상 공사에 대한 ‘공사대금 지급 문자메시지 발송’을 시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공사대금(선금, 기성금, 준공금)이 정상적으로 지급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하도급자나 공사현장 근로자에게 제대로 지급되지 않아 발생되는 민원을 미연에 방지하고 대금의 원활한 흐름을 통해 관급공사에 대한 신뢰성을 파급시키고자 이번 시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원도급자는 대금 청구 시, 하도급자와 공사현장근로자 휴대폰 번호를 별도로 기재해 회계부서에 청구해야 하며 공사대금 지급 시 원도급자 및 하도급자(하도급한 경우), 공사현장근로자 3인 이상에게 ‘00공사 대금(00금) 입금완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게 된다. 한편 고양시 관계자는 “공사대금 지급 문자메시지 발송 시행에 따라 원도급자 및 하도급자, 공사현장근로자간의 공사대금을 둘러싼 민원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관급 공사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