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국제 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고통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등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오는 2009년 1월 1일부터 도시가스요금 경감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가스요금 경감제를 주민센터에서도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감대상자들은 22일부터 관내 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많은 감면대상자들이 도시가스요금 감면 혜택을(사용요금의 약 10%감면)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환자 스트레스 해소와 빠른 쾌유를 위한 사랑의 터치 웃음치료 강연(사진:북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환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빠른 쾌유를 위해 19일 “사랑의 터치, 웃음치료”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질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무기력해 지기 쉬운 환자들의 병원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보다 유쾌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미 웃음의 효과에 대해서는 스트레스와 긴장완화, 면역력 증가 등 폭넓고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많이 알려져 있다. 특히 이임선 웃음치료사는 현 서울대병원 간호사, 가정의학과 외래 팀장으로써 “웃으며 사는 삶은 일부사람에게만 있는 특권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선택”이라며 “늘 웃고자 노력하고 웃으며 생활하면, 어느새 밝고 활기찬 기운이 마음을 치료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병원 홍원표 병원장은 “이번 강연은 환자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보다 밝은 마음가짐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며 “환자들이 웃음치료를 통해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고양경찰서는 사업에 실패한 가장이 가족들에게 “남들처럼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핸드폰 메세지를 남기고 자살을 기도하다 순간 출동경찰의 제지로 목슴을 구하고 가족의 품에 돌아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8시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자신의 집을 나간 뒤 오후 3시쯤 연락이 되지 않자 아내 지모씨(40·여)사업 실패로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고 결심한 것 같아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은 자살 기도로 판단, 핸드폰 최종 통화 위치추적을 119에 의뢰해 고양시 능곡초등학교 기지국 반경 1km 지역에서 연락 두절된 것으로 확인하고 4시간여 동안 수색 끝에 고양시 행주동 소재 충장공원 주차장에서 유서를 쓰고 있던 황모(40세,남)씨를 발견했다. 황씨는 “순간의 판단 잘못으로 소중한 가족을 고난의 구렁텅이로 빠뜨리게 할 뻔 했다”며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가 효율적 복지회관 운영으로 예산 5천만원을 절감했다. 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많은 8개소의 복지회관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고양시 관내 3개구청 중에서도 덕양구에만 유일하게 존재하고 있다. 구는 이 같이 많은 복지회관으로 인하여 이를 운영하는 구에서는 그 동안 “복지회관은 예산낭비의 전형, 돈 먹는 하마” 등 언론의 질타와 여론의 뭇매를 지속적으로 맞아 왔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구는 이 같은 지적을 합리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도에 ‘동 복지회관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했고 이를 체계적으로 적용, 복지회관 운영과 관련 불거졌던 많은 논란을 잠재우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 실험과 성과가 지속적으로 거두고 있다. 또 시설 리모델링과 주변지역 여건과 생활상태 등을 감안, 지역 주민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조사해 지역에 적합한 운영 단체를 선정했다. 또한 올해 초 선정된 복지회관 운영 전문단체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는 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시설 이용 만족도 및 이용률도 전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능곡동복지회관은 그간 시설유지
고양시 일산서구는 관내 거주자가 출생신고를 할 경우 가정에 쌀케이크를 전달해 주는 ‘탄생축하 쌀케이크 배송사업’을 올해에 이어 2009년에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일산서구에 출생신고를 한 자 중 희망자에게 탄생 축하기념으로 무료로 쌀케이크를 전달해 주는 동 사업은 고령화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출산율을 높임과 동시에 일산서구 구민으로서의 정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 올해에 이르고 있다. 구는 케이크전달사업 시행을 위해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다음주부터 쌀케이크 제작·배송업체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구 관계자는 “출생신고를 할 때 배송신청을 하면 희망하는 주에 쌀케이크를 배송하며 수요자 입장에서는 구민이 된 자긍심을, 농민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쌀 소비에, 공급자 입장에서는 확고한 수요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고양교육청 난치병 학생 44명 성금 전달로 한해 마무리. 고양교육청이 난치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44에게“난치병 친구 돕기 성금 전달식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행사를 가졌다. 민웅기 고양교육청교육장은 17일. 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학생 44명을 A등급에서 D등급까지 각 등급별로 총 8천7백여 만원을 전달하고 성금지원 학생 대표로 선정된 7명의 학부모에게 각각 500만원을 전달, 난치병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번 전달식이 있기까지는 고양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고양시학교보건교사회(회장 오희숙)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학교보건교사회는 지난 10월 25일 고양학생복지위원회, KT고양지사, 그리고 (사)정다우리 후원으로 난치병 친구 돕기 행사“사랑한다 친구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내 학교와 봉사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여 벼룩시장, 아기저금통 모으기를 통해 성금 8천7백여만원을 마련했다. 그리고 각 급 학교별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학생 44명을 추천받아 치료비가 많이 소요되는 순서대로 A~D등까지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는 지난 17일 일산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강현석 고양시장, 김보연 도의원, 윤용석 고양시의회부의장 및 39개 동위원회 위원장 등 회원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도자대회는 한 해 동안 시 협의회와 각동 위원회 봉사활동 결과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한 바르게살기회원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 김필례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을 격려해 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내외귀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가 정착되는 그날까지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앞으로 시민들의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 특히 김 회장은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아래 아무 댓 가도 없이 묵묵히 지역봉사에 헌신하며 협조해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2009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어두운 곳에 빛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일산경찰서가 연말연시를 맞아 실시하고 있는 이웃돕기 사랑의 온도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당초 목표치인 100도를 조기에 달성, 결실을 거두는 등 훈훈한 사랑의 온정이 넘치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부터 이달 말까지 예정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사랑의 체감 온도계가 경찰서 직원뿐만 아니라 민원인들도 함께 동참, 지난 15일자로 당초 목표인 100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에 일산서는 지난 15일,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박애원(원장 박성은)을 찾아가 원생들을 위로하고 성금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했으며 이기태 서장은 “추운 겨울 노인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원장님을 비롯해 직원들에게 사랑의 온도가 매서운 한파를 몰아낼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고양=고중오 기자 gjo@ (주)케피코, 군포시에 사랑의 쌀 전달 (주)케피코(대표 이민호)는 16일 군포시를 방문 ‘사랑의 쌀’ 600(7,800kg)포대를 전달했다. ‘사랑의 쌀’ 600(7,800kg) 중 420포(4,200kg)는 시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180포(3,600kg)는 케피코 직원들이 직
1970년 무장공비 침투저지 목적으로 설치된 한강하류철책이 40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지역주민의 삶의 터전으로 거듭나게 됐다. 경기도와 고양시, 김포시, 육군 제9보병사단, 제17보병사단은 17일 김포시 고촌면 한강하구 경계초소에서 경기도 김문수 지사, 강현석 고양시장, 강경구 김포시장, 한동주 9사단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하구 철책선 제거사업 합의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철책이 제거되는 구간은 김포시 운양동~김포시 고촌면 9.7㎞와 고양시 행주내동~일산대교 북단 12.9㎞로 총 22.6㎞에 이른다.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철책제거 사업에는 총 247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경계력 보강사업에 국비 76억원, 도비 38억원 등 114억원이 지원되고 나머지 비용은 해당 시에서 부담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 이 구간의 지상과 수중에 최첨단 과학화 감시장비를 투입해 경계공백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 일대에 장항습지보호지역 조성, 행주나루터 복원, 한강변자전거도로 설치, 행주산성 역사박물관 설립 등을 추진하고 김포시는 20억달러의 외자 유치사업인 첨단미디어복합단지, 체육공원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고양Dream맑은하천가꾸기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16일 문예회관에서 개최하고 사업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 이규웅 고양시 부시장, 윤용석 고양시 의회 부의장, 구청장, 관련기관, 하천주변 학교장, 군부대,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2003년부터 맑은하천가꾸기사업을 추진해온 고양시는 2천여억원 이상의 많은 사업비를 투자해 벽제·원능하수처리장 건설, 대자·내유 등 하수관거 정비, 고양시 관내 15개 부대 발생 오수의 하수차집관로 연결, 하천 내 축사 이전과 함께 지난해 9월에는 낚시금지구역 지정 등을 추진해왔으며 78개 하천중 45개 하천의 수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는 고양Dream맑은하천가꾸기 사업을 위해 2015년까지 중·장기 투자계획을 마련하고 약 천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