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2008년 9월 정기분 재산세가 지난해 보다 22%(49억7800만원) 증가한 276억7천100만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165억2천400만원, 도시계획세 71억4천900만원, 지방교육세 33억400만원, 공동시설세 6억9천400만원이며 과세대상별로는 토지분 164억5천700만원, 주택분 112억1천400만원이다. 올해 재산세가 증가한 이유는 전년도 세부담상한 적용, 과세표준액 적용율 상향조정(주택분 50%→55%, 토지분 60%→65%) 및 개별공시지가 상승(평균 10%인상)이 그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달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및 토지소유자에게 주택분1/2, 토지분이 부과되며 납부기간은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인터넷(www.giro.or.kr, www.wetax.go.kr)·텔레뱅킹·가상계좌 전자납부와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일산서구 세무과 관계자는 “납부기간이 지나면 3%의 가산금과, 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매월 1.2%씩 60개월까지 최고 72%의 중가산금이 부과되므로 기간 내 반드시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15일 고양시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기존 도로의 차선을 줄이거나 도로의 폭을 줄여 자전거-자동차 겸용 도로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우선 기존에 추진해온 자전거 임대 서비스인 ‘에코바이크’ 자전거 정류장 125곳을 잇는 도로를 사업대상 지역으로 우선 검토하고 내년 상반기 백석역-대화역 등 전철역과 아파트 단지, 호수공원, 킨텍스, 한류우드 인근 도로에 모두 75곳의 자전거 정류장을 설치한다. 또 2010년까지 덕양구 지역에 나머지 자전거 정류장을 갖출 계획이며 현재 고양시내 자전거 전용도로는 164.18km에 이른다. 한편 고양시는 민간투자방식(BOT)으로 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자전거 정류장을 설치하고 10년내 총 3천대의 공공자전거를 확보하는 에코바이크 사업을 추진중이다.
고양시는 국민은행으로부터 차량과 교복지원금 등 3억원 상당을 지원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다르면 국민은행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 일환으로 2억원 상당의 12인승 승합차 8대와 마티즈 차량 3대, 저소득 청소년들의 교복지원금 1억원을 지난 11일 어울림누리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은 강현석 시장을 비롯해 이증호 국민은행 부행장, 김기봉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현경 사업본부장, 사회복지시설장, 시와 국민은행 관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003년부터 고양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고양국민은행 실업축구단이 인연이 되어 실시된 것으로 연고 기업과 지자체간의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한 협력적인 노력과 비전을 실행하고 있는 하나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국민은행이 제공하는 3억원의 재원은 국민은행에서 최적의 복지투자를 실현하는 공익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자금으로 기탁한 기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기증받은 차량은 고양시 11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로 고양시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복지 인프
육군 9사단 장병들이 민족 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난 12일 자매단체인 홀트아동복지회(고양시 일산서구 소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50여명의 장병들로 구성된 봉사대 외에 간부, 군인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특히 사단장을 비롯한 장병들은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히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구석 구석을 청소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으며 장애우들을 씻기고 직접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한 후, 정성스럽게 마련한 위문품도 전달했다. 박경인 중사는 “봉사화동을 통해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장애우들과 하나가 된데 대해 나눔으로써 더욱 마음이 넉넉해진다는 것을 경험했으며 소중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9사단 장병들은 추석을 맞아 인근 파출소와 소방서, 노인회관을 방문하고 와병중인 예비역 위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에는 현재 250여명의 정신박약, 지체장애인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고양시가 지난 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2008국제비즈니스 대상(IBA) 시상식에서 강현석 시장이 개인분야의 혁신 부문에서 스티비 어워드를, 시의 시정홍보책자인 ‘2007 고양이야기’가 광고와 미디어 활동 분야의 홍보문안 부문에서 스티비 어워드를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강 시장은 국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스티비 어워드를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기업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IBA는 전세계 기업과 조직들이 한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활동을 기업, 사무소 제품·조직·팀·개인·광고 및 미디어활동 등 5개 분야 총 131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국제적인 시상이다. 이번 시상은 세계 30여 개국에서 1천711건의 수상 후보가 접수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심사가 진행됐으며 왕관을 뜻하는 스티비 어워드 수상작 선정까지 치열한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의 개인분야 스티비 어워드 수상은 성공적인 노점상 관련 정책과 푸른고양만들기, 고양Dream 맑은하천가꾸기 등 푸른 환경도시추진,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킨텍스&middo
고양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수화동아리인 ‘수담회’가 지난 9일 수원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경기도 공무원수화 경연대회 연극부문에 출전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공무원 수화경연대회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단위로는 유일하게 열리고 있는 행사로 공무원들에게 표준 수화를 보급·확대해 대민봉사정신을 함양하고 함께 사는 사회인식과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소방공무원을 포함한 11개팀 80여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이날 참가한 김문수 도지사 내외는 노래에 맞춰 수화공연을 하는 깜짝 퍼포먼스로 600여명의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고양시 수담회 회장인 유선종(행주산성관리소장)씨는 고양시 장애인복지계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1998년에 공무원 수화교육을 추진했으며 당초 100여명이 수강해 초급 및 중급과정을 모두 수료한 직원 10여명으로 현재의 수담회를 결성, 이번 제9회 대회에 ‘오늘도 한 건 했어’라는 제목으로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수담회 회원들은 일선 업무에서 청각&mi
고양시 씨름연합회는 한가위를 맞아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오는 12일부터 일산 라페스타 특설무대에서 제1회 씨름왕선발대회를 비롯해 줄넘기, 팔씨름,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추석맞이 씨름왕 선발대회는 12일 예선전, 13일 본선을 치른다. 입상자에게는 드럼세탁기, 전기오븐, 닌텐도 DS, 음식물처리기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롯데시네마 영화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접수는 9월11일까지 전화로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와함께 팔씨름대회와 줄넘기 제기차기 대회도 14~15일 이틀간 진행된다. 시 씨름연합회 김완규 회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취지에 따라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스포츠의 저변 확산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 씨름연합회는 다음달 4일 시민의 날 체육행사에 씨름 종목을 채택하고 중순에는 시장배 어린이 씨름 왕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 고양시의 민속스포츠를 생활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대화동 소재 경관녹지를 ‘자연학습장’으로 새 단장, 오는 16일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새로 단장한 자연학습장은 1998년부터 사용했던 경관녹지(5천여평)로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지난 5월 대대적인 재정비 공사에 착수, 이달 초에 마무리했으며 시설 안전점검을 거쳐 16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구는 자연학습장 재정비 계획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목적구장·게이트볼장·지압보도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과 야외무대를 설치하는 등 가족단위의 이용객과 청소년들이 문화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야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등을 추가하고 CCTV를 설치했으며 피크닉장을 개설해 간단한 취사를 할 수 있게 했다. 구는 그러나 과대불판·숯불·장작불을 이용하거나 지정된 장소가 아닌 잔디밭 등에서 취사를 할 경우 시설물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취사행위를 피크닉 장으로 한정하고 취사도구 규격을 엄격히 제한하는 한편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소중한 예산을 들여 만든 학습장에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청소년의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담배없는 학교(니코프리 스쿨) 만들기 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일산동구 중산동 안곡중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 지난 5일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 57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니코프리 스쿨’ 선포식을 가졌다. ‘니코프리 스쿨’은 앞으로 학교 내에서 금연 캠페인, 교직원 금연 지도자교육, 또래지도자 흡연 예방교육, 자아존중감 향상,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또래집단을 구성해 자연스럽게 금연문화를 조성해간다. 권광준 안곡중학교 교장은 “안곡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기회에 몸과 정신을 해치는 담배를 멀리하고 이번 선포식을 마음 깊이 새겨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학생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증진 담당은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위험성 등을 적극 홍보해 담배없는 학교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건소는 앞으로 지역 내 모든 학교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가 되도록 지속적인 금연문화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문의 ☎031-961-3768)
“안녕하십니까, 고양시 민원콜센터 상담원 000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여권을 만들고 싶은데 필요한 서류와 절차가 궁금해서 전화 드렸습니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박모(31·여·일산동구)씨는 고양시 민원콜센터 상담원을 통해 여권발급에 필요한 서류와 절차, 수수료 등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받았다. 박씨는 “그 동안 전화 한번 통화하려면 애를 먹었는데 상담원과 직접 전화 한통으로 여러 가지 궁금한 사항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 대표번호를 (031)909-9000으로 통합하고 민원콜센터를 설치, 지난 7월 14일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한지 한 달 반 동안 2만5천여건의 상담실적을 거두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민원콜센터는 32명의 전문상담원이 고객과 업무 담당자 간의 친절하고 정확한 통화연결, 여권 및 일반 민원안내, 차량등록과 불법주·정차 민원안내, 상하수도·환경·청소 민원안내와 시정, 관광 안내 등의 업무를 처리 하고 있으며 인터넷, 채팅 등 온라인 상담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