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최근 공사장소음 등 환경관련 민원이 급증, 이로 인한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소음이 70dB(데시벨) 이상이면 피해를 인정해 배상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이는 정숙한 주거환경을 위한 주민들의 기대수준이 높은 반면, 소음진동규제법에서 정한 공사장소음 규제기준치는 주거지역의 경우 70dB(데시벨) 이하로 비교적 높게 정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70dB(데시벨)의 소음은 차량통행이 많은 대로변의 교통소음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하고 피해자들의 구제방법을 마련했다. 구에 따르면 소음피해가 심한 경우 배상신청이 가능하다며 피해를 구제받기 위해서는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신청금액 1억원 초과)나 경기도 환경분쟁조정위원회(신청금액 1억원 미만)에 신청하면 된다. 현재 환경분쟁조정 대상은 소음피해는 물론 매연, 악취, 폐수, 일조방해 등 다양하며 조정방법으로는 알선·조정·재정 등의 구제절차가 있다.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법적기준치 이상의 소음이 발생되어야만 소음피해를 인정해 배상을 결정하게 된다. 이에 불복할 경우에는 민사소송을 별로도 제기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 일산동구는 제1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가 다음 달로 다가옴에 따라 고양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 제공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 적극 지원에 나선다. 구는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경기기간 내 중앙로·호수로·일산로 등 주요도로 26.8㎞구간에 대해 매일 청소를 실시하며,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규격 및 문안이 적합하지 않거나 노후 된 도로표지를 정비하고, 기존에 설치되어 있지 않아 불편을 초래했던 곳에 신규 설치하는 등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주요 도로 35개소의 도로표지를 교체 및 신설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또한 백석·중산축구장 등 경기장 5개소 주변에 총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꽃 벽 설치, 조형토피어리, 난간걸이 등을 설치, 꽃의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이어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동장 및 각 직능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 대회 홍보 및 시민참여 방안, 개최장소 주변 환경정비 사항 등에 대해 대책을 수립한 동시에 경기장 및 선수단 숙소 주변에 대해서도 2차례 이상, 로드체킹을 실시해 주변 환경정비 상태를 점검, 한 치의 오차도 없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관람객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최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정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오후 8시30분쯤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한 아파트 단지에 변압기 고장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되면서 600여 가구 주민들이 무더위속에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한전은 긴급 복구반을 보내 고장난 변압기 등의 수리를 마치고 다음날인 11일 오전 6시쯤부터 전기공급을 재개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열대야 속에 에어컨과 냉장고 등을 가동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의 전기시설 노후로 변압기가 고장을 일으켜 전력 공급이 끊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후 8시40분쯤에도 남양주시 퇴계원면 한 아파트에서 과부하로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1시간45분 만에 전기공급이 재개됐고 오후 9시5분쯤에는 파주시 교하지구 한 아파트에 변압기와 차단기 고장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돼 1천100가구가 불편을 겪다 1시간45분 만에 공급이 재개됐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내 전기용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밤 늦도록 올림픽을 보느라 에어컨 등 냉방기를 가동하는 바람에 과부하가 걸려 정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고양시 중산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중산동주민센터 신청사가 준공돼 11일부터 민원행정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는 중산동 1573-4 번지 중산로변에 위치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연면적이 1천633㎡이며 1층에 시립어린이집, 2층에 민원실, 3~4층에 주민자치센터, 5층에 다목적회의실이 설치돼 있다. 중산동은 지난 2005년 5월 16일 일산2동에서 분동돼 그동안 임시 동청사에서 민원업무를 수행하다가 2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3개월 동안의 시설공사를 마치고 신청사에 입주했다. 또 그동안 협소한 임시청사에서 민원업무수행 및 주민자치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신청사 개청으로 보다 질 좋은 행정서비스와 활발한 주민자치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개청식 행사는 이달 28일 신청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시가 저소득 노점상의 합법영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의 노점허가 대상자 168명이 지난 9일 일산동구청 회의실에서 ‘상인회 총회’겸 회장을 선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고양시 상인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했으며 상인회는 고양시 노점상들의 대변자 역할을 하는 동시에 시·구청 과의 협조 및 전달사항 등의 역할을 할 방침이다. 이날 노점상 상인회 회장 선출은 상인회 회원 107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양승순 씨를 고양시 상인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부회장은 정준봉씨를 선출했다. 또한 각 구를 대표하는 대표자로 덕양구 지역에는 허광덕, 이용구씨가, 일산동구는 정준봉씨, 일산서구는 정인선씨를 선출했다. 상인회는 1가구 1대 원칙실현, 자리매매 임대 자릿세 금지와 환경 위생점검을 생활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업이 개시되면 주류, 김밥, 약품류, 음란 퇴폐물 등 금지 품목은 취급하지 않기로 하는 등 시 관리지침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상인회는 노점영업을 하면서 궂은일도 마다않고 최선을 다하는 봉사자 역할을 하겠다고 이날 자청했다. 한편 시와 상인회는 상인들은 노점가판대 설치에 따른 주변상가 반발 등 현안 문제점을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어린이공원 내 파고라, 의자 등 칠이 벗겨져 페인트칠 공사가 필요한 공원의 목재시설물에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유성페인트 대신 오일스테인으로 단장하고 있다. 구는 관내 어린이공원 25개소 중 회화어린이공원(강선마을), 백암어린이공원(문촌마을), 왕산어린이공원(성저마을) 등 3개소는 이미 정비를 완료했으며, 현재 가와지어린이공원(성저마을)에서 칠작업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일산서구에 따르면 오일스테인 칠은 고풍스럽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물론, 기존의 유성 페인트에 비하여 유해성이 적으며, 목재의 내구력 향상, 수분의 침투를 방지하는 발수성과 방부·방충효과가 높다. 또한 높은 착색력과 질감이 우수하고 목재무늬가 밖으로 드러나 보여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주는 등의 효과가 있다. 아이와 함께 공원을 찾은 주민 김모(38·여·대화동)씨는 “새롭게 단장한 파고라와 의자는 나무 고유의 무늬가 살아 움직이는 듯해 친근감이 있다”며 “날씨에 따라 색상이 약간씩 변해 매우 자연스러워 보이고 무엇보다 면역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유해성이 적은 것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고양시 호수공원 석양음악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 9번째 공연을 갖는다. 시와 노래와 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축제인 호수공원 석양음악 공연은,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호수공원을 찾은 모든 관람객을 위해 무료로 꾸며진다. ‘호수공원 석양음악회’는 대중음악평론가 이백천씨의 기획과 사회로 진행되고 있으며 매 회마다 음악, 무용, 시낭송 등이 공연예술과 결합해 특색 있게 꾸며져 탄성과 환호를 자아낸다. 또한 1천 5백여 명의 관객들이 앙코르를 외치며 출연진과 일체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장면은 어느 음악회에 비교해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관람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음악회 관계자는 “9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극성스런 폭염에 굴하지 않고 일산 호수공원을 찾아온 주민들 스스로가 파티의 주인공이 되어 열정으로 꾸며내는 활화산과도 같은 무대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석양음악회는 일산호수공원 야외무대(꽃박람회 전시장 수변, 제3주차장 부근)에서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7시~9시(2시간)에 KBS 팝스오케스트라와 MBC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한 바 있는 박창길,
고양경찰서는 10일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김모(42)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새벽 3시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모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는등 난동을 부린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가정불화를 이유로 이날 오전 2시쯤부터 1시간30분동안 화정동 일대에서 흉기 등을 소지한 채 돌아다니며 상가의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분양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대규모 택지지구에 대해 실시계획 인가처분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내려져 입주 지연 등 피해가 우려된다. 의정부지법 행정1부(부장판사)는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덕이지구 내 토지 소유주가 고양시장과 덕이지구 도시개발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실시계획 등 인가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러나 1심 판결로 당장 공사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어서 곧바로 시공사나 분양계약자들의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원고가 본안 판결에 앞서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내지 않아 확정 판결 때까지 지금껏 해 온대로 공사를 계속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와 덕이지구 도시개발조합은 1심 판결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로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덕이지구는 지난해 12월 공사가 시작돼 현재 부지 조성 공사를 끝내고 골조 기초 공사를 하는 등 전체적으로 15% 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분양은 4천872가구 가운데 78% 가량이 완료된 상태로 추가 분양을 하고 있다. 그러나 법원이 최종심에서도 1심 판결을 그대로 받아 들일 경우가 문제다. 이 경우 공사는 즉각 중단되고 고양시와
아시아역도연맹(AWF·회장 Sheikh Sultan B. AL Mejren)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0월 31일 역도의 도시 고양시에서 개최된다. 알리 모라디(Ali Moradi) 아시아역도연맹 사무총장은 2008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의 최종 준비 실사를 위해 7일 고양시를 방문, 대회 기간중 아시아역도연맹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모라디 사무총장은 이날 “고양시는 장미란 선수를 비롯해 지훈민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2008 아시아 클럽역도선수권대회와 내년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연이어 개최함으로써 아시아 역도의 중심을 넘어 세계 역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도시”라고 평가하고 “아시아역도연맹(AWF) 창립50주년 기념행사를 열기에 손색이 없으며 고양시에서 이번 행사를 치를 수 있어 더없는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장미란, 지훈민 등 2명의 고양시청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 출전하는 기염을 토한 고양시는 향후 개최되는 대회 및 행사를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해 역도의 도시 고양시의 면모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각오다. 이번 아시아역도연맹(AWF) 50주년 기념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