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탤런트 옥소리 씨의 담당 재판부가 헌법재판소에 간통죄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5단독 조민석 판사는 간통죄를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 형법 제241조의 위헌 여부를 가려 달라며 직권으로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옥소리 씨 간통사건 재판은 헌재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잠정 중지된다. 조 판사는 위헌제청 결정문에서 “형법 제241조는 헌법상 보장된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명백히 제한한다”며 “인간의 성생활은 사생활 중에서 가장 은밀하고 원초적인 것일 뿐 아니라 강제하거나 금지할 수 없는 감정의 발로에 기인한 것으로 국가가 이에 개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간통죄가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프라이버시 침해 등 부작용은 명백한 반면 (이혼율 저하 등) 효과는 의심스러워 비례의 원칙에 부합한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처벌규정의 부적절성에 대해서는 “형법 제241조가 간통죄에 대해 징역형 외에 벌금형을 선택적으로 두고 있지 않아 과잉금지의 원칙을 위반한다”고 밝혔다. 옥소리의 남편인 탤런트 박철은 지난해 10월9일 고양지원에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고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그린벨트 해제문제로 제동이 걸렸다. 이로 인해 지난해 10월 준공한 화훼단지 인근에 조성키로 한 판매ㆍ유통시설 건립이 지연되면서 반쪽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02년부터 덕양구 주교ㆍ원당동 일대에 화훼 재배, 관광, 판매시설 등을 한 곳에 모으는 화훼산업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단계로 지난해 10월 33만㎡부지에 화훼단지를 준공했다. 467억원이 투입된 화훼단지에는 46개의 농업벤처와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큰 육종연구시설(1만6천여㎡규모)과 품목별 생산단지, 온실 등 생산 관련 시설이 집적돼 있다. 입주 첫 해인 지난해 35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화훼단지에서는 각 품목별 생산이 본격화되는 올해는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초 시는 생산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려 화훼단지 인근 22만4천여㎡에 판매ㆍ유통시설과 테마공원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이 현행법상 판매시설 건립이 불가능한 그린벨트여서 시는 2004년 건교부에 그린벨트 내에 화훼전시판매시설 건립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200
“사고발생 후 훈장이 추서돼 일 계급 특진되고, 승진되면 뭐 합니까?” 소방관 2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고의 악몽이 채 지워지기도 전에 또다시 고양에서 소방공무원 사망사고가 발생해 늑장대책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는 2명의 소방대원이 2교대로 24시간씩 근무하는 속칭 ‘나홀로 119센터’의 과도한 업무에서 비롯된 ‘인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26일 오전 2시49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문봉동 T골프연습장에서 불이 나 화재를 진압하던 도중 널판지에서 미끄러져 장항센터 식사지역대 소속 조동환 소방장(46)이 순직했다. 이날 조 소방장은 1인 근무지인 식사 지역대에서 근무 중 선착대로 도착해 화재를 진압하던 중 후착 대로 도착한 장항센터에 관창을 인계하고 3층에 설치된 옥내소화전 호스를 들고 화재 건물로 진입하던 중 널판지에서 미끄러지면서 추락했다. 추락 후 동료 소방관에 의해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출혈이 너무 심해 오전 6시57분께 최종 사망했다. 조 소방관은 1991년에 첫 소방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노부모(부 74, 모 71)와 함께 부인(42)과의 사이 아들(14), 딸(12)을 두고 있다. 관계기관에서는 유족들과 조
고양시가 실시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이 3년 평균 연 16.8%씩 상승하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일자리창출사업이 2006년 27개(901명), 2007년 43개(1천91명), 2008년 52개(1천230명) 등 3년 연속 노인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노인들의 소득확대와 복지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또 2008년도 시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덕양·일산노인종합복지관 등 12개 수행기관을 통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공익형 477명 ▲시장형 105명 ▲복지형 424명 ▲인력파견형 30명 ▲교육형 194명 등이 오는 3월 1일부터 연인원 총10만 3천명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첫 시행되는 ‘카페테리아 및 은빛행복매점(시장형)’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음료와 노인 전문용품(기저귀 등 소모품)을 판매, 운영하여 노인일자리와 수익창출의 두 가지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하철 택배사업, 독거노인 돌 보미 사업, 주유소파견사업, 숲 생태 해설사 사업 등 각종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봉길 사회복지팀장은 “고양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초등학생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해 총 3천여개의 치아에 대한 홈메우기 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치아 홈메우기란 가느다란 틈새와 작은 구멍들로 거칠게 돼 있는 어금니의 경우 음식물(프라그)이 잘 끼고 칫솔질만으로는 충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메꿔 주어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인 치아 홈메우기는 충치 예방에 90%의 효과가 있고, 치아를 삭제하거나 마취 등의 복잡한 절차나 통증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6세~10세까지이며 충치가 발생하지 않은 영구치 4개를 메워주는 시술로 예약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홈메우기 시술 후에는 관련 기록부를 작성 6개월 후 재료 부착 여부를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일산서구 보건소 안형빈(치과)의사는 “6개월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충치예방진료로 건강한 치아를 갖도록 학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내집앞 내점포앞 눈은 내가 치웁시다” 25일 오후 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 골목길에는 동네주민들과 주민자치센터 직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곳은 타지역과 달리 급경사가 심하고 눈이 조금만 내려도 순식간에 빙판길로 변해 곳곳에 위험이 따른다. 이날 오후에는 동네주민들과 주민자치센터 직원들이 내집앞 내점포 내가 치우기를 실시해 골목길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했다. 또한 이들은 25일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마자 폭설에 대비해 동네 골목길 구석구석을 돌며 제설제(염화나트륨)을 뿌렸다. 올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한 이날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총무 등이 성사1동 직원과 함께 동네를 돌며 제설작업을 실시하자 이를 지켜본 많은 주민들이 아침부터 나와 내 집 앞과 점포 앞, 우리 동네 마을길 눈은 주민들이 스스로 치워야한다며 제설작업에 적극 동참, 모범마을의 모범 주민의식을 솔선수범했다. 이날 제설작업에 참여한 주민 윤상조(47·통장)씨는 “눈이 많이 오고 기온도 내려가 주민들의 아침 출근길이 걱정됐는데 동 주민 센터 직원들과 동네 주민들이 밤을 새며 제설작업을 해줘 너무 고맙다”며 “눈 치우는 것을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3월7일~ 8일까지 덕양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고양시 거주의 미취학 아동을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즐거운 아버지 교육’을 실시한다.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즐거운 아버지 학교’는 첫날 7일 두란노 아버지학교 김성묵 본부장의 ‘아버지의 영향력’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8일은 ‘아버지의 역할과 사명’이라는 주제의 강의에 이어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놀이를 배우고 실천하는 ‘우리 함께 놀아요’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8일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아버지 교육과 자녀교육프로그램으로 ‘그림나라 여행’ 아버지와 자녀가 서로의 상호친밀감을 높이는 즐거운 놀이 활동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즐거운 아버지 학교’는 선착순 20명으로 마감하며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 일산동구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시작한 고양 홈스테이 호스트를 위한 영어수업 “겨울방학 특강”이 오는 28일 수업을 끝으로 마지막 진행된다. 2005년부터 시작된 호스트 영어수업은 일산동구청에서 주최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의 호스트로 등록되어 있는 이들이 외국인 게스트를 맞이할 때 조금이라도 더 능숙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해 온 수업이다. 작년까지는 겨울방학기간을 가졌으나, 올해는 참가자들의 수업에 대한 열의와 높은 만족도로 수준별로 증편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확대 편성하여 운영해 왔다. 특히 강의는 미국에서 장기간 거주한 강사(일산동구청 소속 공익근무요원)가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회화 중심의 교재를 직접 준비하여 진행해 왔다. 30대에서 부터 70대의 다양한 연령의 호스트들은 평균 76%의 높은 출석률을 기록했다. 호스트 김귀자(여, 41세)씨는 “외국에서 실제로 생활한 강사의 특강을 들으니 문법 중심이 아닌, 생생한 회화를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며 “여느 영어회화 학원보다 훨씬 낫다”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겨울방학 특강은 28일 끝나지만 오는 3월 10일부터 봄 학기 정규수업(매주 월·수 오전 10시)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화훼박람회로 자리매김 한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품격 높은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감동을 주는 화훼무역박람회로 업그레이드 시키겠습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로 안영일 전 고양시 덕양구청장이 선임됐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최근 공모에서 서류 심사 및 면접시험을 1위로 통과한 전 안 구청장을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임, 꽃박람회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시 출신의 안영일 대표는 고양시 꽃박람회 추진기획단 기획지원과장 및 고양시의회 사무국장, 사회경제국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고양시 덕양구청장을 역임했으며 유연한 사고와 적극적인 실천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및 내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안 대표는 “공직 사회의 권위의식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와 적극적인 실천력, 미래지향적 창조경영을 수행하는 리더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꽃박람회 재단법인이 현재까지 이뤄낸 경영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꽃박람회와 꽃전시회의 창의성을 부여, 경쟁력을 높여 나가며 조직의 변화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꽃박람회가 가졌던 목표를 뛰어넘어 무역박람회로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기 위해 꽃박람회 사무처 조직을 전략적이며
일산소방서는 오는 3월 31일까지 노유자 시설에 대해 투척용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한다. 25일 소방서에 따르면 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지난2002년 충남 복지원 화재 이후 노유자시설(아동복지, 영유아, 유치원, 노인복지, 경로당, 장애인재활, 요양시설 등)에는 화재 발생시 노약자 등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투척용소화기를 설치토록 법률이 개정됐다. 투척용 소화기는 거주자 등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해야 하며 바닥으로부터 1.5m 이하에 ‘투척용소화기’라고 표시한 표지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일산소방서는 기간 내 100% 설치를 목표로 유관기관(관련기관: 시청, 동구청, 서구청)에 협조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담당 소방공무원을 통해 설치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반드시 산정된 소화기 수량의 1/2 이상을 투척용소화기로 설치해야 하며 기간 내에 설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필히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